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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8/05 23:17:26수정됨 |
Name | 당근매니아 |
Subject | 이준석의 건투를 바라지 않는 이유 |
정치인은 도구입니다. 대의민주주의 체제 내에서 정치인은 스스로를 타인의 도구화하는 인간이며, 유권자의 총의를 대변하기에 다른 자연인들과 구분됩니다. 때문에 정치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일반인에 비해 폭넓게 인정되며, 사생활 역시 언론과 대중에 의해 일정부분 감시됩니다. 전 스스로를 아이콘화하는 능력을 갖춘 정치인을 선호합니다. 국내에서든 해외에서든 스스로를 상징화하고,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를 형성하며, 특정한 이름을 특정한 정책과 연관지을 수 있도록 하는 정치인이야말로 의미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정치적 방향성이야 다를 수 있겠지요. 김대중과 보편적 민주주의, 노무현과 지역주의 타파, 만델라와 반 아파르트헤이트, AOC와 MMT가 연결지어 떠오르는 것처럼, 마거릿 대처와 신자유주의, 아베 신조와 무제한적 양적완화, 박정희와 국가주도 경제정책 같은 사례들도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반대로 부정적인 단어들이 같이 연상되는 정치인들도 존재합니다. 예컨대 트럼프의 자국 우선주의나... 뭐 이런 논의의 치트키인 히틀러 씨가 있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정치인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데에는 본인의 노력도 물론 중요한 요소겠으나, 그보다는 평생에 걸쳐 만들어온 자신의 세계관이 시대정신에 올라탈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예컨대 버니 샌더스는 일평생 정치인으로 살아오면서 사민주의를 외쳐왔지만, 2008년 대침체가 오지 않았다면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까지 올라가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잡설이 길었지만 결국 특정한 정치인이 국가원수급까지 도약하고 성공적인 국가운영을 해내기 위해서는, 그간 충실히 쌓아온 자신의 정책적 견해가 알맞는 시대를 만나야 한다는 게 제 사견입니다. 그 전제조건은 '자신의 정책적 아이콘'을 만들어왔는가 하는 것이고, 그러한 정책을 펼치기 위한 충분한 내적 검토를 거쳤는가 하는 겁니다. 그러한 정책적 견해 없이 행정부 수반에 등극했다가 참극을 불러온 비근한 예로 박근혜와 윤석열을 들고 싶습니다. 박근혜의 정치적 행보 중 어디까지가 본인의 결정에 의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어찌되었건 박근혜는 '선거의 여왕'이라는 정체불명의 칭호 이외의 정치적 경향성이랄 것을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그 결과 18대 대선의 박근혜 후보 공보물을 보면, 이게 새누리당 후보의 공보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복지정책을 강조하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물론 당선 이후에 실제로 추진된 내용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었죠. 윤석열은 비록 취임 3개월도 되지 않았으나, 대외/대내 정치에서 계속적으로 메시지를 번복하고 정책을 풀었다가 다시 거둬들이는 아마추어적인 실수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금번 펠로시 하원 의장 방한 건에서는 '친미 외교'라는 방향성마저 제대로 관철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항 의전 같은건 하다못해 제3세계 독재정권에서도 할 줄 아는 수준의 대응인데도 말이죠. 이준석에 관한 이야기들을 볼 때, 전 이준석이 내세울 수 있는 정치적 아이콘이 무엇인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정치입문 직후에는 자신의 학력과 자원봉사 경력을 내세웠었고, 이후 한참 동안은 각종 방송에서 그때그때 터져나오는 현안에 관한 검투사 역할을 자처했으며, 당대표로 취임한 이후에는 시스템 공천이나 후보자 자격심사 등 당내이슈에 주력했습니다.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이 전국 단위로 적용될 만한 정책안을 내민 것이 뭐가 있었는지 전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하여 과거 국회의원 선거공보 3부를 받아 살펴봤습니다. 세 차례 선거의 공보물의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2016. 