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4/13 18:49:54
Name   이그나티우스
Subject   랩 부르고 먹방 찍은 태영호, 이젠 ‘이대녀’에 러브콜
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4/13/44SCAVER2NAXVHLG3JOOVEPHTA/

국민의 힘에 이런 분들이 계시는 이상 앞으로도 선거 1, 2회의 승패와는 무관하게 장기적인 정국의 주도권은 여당이 계속 가져갈 것같습니다.

아니 뭐 일반론적으로 20대 여성도 유권자이니 그분들 의사를 청취하겠다 이 말 자체가 틀렸다는 것은 아닌데,

지금처럼 남녀갈등이 폭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원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할 생각을 해야지, 이런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0


닭장군
꼰대적폐(좌우구분없음): 거 젊은 처자들 얼매 보기좋아? 시커먼 남자들은 군대나 가라.
아예 정치인으로 갈려고 작정한거 같네요
애초에 북한 전문가로 데려온거 아녔어요?
물냉과비냉사이
국회의원이 정치인이지 뭐 다른건가요... 전문가로 어디 싱크탱크 앉혀놓은게 아니잖아요 ㅎㅎ
4
정치인 할수도 있죠. 다들 정치인이지만 동시에 또 전문 분야가 있는거니깐요. 게중에 선거로 이기기는 힘들지만 전문성이 필요한 사람은 비례로 넣는거고.

다만 의외로 저분이 대북문제에 전문가로는 큰 도움이 안되는 느낌이긴 해요. 그것보단 그냥 탈북자도 평범하게 선거 이기고 정치할 수 있다는걸 증명했기 때문에, 그게 이분 진짜 업적이라고 봐요. 어쩌면 전문성보다는 존재 자체가 소중할 수도 있는 분이죠. ㅋㅋㅋ
박근혜 씨가 대통령 된 게 여성이 대통령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게 아니듯이, 저 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문 두드려 온 탈북자 단체들 많죠. 그 쪽 활동가 중 한 분이 비례 배정되는 모습을 그렸었는데...
이그나티우스
태씨는 503과는 살짝 결이 다른게, 보수진영 내부에서 탈북자라는 존재는 반공주의의 심볼같은 존재라 발언권이 셀 수밖에 없습니다. 반공주의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보수진영 특성상 북한체제의 모순을 비판하고 반공주의를 선전해줄 수 있는 탈북자는 보물같은 존재지요. 보수정당에서 탈북자가 비례의원 단지는 제법 됐고(조명철 전 의원), 이번에는 비례 1명(지성호)과 지역구 1명(태영호)이라는 파격적인 공천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지난 총선에서 청년 정치 신인들은 공천을 받더라도 거의 주목을 못 받거나, 사지로 공천된 데 비해, 태씨가 강남으로 공천받은 것은 탈북자의 보수진영 내 발언권을 보여주는 거라 봅니다.
7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여친없음
글쎄요. 밑에 정권이 헛발질 하는거보니 내년까지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현 사태를 개혁부족탓. 검찰개혁 이러고 있고 남자 차별을 채찍질 하는데 이런건 별거아닌 지엽적인 이슈일 뿐잉예요. 오히려 여당이 위기감을 느껴야 되요. 아직 대통령도 국회 과반수도 민주당이고 분노의 심판을 할 준비는 되어있거든요. 전 오히려 기분 좋습니다. 지자체장 빼앗겼다고 자세 바꿨으면 또 대통령 거기서 볼뻔 했는데 다행입니다.
1
페미문제에 있어서 이번 정권 헛발질이 심하긴하고 아직도 국힘이 앞서나가긴 했는데 이 양반 하는건 플러스 요인은 아니고.. 솔직히 이준석의 공이니까요. 이대로면 그냥 환국투표가 대세각 잡을거같습니다
어차피 이긴 싸움 뒤에 일종의 여유로움을 과시하듯 말뿐인 립서비스 한것처럼 보여서...
이대녀가 뭔가했네요 ㅋ
김피곤씨
이분 자꾸 나올때 마다 테영호 인 줄...
이건 태영호 발언 왜곡이죠. 이 발언 앞에 이야기한 20대 남성이 투표한 이유 및 그들의 지지를 위한 방향성 이야기 한건 다 빼놓고 마지막에 20대가 지지해줬다고 방심하지 말고 지지 못받은 쪽 이유도 봐야 한다는 말을 가지고 20대 여성에게 러브컬 보낸다고 하는건 왜곡이죠.
이그나티우스수정됨
20대 남성이 국힘에 투표한 이유 = 20대 여성이 국힘에 투표하지 않은 이유

이기 때문에, 20대 남성의 유권자의 요구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20대 여성의 지지층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20대 여성 지지층 확보를 위한 전략은 필연적으로 기존에 지지를 해준 20대 남성의 요구를 무시하는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여성 이야기만 했지만 이쪽관련해서 처음으로 나왔던 페북 발언을 보자면 [청년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청년들의 고충인 취업, 주택, 공정 등 문제에서 정책적, 구조적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청년들은 단순히 눈물을 닦아 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적 변화, 대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20대 남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저정도 발언은 위에서 나왔던 것처럼 립서비스에 가까운 발언이라고 봅니다.
이그나티우스
20대 남성들이 요구하는 페미니즘 정책의 중단 및 남성 역차별 개선에 관한 언급은 태씨 발언에 전혀 없는데요?
공정성 문제에 페미니즘 정책 (의 탈을 쓴 여성우월정책) 중단 및 남성 역차별 개선이 포함되죠. 페미니즘의 근본적인 문제는 전 세대에 가해졌던 여성에 대한 불공정함을 현 세대의 남성에게 적용하는 거니까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269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891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1028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1254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833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613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383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2773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636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1000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692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401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2841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702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1918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1232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1168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1125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1249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972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614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1296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620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481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120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