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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7/23 16:38:46
Name   샨르우르파
Subject   반문 보수우파인 내가 야권 진영과 거리를 두는 이유
저는 보수우파 성향의 20대 남성이고, 선거에서 쭉 보수우파를 찍어왔습니다. 전형적인 이남자, 이대남이지요. 
첫 선거였던 14년 지선엔 박원순을 뽑긴 했지만(제 흑역사), 16년 총선에는 지역구로 새누리당을 뽑았고, 17년 대선엔 안철수, 18년 지선엔 광역/기초단체장 모두 자한당 계열, 20년 총선엔 지역구로 미통당, 21년 재보선엔 오세훈을 뽑았습니다. 첫 선거 빼곤 보수우파/비민주당 계열을 쭉 뽑아준 셈이죠.
대부분의 보수우파들이 그렇듯이 저는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부동산 정책 참사, 무모하고 독단적인 정책들, 포퓰리즘식 행보, 위선 등등... 흔히 제시되는 이유들이니 자세히 설명하진 않을께요.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권진영, 보수우파 진영과는 감정적인 거리를 느낍니다.
이명박-박근혜 시절에는 그러진 않았는데, 박근혜 탄핵 이후부터 야권, 보수우파 진영과 거리를 두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4년이 다 되어가는군요. 
보수우파는 정치인들은 물론이고 칼럼리스트들, 커뮤니티들을 둘러봐도... 
한숨이 나오기도 하고, 나는 저들과 다르고 가까이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나도 문재인 더민당이 싫지만, 얘들이 정녕 여권의 상대가 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만 자꾸 들었습니다. 
선거는 전략적으로 하기 때문에 개표소에선 내킴없이 보수우파를 뽑지만, 이런 후보들을 뽑아야 하는 감정적 불편함은 분명 있었습니다.

설명하기 힘든 불편함은 왜 생겼을지 고민해보다가, 현재 보수우파 진영에 내재한 치명적인 결함 때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보수우파 성향의 정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칼럼리스트나 지식인들, 더 나아가 인터넷 커뮤니티 분위기와 지지자들까지 공유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진보좌파 진영도 문제가 많긴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보수우파들이 가진 방식의 문제는 아니고, 국민의 인기를 끌어 당선되기엔 덜 문제되는 방식입니다. 
제가 독서를 좋아하고 대학원생 신분이다 보니, 진보좌파 정치인들, 칼럼리스트와 지식인들의 서적과 칼럼들을 많이 접합니다. 
외신언론들도 종종 접하고요. 거기에 우연찮게 지적인 활동하는 곳에서 진보좌파 온오프분들과도 몇 명 알게 되었고요. 
그들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니... 
보수우파들은 얘들을 못 이기겠구나. 뼈를 깎는 노력 없이는 민주당이 계속 집권하겠구나 하는 답답함만 들었습니다.  
 
야권 진영엔 크게 세 가지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1. 지나친 네거티브, 안티테제적 성격

사실 한국에서 야권세력이 네거티브, 안티테제에 몰두하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김대중-노무현 당시엔 조중동이 대통령과 민주당계 정치인들 향한 왜곡/편파보도를 일삼아 안티조선 운동이 활발했었고,
이명박-박근혜 시절엔 민주당계 지식인들과 네티즌들이 허구헌날 이명박 박근혜를 비판했습니다..
제 기억으론 거의 숨 쉴 때마다 까는 수준이었어요. 
보수우파로서 이 때 기억이 생생한데, 볼때마다 이명박-박근혜가 잘못한 건 있겠지만 이렇게 욕먹어야 하나?는 의구심만 잔뜩 들었습니다. 
심지어 선거결과를 부정하는 극성들도 있었고(4.15 총선 부정선거 드립 이전에 김어준 K값이 있었죠), 
툭하면 이명박근혜를 조심스레 비판한 해외언론 기사 가져와서,
세계가 이명박-박근혜를 외면하고 우리 민주당의 편을 들어준 것처럼 몰고가는 자의식 과잉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들은 오바해서 정부를 계속 까댈 뿐,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거죠.
현실분석은 지금보면 헛웃음만 나오는 주장들 투성이고,
(최저임금이 너무 낮다, (박근혜 정부 시절의) 집값이 너무 비싸며 투기꾼들 때문이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니며 (밑도 끝도 없이) 헬조선이다 등등.... 
이런 지식인들의 주장과 인터넷 여론에 기가 막혔는데, 이제라도 인정받게 되니 다행입니다.) 
이명박근혜의 신자유주의 정책 비판한답시고 이상한 대안이론들 막 가져오고
저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참사들은, 상대편이 최순실 게이트로 몰락해서 집권했는데 
제대로 된 대안 없이 이명박근혜 까댄 관성에 기대왔던 게 크다고 봅니다. 