4. 13. 20대 총선(새누리당) -. 소외되고 낙후한 상계동을 발전시키겠다 -. 보수의 가치에 공감하여 새누리당 입당했다 -. 박근혜에게도 할말은 했다 -. 2015년도 다보스포럼에서 선정한 영 글로벌 리더 선정됐다 -. 교육정책 : 자원봉사자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 자유학기제 재검토, 학교 앞 신호/과속 설치의무화, 학생들과의 대화 -. 교통정책 : 상계동에 4/7호선 급행지하철 도입, 경전철 마들역 연장, 수락산 2호 터널 조기 검토 -. 기타 상계동 지역별 현안 및 창동차량기지 부지 활용방안 확정 2018. 6. 13. 20대 국회의원 재보궐(바른미래당) -.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 건설 -. 4/7호선 급행지하철 도입 -. 창동차량기지 부지 활용방안 확정(서울시 산하 공기업, 명문대 제2캠퍼스, 버스터미널 중 유치) 2020. 4. 15. 21대 총선(미래통합당) -. 4/7호선 급행지하철 도입, 경전철 마들역 연장 -. 학교/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 창동차량기지 부지 활용방안 확정(북부권 터미널+사립대학교 제2캠퍼스+복합쇼핑몰+서울시 산하 공기업 통합사옥 유치) -. 전국정책 : 부가세 간이과세 기준 1억원 상향, 기초학력 미달 학생 책임교육제 도입, 국공립대 수시입시 폐지, 공매도 제도 개선 -. 기타 상계동 지역별 현안(경전철 마들역 연장, 수락산 2호 터널 건설 등)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의 특성상 선거공보물에는 지역현안에 관한 내용이 주로 포함되기 마련이겠으나, 전국 단위 정책을 내세운 선거는 21대 총선 한 건뿐입니다. 21대 총선에서 전국 단위 정책으로 내세운 사안들 역시, 자신의 과거 경력과 연관된 책임교육제 이외에는 중앙 정치에서 현안으로 제시되었던 내용을 변주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외에는..... 철덕 성향이 지역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고 있다는 걸 특이사항으로 들 수 있을까요. 나무위키의 '이준석/사상 및 견해' 문서를 참고해보면, 가장 기본적인 스탠스는 공정한 경쟁, 적극적 자유민주주의 옹호, 작은 정부론 정도로 보입니다. 해당 항목에서 가장 자세히 기재되어있는 '당 운영 관련' 항목은 당내 공천이나 인사에 있어서의 경쟁 추구 성향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극단주의나 음모론에 대한 적극적 배척과 안티 페미니즘 성향이 이야기될 수 있겠으나, 이는 특정한 이념이나 행위에 반대하는 수준에 머무르는바 가치를 가진 정책적 창조로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상기한 내용들을 살펴봤을 때, 이준석이라는 정치인에서 정치공학적 이슈들을 제외한다면 제가 봤을 때 남는 건 '공정한 경쟁 추구'라는 방향성 이외에 뭐가 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대개 능력주의 내지 실적주의에 입각한 엘리티즘으로 발전되는데, 결과적으로 연대의식의 부재, 소수자 배척, 불평등의 정당화 등으로 귀결될 우려가 있다는 건 이미 논의가 끝난 사안들이죠. 그런 측면에서 N포 세대를 자처하면서도 이준석을 지지하는 인원들은 제게 상당한 흥미를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대학교 시절의 한 가지 일화를 떠올리게 되더군요. 제가 나온 대학은 자유로운 복수전공 선택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었는데, 경영/경제학과에 대한 선호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학교에서 이를 일부 제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학년 학점이 상위 50% 이상인 인원에 한하여 경영/경제학 복전을 허용한다는 내용이었죠.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창 활동하던 즈음이었고, 대학 이름이 인생 최대 업적인 훌리건들은 입결이 박살날 거라며 난리를 피웠습니다. 그때 현자 한분이 나타서 댓글로 가로되, '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신이 하위 50%에 들어갈 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하셨고, 평정되었죠. 뭐 비슷한 심리적 기작이 돌아가고 있는 것 아니겠나 하는 생각을 대충합니다. 결과적으로 전 이준석이 지금 윤석열과 치고받고 있다고 하여 노무현 운운하는 글들을 혐오합니다. 노무현이 삼당합당에 반대하며 뛰쳐나간 건, 독재세력과의 협력을 거부하고 고착적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함이라는 대전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준석은 윤석열, 윤핵관들과 겨루면서 어떤 대의를 내세울 수 있습니까. 