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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5/07/07 00:14:24
https://youtu.be/GOYdUzW_hHA?si=ieWX56h0gIoyJvLg&t=16
테토녀와 에겐녀의 숨 막히는 연애토론


테토남녀 에겐남녀 신조어를 처음 들었을땐 좀 어색했는데 관련 대화들을 보면 볼수록 꽤 괜찮은 성관념의 밈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단순화한 감이 있지만서도 일부 한정된 계층에서의 심화된 대화보다 오히려 과격한 심플함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감각이 그 찍먹으로 출발되고 확산하는 효과가 훨씬 좋을거 같아서..

남자에게도 여성성이 있을 수 있고 여자에게도 남성성이 있을 수 있다 - 라는 너무나도 당연한 명제면서 이미 쌍팔년도부터 누구나 인지하는 관념이었지만 거기에 관련된 대화가 좀더 쾌활하고 밝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매개가 되는듯?

4가지로 분류된 각 스타일의 개성을 인정하면서, 그 모두가 한편으로는 매력이 될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도저히 못봐주겠다 싶은 취향도 존재할 수 있다는걸 알아가고 적당한 취존과 적당한 자가검열을 적당히 심각하지 않게 섞어 가십거리 삼고 스몰톡 재료삼아가는 과정에서 좀더 유연하고 관대한 성관념 보편화에 기여한다..

는 이렇게까지 진지해지면 이미 지는거지만 뭐 어쩔 수 없읍니다.. 찐따같은 나새기 뇌에서는 자꾸 이런 찌꺼기가 샘솟고 이걸 방류해야 또 실생활에서 일코할 수 있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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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샤넬남편
전 아직 둘다 무슨뜻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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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해서 한번도 못봤는데 .. 저는 테토녀 뭐 그런 거로 나오려나요? 근데 일상생활 말투가 무뚝뚝하고 감성이 무딘 거 위주로 분류할까봐 안 보는 중. 그게 아니라 징기스칸처럼 살고 싶은 여자인데 그런 것도 분석해주면 좋갰당
요즘 에스파 Dirty Work 들으면서 생각한 건데 저처럼 목숨을 내놓고 싸울 각오가 있는 생지옥을 경험해본 여자들끼리 친구해서 같이 사업하고 시퍼요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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