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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5/06/17 21:15:09수정됨 |
Name | 단비아빠 |
Subject | 김재환의 정체에 대한 추측, 그리고 백종원은 아마 이미 알고 있다. |
아래부터 이어지는 글들은 제 상상력이 많이 가미된 음모론적인 글이니 적당히 재미로 읽어주세요. 전 김재환PD에 대해 잘 모릅니다. 뒤늦게 백종원 때리기에 막차로 합류한 전직 PD출신 유튜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對백종원 전투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람의 영상을 보셨으면 아셨겠지만, 이 사람에게는 전달하고픈 메시지가 따로 있습니다. 최근 올라온 영상에서 핵심인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 사용 의혹에 관한 내용은 3분 30초~7분 10초 사이의 총 3분 40초 분량이 전부입니다. 총 20분 47초 영상의 나머지 분량은 백종원이 지역 축제를 본인의 돈벌이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주장입니다. 이 주장은 다른 영상에서도 반복됩니다. 그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들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김재환의 주장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평가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제가 느낀건 이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사람이 왜 지금까지 조용했었지? 거기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김재환이 최초로 영상을 올린건 4월 21일입니다. (빽햄 사태 이전에 영상을 올린건 압니다. 그러나 빽햄 사태 기간 동안은 아무런 영상이 없었죠. 그렇게 누구보다도 백종원에 대해서 할 말이 많은 사람이 빽햄 사태 이후 백종원 모두 까기 붐이 일어났는데 조용했다는게 의문의 시작인겁니다) 백종원 사태가 시작한지 3개월이 넘게 지나서 다들 피로감을 호소할 정도로 지쳐있었죠. 백종원 얘기는 이제 더이상 보고 싶지도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속출했습니다. 백종원에 대해서 공격하고 싶다면 너무 늦은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체 3개월동안 김재환은 뭘 하느라고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을까요? ------------------------------------ 김재환이 등장하기 직전, 백종원에 대한 공격은 펨코에서 어느 민원 빌런이 주도했습니다. 백종원에게 현미경을 들이대고 온갖 것에 대해서 민원을 넣었죠. 참고로 제가 이 사람을 공익제보자가 아니라 빌런이라고 호칭하는건 그 의도의 불순함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넣은 민원의 대부분은 더본코리아의 협력업체들에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특히 효과적인 것이 조리기구 관련된 것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 회사 절대다수의 영세함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털면 먼지가 나오기 마련이죠. 특히 효과적인 것이 스테인레스로 만든 조리기구들이었습니다. 2018년에 스테인레스로 만든 조리기구에 대한 법이 강화되었는데 이걸 못지킨 업체들이 많았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이걸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잘못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더본코리아는 그저 이런 기구를 만들어달라고 했을 뿐이고 법과 규제에 맞게 만드는건 제조업체의 책임이죠. 백종원과 더본코리아는 피해자일뿐입니다. 실제로 다수의 민원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만 더본코리아에 대한 처분은 미미했습니다. (제조업체는 더본코리아와 달리 정식으로 검사에게 기소당했습니다. 재판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당연합니다. 잘못한게 없으니까요. 유일한게 잘못한게 있다면 어쨌든 납품받은 그 조리기구를 쓰긴 썼으니까, 모르고 썼더라도 잘못은 잘못이니까 가벼운 행정처분을 받은게 전부입니다. 정확히 어떤 처분을 받았냐하면... 검색해보니까 21건의 민원에 대해서 합쳐서 과태료 400만원을 냈군요? 민원 1건당 과태료 20만원 낸겁니다. 백종원이 진짜 참 커다란 잘못을 했죠? 그러나 그 민원 빌런은 이런 부분을 의도적으로 숨기면서 마치 모든 책임과 잘못이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에게 있는 것처럼 선동했습니다. 사람들은 백종원이 쳐맞는 것에 열광해서 이 부분을 무시했죠. 이런 사람을 공익 제보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백종원을 욕보이고 명예를 더럽히려는 목적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사람을 빌런이라고 부릅니다. 하여튼 이 빌런의 활동은 4월 중순경에 정점을 찍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기하게 김재환이 영상을 올리기 시작하자마자 민원 빌런의 활동이 잦아들기 시작한겁니다. 민원 공격도 처음에는 효과적이었지만 나중에는 사람들이 질려했습니다. 그도 그럴게 민원을 70건이나 넣었다는데 그 내용을 상세히 파악한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딱 민원 빌런의 활동이 끝나고 새로운 땔감이 필요한 시점이 되자 김재환이 오랜 침묵을 멈추고 바톤 터치를 하면서 전면에 등장한거죠. 