심지어 진보좌파들도 온건파는 점차 진보좌파 진영의 히스테릭함과 대안능력 부재를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박근혜 정부 시절 한 진보 노동사회학자는 이렇게 한탄한 바 있습니다.
"보수가 어쨌거나 큰 그림을 그린다면, 진보는 거기에 댓글을 달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행보에 극렬하게 반대했을 뿐, 그걸 넘어설 대안을 창출하지 못하는 당시 한국 진보의 역량부족을 잘 묘사했지요. 

지금은 거꾸로입니다.
문재인과 민주당이 여러 행보를 보이고, 국힘당 계열은 그 행보를 밑도 끝도 없이 까댈 뿐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문제가 정말 많긴 해도) 어쨌거나 큰 그림을 그린다면, 보수는 거기에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보수우파로서 이명박근혜 시절 진보좌파들의 무조건적 안티질에 기가 막혔는데 그걸 보수우파가 방향만 바꿔 반복하니 황당하기만 할 뿐입니다. 
이러고서 니들이 진보좌파진영을 비웃을 자격은 있는지....

문재인 정부가 많은 잘못을 저질렀고, 그 부분에 대한 지적은 입이 백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비난하면 안 됩니다.
적어도 일반인이 보기에 이상하면 안 되고, 설득력이 있어야 하며, 대안적인 어젠다가 있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니 대선이 1년 남은 지금도 '주 120시간 일하고 연달아 쉴 자유' '대구 아니면 민란났다'같은 황당한 소리가 반복되는 거죠. 
문재인 지지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걸 지붕 위 닭 쳐다보듯 지켜볼 뿐이고. 대안은 더더욱 없고요.

문재인은 그래도 코로나19 사태를 보고 느낀게 있는지 고용보험을 확대하고 상병수당을 제도화하려 시도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제 많다고 하지만 '기본소득'이라는 어젠다를 어쨌든 내놓긴 했지요.
근데 야당에 그 정도의 어젠다와 정책들을 찾아볼 수 있나요? 그저 정부 깔 뿐입니다.
중도층은 이렇게 비판만 하고 어젠다와 정책을 내놓지 않은 정치인엔 비판적입니다. 
그래서 07년도 선거엔 이명박이, 12년도 선거에 박근혜가 당선됐고, 17년도 선거에 문재인이 당선된 거지요. 
(박근혜 탄핵 이후 문재인 포위공격이 이어지면서 적폐청산을 내세운 문재인이 그나마 어젠다를 내세운게 되었습니다)

이런 행태를 반복하면 운 좋게 정권 탈환해도 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킬 겁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가 그렇듯. 



2. 국제적 시야와 시대적 통찰력 부족

느끼신 분들이 많겠지만 몇년새 세계질서가 크게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서구 선진국들의 포퓰리즘 유행,
다극체제화되는 국제정세,
한국의 향상된 세계적 위상,
코로나19와 기후위기로 불거진 새로운 세계질서의 필요성.
기존 경제시스템에 대한 반성. 
차별과 혐오에 대한 민감해진 감수성(과 그에 대한 반발)

거의 몇십년에 한번 있을까말까 한 수준의 대전환이지요.
현재 한국 위상과 국제정세 변화가 한국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정치권은 이 흐름을 받아들이고 어젠다로 내놔야 합니다.  

민주당 계열의 정치인, 지식인들, 커뮤니티는 위 문제들을 최소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해외 소식을 외신이든 책이든 논문이든 해서 가져오는 사람들이 많고,
그걸 바탕으로 한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일개 좌파 유튜버진인 헬마우스가 시대변화를 지켜보며 『추월의 시대』같은 책들을 내놓고 그랬죠.
서울 일극집중의 시대에 동남권 메가시티론을 내세운 김경수(아쉽게도 구속...)도 있고.    
디테일을 짜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많고 종종 답답하긴 한데,
세계적인 분위기가 이렇다 정도는 알고 있다는 느낌이에요. 

