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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24.03.12 10:22

일요일 산책을 나갔는데 김대중컨벤션에서 하늘색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우르르 나오고 있었습니다. 뭐야, 또 천마께서 광주 오셨나 했는데 천마강림하면 있어야 할 부대시설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점퍼를 자세히 보니 새로운 미래... 이낙연씨가 광주에서 뭐 했나보다 하고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이낙연 광산을 출마선언.

그리고, 어제 오후 업장 앞 사거리에서 열심히 인사를 하고 있는 현 광산을 국회의원 민형배 의원.

선거철 이즈 커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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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win4078
내심 사거리의 지배자, 찬송가 부르는 조현병 아지매와의 한판대결을 기대했지만 그분이 또 이럴 때는 귀신같이 안오신단 말이죠.

정치적 호불호를 떠나서 어쩌다보니 민형배 의원과 모임에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사우나는... 안갔고, 하여튼 그래서 인간적인 정이 가는 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의 투표지역은 광산을이 아니기 때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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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어르신은 언제쯤 공천받아서 나오십니까?
Darwin4078
얼굴이 못생겨서 안됩니다.
별빛속에 24.03.12 10:21
어떤 사람은 '돈'이 삶의 원동력이고
또 어떤 사람은 '명예'가, '권력'이, '정의', '사랑', ... '맛있는 밥??'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아내와 이야기하다가 아내가 격하게 수긍한
(현재) 제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은 '의무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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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24.03.12 10:21
깜빵 들어가면 할 일이 없겠죠...
편지나 쓰겠지?
근데 양아치들이 곱게 편지 쓸 리가 없고...
안에서 지가 생각하는 억울한 일들에 대해 고소장이나 핑핑 마구잡이로 날려댑니다...
절레절레...

우편물 갈아버리고 못 받았다 하고 싶다...
하지만 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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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속에
저도 러시아어 손편지+정성스럽게 그린 그림(왜?)을 받고 많이 당혹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친구놈 가성비 로얄샬루트21 사시고 오늘은 카발란비노바리끄 사십니다.저요? 전 한병도 안샀읍니다. 아 요긴 후쿠오카에서 술 가성비 좋기로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샴드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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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16만원 선이면 한병 업어오시읍시오 ㅋㅋ
17만원선입니다 18000엔
싸다, 싸!!!!
한병 뭐 어떻게 안되겠읍니까 ㅋㅋㅋ
제가 브루 한병 깔 수 있는 성공한 남자 되면 꼭...!
면세주류 업어올 생각 없으시면
구매대행 해볼 생각 없으십니까 ㅋㅋ
하지만 전 마지막 날까지 고밍해보다가 가라불린16 9천엔, 적당한 법원 하나 업어올 생각입니다


법원은 러셀 어떠하읍니까??
산타는옴닉
카발란ㄷㄷ
용돈과 헤어질 결심하면 살 수 있뜸
산타는옴닉
국내에선 진짜 옛날 발베니 저리가라 수준으로 우주로 가격이 날아가서...
무더니
오 26일에 가는데 저기 가야겠네요
무더니
후쿠오카 십니까?
넵 샴드뱅 기억해놓으십시오. 제가 후쿠오카만 약 7번째 오는건데 술은 샴드뱅 리쿼마운틴나카스 야마야 하코자키쪽 루미에르 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무더니
감사합니다!

드디어 입수했다.
입수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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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리뷰를...!
알겠습니다. 혹평 일색이던데 궁금해서라도 꼭 끓여먹고 리뷰 남길게요.
아니 이거 토비님이 저번에 드셔보시고 친절히 먹지말라고 리뷰 남긴 상품 아입니까?ㅋㅋㅋㅋ
꼭 피를 봐야 교훈을 얻는 사람이 있는데 그게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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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스프 빼고 먹으면 맛있읍니다
딸기 스프가 가장 핵심이잖아욧!
Mandarin
한입컷!
설마요. 아무리 별로여도 두 입까진...
Mandarin
아 아뇨. 한입에 다 털어넣을수 있는 양이라는 뜻...ㅠㅠ
ㅋㅋㅋㅋ 더 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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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오면 미루고 동미참 가야지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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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ful
동미참이 진리다...
밑에 테니스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데.