이 타이밍의 절묘함에 저는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 그러나 고작 타이밍이 맞았다는 이유만으로 김재환 = 민원 빌런이라고 주장하려는건 아닙니다. 그건 그냥 의심의 계기가 되었을 뿐입니다. 근데 일단 의심을 갖게 되자 저는 민원 빌런의 활동에 대해 또다른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저는 민원 빌런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백종원을 싫어하고 미워하면 십수년에 걸친 백종원의 엄청난 방송 자료를 뒤져서 현미경을 대고 시비걸 거리를 70건이나 찾아내서 그걸 실제로 민원을 넣느냔 말입니다. 보통 사람에게 가능한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어쨌든 여기까지는 평범한 사람이 시간만 있으면 가능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근데 한번 의심을 갖게 되자 전에는 안보이던게 보입니다. 민원 빌런의 민원 내용을 자세히 보면 그냥 조리기구에 대해서 민원을 넣은게 아닙니다. 해당 조리기구가 어느 회사에서 만들어졌는지 자체 조사해서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전에 봤을때는 대단하구나.. 하고 스쳐지나갔는데 의심을 가지니까 이상합니다. 방송에 조리기구가 잠깐 스쳐 지나가는데 그걸 보고 어떻게 제조사가 어디인지를 알죠? 기성품도 아니고 발주해서 제작한 제품인데? 그것도 한두개도 아니고 전부 다? 이게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낼 수 있는 정보인가요? 명백하게 더본코리아 내부 발주 정보입니다. 그럼 더이상 민원 빌런은 인터넷 시간 빌게이츠에 백수가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 조사를 통해서 더본코리아의 내부 정보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인겁니다. 아니면 더본코리아 직원이던가요.. (직원이라고 해도 본인이 담당하지 않는 쪽의 정보를 알아내는건 쉬운게 아닙니다만) 오프라인으로 그런 정보들을 조사한다... 이건 더이상 인터넷 백수가 재미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움직이려면 돈이 들어갑니다. 보통 이런 전문적인 조사 능력을 갖춘 사람의 직업은 탐정? 기자? 음... 누군가의 전직 직업과 비슷하군요. 김재환의 직업이 아마 탐사보도PD였죠? --------------------------------------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도 백종원을 싫어하고 또 전문적인 탐문 조사 능력을 갖춘 두 사람이 우연하게 타이밍을 맞춰서 바톤 터치를 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까 그전엔 신경 안썼던 것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종원이 김재환한테 좀 세게 말을 했죠? 사실 김재환은 백종원 공격에 있어서는 한참 후발주자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센 공격을 하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백종원이 세게 나와서 전 백종원 성격을 의심할 정도였죠. 카메라 끄면 의외로 저런 성격인건가? 하지만 말입니다. 생각해보니까 백종원이 김재환의 존재를 몰랐을리가 없죠. 왜냐면 김재환은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들만 다루는 유튜버가 아니라 직접 조사하는 PD거든요. 백종원의 주위에서 백종원 잘못한거 있나 찾고 물어보고 다녔을텐데 백종원이 그 존재를 모를리가 있겠습니까? 자기를 캐고 다니는 기자가 있다는 얘기 진작에 전해들었을겁니다. 당연히 감정이 있겠죠. 그게 초면에 튀어나온거구요. 그런데 그러면 새로운 의문이 생깁니다. 백종원을 조사하고 다닌 사람이 김재환뿐입니까? 아닙니다. 민원 빌런도 백종원을 조사하고 다녔어요. 도리어 민원 빌런이 김재환보다 더 많이 조사하고 다녔을겁니다. 내부 발주 정보를 알아냈을 정도니까요. 내부에 정보원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백종원이 김재환의 존재만 알고 있다고 치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민원 빌런의 존재도 알고 있어야 정상이겠지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백종원은 지금까지 민원 빌런에 대해서 아무런 공격도 하지 않았습니다. 고소를 하겠다고 엄포를 하긴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김재환은 영상 올리자마자 곧바로 고소를 했습니다. 이번 영상 올리자마자 두번째 고소를 했구요. 왜 민원 빌런은 봐주면서 김재환한테는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걸까요? 왜 민원 빌런을 찾아내서 고소하려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을까요? 민원 빌런한테는 고소할 건덕지가 없어서? 제가 괜히 그를 빌런이라고 부르는게 아닙니다. 그의 민원 중에는 헛발질한게 더 많아요. 그리고 제조업체의 책임을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의 책임처럼 호도한 것도 잘못이구요. 충분히 고소할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김재환보다 민원 빌런이 백종원에게 훨씬 더 많은 피해를 줬고 나쁜 놈인데. 이번 사건 통틀어서 백종원이 유일하게 고소한건 김재환뿐입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보신적 없으세요? 왜 하필이면 김재환이 혼자서 독박을 쓸까요? 크게 잘못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백종원이 그렇게 열받아서 다 본때를 보여주겠다 모드면 민원 빌런은 왜 방치상태구요? 이걸 설명하는 딱 한가지 방법이 있다는거 아시죠? -------------------------------------------------- 마지막으로 음모론 쓴 김에 조금 더 써보겠습니다. 민원 빌런 참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전부터 인터넷에 백종원 관련 온갖 짤방을 올려가면서 공격하던 사람이 더 있었죠. 