그런데 지금 보수우파 정치인과 칼럼리스트, 커뮤니티가 이 주제들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나요?   
아니 관심이 없는 걸 넘어, 아예 국제적 시야와 시대적 통찰력이 없는 건 아닌가 싶어요. 역량은 더더욱 없고. 
관심이 있어도 '문재인 정부를 까기 좋은' 소재만 '선택해서' 가져온다는 인상이고.
기후위기에 대한 큰 관심은 없는데, 기후위기 방지를 위한 원전의 필요성을 가져와 문재인 탈원전정책 비판하는 건 속보이죠.  

적어도 이명박근혜 시절엔 거꾸로 보수우파들이 훌륭한 통찰력과 시야를 보였습니다.
금융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고(묘하게도 문재인은 코로나 위기를 잘 극복했으니 대칭이 되네요), 4대개혁 어젠다를 내놓으려 시도했었고
세련된 이미지 관리하려 무조건적인 반공주의와 민족주의와는 거리를 뒀고, 한국 최초 다문화의원인 이자스민도 영입했었습니다.
여의도연구소의 귀신같은 적중력은 말할 것도 없고. 
그래서 민주당 지지자들도 조심스럽게 '새누리당 무시하지 마라. 여의도연구소 저력 대단하다'는 소리를 내뱉어야만 했죠.
지금은 거꾸로가 됐죠. 전 옛날 보수우파들의 저력이 너무 그립습니다. 

위 문제를 특히 느꼈던 게 코로나19 정국에 대한 토론인데,
진보좌파들과 보수우파가 방역에 대해 말하는 걸 비교해보면, 
디테일함은 보수우파가 정확한 때도 있었지만(백신 도입 지연, 방역보상 부족 등) 
어거지스러운 비판도 워낙 많았는데 (스웨덴 방역 찬양, 무조건적인 거리두기 정책 비판, 확진자가 늘어날 때마다 조건반사로 나오는 정부 비판, 백신에 대한 불신) 
진보좌파는 똥볼도 좀 찼지만(백신 빨리 도입할 필요 없다 등), 세계 코로나19 트렌드를 잘 안다 싶은 인상을 받을 때가 많았고,
무엇보다 '방역 잘한건 팩트 아니냐'는 큰 틀은 제대로 잡았습니다.  
덕분에 전세계의 수많은 언론들과 논문이 진보좌파들의 주장을 증명하고 말았습니다. 

굳이 구도화하면 "방역에 성공한 한국" vs "따지고보면 문제투성이인 한국 방역"인데,
이 둘을 맞는 부분만 와서 통합해도 
"따지고보면 문제가 제법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방역에 성공한 한국"이라는 진보좌파의 어젠다에 가까운 결론이 나오거든요. 

세계적인 시야는 좁고 미래지향성이 약한 정치권이 정권을 되찾을 자격이 있나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 야권진영이 제시하는 정책들은 여권 정치인들에 비해 너무 스케일이 작아요.
문정부 적폐 청산, 재정균형, 국민연금, 안티페미와 공정....?
대부분은 필요한 정책이긴 한데... 뭣이 중헌디? 뭣이 중하냐고? 하는 곡성의 명구가 자꾸 귓가를 스칩니다.

지금은 위 정도의 정책들이 제1공약으로 나와도 될 한가한 시기가 아닙니다. 
지금같은 시기에는 기본소득 급의 어젠다를 내세우고, 위 정책들은 더 뒤에 내세우는 게 맞습니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큼직한 어젠다를 내세우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3. 디시, 일베식 B급 감성의 부적절한 보편화

저는 디시, 일베식 B급 감성이 꼭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B급 감성의 커뮤니티는 인터넷 특성상 꼭 있기 마련이고, 하다못해 감정 배설소로나마 기능한다고 봐요.
아싸 찐따 성향이다 보니 저도 가끔 디시식 자학드립 즐깁니다. 혐오드립은 혐오하지만. 