현재 국힘의 주류 의원들과 어떤 정책적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게 없다면 작금의 다툼은 그냥 권력을 두고 다투는 정치공학적 분쟁에 지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전 지난 민주당 경선 후보였던 이재명과 이낙연 역시 그다지 지지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은 당선을 위해 자신이 가진 정책적 선명성을 거침없이 집어던졌고, 그 결과 최종적인 부동산 정책안 등을 보면 기실 윤석열의 것과 다를바가 그다지 없는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이낙연은 애초에 선명한 정견을 보여준 이력 자체가 별로 없었고 말이죠. 길었습니다만, 이것이 이준석의 건투를 별로 바라지 않는 이유입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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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이재명에 대한 견해가 유사한 분을 처음 봐서 신기하네요. 많은 분들이 이재명이란 정치인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강경파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던데, 전 오히려 이재명의 지난 두번 대선에서 보여준 스텐스 변화가 좀 무서웠습니다. 아무리 민주당 주류와 타협을 통해 대선후보로서 정책방향성을 수정한다 한들, 진보정당에 가까웠던 이후보의 정책기조가 지지난 경선에서 민주당 내 중도였던 문재인 정부 대비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지 좀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전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혐의들이 꽤나 과장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더 보기
저의 이재명에 대한 견해가 유사한 분을 처음 봐서 신기하네요. 많은 분들이 이재명이란 정치인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강경파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던데, 전 오히려 이재명의 지난 두번 대선에서 보여준 스텐스 변화가 좀 무서웠습니다. 아무리 민주당 주류와 타협을 통해 대선후보로서 정책방향성을 수정한다 한들, 진보정당에 가까웠던 이후보의 정책기조가 지지난 경선에서 민주당 내 중도였던 문재인 정부 대비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지 좀 이해하기 힘들었네요. 전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혐의들이 꽤나 과장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추구하는 목표가 사익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정치적 행보를 통해 일관되게 드러낸 신념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있다 한들 선거 당시의 시류에 따라 변해왔거나 선택적으로만 드러냈다고 보고요. 만약 이재명 의원이 신념형 기회주의자 혹은 파퓰리스트라면, 이재명 의원의 닮은꼴은 의외로 박정희 대통령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재명이 권력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19대 대선 경선 때의 손가혁 관련 사건들이라든지, 지금 불거지고 있는 각종 추문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약점이 되었던 사칭 사건 같은 건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해준다는 사고방식이 낳은 문제들이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그런 식으로 권력을 획득한 뒤, 무상주택이나 지역화폐 활성화 같은 특정한 아젠다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이 있는 거라고 해석했는데, 지난 대선을 겪으면서 그게 이재명의 최종적인 목표가 맞긴 한가 하는 의문이 좀 들더군요. 이재명이 성남시장이나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가장 공들였던 컨텐츠들이, 대선 기간에는 완전히 실종되는 걸 보고 그냥 위로 올라가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좀 하게 됐습니다.
