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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3/22 13:40:48
Name   소라게
Subject   구두통 메고 집 나간 이야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17
  • 춫천
  • 으잌ㅋㅋㅋ귀여워요
  • 귀욤귀욤
  • 재밌게 읽었어요
  • 뭔가 댓글을 달고 싶은데 노잼이라..
  • 맞아요, 정말 지지 말아야겠어요.


파란아게하
중간까지 읽다 말고 춫천.
다시 읽으러 올라감.
파란아게하
선생님 못됐다.
아 진짜 더 많은 분들 보셨으면 하는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는 어릴 때 저런 용기를 못 냈습니다. 꼼짝없이 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개근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해보고 싶은 거 다할거야 에 당당한지도 모르겠어요.
서스펜스와 세밀한 심리묘사, 유쾌한 코믹이 살아있는, 그러면서도 조숙한 당당함이 멋진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그리고,
필력쩌심.
소라게
좋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전 얌전히 있다가 무슨 짓을 칠지 모르는 슈퍼 꼬맹이였기 때문에 키우기 힘들었다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인정합니다ㅋㅋㅋㅋㅋㅋ 평생 칠 말썽을 클 때 다 했네요.
아게하님의 슈퍼 말썽 이야기도 듣고 싶어요. 엄청 재밌을 거 같은데.

홍차넷에 글 올리면서 요새 자꾸 글을 쓰게 되니 참 좋네요. 다음에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열심히 써 볼게요.
고맙습니다!
김피곤씨
으아니이!!! 왜 이렇게 귀엽죠? ㅋㅋㅋㅋ
소라게
슈퍼 말썽꾼이었습니다. 얌전하다가 부뚜막에 잘 올라갔죠ㅋㅋㅋㅋㅋ
지지마용.
소라게
안 질겁니당! *-*
Homo_Skeptic
비슷한 맥락에서 저도 <방랑자 라스무스>라는 동화를 참 좋아했어요. 말씀해주신 작품도 흥미가 생기네요. 하지만 우선 소라게님의 작품들부터 쭉 읽어봐야겠네요. 좋은 글, 이렇게 많이 써놔주셔서(?) 감사합니다ㅋ
소라게
와, 정말 반가워요. 저도 되게 아끼는 책이거든요. 사진에 있는 책은 엄마가 어렸을 때 보던 책인데 물려받아 읽고는 간직했던 책이에요. 이 책을 좋아하신다면 제가 말한 책도 분명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
부족한 제 글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참 나쁘네요. 저도 6학년 때 선생님이 뭔가 저런 걸 요구를 했는데, 제가 둔해서 그런지 전혀 몰랐어요. 두 분 다 일하느라 바쁘시기도 해서, 딱히 학교 방문을 할 수도 없어서 상황도 모르셨고요. 당연히 선생님의 차별대우를 아이들이 모를리는 없고, 그 분노는 선생님보다는 다른 친구들에게 향했던 것 같아요. 그 당시 반 아이들이 선생님의 이쁨을 받는 쪽과 아닌 쪽으로 나뉜 것도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나쁜 선생님이었던 것 같아요.
소라게
미움이 다른 친구로 간다는 게 공감이 가요. 저도 선생님이 예뻐하는 애가 있었는데, 저보다 말썽을 피워도 언제나 감싸셨거든요. 아이들이 그걸 모를 이유도 없고요. 요즘 같으면 큰일 날만한 문제들이 옛날에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났던 거 같아요. 그러면 안 되는데도요.
二ッキョウ니쿄
어라 저 이거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
어디서 읽었던 걸까요
페이스북이었나?
대체 어디였지..
소라게
이년 전에 옆동네에서 보셨을 거에요. 홍차넷에 올리면서 여기저기 많이 손 보기는 했지만요, 하하.
잉 ㅠㅠㅠㅠㅠ 넘나 귀여운데 뭔가 찡한 모험기에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소라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때는 겁이 없어서 아무렇게나 모험을 떠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지 지금은 짤리기 때문에 얌전히 8ㅅ8
다니엘
요즘도 촌지가 있을까요?
선생같지도 않던 사람이 많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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