B급 감수성이 인터넷 보수우파 커뮤니티 '전체'를 뒤덮고, 
B급 감수성 없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만한 보수우파 커뮤니티가 쫑났다는 데 있습니다.
디씨, 일베가 미친 가장 큰 해악은 보수우파 진영을 B급 감성으로 망친 데 있다 싶을 정도에요. 

이 이미지는 문재인과 민주당 삽질과 별개로 벗어나기 정말 어려울 거에요.
물론 보수 커뮤니티 = 디시일베 공식은 헛소리가 맞고 악마화가 맞는데,
보수우파인 제가 보기에도 보수우파 커뮤니티들 돌아다니면서 기분 더러워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우파 유튜버들과 극성 정치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알량한 팩트 운운, 무절제한 감정 배설, 글에서 느껴지는 낮은 자존감, 품위와 미적 감각 없음,
디스와 혐오정서, 냉소와 환멸로 가득한 세계관...  

루리웹과 클리앙같은 진보좌파들 커뮤니티는 위 B급감성 문제가 덜한 편입니다.
그래서 그들 주장은 동의가 안 되거나 어이가 없긴 해도 기분이 더럽진 않습니다.
근데 박근혜정부 이후 펨코, 디씨, 엠팍같은 보수우파들 커뮤니티 가면 맞는 주장이어도 기분 더러워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에요.
B급감성도 잠깐 가끔이어야 재미있지, 계속해서 봐야하면 짜증나고 정신나갑니다. 

예를 하나만 들자면,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를 옹호할 때 
이명박근혜 시절에는 "국제 규범이 있으며 국력 차이도 생각해야 한다. 이미 한 약속은 지켜야한다"고 했다면
문재인 시절에는 "문통이 반일국뽕코인에 미쳐서 위안부 문제로 감성팔이한다"같은 식이에요. 
전자가 후자보다 훨씬 세련되고 보기 좋은 건 부정할 수 없는데, 요즘 보수우파들은 후자처럼 말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적어도 품위가 필요할 땐 품위가 있어야 하거든요.

기분 더러워질 일 없이 보수우파로서 정체성을 표출할 인터넷 공간이 필요한데,
그게 없어지니 저를 대변하는 공간이 사라진 것 같아 허무합니다. 



그나마 지금 야권진영은 최악은 지났습니다.
김종인과 이준석의 노력 끝에 옛날처럼 되도 않던 극단적 언행만 나오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누적되면서 야권에서 제대로 된 정책비판도 약간씩 나오고있고요.

하지만 여전히 야권은 갈 길이 멉니다.
위 세 문제를 극복하지 않으면 집권하기 정말 어려울거고, 운 좋게 집권해도 국민에게 실망만 줄 거에요.

이제 대통령 선거는 불과 7개월 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되면 나라 망할 것 같다, 이민가야 한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고, 저도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런데 이재명을 대선에서 떨어트리고 싶다면 야권이 매력을 올리는게 최선입니다. 그게 정식이에요.
상대측 정치인 때문에 나라가 망할 것 같으면 그럴수록 스스로를 되돌아봐야 합니다. 

야권 진영이 더 믿음직한 모습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처럼 성향이 일치하는데도 괴리감을 느끼는 일은 하루빨리 없어졌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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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고랭이수정됨
    광주 민주화운동 깎아내리고 모욕주기
    대안없는 무작정의 비난

    이것만 해결된다면 더 나은 정당이 되겠죠. 별로 그럴거 같지 않아서 문제이지..

    그리고 이재명이 대통령 되어도 나라는 망하지는 않을겁니다. 말은 사이다같이 해도 쫄보라..
    윤석열이 대통령되면 현안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서 비선실세가 들어설 것은 장담합니다.
    cummings
    그렇다면 답은 홍준표?!
    구글 고랭이수정됨
    홍준표가 당장 지지율이 꿀려서 그렇지 인물로는 윤에 비할 바가 못되죠.

    한번도 시장, 도지사, 국회의원 등등 국정 경험이 없이 지지율 하나 믿고 대선판에 뛰어들다니 정말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그 무능력한 박근혜도 정치판에서 얼마나 오래 있었는데.. 동네 반장 뽑는 게 아니라 대통령 선거잖아요.
    cummings
    개인적인 취향은 국민 장인 유승민이었는데
    이분은 홍보다 더 지지율이 낮고 뭐하는지 모를정도로 이슈화가 안되니-_-a
    이슈를 만드는것도 능력이다 싶습니다.