한때 이준석의 건투를 바란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계산적 행동들로만 보였지만 당대표 출마할 때의 모습은 충분히 봐줄만 했고 적어도 통합의 언어를 사용하며 나름대로의 건전한 정치문화를 지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당시 형편없이 꼴이 우스워진 민주당을 긴장시키기 충분했고 국힘이 바뀌면 민주당의 변화도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치집단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적어서, 한쪽이 똥망 수준이면 상대편은 똥망보다 깃털만큼만 나은 정도의 모습만 보여도 선거에 승리해서 국민의 승리를 참칭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준석이 ... 더 보기
한때 이준석의 건투를 바란 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계산적 행동들로만 보였지만 당대표 출마할 때의 모습은 충분히 봐줄만 했고 적어도 통합의 언어를 사용하며 나름대로의 건전한 정치문화를 지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당시 형편없이 꼴이 우스워진 민주당을 긴장시키기 충분했고 국힘이 바뀌면 민주당의 변화도 견인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치집단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너무 적어서, 한쪽이 똥망 수준이면 상대편은 똥망보다 깃털만큼만 나은 정도의 모습만 보여도 선거에 승리해서 국민의 승리를 참칭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준석이 공학적 계산의 산물이라도 좋으니 국힘을 그럴듯하게 유능한 모습으로 꾸며주길 바랬습니다. 그럼 좀 민주당도 따라가는 흉내를 내지 않을까 했는데... 물론 그건 민주당 지지자로서 국힘이 야당일 때나 가져봄직한 기대였어요. 저 교활한 놈이 진짜로 큰 권력을 쥐는 세상은 끔찍하니까요. 제가 볼 때도 이준석은 별 신념없이 입신양명만이 유일한 목표인 모사꾼 정도였으니... 대선 때 윤석열의 진면목을 분명히 알아봤음에도 자기 살길 찾아서 불량품을 양품으로 둔갑시켜 판 것으로 모자라 자기 발언권으로 장애인과 여성 등 소수자를 밀어내며 적극적으로 분열의 언어를 사용하는 걸 보고 이준석에 대한 기대를 거의 접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준석은 팽 당해도 다 자업자득이다 싶네요.
어... "...여자라서 죽었다 프레임만 난무..." 정도의 발언이 특정 집단의 일반화와 갈라치기가 아니라면 "교육을 잘못받은 세대" 혹은 "군복무 피해의식" 등의 발언도 비판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풀워딩을 보지 않고 갈라치기라고 판정지으면 안되지 않을까요? 저는 교육을 잘못받은 세대발언은 비판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군복무 피해의식하고 여자라서 죽었다 프레임만 난무 저거는 단어가 적절치 못할수는 있지만 억까라고 생각합니다 풀워딩 안보고 싫어하는 반대쪽 사람이 말했다고 까는거죠.
[군복무 피해의식] 발언은 가산점 외의 다른 보상방안등에 대한 대답을 하다가 잘못 표현한건데 단어의 폭력성이 강하죠 [갈라치기]처럼요 이준석 발언은 그동안의 여성 담론의 구체화를 해야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비판인데 그렇게 자르니까 그냥 비하만 하기위해서 쓴거같이 싹둑 잘렸네요.
[군복무 피해의식] 발언은 가산점 외의 다른 보상방안등에 대한 대답을 하다가 잘못 표현한건데 단어의 폭력성이 강하죠 [갈라치기]처럼요 이준석 발언은 그동안의 여성 담론의 구체화를 해야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비판인데 그렇게 자르니까 그냥 비하만 하기위해서 쓴거같이 싹둑 잘렸네요.
