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삭제: 00시 22분 (12시간 36분 후)
리트 과외생이랑 많이 친해져서 시험 직전에 저한테 잘하겠다고 결심도 많이 말하고 모의고사도 올랐다 하고 “충성충성!” 하고 장난으로 경례도 해보이며 차 타고 가는데 기분이 좋군요 ..
저는 제 아랫사람(?)이라 느껴지면 미친듯이 보호본능이 일더라고요. 그래서 제 학생이라 느껴지면 몰 하든 이뻐보입니다. 물론 그렇다 쳐도 앞으로 20일까지 (리트 시험날까지) 저도 같이 지옥의 대행진입니다 …
저는 제 아랫사람(?)이라 느껴지면 미친듯이 보호본능이 일더라고요. 그래서 제 학생이라 느껴지면 몰 하든 이뻐보입니다. 물론 그렇다 쳐도 앞으로 20일까지 (리트 시험날까지) 저도 같이 지옥의 대행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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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00시 16분 (87588시간 31분 후)
재즈를 라이브로 처음 보았습니다.
가족단위로도 올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재즈가 보편화된 거 같네요. 정교한 클래식과는 달리 재즈는 생동감의 레벨이 높았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음악으로 호흡하는 거리도 재즈가 더 가까운 듯 합니다.
애니 '블루 자이언트'의 느낌이 그냥 만들어 진 게 아니었군요.
가족단위로도 올 정도로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재즈가 보편화된 거 같네요. 정교한 클래식과는 달리 재즈는 생동감의 레벨이 높았습니다.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음악으로 호흡하는 거리도 재즈가 더 가까운 듯 합니다.
애니 '블루 자이언트'의 느낌이 그냥 만들어 진 게 아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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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OYdUzW_hHA?si=ieWX56h0gIoyJvLg&t=16
테토남녀 에겐남녀 신조어를 처음 들었을땐 좀 어색했는데 관련 대화들을 보면 볼수록 꽤 괜찮은 성관념의 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순화한 감이... 더 보기
테토녀와 에겐녀의 숨 막히는 연애토론
테토남녀 에겐남녀 신조어를 처음 들었을땐 좀 어색했는데 관련 대화들을 보면 볼수록 꽤 괜찮은 성관념의 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순화한 감이... 더 보기
https://youtu.be/GOYdUzW_hHA?si=ieWX56h0gIoyJvLg&t=16
테토남녀 에겐남녀 신조어를 처음 들었을땐 좀 어색했는데 관련 대화들을 보면 볼수록 꽤 괜찮은 성관념의 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순화한 감이 있지만서도 일부 한정된 계층에서의 심화된 대화보다 오히려 과격한 심플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감각이 그 찍먹으로 출발되고 확산하는 효과가 훨씬 좋을거 같아서..
남자에게도 여성성이 있을 수 있고 여자에게도 남성성이 있을 수 있다 - 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면서 이미 쌍팔년도부터 누구나 인지하는 관념이었지만 거기에 관련된 대화가 좀더 쾌활하고 밝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가 되는듯?
4가지로 분류된 각 스타일의 개성을 인정하면서, 그 모두가 한편으로는 매력이 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저히 못봐주겠다 싶은 취향도 존재할 수 있다는걸 알아가고 적당한 취존과 적당한 자가검열을 적당히 심각하지 않게 섞어 가십거리 삼고 스몰톡 재료삼아가는 과정에서 좀더 유연하고 관대한 성관념 보편화에 기여한다..
는 이렇게까지 진지해지면 이미 지는거지만 뭐 어쩔 수 없읍니다.. 찐따같은 나새기 뇌에서는 자꾸 이런 찌꺼기가 샘솟고 이걸 방류해야 또 실생활에서 일코할 수 있어서.. ㅋㅋ
테토녀와 에겐녀의 숨 막히는 연애토론
테토남녀 에겐남녀 신조어를 처음 들었을땐 좀 어색했는데 관련 대화들을 보면 볼수록 꽤 괜찮은 성관념의 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순화한 감이 있지만서도 일부 한정된 계층에서의 심화된 대화보다 오히려 과격한 심플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감각이 그 찍먹으로 출발되고 확산하는 효과가 훨씬 좋을거 같아서..
남자에게도 여성성이 있을 수 있고 여자에게도 남성성이 있을 수 있다 - 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면서 이미 쌍팔년도부터 누구나 인지하는 관념이었지만 거기에 관련된 대화가 좀더 쾌활하고 밝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가 되는듯?
4가지로 분류된 각 스타일의 개성을 인정하면서, 그 모두가 한편으로는 매력이 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저히 못봐주겠다 싶은 취향도 존재할 수 있다는걸 알아가고 적당한 취존과 적당한 자가검열을 적당히 심각하지 않게 섞어 가십거리 삼고 스몰톡 재료삼아가는 과정에서 좀더 유연하고 관대한 성관념 보편화에 기여한다..