    가을겨울 대선후보경선은 여당 야당 양쪽 다 흥미진진하겠어요.
    구글 고랭이
    유승민은 정치적 센스가 빵점이라 TK와 박근혜랑 연을 못 끊고 스탠스를 어정쩡하게 보여서 이쪽과 저쪽 양쪽에서 다 버림받게 된 거죠.

    개인적으로 지지율 1,2위라는 사람들이 다 저 모양이라 끔찍합니다.
    매뉴물있뉴
    2222222 저도 여당지지자라 야당에 훈수둘 처지는 아니겠습니다만
    무슨 기호1번윤석열,기호2번 홍준표 골라야 하는 평행우주라면
    백번 고르라고해도 백번 홍준표 고를겁니다... (기호3번에 오세훈이 없다는 전제)
    제게는 운전을 거칠게 하는 사람과, 운전을 할줄 모르는 사람간의 경쟁으로 보인달까요.
    구글 고랭이
    1픽 이낙연, 2픽 홍준표, 나머지는 부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1
    골로프킨
    보수쪽은 정말 홍준표 밖에 안보이긴해요
    주식하는 제로스
    비선으로 할 필요가 없죠.
    불타는밀밭
    딱히 비선으로 할 필요는 없는데 명시적으로 주어진 이상의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은 나올 수 있다 봅니다.

    아주 잘되면 [경제는 당신이 대통령이야!!]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
    매뉴물있뉴
    탄핵국면에서 떨어져나온 바른정당 출신 중도보수들도 있겠지만
    저는 민주당이 지지율 80%를 먹는동안
    "하... ㅅㅂ 내가 아무리 중도보수지만 자유한국당도 못가겠고 바른정당도 못가겠다"라고 생각한 중도보수들이
    민주당 / 정부 요직으로 꽤 흡수되거나 눌러앉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김동현, 홍남기, 최재형, 금태섭 같은 분들)

    바른정당 중도보수들은 배신자라고 태극기부대에게 뚜드려맞고
    어쩌다 민주당 / 정부에 있게 된 중도보수들은 원팀 정신 못차리냐고 친문 훌리건에게 뚜드려맞아온것 아닌가,
    그래서 살아남아있는 보수라고 보이는... 더 보기
    탄핵국면에서 떨어져나온 바른정당 출신 중도보수들도 있겠지만
    저는 민주당이 지지율 80%를 먹는동안
    "하... ㅅㅂ 내가 아무리 중도보수지만 자유한국당도 못가겠고 바른정당도 못가겠다"라고 생각한 중도보수들이
    민주당 / 정부 요직으로 꽤 흡수되거나 눌러앉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김동현, 홍남기, 최재형, 금태섭 같은 분들)

    바른정당 중도보수들은 배신자라고 태극기부대에게 뚜드려맞고
    어쩌다 민주당 / 정부에 있게 된 중도보수들은 원팀 정신 못차리냐고 친문 훌리건에게 뚜드려맞아온것 아닌가,
    그래서 살아남아있는 보수라고 보이는건 홍찍자, 황교안 전도사님, 전광훈 목사님 같은 놈들 뿐(............)
    '왜 내눈에 보이는 보수는 제대로 된놈이 없는가'하는 착시는
    그렇게 만들어졌다는게 제 뇌피셜입니다.

