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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2/07 21:26:35수정됨 |
Name | 주식하는 제로스 |
Subject | “우리는 불협화음” 국민의힘 고3 김민규 연설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543063&code=61111111&cp=nv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12/07/F5E53GVM3VGNHF5R6MZG2OQ2H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이준석이 그냥 칭찬만 해도 될걸 굳이 민주당 고3과 비교해 좀 흠이 되었습니다만 김민규씨의 연설은 훌륭했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비교를 할래도 민주당 고3 위원의 역량을 기대한다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요.) 이준석은 '거친 생각과 불안한 마음과 전쟁같은' 드립으로 연설문을 쓴 적이 있죠. 아마 그 노래는 다들 아니까 그게 오마주라고 이해하고 표절이란 오해는 없었는데 쇼미더머니의 '불협화음'도 홍타넷 탐라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장르가 힙합이고 임재범만큼 유명하진 않다보니 그거 모르는 사람들이 표절이라 시비걸기도 했나봅니다. 김민규씨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아예 연설전에 노래 링크도 걸어놨군요. 그럴 필요도 없었다고 생각합니다만.. https://view.asiae.co.kr/article/2021120718290147370 "어느 새부터 힙합은 안 멋져. 이건 하나의 유행 혹은 TV쇼. 우린 돈보다 사랑이. 트로피보다 철학이" “중요한 건 평화 자유 사랑 My Life, 똑같은 것들 사이에 튀는 무언가. 동그라미들 사이에 각진 세모 하나 우린 그걸 작품이라고 불러" 이게 불협화음 노래의 가사입니다. -- 김민규씨의 연설은 전문은 못찾겠군요. 가능한 많은 내용이 인용된 기사들을 편집해보았습니다. -- “사람들이 정말 열광하는 지점은 똑같은 것들 사이에 튀는 무언가다. 국민께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선이라는 이번 항해 여정에서 우리 콘셉트는 불협화음이어야 한다. 국민의힘의 발자취는 항상 불협화음이었다” “여의도의 문법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30대 당 대표를 세웠고, 남들처럼 조직이나 사람에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과 법치에 충성하는 후보가 있다” “남들은 불협화음이라고 조롱했지만 끝내 그것이 하나의 작품임을 증명했다” “윤석열정부가 새로운 불협화음을 낼 것”이라며 “우리에게는 한없이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고 그들의 잘못은 따끔히 지적하되 다시 그들을 품어주는 통합의 가치를 보일 것” “그들의 탓이라고 변명하는 정부가 아니라 무한한 책임으로 겸손히 대한민국의 내일을 그려가는 집권여당이 될 것" “야당, 국민, 이전 정부의 탓하는 걸 지난 5년간 수도 없이 보았다” “어제가 아닌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는 그런 구태의 화음과는 다를 것이고 달라야만 한다” “문재인정부의 독선과 실정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어제의 잘못된 세력을 비판하되 미래를 설계하는 데 더 몰두해 달라” “지난 5년은 의심할 여지없이 민주당 정부의 시간이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분열과 공멸에 국민들은 아파하셨다” “수많은 국민께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계신 까닭은 더 이상 우리의 이념과 정당의 아집으로 국민들을 쪼개지 말라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 “어느새부터 정치는 그들만의 문법에 갇혔고 국민들의 희로애락에 함께하지 못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 채 국민들께 아픔만 드렸다” “우리는 공존과 새로움의 정부가 될 것이다. 반대 진영을 모두 수구와 적폐로 모는 그런 구태정치를 단호히 끊어내는 새로움을 보일 것” “윤석열정부와 우리가 함께 써내려 간 불협화음의 악보는 최고의 걸작으로 국민들께 함께 평가받을 것” "어느 새부터 정치는 멋지지 않았습니다. 권력보다는 국민을 향한 사랑을. 대통령직이라는 트로피보다는 공정과 상식이라는 철학을 먼저하는 대통령이 제가 처음으로 투표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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