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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독립하기 이전에 러시아어를 로마자로 옮긴 표기를 영어권 등에서 쓰던 것이 정착되었던 것인데, 오래 써와서 바꾸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크라이나 지명을 우크라이나어 발음에 맞춰 로마자로 표기하는 것이 95년에 법제화되었고, 다른 나라에서도 그렇게 표기해줄 것을 요청하는 캠페인도 몇 년 전에 했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러시아식 표기가 좀 더 줄어들 것도 같습니다.
https://www.atlanticcouncil.org/blogs/ukrainealert/kyiv-not-kiev-why-spelling-matters-in-ukraines-quest-for-an-independent-identity/
https://www.atlanticcouncil.org/blogs/ukrainealert/kyiv-not-kiev-why-spelling-matters-in-ukraines-quest-for-an-independent-identity/
중국어 인명, 지명 같은 경우도 옛날 표기나 한국 한자음으로 읽는 관용이 있는 것은 그대로 쓰거나 허용하는 경우들이 있죠. 신해혁명을 기점으로 현대인과 과거인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외래어 표기법과 별개로 책에서 서두에 어떻게 표기할 것인지 설명하기도 합니다만. 오래 써온 표기라 쉽게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s://law.go.kr/LSW/admRulInfoP.do?admRulSeq=2000000074735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178720&pageIndex=1
소련 이전과 이후로 구분해야 할 필요성은 있을 것 같네요. 우리가 일제강점기 서울을 경성으로 부르고 조선시대 서울을 한성부라 부르듯이요. 그리고 그 편이 어쩌면 독립국가로서의 우크라이나를 더욱 부각시킬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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