    김동현/최재형이 중심이 되든
    준스톤이 중심이 되든간에
    그 중도우파들이 어서 우파의 헤게모니를 빨리 복원하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로하이
    디테일은 차치하고서라도
    작성자님과 비슷한 배경이다 보니(저는 지난 대선 문재인 후보를 투표한 것이 흑역사입니다 ㅋㅋ)
    그냥 전체적으로 많은 동감이 드네요.
    요일3장18절
    들리는 소문에 최순실이 위협이 될만한 인재들을 다 쳐내서 망가졌다고 하더라고요..
    구글 고랭이
    최순실인가요 박근혜인가요
    人在江湖
    더민당이 보수라고 생각하시는 건 어떠세요? 저는 더민당이 보수라는 의견에도 꽤 동의하거든요. 요컨대 지렛대 기준점의 위치 차이 아닐까요?
    7
    또자편
    동의합니다.
    제 괘적과 현재 조건으로 봐서 보수주의자라 생각하는데 민주당과 견해를 같이할 때가 많습니다.
    저에게 국민의힘과 그 전신은 썩은 수구입니다.
    닭장군
    저도 민주당계는 전체적으로 보수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보수 포지션이면 민주당보다 우측에 위치한 정당은 죄다 극우 정당이 됩니다. 양대 정당 체제에서 상대적으로 진보 포지션은 맞죠.
    1
    나코나코나
    부동산 정책이나 소주성만 봐도 지금 민주당은 보수라고 보기 어렵죠.
    커뮤니티 등에서 민주당을 보수라고 보는 주장을 꽤 보긴 했는데
    그 대부분은 반대편을 수구라고 공격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아서 좀 조야해보이더군요.
    4
    그저그런
    더민당 혹은 그 왼편 지지자들만 그런 이야기를 하죠.
    1
    1번이야 뭐 그냥 어찌보면 정권 순환중에 평범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 치더라도
    2, 3번은 정말 공감합니다.
    특히 2번중에서... 저도 틈틈이 자주 이야기 했었지만 말씀하신대로 문정부가 국제트렌드를 의외로 잘 파악하는것 같아 솔직히 깜놀했죠. 그리고 이쪽분야 지식인이나 논객들이 언제부턴가 민주당과 더 가까워져있습니다. 그러니까 정치적 성향이 가깝다는게 아니라, 민주당이나 민주당에 가까운 단체/사람과 직/간접으로 인연을 더 많이 맺는 경향성이 있는거 아닌가 싶어요. 게중에 진짜배기도 있고 허당도 있겠으나, 어쨋든 느껴지는 물량이 그렇습니다.
    솔직히 문정부 처음 집권할때 갱제 다음으로 기대 안한 분야였는데... ㅋㅋㅋ
    3
    the hive
    솔직히 문정부 집권하고 반미외교 피고 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죠.
    근데 의외로 기우더라구요. 적어도 역대 민주당 정권중에는 원탑이고 개인적으로는 박근혜보다 잘했다 봅니다
    더민당이 보수우파인데.. 글쓴분은 보수우파가 아니라 시장자유/작은정부/엘리트주의(요새는 이게 능력주의라고 불리는듯한데..) 쪽이 가치관이 맞으셔서 보수우파라고 하시는거죠? 글 내에 품격 같은 이야기나 합리적인 의사표현을 원하는거나.. 그렇다면 국힘소수파 + 민주당 소수파가 비슷한 영역을 공유하고 있지 않나.. 자유지상주의자까지는 아닌 사람들이 딱 국힘소수파 민주당소수파죠.
    7
    하마소
    조금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저는 예전부터 현 여권세력의 여러 논점에 반기를 드는 편이었어요. 그래서인가, 언젠가 친구 모임에서 누가 저더러 너는 합리적 보수 지향주의 아니냐 묻더군요. 딱히 그리 생각한 적도 없었지만 별로 할 말도 없어서, 무엇보다도 제가 합리적인 사람이었던 적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읍니다.

    성향이라는 게 어느 지점까지는 호오와 지향 정도의 문제로 머무를 수 있다고 봐요. 다만 안티테제로서의 테제가 그 성향으로 존재하는 이상 이에 머무르는 건 어려워집니다. 대타자란 타 영역의 존재 하에서만 명명이 가능한 개념... 더 보기
    조금 별개의 이야기이긴 한데, 저는 예전부터 현 여권세력의 여러 논점에 반기를 드는 편이었어요. 그래서인가, 언젠가 친구 모임에서 누가 저더러 너는 합리적 보수 지향주의 아니냐 묻더군요. 딱히 그리 생각한 적도 없었지만 별로 할 말도 없어서, 무엇보다도 제가 합리적인 사람이었던 적이 전혀 없다고 응답했읍니다.

