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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24 08:36:34
Name   무적의청솔모
Subject   성범죄법 잔혹사 기사 시리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serial_list.html?s_code=as261

https://news.v.daum.net/v/20200424060208131

쓸데없이 피해자를 힘들게 하는 제도는 좀 고치고, 수사관님들도 말조심을 하면 좋겠네요. 이런거 보면 안타까워요.
근데 수사관이나 판사가 피해자 편이어야 하나요? 저는 이분들이 하는 일은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본 다음에 잘못한거 있으면 감옥 보내고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성범죄 사건에서 보통 증거는 없고 증언 뿐이라는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려면 피해자한테 물어봐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강도를 한번 만난 적이 있는데, 경찰한테 신고하니까 와서 어떤 일이 있었는가 물어보던데, 여러 번 정확하게 이야기하라고 요구받았거든여. 취조받는 느낌이었어요. 어디서 어떻게 해도 불편한 이야긴데 처음 보는 사람이랑 이야기하면 더 불편하죠. 그럼 어떻게 하면 피해자가 편안하게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음... 가능할까요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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