잔정연에 비판하는 사람이면 의사파업에도 비판해야하는 당위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각각의 사안이 다른데 단순비교할수 없는 사안이라고 생각되네요 저게 일단 일관성에 문제가 되는건지도 의문이고 만약 문제가 되는게 맞다면 장애인 처우개선과 미군부대철수 주장과 국보법 폐지 주장은 장애인 처우개선과 아무런 일관성이 없고요
그리고 전장연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개별활동에 대해 비판하면 혐오정서 이용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게 전 항상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잘못한게 있는데 그런 욕듣는게 두려워서, 어떤 비판도 혐오정서 소리 들을까봐 함구하는 사회면 민주적인 사회라고 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왜 비판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닌거 같다신건지 동의하기 어렵네요. 대댓글 생각을 밝혀주셔서 저도 한번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됏네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장연이 했다는 이유만으로 개별활동에 대해 비판하면 혐오정서 이용한다는 말을 들어야 하는게 전 항상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잘못한게 있는데 그런 욕듣는게 두려워서, 어떤 비판도 혐오정서 소리 들을까봐 함구하는 사회면 민주적인 사회라고 할 수가 없지 않을까요 왜 비판의 내용이 중요한게 아닌거 같다신건지 동의하기 어렵네요. 대댓글 생각을 밝혀주셔서 저도 한번 다시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됏네요 감사합니다.
전 아직 이준석이 끝인지 아닌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당분간은 끝일수 있을지도 모르고 성상납이 사실이면 안희정2가 되겠죠 그래도 적어도 탄핵은 정당하다고 하고 정치유투버들하고 거리두는 면에서 국힘에서 오래 생존했으면 하는 생각이드네요. 저와 다른 시각에서 정중하게 생각을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존의 국힘 구태들에 비해서 장점이나 철학이 도드라지는 면도 없고 그냥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거라고 생각해서 별 감상이 안생기더군요. 솔직히 그간 해온 발언들에 비하면 이래저래 참 선해를 많이 받아온 정치인입니다.
본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구분을 본인만의 담론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누는데, 노무현이 전자라면 문재인은 후자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라는 시대의 담론을 확실하게 가졌던 노무현이 정치인이라면, 노무현의 계승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했던 문재인은 자기만의 뚜렷한 담론이 없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의지도 강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비서실장 역할을 5년간 수행했다고 할까요. 그런 사람이 정치공학 레벨이 만렙이라는게 좀 이상한 일이지만..
지금 국힘에서 정치인이라고 봐... 더 보기
개인적으로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구분을 본인만의 담론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누는데, 노무현이 전자라면 문재인은 후자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라는 시대의 담론을 확실하게 가졌던 노무현이 정치인이라면, 노무현의 계승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했던 문재인은 자기만의 뚜렷한 담론이 없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의지도 강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비서실장 역할을 5년간 수행했다고 할까요. 그런 사람이 정치공학 레벨이 만렙이라는게 좀 이상한 일이지만..
지금 국힘에서 정치인이라고 봐... 더 보기
본문에 공감하는 부분이 대단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구분을 본인만의 담론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누는데, 노무현이 전자라면 문재인은 후자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라는 시대의 담론을 확실하게 가졌던 노무현이 정치인이라면, 노무현의 계승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했던 문재인은 자기만의 뚜렷한 담론이 없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의지도 강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비서실장 역할을 5년간 수행했다고 할까요. 그런 사람이 정치공학 레벨이 만렙이라는게 좀 이상한 일이지만..
지금 국힘에서 정치인이라고 봐줄 수 있는 인물은 많아봐야 유승민이나 김종인 정도라고 봅니다. 따뜻한 보수나 경제 민주화같은 본인들만의 뚜렷한 정체성이 있는 반면에, 이준석과 윤석열로 대표되는 인물들은 비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뚜렷한 담론은 없고 선거의 승패에 목숨을 거는 노회한 정치공학자로 보입니다. 공정한 경쟁이 이준석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인가?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모든 대통령들이 자기만의 담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이준석이 언젠가 2X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지금의 모습대로 대권을 차지한다면 존중하기는 힘든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개인적으로 정치인과 비정치인의 구분을 본인만의 담론이 있는가 없는가로 나누는데, 노무현이 전자라면 문재인은 후자라고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라는 시대의 담론을 확실하게 가졌던 노무현이 정치인이라면, 노무현의 계승자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했던 문재인은 자기만의 뚜렷한 담론이 없었습니다. 권력에 대한 의지도 강하지 않았던 노무현의 비서실장 역할을 5년간 수행했다고 할까요. 그런 사람이 정치공학 레벨이 만렙이라는게 좀 이상한 일이지만..
