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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2/06 19:47:59 |
Name | 이그나티우스 |
Subject | [외신] 탈가솔린차 30년대 전반에, 온실가스 제로에 탄력-HV존속에 고용확보 |
https://www.jiji.com/jc/article?k=2020120300215&g=pol 2달 전에 보도된 일본 지지통신 기사입니다. 원문이라 간단하게 내용을 소개하면, 1. 영국은 2030년에 가솔린차, 2035년에 하이브리드차 판매금지, 미국은 2035년에 가솔린차 판매금지, 중국은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차 비율 50% 이상으로, 프랑스는 2040년에 가솔린차 판매금지를 할 예정 2. 일본은 30년대 전반까지 가솔린 전용차는 판매금지하고, EV(전기)/HV(하이브리드)/FCV(수소)만 국내에서 판매하도록 할 예정 3. 일본 산업계에 대한 충격을 고려해서 완전 EV 시프트가 아닌 하이브리드를 포함하여 가솔린 전용차만 판매금지하는 방향으로 할 계획 2달이나 된 기사를 소개한 이유는, 최근에 여기저기서 전기차 이야기가 많이 들리면서 한번쯤 이야기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지금 전기차에 대해서는 긍정론과 부정론이 대립을 하고 있는데, 위의 주요 선진국들의 가솔린차 추방계획을 보면 결국 전기차로의 시프트는 정해진 미래이고, 기존의 내연기관차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시프트가 완료되는 시점이 언제인지만 문제가 되는 것이고, 결국에는 가솔린 차가 주위에서 사라지는 것은 정해진 미래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 당장 신차를 뽑는 입장에서는 가솔린 차를 사도 크게 문제는 안 되겠지만, 주식투자를 한다거나 취직/이직 계획을 세운다면 지금이 10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산업계의 대전환이라는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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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1. EV 시프트의 경우 차량의 부품수의 절대량이 1/2정도로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기존에는 수직적 분업체계의 정점이었던 완성차 메이커가 이제는 (구글이나 애플 등의 플랫폼 기업의) 하청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3. 상용차, 소형차의 EV 시프트에서의 구조조정의 우려
수소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일단은 흘러가는 상황을 보니 테슬라도 그렇고 대세는 BEV 쪽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CV가 ... 더 보기
1. EV 시프트의 경우 차량의 부품수의 절대량이 1/2정도로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기존에는 수직적 분업체계의 정점이었던 완성차 메이커가 이제는 (구글이나 애플 등의 플랫폼 기업의) 하청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3. 상용차, 소형차의 EV 시프트에서의 구조조정의 우려
수소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일단은 흘러가는 상황을 보니 테슬라도 그렇고 대세는 BEV 쪽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CV가 ... 더 보기
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1. EV 시프트의 경우 차량의 부품수의 절대량이 1/2정도로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기존에는 수직적 분업체계의 정점이었던 완성차 메이커가 이제는 (구글이나 애플 등의 플랫폼 기업의) 하청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3. 상용차, 소형차의 EV 시프트에서의 구조조정의 우려
수소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일단은 흘러가는 상황을 보니 테슬라도 그렇고 대세는 BEV 쪽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CV가 BEV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정유업계야 화학, 소재 등 발주처가 남아 있어서 전멸하진 않겠지만, 내연기관의 제작 및 설계 관련된 업종은 타격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1. EV 시프트의 경우 차량의 부품수의 절대량이 1/2정도로 감소하면서 자동차 부품업계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2. 그리고 기존에는 수직적 분업체계의 정점이었던 완성차 메이커가 이제는 (구글이나 애플 등의 플랫폼 기업의) 하청으로 편입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습니다.
3. 상용차, 소형차의 EV 시프트에서의 구조조정의 우려
수소차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지만, 일단은 흘러가는 상황을 보니 테슬라도 그렇고 대세는 BEV 쪽으로 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FCV가 BEV와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데,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정유업계야 화학, 소재 등 발주처가 남아 있어서 전멸하진 않겠지만, 내연기관의 제작 및 설계 관련된 업종은 타격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네 비관적으로 보는 분들은 bev가 굳이 파워트레인과 상관 없는 부분까지 칼질해서 부품 수가 1/3에서 1/4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정유업계는 굳이 고르라면 수소를 밀어줄 수 밖에 없읍니다. 안그러면 그 파이 다 떼먹힐판이라...
bp나 로열더치셀 이런 쪽은 이미 유럽에서 송수관(?) 깔려고 한다고 들었읍니다
정유업계는 굳이 고르라면 수소를 밀어줄 수 밖에 없읍니다. 안그러면 그 파이 다 떼먹힐판이라...
bp나 로열더치셀 이런 쪽은 이미 유럽에서 송수관(?) 깔려고 한다고 들었읍니다
2025에 인생 마지막 가솔린차 제대로 한번 뽑아 보겠읍니다. 여기서 제대로 하면 나중에 할배되고 손자 한테 '라떼는 말이야~' 한번 할 수 있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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