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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9/02 07:24:12
Name   무적의청솔모
Subject   '조국 딸 1저자' 교수, 그 아들은 서울법대 인턴
https://news.v.daum.net/v/20190902030014649

동아일보 기사이기는 하지만 거짓말일 수는 없는 내용이네요. 스펙 품앗이였을 거라고 많은 분들이 의심한 대로가 맞네요.

저의 감상은...
Q. 불법인가? A. 아니오
Q. 맘에 안드는가? A. 예!!
Q. 법무부장관 이대로 괜찮은가? A. 잘 모르겠음.



0


2019영어책20권봐
법무부장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한들 어쨌든 경제만 살리면 된다는 주장이 떠오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어쨌든 경제만 살리면된다 = 어쨌든 판검사 개혁만 하면 된다?
전 좀 싫어하는 주장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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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차넷
동감입니다...
새로운 기득권 라인이 세워질 뿐...
행복한고독
사기꾼인걸 알았던 놈이라 더 싫었죠.

이쪽도 공정한가? 라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하겠는데, 공정해야 하는자리에 앉는지라...
sound And vision
맛간것들 쫓아내고 들어서는게 저런 맛간것들이면 왜 맛간 것들한테 힘을 보태야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 수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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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스
이럴줄알았어~ 뭐 너무 뻔해서 예측이라고 말하기도 민망한 사실이 확인된 것뿐이죠.
조국펀드 투자운용사에 여권 의원의 보좌관등이 함께 투자한 정황도 나왔군요. 검찰조사에 여권이 다들 펄쩍 뛴 이유가..
/// 의원이 투자했다는 것은 오독이어서 정정합니다. '의원의 전 보좌관'이라는 내용인데 이건 좀 범위가 너무 넓은 것 같네요.
흥차넷
깨끗한 놈이 없네요
좋은게 좋은거다? 한 배를 탔다 도덕의 침몰
뭐 정치소매업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0/15/2018101500259.html

서울시 태양광 사업과 연관된 조합들은 보면 합법적이지만 기획단계에서 부터 정치권이 함께 했음을 알 수 있지요.

관련된 이들은 얼마되지 않는 돈 투자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하는 생각이 있겠지만,

마음속에는 마지막 도매업자 MB가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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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ㅋㅋㅋㅋㅋ
앙가주망 제대로 하시는군요.

반면교사의 표본으로.
그저그런
엠비 열화판이네.
이러면서 그렇게 입을 털고 다녔구나.. ㅋㅋㅋㅋㅋ
2019영어책20권봐
"(그리고 나는 박근혜 정권의 철학을 지지한다. 헤일 하이드라)"
그저그런

으엌ㅋㅋㅋ
구박이
정서상 괴리가 있지만 적법이니 괜찮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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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당연한 거라서... 애초에 자기 인맥이 아니고 딸 동기의 학부모를 찾아갔다는 점에서 뻔한 일이긴 하죠. 그리고 저 시절, 그러니까 2000년대 중후반에 같은 학교 학부모들 사이에서 너런 일들 비일비재했어요. 전에도 말했듯 제가 다닌 고등학교처럼 아예 학교 차원에서 정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곳도 있었고요. 실제 제 친구들 가운데서도 그 인턴십으로 대학 간 애들이 꽤 있었고... 저야 뭐 저걸로 대학을 간 건 아니지만요. 여튼 그 당시에는 너무나 당연했던 게 변화한 입시 전형 자체가 저런 인턴십을 장려하고 있었거든요. 주변에서는 워낙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어서 다들 알고는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닌 걸 보니 좀 놀랍네요. 전 논문 제1저자야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국이 법무부 장관하는 것도 탐탁찮긴 한데 저 인턴십 과정 자체는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거든요.
불타는밀밭
문제죠. 안 들킬려고 크로스 시켰을 뿐 대학교수 부모가 자기 아들을 인턴 시켜서 스펙 쌓아 준건데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시겠어요?
인턴십 프로그램이란 게 그렇게 확인 도장만 땅땅 찍는 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메인은 본인이 작성할 레포트에요.
불타는밀밭
논문도 그런 식으로 패스했는데 레포트 정도가 신뢰가 있을리가 없습니다.
뭐 그래서 바꿨잖나요? 당장 논술 전형도 비슷한 이유로 학생의 배경지식보다 논지전개를 요구하고 쓸만한 자료는 문제 자체에서 쥐어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으니까요. 그리고 레포트도 작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면 그건 뽑는 입장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죠. 제 얘기는, 정유라가 메달을 딴 걸 문제시할 수는 있지만 정유라가 승마를 배운 재력 덕에 다른 학생들보다 대입 과정에서 유리한 과정 있을 수 있던 현실을 잘못이라고 말할 순 없다는 겁니다. 그런 게 문제일 거 같으면 하프만 사면 입학시켜주는 음대도 문제겠죠. 요즘이야 좀 다르다지만 예전에는 나르 이름 있는 대학들도 악기만 있으면 입학시켜주던 수준이었어요. 그걸 다룰 줄 아느냐 아니냐는 상관도 않고요
무적의청솔모
따지고 보면 문제는 없지만 맘에 들지 않습니다. 그게 다에요.
제로스
조국은 거기에 대해 거짓말을 했습니다.

"후보자의 딸은 00외고에 다니던 중 소위 '학부형 인턴쉽 프로그램(학교와 전문가인 학부형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전문성 함양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및 완성과정에 후보자나 후보자의 배우자가
관여한 바는 전혀 없습니다."