    성향이라는 게 어느 지점까지는 호오와 지향 정도의 문제로 머무를 수 있다고 봐요. 다만 안티테제로서의 테제가 그 성향으로 존재하는 이상 이에 머무르는 건 어려워집니다. 대타자란 타 영역의 존재 하에서만 명명이 가능한 개념일테니. 그래서 그러한 이들은 타자와의 정쟁이라는 끊임없는 물음을 통해 존재의 의의를 다져야하죠. 여기서 이유가 등장하고, 논리가 동원되며 이를 통해 합리라는 개념에 도달해야 하는 게 숙명. 그렇게 갈고 닦은 날이 대타자의 개체성을 외면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일테고.

    그래서인가, 저는 합리적인 사람이 되기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schadenfreude
    정치과몰입인 아내때문에 일부러 정치관련된쪽 관심을 끊었는데,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2번은 절대 동의가 안되는게 지구 온난화 및 탄소 문제만 봐도 현 대통령은 삽질 중입니다. 현 상황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탈원전 하면서 기저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밀어붙이는게 현 정권이에요. 그리고 세번째도 웃긴게 루리웹 클리앙이 B급감성 문제가 없다구요? 클리앙에서 나온 박원순 시장 관련해서 나왔던 이순신 관노드립, 검찰이 조국 조사할때 짜장면 시켜먹었다고 나온 윤춘장 드립, 루리웹에서 나왔던 박따먹 드립 같은거 보면 진보 커뮤니티가 B급 감성이 덜하고 기분이 덜 더럽다는거에 절대 동의 할수 없습니다. 괜히 클리앙 멸칭이 클리앙+일베인 클베인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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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보궐때 페레가모 생태탕 외치더니 지금은 또 쥴리 외치고 있죠. 총선은 한일전 외치며 본인 지지층외에는 전부 토착왜구 만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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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앙 베스트글만 봐도 이런 막무가내 인신공격글들 자주 올라오는데 기분이 안 나쁠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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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hive
    없다가 아니라 덜하다고 한거라 핀트가 살짝 다른거같습니다

    본문에서 언급하는 커뮤에서 나오는 주류의 의견을 토착왜구에서 토착북괴로 바꾸면 대충 동일합니다
    클리앙은 갈일이 없는지라 솔직히 모르겠고(다만 인터넷 우익의 주류는 늘 희생양을 찾는 경향이 강한데 그 중 클리앙이 좌표가 찍힌 감은 있어보입니다.이전엔 오유였죠. 지금은 클리앙과 루리웹이 양분하는데, 클리앙은 엠팍의, 루리웹은 디시의 저격을 받고 있는걸로 파악합니다.)
    루리웹 박따먹드립 같은경우는 애초에 노운지드립의 안티테제라서 생각외로 안튀어나옵니다. 노시개,노무현 드립이 뜬금없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거에 비하면 박따먹 드립은 훨씬 보기 힘들고 차라리 같은 디시출신 드립인 탕탕수육 드립이 대국적인 드립과 함께 더 유명할... 더 보기
    클리앙은 갈일이 없는지라 솔직히 모르겠고(다만 인터넷 우익의 주류는 늘 희생양을 찾는 경향이 강한데 그 중 클리앙이 좌표가 찍힌 감은 있어보입니다.이전엔 오유였죠. 지금은 클리앙과 루리웹이 양분하는데, 클리앙은 엠팍의, 루리웹은 디시의 저격을 받고 있는걸로 파악합니다.)
    루리웹 박따먹드립 같은경우는 애초에 노운지드립의 안티테제라서 생각외로 안튀어나옵니다. 노시개,노무현 드립이 뜬금없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거에 비하면 박따먹 드립은 훨씬 보기 힘들고 차라리 같은 디시출신 드립인 탕탕수육 드립이 대국적인 드립과 함께 더 유명할 정도라 그냥 설령 더럽더라도 멍청하게 나대는게 욕을 잡수는게 훨씬 덜하긴 합니다.
    애초에 친민주 커뮤가 더 더러웠다면 그쪽이 원조지 일베가 원조가 아니겠죠, 나는 어그로꾼입니다 하고 싸돌아댕기는 비중이 친국힘커뮤계열이 꽤 압도하는 형국이긴합니다.
    클리앙, 루리웹이 희생양이라구요? 헛소리죠. 클리앙, 루리웹은 본인들이 지지하는 쪽의 고인드립은 극혐하지만 본인들의 반대하는 쪽의 고인드립은 거리낌 없이 하는뎁니다. 노무현, 세월호 고인드립은 욕하면서 제천 화재, 박정희 및 우파 인사들에 대해서는 고인드립 서슴치 않고 하는데요. 양쪽 다 문제있는 드립을 치는데 한쪽이 원조고 반대쪽은 원조가 희생양을 찾았다고 보시는 거 자체가 매우 편향된 시각입니다. 양쪽 다 문제가 있는데 문제가 들어난 시점이 다를 뿐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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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가 없다는 시각은 아닙니다. 결국 특정 정치인에 대한 종교적 믿음,대구 코로나,고담대구 등 특정도시 관련 망언들도 찾아보면 유의미하게 보이긴 하니까요. 희생양을 찾았다는 의미는 도덕적인 동등함을 만족시키기 위한 태도 비슷한거라, 찾은 조직이 비슷한 행태를 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죠. 간단하게 "왜 나만 갖고 그래" 이겁니다. 무고하다는 의미로 쓴건 아닙니다. 솔직히 여권도 헛소리를 많이 하면서 도덕적 우위라 생각했던 부분이 급전직하 한것도 사실이고요(처음부터 질이 낮았던 부문도 없지는 않구요)