지금 국힘에서 정치인이라고 봐줄 수 있는 인물은 많아봐야 유승민이나 김종인 정도라고 봅니다. 따뜻한 보수나 경제 민주화같은 본인들만의 뚜렷한 정체성이 있는 반면에, 이준석과 윤석열로 대표되는 인물들은 비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은 뚜렷한 담론은 없고 선거의 승패에 목숨을 거는 노회한 정치공학자로 보입니다. 공정한 경쟁이 이준석만이 가질 수 있는 정체성인가?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모든 대통령들이 자기만의 담론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기에 이준석이 언젠가 2X대 대통령이 될 수도 있는 일이겠지만, 지금의 모습대로 대권을 차지한다면 존중하기는 힘든 대통령이 되지 않을까싶네요.
문재인은 지난 5년 간, 혹은 그 이전 정치경력을 합쳐서 계속 노무현의 상주 역할을 이어 했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행정가로서 최선을 다했다고 봐요. 문재인이 막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시점의 북콘서트에서 화두는 항상 검찰개혁이었고, 그 중에서도 인적청산이었습니다. 때문에 시선의 차이는 있겠지만 문재인정부 임기 중 검찰개혁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전 그 취지에도 공감합니다. 검찰 측의 극심한 반대와 언론의 지원사격 등로 인하여 결과적으로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는 참극을 만들었다는 건 아쉽게 생각합니다.
글에 담지 않았지만 이준석 정계 데뷔 초기에 클라셰 뭐시기 홈페이지를 꼼꼼히 살펴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업이라고 하기 민망한 물건을 가지고 청년사업가로 포장하는 건 참 한심하더군요.
저는 이준석을 예나 지금이나 데마고그 워너비로 생각하고, 그 정체성을 벗어던지기는 힘들 거라고 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SNS라는 뉴미디어 전문가라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라는 것도 그렇고...
삼국지 비유를 많이 쓰는 것도 '책사'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이라 보고요.
'리더'가 아니라 '대변인'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것도 20대남이나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서 호의적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 싶어요. 물론 자신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겠지만, 워너비는 워너비일 수밖에 없는것
인터넷 커뮤니티, SNS라는 뉴미디어 전문가라는 점이 세일즈 포인트라는 것도 그렇고...
삼국지 비유를 많이 쓰는 것도 '책사'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이라 보고요.
'리더'가 아니라 '대변인'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것도 20대남이나 일부 민주당 지지층에서 호의적으로 보는 이유 중 하나 아닐까 싶어요. 물론 자신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겠지만, 워너비는 워너비일 수밖에 없는것
삼국지 비유는 일부 계층에만 먹히는 물건인데, 대중정치인으로서 그 레토릭을 계속 써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번에 여포에 대한 비유를 썼는데 모르는 사람이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글은 정치인으로서 안 좋은 글쓰기 버릇이라고 봐서요. 스스로를 책사에 포지셔닝하고 싶다면 박지원을 좀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봤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준석의 가치는 시작부터 썩어서 답이 없었던 자칭 보수정당을 뜯어서 최소한 기존 수준 미달의 정치인들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 수 있는 방향 제시를 한다는 부분입니다. 보수정당이 구태 시절보다 쓸만한 선택지가 되면 그 자체로 나라에 도움이 되겠죠. 이게 굉장히 크다고 생각해서 지지하고 있읍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이준석은 보수정당을 보수해 주는 도구로서 지지하고 있읍니다.