이게 조국의 인사청문회준비단의 공식 해명입니다. 거짓이죠.
1
곰곰이
정말 이 해명은 조국 측에서 늦었지만 - 학부모가 적극 관여해서 진행한 걸로 - 확실히 번복하고 사과해야할 것 같네요.
네 조국 해명은 다시 봐도 웃기고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이거 사실대로 말하면 역풍 엄청 맞을텐데 싶어서 다급히 준비했을 광경이 눈에 선합니다 ㅋㅋㅋ
곰곰이
당시 대입 전형을 위해 저렇게 학부모끼리 연결하는 인턴십이 장려됐던 터라, 대학이나 기업에 연줄있는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 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한 셈인데, 결과적으로 큰 문제가 되어버렸네요. 불법은 아니지만 국민 정서에 너무 어긋나버린.
저런 거 없었어도 한영외고 성적 중간 이상이었으면 고대 가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았고, AP 성적도 미국 명문대 가기에 충분했다던데 그냥 유학갔으면 깔끔했을 것을... 그 땐 뭐 10년 후에 아버지가 법무부 장관 후보가 될 줄은 몰랐겠죠.
헬리제의우울
결론은 수능으로 너도한방나도한방이 최고다...
3
그저그런
진심으로 이렇게 생각 합니다.
Jace.WoM
이미 그 어떤 기사가 떠도 괜찮다는분들 생각은 바뀔리가 없다고 봐서 ㅋㅋ 방어논리가 "안했을것이다" 에서 "입시제도상 만연한 일이었다" 가 된 시점에서 이미 무적논리 완성이죠 ㅋㅋ

http://law.snu.ac.kr/bbs/board.php?bo_table=academic_event&wr_id=169&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D%B8%ED%84%B4&sop=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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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민주당 적극지지층이 45%이상인거 같고 그냥 임명될거라고 생각하는게 맞죠.
나아가 총선도 민주당이 싹쓸이할거고.
중요한건 현재 자한당이 계속 저 꼬라지인건 아무튼 숫자가 많은 친박계 의원들이
다수의 힘을 발휘하는 탓이 큽니다. 자한당 친박계가 최대한 정리되어야
다음 선거를 도모해볼 수 있겠죠.
Jace.WoM
가끔 넷상에서 총선때 두고보자는 정부비토층보면 안타깝지도 않고 걍 웃김 ㅜㅜ 뭘 두고봐요 선생님들 ... ㅋㅋㅋㅋ
1
불타는밀밭
그렇게 비웃다가 다음 총선에선 민주당이 지난 번의 원유철 씨 얼굴을 하게 될 지도 모르죠.
Jace.WoM
이 댓글에 나중에 성지순례하러 올 수 있길 바랍니다 ㅋㅋ 지금은 구도가 정치혐오가 안생길수가 없는 수준이라...
행복한고독
민주당 콘크리트가 45% 이상인건 절대 공감 못하겠네요.

그나마 민주당 지지도가 높은 온라인 상에서도 클리앙 정도가 극성이고, 그전에 민주당 쪽이라고 판단되었던 곳들 대부분은 돌아섰거나 중립에서 약간 지지 정도 아닌가요?


당연히 오프에서는 연령 분포상 민주당 지지율이 그렇게 높지 않겠구요.


야당이 헛발질에 그나마인 층까지 하자면 모르겠지만, 민주당 콘크리트가 45% 이상일리가요.
제로스
뭐 그거야 보기 나름이겠지요. 저는 이정도 이슈가 있음에도 이탈하지 않는
조국 법무부장관 찬성율 42%에 조국은 조국 민주당은 민주당 구분할 10%(지지층중 대략)
해서 3~4% 잡고 45%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정도 득표면 싹쓸이할 수 있는 상황이지요.
지리멸렬한 야당이 그나마 나뉘어있기까지 하니
Jace.WoM
사실 근데 콘크리트라는 표현이 사실 지금 뭘 의미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옛날에 한나라당 콘크리트 40%라고 했던 사람들이 지금은 20% 정도라는데 40%가 20%가 된 시점에서 그걸 콘크리트라고 할 수 있는지... 걍 적극 지지층 정도의 표현을 쓰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제로스
그정도 표현이 더 맞을것 같습니다.
행복한고독
이정도 이슈라지만, 반대는 황/나 조합이니까요.

홍준표 정도만 해도 이꼴 안나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민주당 적극지지자 20%내외, 자한당 30% 내외 정도로 봅니다. 민주당은 이하로, 자한당은 이상으로 보는 편이지만요.
(현재 지지율은 삽질을 너무 거하게 한데다, 반일에 대한 국민정서를 무시하고 너무 친일파 티낸 영향이 크다고 보네요. 그마저도 당대표 바꾸면 다시 복구될 거라 보구요.)
1
제로스
지금 법무부장관을 황나뽑자는게 아니니까요. 정권을 바꾸잔 것도 아니고
행복한고독
반대세력이 황나니까요.

https://redtea.kr/?b=34&n=16597

여기 댓글 보시면, 조국은 싫지만, 한국당은 더 싫다는 게 명백하죠.


한마디로 황나 꼬라지가 짜증나니 반대편도 싫지만 그냥 가 정도?


생각보다 불합리한 상황에 그냥 찬성표 던지는 경우는 많습니다. 근데 그게 지지자인 것과는 별개죠.
여담이자 팁인데 이런 류의 url에서 id 뒷 부분은 끊어주셔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id가 게시물 번호고, 뒷부분은 검색 위한 명령어라서...
http://law.snu.ac.kr/bbs/board.php?bo_table=academic_event&wr_id=169
(훨씬 깔끔하지요?)
2
sound And vision
KIN!
-조국
그저그런
뇌물수수는 불법인데, 자녀에게 1저자를 던져준건 왜 적법인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더 꼬았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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