    다만 그런걸 어딜가나 보편적으로... 더 보기
    문제가 없다는 시각은 아닙니다. 결국 특정 정치인에 대한 종교적 믿음,대구 코로나,고담대구 등 특정도시 관련 망언들도 찾아보면 유의미하게 보이긴 하니까요. 희생양을 찾았다는 의미는 도덕적인 동등함을 만족시키기 위한 태도 비슷한거라, 찾은 조직이 비슷한 행태를 하고 있을 가능성은 높죠. 간단하게 "왜 나만 갖고 그래" 이겁니다. 무고하다는 의미로 쓴건 아닙니다. 솔직히 여권도 헛소리를 많이 하면서 도덕적 우위라 생각했던 부분이 급전직하 한것도 사실이고요(처음부터 질이 낮았던 부문도 없지는 않구요)

    다만 그런걸 어딜가나 보편적으로 확인 가능하냐의 문제라봐요. 예시로 들어준 사이트의 드립은 물론 보여지지 않는게 정상이지만, 하필 정말 보기 힘든걸 예시로 들고 오셨거든요.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디시의 피X갈비,피X개 라든가 비하표현의 수위가 훨씬 높은 점도 문제가 크다봐요.(조센징 살처분 드립도 그렇고요)
    싸가지 없다는 이미지가 노무현,이명박 정권때는 민주당에게 있었는데(참고로 말하면 지금도 딱히 싸가지가 해결된건 아니기도 하고), 박근혜 탄핵 이후로는 디시감성이 유튜브를 흘러 국힘쪽에 유입되면서 국힘계열이 싸가지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게 된게 아닌가 생각해요
    카사르
    지금의 여야와 그 추종자들을 보면 비상식 VS 비상식의 대결일뿐입니다.
    성향은 다르지만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어느 한쪽을 절대악으로 규정하는 순간 극단적인 대처법과 반응만 남게 된다는 걸 최근에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양대 정당이 지금 보다 더 건강해지고 상식을 가진 사람들로 채워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리모기
    큰 그림은 언제나 여당이 그릴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야당은 언제나 무조건적 안티질 원툴로 기억해요. 언제나 그 나물에 그 밥이었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이 쪽이나 저 쪽이나 언제나 대한민국 국민의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나코나코나
    디테일이 3-4년 정도에 멈춰계신 느낌이 있는 부분이 좀 있긴 한데(클리앙, 루리웹 얘기나 방역에 대한 부분들).
    기본적으로는 참고할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남의 떡을 좀 크게 보시긴 하네요.
    the hive
    어젠더와 정책의 제대로 된 골격이라도 잡으려는 인물이 이준석 아닌가 싶긴합니다
    스티브잡스
    좋은글 이네요. 감사히 읽었습니당
    메리메리
    일침과 팩폭이 사람들 많이 정신 못차리게 만들었구나 싶군요. 유하게 말한다고 누가 안 잡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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