이준석이 직접적으로 나라의 비전을 뭘 보여줬냐로 지지 여부를 생각해 본다면 저도 전혀 지지할 이유가 없읍니다. 오히려 사상적으로는 저랑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라 별로 마음에 드는 부분도 없네요. 근데 우리나라 현상황에서 이념으로 정치인 가리는 건 저는 굉장히 사치스러운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정상인 범주에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이준석이 직접적으로 나라의 비전을 뭘 보여줬냐로 지지 여부를 생각해 본다면 저도 전혀 지지할 이유가 없읍니다. 오히려 사상적으로는 저랑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라 별로 마음에 드는 부분도 없네요. 근데 우리나라 현상황에서 이념으로 정치인 가리는 건 저는 굉장히 사치스러운 생각이라고 생각하고 정상인 범주에만 들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그러한 시도가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봅니다. 어느 글에서인가 이준석의 측근이라고 할 인물들이 이번 선거에서 중용되지 못했고, 이는 공정한 경쟁의 결과이므로 높게 평가한다는 내용을 봤었는데, 결과적으로 기존에 하던 사람들이 그대로 공천되었다는 소리에 지나지 않죠. 시험을 통해 공천을 제한하겠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국힘 내에서 구태정치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사람들도 죄다 소싯적에 난다 긴다 했던 사람들이고 그런 류의 시험을 통과 못할 위인은 없습니다. 구의원 시의원 하고 싶은 소상공인 출신 인원이나 조금 솎아낼 수 있겠죠. 그렇다고 윤리위를 통한 제명이나 압도적 당내 지지를 통한 배제 역시 불가능한 상황이니, 전 그 당의 개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만약 개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해체되는 게 바람직한 정당을 연명하는 데에 도움을 줄 분이니 높게 평가할 수 없구요.
제가 이준석을 높게 보는 이유는 오히려 반대의 지점인데, 적어도 아직까지 이준석은 '공정한 경쟁 추구'라는 측면에서는 꽤나 일관된 말과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정한 경쟁'이라는건 작금의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이슈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준석의 캐릭터를 잘 담은 상징이 이 플래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의아하지 않나요? 노원구 국회의원된다고 문재인 지지자들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배척하고 지역구 관리할 건가요?
문재인 극성 지지자 안 보이게 한다고 노원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나요?
정치인보다는 정치공학을 다루는 평론가나 참모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니 기성 정치인과 끝없는 마찰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스스로를 사마의에 빗댄 것 보면 나름 재미있죠.
고평릉 사변으로 일단 정... 더 보기
의아하지 않나요? 노원구 국회의원된다고 문재인 지지자들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배척하고 지역구 관리할 건가요?
문재인 극성 지지자 안 보이게 한다고 노원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나요?
정치인보다는 정치공학을 다루는 평론가나 참모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니 기성 정치인과 끝없는 마찰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스스로를 사마의에 빗댄 것 보면 나름 재미있죠.
고평릉 사변으로 일단 정... 더 보기
전 개인적으로 이준석의 캐릭터를 잘 담은 상징이 이 플래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의아하지 않나요? 노원구 국회의원된다고 문재인 지지자들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배척하고 지역구 관리할 건가요?
문재인 극성 지지자 안 보이게 한다고 노원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나요?
정치인보다는 정치공학을 다루는 평론가나 참모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니 기성 정치인과 끝없는 마찰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스스로를 사마의에 빗댄 것 보면 나름 재미있죠.
고평릉 사변으로 일단 정권은 차지했지만, 통치에 있어서는 역사에 이름이 남지 못했던 중달처럼요.
이준석도 그런 정치인이 될지 안될지는 지켜볼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의아하지 않나요? 노원구 국회의원된다고 문재인 지지자들 안 보이게 할 수 있나요?
노원구에 거주하는 문재인 지지자들은 배척하고 지역구 관리할 건가요?
문재인 극성 지지자 안 보이게 한다고 노원구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나요?
정치인보다는 정치공학을 다루는 평론가나 참모가 어울리는 것 같은데, 그 역할에 만족하지 못하니 기성 정치인과 끝없는 마찰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스스로를 사마의에 빗댄 것 보면 나름 재미있죠.