그 사람도 백종원 관련 방송 전부를 현미경 들고 찾아본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와 어떻게 이런거까지 찾았지 하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죠. 근데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백종원 방송경력이 15년입니다. 15년 동안 방송한게 수없이 많은데 그걸 전부 꼼꼼히 찾아서 보는 집념을 가진 사람이 흔할까요? 민원 빌런이 그렇게 방송 뒤져서 민원만 잔뜩 넣고 다른 짤방 올리는데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을까요? 15년 어치 방송을 뒤져보는 사람이 세상에 2명이 따로 있어서 한 사람은 짤방만 올리고 나머지 한 사람은 민원만 하고?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요? 그냥 간단하게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더 쉽지 않을까요? 전부터 인터넷에 꾸준하게 백종원 조롱거리 짤방을 공급하는 사람이 누군가 존재한다는건 아실겁니다. 그 사람과 민원 빌런이 다른 사람일 확률과 같은 사람일 확률, 어느 쪽이 더 높을까요? 민원 빌런이 활동을 중지한 지금도 여전히 조롱거리 짤방은 계속 공급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건 설사 누군가가 영상같은걸 찍느라 바쁘더라도 컴퓨터 프로그램만 잘 짜놓았으면 매크로로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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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시작부터 틀린게, 김재환은 백종원 떡밥이 쉬긴 시작한 4월 21일에 첫 영상을 올린게 아니라, 백종원이 추앙받던 24년 7월부터 까던 사람입니다.
https://youtu.be/xR7fJgJtOvY?feature=shared
https://youtu.be/xR7fJgJtOvY?feature=shared
백종원 대표의 해명은 사실일까? - 백종원 논란 1편 #백종원 #백종원골목식당 #연돈볼카츠 #더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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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설명 가능한게 이 사람은 "백종원"을 까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트루맛쇼부터 일관되게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관심사고, 빽햄이슈는 프랜차이즈와는 다른 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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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미로 읽어달라고 하셨지만 기본 전제부터 잘못된 것투성이라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김재환 PD가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지난 번 영상의 경우, 더본 코리아가 기존의 프랜차이즈 BM을 지역 축제 쪽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위해 용역 사업을 메이드하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렇지만 김재환 PD는 무작정 백종원을 까기 위해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김 PD는 왜 백종원 영상을 올리게 됐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분명하게 얘기 했습니... 더 보기
저도 김재환 PD가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지난 번 영상의 경우, 더본 코리아가 기존의 프랜차이즈 BM을 지역 축제 쪽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위해 용역 사업을 메이드하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렇지만 김재환 PD는 무작정 백종원을 까기 위해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김 PD는 왜 백종원 영상을 올리게 됐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분명하게 얘기 했습니... 더 보기
재미로 읽어달라고 하셨지만 기본 전제부터 잘못된 것투성이라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도 김재환 PD가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지난 번 영상의 경우, 더본 코리아가 기존의 프랜차이즈 BM을 지역 축제 쪽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위해 용역 사업을 메이드하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렇지만 김재환 PD는 무작정 백종원을 까기 위해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김 PD는 왜 백종원 영상을 올리게 됐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분명하게 얘기 했습니다. 연돈볼카츠 사태와 이 사태에 대해 백종원이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거리로 나선 점주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걸 보며 분노하게 됐다는 점을요. 김 PD의 말에 어느 정도 순수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부분에 대해 미심쩍다면 충분한 근거를 들어 반박하면 됩니다.