는 이렇게까지 진지해지면 이미 지는거지만 뭐 어쩔 수 없읍니다.. 찐따같은 나새기 뇌에서는 자꾸 이런 찌꺼기가 샘솟고 이걸 방류해야 또 실생활에서 일코할 수 있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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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해서 한번도 못봤는데 .. 저는 테토녀 뭐 그런 거로 나오려나요? 근데 일상생활 말투가 무뚝뚝하고 감성이 무딘 거 위주로 분류할까봐 안 보는 중. 그게 아니라 징기스칸처럼 살고 싶은 여자인데 그런 것도 분석해주면 좋갰당
요즘 에스파 Dirty Work 들으면서 생각한 건데 저처럼 목숨을 내놓고 싸울 각오가 있는 생지옥을 경험해본 여자들끼리 친구해서 같이 사업하고 시퍼요 힝
요즘 에스파 Dirty Work 들으면서 생각한 건데 저처럼 목숨을 내놓고 싸울 각오가 있는 생지옥을 경험해본 여자들끼리 친구해서 같이 사업하고 시퍼요 힝
첫트에 하나도 안 나왔을때는 당황했읍니다.
그나저나 1트는 고사하고 2트라도 한번은 성공시켜야 순위권에 진입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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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00시 07분 (12시간 21분 후)
마지막 1글자로 실패할 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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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4번째 칸으로 고생…
며칠간 AI한테 문서를 먹이면서 계속 깨닫고 깨닫는 것
"AI는 남들이 뻔히 하는 것만 잘 한다"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말귀 들어먹는 게 없는 게 실제 나보다 나은 게 없음
"AI는 남들이 뻔히 하는 것만 잘 한다"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말귀 들어먹는 게 없는 게 실제 나보다 나은 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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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되는 속담일꺼라고는 생각을 못했는데, 애니에서 보네요.
바람이 분다 → 흙먼지가 날린다 →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눈병에 걸린다 → 눈병 때문에 맹인이 늘어난다 → 맹인은 샤미센(일본의 현악기)을 산다 → 맹인이 늘어나 샤미센 수요가 폭발한다 → 샤미센 수요가 폭발하니 필요한 고양이 가죽 때문에 고양이들이 죽는다 → 고양이가 줄자 쥐가 늘어난다 → 쥐들이 통을 갉아 먹는다 → 통의 수요가 늘어 통장수가 돈을 번다.
바람이 분다 → 흙먼지가 날린다 → 눈에 먼지가 들어가서 눈병에 걸린다 → 눈병 때문에 맹인이 늘어난다 → 맹인은 샤미센(일본의 현악기)을 산다 → 맹인이 늘어나 샤미센 수요가 폭발한다 → 샤미센 수요가 폭발하니 필요한 고양이 가죽 때문에 고양이들이 죽는다 → 고양이가 줄자 쥐가 늘어난다 → 쥐들이 통을 갉아 먹는다 → 통의 수요가 늘어 통장수가 돈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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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이 앞당겨지지 않으면 최소 4주는 8886666을 소화해 내야 하는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읍니다. 마치 회광반조처럼, 화장실 가기도 어려울 정도로 갑자기 손님이 많이 몰렸던 오늘 같은 날은 특히 균일한 친절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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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사실 어제도 코앞에 있는 물건을 계속 못 찾는 손님이 답답해 깊은 한숨이 새어나오는 걸 참지 못한 실수를 했읍니다. 아주 가끔 친절하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친절함을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속마음이 튀어나오는 건 막을 수가 없더라고요.
제가 나이가 드니.. 그럴 때 그 사람도 쉬는구나 싶지 화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도 그럴 수도 있습니다. 너무 속마음 숨기려하면 약간 해리 증상 오고 많이 힘들다 하더라고요. 균형을 찾아보세요. ((남 얘기라고 어려운 일에 너무 쉽게 말하죠?? 미안해요)) 하여간 매일이 승리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흐흐. 그리고 햄스님이 미안해하실 필요는 전혀 없읍니다ㅋㅋ 저도 집에 와서 머리 식힌 후 곱씹어보면... 외부적인 요인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아닌, 모든 손님을 언제든지 진상으로 돌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한 존재로 보는 저의 지나친 불신/불안/강박이 원인이라는 생각을 종종 해서... 여하간 적절한 균형을 찾도록 노력해보겠읍니다.
일단 위닝 가져왔고 오늘은 대체 선발이라 만족합니다.
진검 승부는 네일 현종 올러 나올 한화전이죠.
진검 승부는 네일 현종 올러 나올 한화전이죠.
8
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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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야기,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일본) 문고판에 메모인지 뭔지 암튼 내가 몇달전에 한글로 흘려갈긴건 맞는데 눈을 찌푸려도 도통 알아볼수도, 기억나지도 않아서..
폰 카메라 들이대고 확대해서 봤네요..ㅠㅜ
손바닥보다 조금 작은 (일본) 문고판에 메모인지 뭔지 암튼 내가 몇달전에 한글로 흘려갈긴건 맞는데 눈을 찌푸려도 도통 알아볼수도, 기억나지도 않아서..
폰 카메라 들이대고 확대해서 봤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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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선생님들 왜 센드맨 잼있다고 보라고 안하셨읍니까?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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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삭제: 23시 29분 (11시간 44분 후)
두세 시까지 일할 것 같은데 맥주 한 캔을 깔까 고민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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