고평릉 사변으로 일단 정권은 차지했지만, 통치에 있어서는 역사에 이름이 남지 못했던 중달처럼요.
이준석도 그런 정치인이 될지 안될지는 지켜볼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공감하는게, 아준석은 그저 철학은 없으나, 머리는 좋아 논리싸움에 이기는데엔 능한 키보드워리어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그 마저도 안돼는 다수의 보통의 다른 정치인들보단 낫다는 생각은 합니다. 그러나 중간 이상을 한다는 정도만으로 지지하기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든지 다른 쓸만 정치인으로 교체되도 문제가 없는거죠. 예를 들면 지금 권력을 잡은 권성동에 비해 나을바가 없으니 응원할 이유도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 추구 정도면 충분한 것이 아닐까요. 말로는 공정을 내세우며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에 자기 세력을 만들 권한이 있으면서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모험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수한 반발을 헤쳐가며 조금씩이나마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말이에요. 당장 저번의 PPAT와 나국대만 해도 엄청난 반발을 견뎌가며 겨우 시행된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 다른 정치인에게 어떤 철학이 있나요? 반국힘, 반민주 이외에는 솔직히 내세울게... 더 보기
그리고 솔직히 말해 다른 정치인에게 어떤 철학이 있나요? 반국힘, 반민주 이외에는 솔직히 내세울게... 더 보기
지금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 추구 정도면 충분한 것이 아닐까요. 말로는 공정을 내세우며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당에 자기 세력을 만들 권한이 있으면서 행사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도 대단한 모험을 했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무수한 반발을 헤쳐가며 조금씩이나마 아래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말이에요. 당장 저번의 PPAT와 나국대만 해도 엄청난 반발을 견뎌가며 겨우 시행된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 다른 정치인에게 어떤 철학이 있나요? 반국힘, 반민주 이외에는 솔직히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 투성인 현 여의도에서 말이에요. 그리고 여의도 정치 문법 이야기 하는 사람도 한심해 보이는게 여의도 정치 문법이 무슨 헌법도 아니고 생긴지 얼마나 된 것이라고 그를 불문율처럼 여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준석보다 더 정치문화의 체질개선을 하려는 의지를 보인 사람을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뭐 가끔은 싸가지 없어 보이는 것도 인정하긴 한데 현 정치권 문화를 보면 그 정도로 행동하지 않으면 들어먹지를 않을 것 같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 다른 정치인에게 어떤 철학이 있나요? 반국힘, 반민주 이외에는 솔직히 내세울게 없는 사람들 투성인 현 여의도에서 말이에요. 그리고 여의도 정치 문법 이야기 하는 사람도 한심해 보이는게 여의도 정치 문법이 무슨 헌법도 아니고 생긴지 얼마나 된 것이라고 그를 불문율처럼 여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현 시점에서 이준석보다 더 정치문화의 체질개선을 하려는 의지를 보인 사람을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뭐 가끔은 싸가지 없어 보이는 것도 인정하긴 한데 현 정치권 문화를 보면 그 정도로 행동하지 않으면 들어먹지를 않을 것 같으니까요.
전반적으로 저와 유사한 시각에서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말보다 행동이라는 측면에서 이준석이 본인이 말하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게 없지요. 정책이든 입법이든 제가 아는한 이준석이 앞장선게 없습니다. 롤로 치자면 채팅 빼면 아무것도 못하는. 단 그 채팅으로 선동과 고무는 매우 잘 하는 키보드 워리어에요. 그 실력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보여주는 간악함은 최악입니다. 본인도 자신이 선동가라는걸 알고 있죠. 그리고 그걸로 본인의 지분을 챙길 뿐입니다. 공정한 사회를 위해 선 굵은 행동을 보여주지 않는 한 저에게는 그냥 공정팔이로 남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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