아울러 김재환 PD는 트루맛쇼를 준비하며 이미 백종원씨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트루맛쇼에서 이미 SBS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했고요. 백종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입은 사업가였습니다.
더본 코리아는 영세한 업체라고 하기엔 체급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물론 체급 대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도 사실이며, 더본의 체급으로 이 브랜드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느냐엔 No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본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브랜드 수를 늘려갔죠.
빽햄 사태가 발생했을 때 김재환 PD가 왜 잠잠히 있었지?라고 묻는 것도 잘못 생각하신 거죠. 그 전에 이미 엄청나게 욕을 먹으면서 백종원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근래 백종원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그렇지 지금도 기존에 쭉 올리던 콘텐츠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저도 김재환 PD가 왜 저렇게까지 하지?라는 생각은 듭니다. 특히 지난 번 영상의 경우, 더본 코리아가 기존의 프랜차이즈 BM을 지역 축제 쪽으로 확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를 위해 용역 사업을 메이드하는 건 또다른 문제입니다만.
그렇지만 김재환 PD는 무작정 백종원을 까기 위해 영상을 올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김 PD는 왜 백종원 영상을 올리게 됐는지에 대해 여러 차례 분명하게 얘기 했습니다. 연돈볼카츠 사태와 이 사태에 대해 백종원이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거리로 나선 점주들에게 무례하게 구는 걸 보며 분노하게 됐다는 점을요. 김 PD의 말에 어느 정도 순수성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 부분에 대해 미심쩍다면 충분한 근거를 들어 반박하면 됩니다.
아울러 김재환 PD는 트루맛쇼를 준비하며 이미 백종원씨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트루맛쇼에서 이미 SBS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을 했고요. 백종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혜를 입은 사업가였습니다.
더본 코리아는 영세한 업체라고 하기엔 체급이 결코 작지 않습니다. 물론 체급 대비 프랜차이즈 브랜드 수가 지나치게 많은 것도 사실이며, 더본의 체급으로 이 브랜드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느냐엔 No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본은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계속 브랜드 수를 늘려갔죠.
빽햄 사태가 발생했을 때 김재환 PD가 왜 잠잠히 있었지?라고 묻는 것도 잘못 생각하신 거죠. 그 전에 이미 엄청나게 욕을 먹으면서 백종원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근래 백종원 관련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그렇지 지금도 기존에 쭉 올리던 콘텐츠를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아주 정확한 사정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니 아는 범위 내에서만 말을 조심스럽게 드릴 수밖에 없는데,
처분이 들어간 업체 중 하나가 백종원 채널에 몇 번 등장했던 그 철공소가 맞다면, 전 철공소 쪽이 대단히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본에서 맞았어야 할 처분을 대신 맞은 것처럼 보여서요.
백종원은 그 업체 사장님이 자기가 만들어달라는 걸 그대로 만들어주시는 실력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본에서는 백종원이 찾은 외국의 축제 조리 기구를 만들어달라며 그 철공소에 오더를 넣었죠. 전 거기에 대한 관리 책임은 더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분이 들어간 업체 중 하나가 백종원 채널에 몇 번 등장했던 그 철공소가 맞다면, 전 철공소 쪽이 대단히 억울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본에서 맞았어야 할 처분을 대신 맞은 것처럼 보여서요.
백종원은 그 업체 사장님이 자기가 만들어달라는 걸 그대로 만들어주시는 실력있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더본에서는 백종원이 찾은 외국의 축제 조리 기구를 만들어달라며 그 철공소에 오더를 넣었죠. 전 거기에 대한 관리 책임은 더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리기구에 관련된 법에서 구조 그런거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런거 체크하는 법은 없습니다. 전부 재료의 문제에요.
특히 스테인레스는 2018년 법개정으로 인해서 조리기구를 만들때는
사용하는 스텐에 대한 시험검사성적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전에는 그냥 무슨 스텐을 썼다고만 하면 그러면 프리패스였던 것 같은데 강화된거죠.
그래서 이걸로 많이 당한걸로 압니다.
어떤 업체의 경우 더본코리아가 제조사에게서 시험성적서를 받아서 아니다 여기 시험성적서가 있다 이렇게 공지했는데
알고 보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에 관한 것만 쓰여있었고 법에... 더 보기
특히 스테인레스는 2018년 법개정으로 인해서 조리기구를 만들때는
사용하는 스텐에 대한 시험검사성적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전에는 그냥 무슨 스텐을 썼다고만 하면 그러면 프리패스였던 것 같은데 강화된거죠.
그래서 이걸로 많이 당한걸로 압니다.
어떤 업체의 경우 더본코리아가 제조사에게서 시험성적서를 받아서 아니다 여기 시험성적서가 있다 이렇게 공지했는데
알고 보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에 관한 것만 쓰여있었고 법에... 더 보기
조리기구에 관련된 법에서 구조 그런거하고 아무 상관없습니다. 그런거 체크하는 법은 없습니다. 전부 재료의 문제에요.
특히 스테인레스는 2018년 법개정으로 인해서 조리기구를 만들때는
사용하는 스텐에 대한 시험검사성적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전에는 그냥 무슨 스텐을 썼다고만 하면 그러면 프리패스였던 것 같은데 강화된거죠.
그래서 이걸로 많이 당한걸로 압니다.
어떤 업체의 경우 더본코리아가 제조사에게서 시험성적서를 받아서 아니다 여기 시험성적서가 있다 이렇게 공지했는데
알고 보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에 관한 것만 쓰여있었고 법에서 요구하는 상세적인 시험성적서가 아니었죠.
이게 제가 아는 어느 업체 한곳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업체들 상황까지는 잘 모르구요.
여기서 더본코리아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제조업체의 말을 믿어준 죄밖에 없겠죠.
스텐 말고 다른 재료들은 정말 옛날에 만든 법규정밖에 없어서...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주철로 만든 솥같은 것도 신고한걸로 아는데... 제가 알기론 그건 진짜 걸릴 건덕지가 없는데
그건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요.
제가 공익 빌런이라고 부르는 이유중 나머지 하나는 이렇게 무차별 난사를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테인레스야 실제로 위법했으니 그렇다 쳐도...
아마 방송에 등장하는 직접 제작한 조리기구에는 전부 다 민원 넣은거 같던데요?
아마 본인의 민원의 근거를 방송에서 우연히 봤다라는 식으로 위장해야 했으니까 그나마 방송에 등장하는 것만 민원 넣은거 같습니다.
특히 스테인레스는 2018년 법개정으로 인해서 조리기구를 만들때는
사용하는 스텐에 대한 시험검사성적서를 보유해야 합니다.
전에는 그냥 무슨 스텐을 썼다고만 하면 그러면 프리패스였던 것 같은데 강화된거죠.
그래서 이걸로 많이 당한걸로 압니다.
어떤 업체의 경우 더본코리아가 제조사에게서 시험성적서를 받아서 아니다 여기 시험성적서가 있다 이렇게 공지했는데
알고 보니까 아주 기본적인 것에 관한 것만 쓰여있었고 법에서 요구하는 상세적인 시험성적서가 아니었죠.
이게 제가 아는 어느 업체 한곳의 이야기입니다. 다른 업체들 상황까지는 잘 모르구요.
여기서 더본코리아가 무슨 잘못을 했을까요? 제조업체의 말을 믿어준 죄밖에 없겠죠.
스텐 말고 다른 재료들은 정말 옛날에 만든 법규정밖에 없어서...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론 주철로 만든 솥같은 것도 신고한걸로 아는데... 제가 알기론 그건 진짜 걸릴 건덕지가 없는데
그건 어찌 되었나 모르겠네요.
제가 공익 빌런이라고 부르는 이유중 나머지 하나는 이렇게 무차별 난사를 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테인레스야 실제로 위법했으니 그렇다 쳐도...
아마 방송에 등장하는 직접 제작한 조리기구에는 전부 다 민원 넣은거 같던데요?
아마 본인의 민원의 근거를 방송에서 우연히 봤다라는 식으로 위장해야 했으니까 그나마 방송에 등장하는 것만 민원 넣은거 같습니다.
공항에서 만난 것 말씀이세요? 그게 왜 몰카죠?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카메라를 대놓고 들이댄 거였는데요? (김재환 피디 외에 별도의 카메라맨이 따로 있는 상황) 이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그건 그대로 따지면 될 노릇입니다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몰카는 대체 뭔가요?
그리고 지역 축제 BM에 대해 얘기한 건 무리수가 맞지만, 지자체 용역 사업을 만들고 가져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용역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 부분은 동의하실 텐데요.
이유야 어... 더 보기
그리고 지역 축제 BM에 대해 얘기한 건 무리수가 맞지만, 지자체 용역 사업을 만들고 가져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용역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 부분은 동의하실 텐데요.
이유야 어... 더 보기
공항에서 만난 것 말씀이세요? 그게 왜 몰카죠? 제가 봤을 때는 그냥 카메라를 대놓고 들이댄 거였는데요? (김재환 피디 외에 별도의 카메라맨이 따로 있는 상황) 이 자체가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그건 그대로 따지면 될 노릇입니다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몰카는 대체 뭔가요?
그리고 지역 축제 BM에 대해 얘기한 건 무리수가 맞지만, 지자체 용역 사업을 만들고 가져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용역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 부분은 동의하실 텐데요.
이유야 어찌됐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축제 현장에 가져간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기도 하죠. 이전 글 댓글에도 썼듯이 특정 직원이 착복을 위해 그랬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했을 가능성과 재고 관리가 전혀 안 됐을 가능성 둘 중 하나라고 보는데, 그건 제가 뭐일 거다라고 말할 수 없고요.
그리고 지역 축제 BM에 대해 얘기한 건 무리수가 맞지만, 지자체 용역 사업을 만들고 가져가는 과정에 대해서는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 용역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이 부분은 동의하실 텐데요.
이유야 어찌됐건 유통기한이 지난 식자재를 축제 현장에 가져간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이기도 하죠. 이전 글 댓글에도 썼듯이 특정 직원이 착복을 위해 그랬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생각하고,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했을 가능성과 재고 관리가 전혀 안 됐을 가능성 둘 중 하나라고 보는데, 그건 제가 뭐일 거다라고 말할 수 없고요.
[상력이 많이 가미된 음모론적인 글이니 적당히 재미로 읽어주세요]라 하셨으면, 반박을 제기하는 다른 회원 분들에게 그렇게 공격적으로 구시면 안 되요. 합리적인 추론이든 뭐든 하실 수는 있는데 ('타당하게'), 그것이 선생님 주장의 건전성을 보장해주지 않아요. 당연히 진리주장의 수준을 조절해야 하고, 거기에 따르는 포지셔닝도 더더욱 조심하셔야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 강하게, 공격적으로 주장한다는 것이 선생님 주장의 근거를 더해주지 않아요. 그리고 공격적인 의사소통 태도의 결과 생기는 책임은 발제자인 선생님에게 있고요. 미래에 선생님께서 주장하신 바가 맞다고 밝혀질 수 있더라도, 이런 식의 의사소통 태도를 견지하시면 안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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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도 같습니다. 적당히 재미로 읽어 주세요 라는 표현을 쓰셨으면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로 글이 작성되어야 보는 입장에서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군' 이 가능한데 이 글의 내용은 온통 '주장' 만 가득합니다. 설령 옳은 내용이더라도 읽는내내 거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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