저는 지금까지 40년 넘게 살면서 제가 속한 조직의 주류에서 크게 벗어났던 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비주류였던 적은 없었다가 맞을 것도 같지만요.

제 삶의 대부분은 학생이었고, 약간의 직장 생활이 있었는데,

짧은 직장 생활에서는 제 출신 학교가 꽤나 큰 무기... 더 보기
밑에 테니스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데.

저는 지금까지 40년 넘게 살면서 제가 속한 조직의 주류에서 크게 벗어났던 적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는 비주류였던 적은 없었다가 맞을 것도 같지만요.

제 삶의 대부분은 학생이었고, 약간의 직장 생활이 있었는데,

짧은 직장 생활에서는 제 출신 학교가 꽤나 큰 무기였고, 특히나 제가 다녔던 회사가 저희 학교를 유독 좋아라 하는 회사라서 편한 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석박사 시절에는 본교본과생이었으니 주류 오브 주류 그 잡채였구요.

어쩄든 이렇게 살다가 현 직장에 오고 나서 처음으로 조직에서 내가 비주류 라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색이 꽤나 남아있는 조직에서 타지 출신인데다가, 여기 계신 분들은 대부분 해외 대학 출신인데 저는 아니거든요.

이걸 크게 느낀 사건이 있었는데, 여기에 온 직후에 테니스 동호회에 들어가서 운동을 하는데 저를 처음 본 분이 저한테 결혼은 했냐, 아이는 있냐 물으시더니 '아이가 셋 있습니다' 라는 대답에 '아이는 미국에서 낳으셨어요?' 하고 묻더라구요. 그 물음에 '아 여기는 미국 유학가서 아이 낳아 오는게 기본값인 조직이구나' 싶은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ㅋㅋ

마침 제 후임 분이 이 지역 출신 유학파셔서, 모든 어그로(?)가 그 쪽으로 끌려서 자연스럽게 아싸 생활을 만끽하는 중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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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주의 24.03.12 09:48

걍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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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24.03.12 09:34
직원중에 한분이 학부모 서류를 받는데 왜 주소를 쓰게 하냐고 하시길래 학부모한테 원서를 주소~해야되서 주소를 받는거라 햇읍니다. ㅋㅋㅋㅋㅋ
5
비오는압구정
술 좀 그만드십시오!!
허윤진남편
주소의 반대말은? 소주
비오는압구정
소주 만병만 주소

솔직히 전 막입 같읍니다. 비싼 야키니꾸나 야끼니쿠라이쿠나 비슷비슷하고, 비싼맥주나 져려미라거나 비등비등하고, 비싼 우이스키나 적당한 국내가 10만원초반 위스키나 비섯비섯하고. 그런 의미에서 아침에 먹은 마쯔야 380엔 아침정식을 봐주십시오. 밥은 미니사이즈로 했읍니다. 흑흑 마시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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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진남편
삵부럽읍니다.
오늘도 190엔 생맥 8잔 뿌실갑니다 퓌히힣힣
서포트벡터 24.03.12 09:13
웰치스 제로 딸기를 사가지고 맛있다고 마시고 있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웰치스는 제로 딸기가 없었네요 ㅋㅋㅋㅋ

어쩐지 맛있더라 젠장...
9
Mandarin
혀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Darwin4078
기억하십시요. 맛은 칼로리에서 나옵니다.
테니스 레슨을 25년쯤 전에 고등학생 때 동네 아파트에서 받아보고 처음 받아봅니다. 보통 15분이라는건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짧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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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ho-Friendly
나이먹구 체력 떨어지면 15분이 50분처럼 느껴집니다...
아직은 너무 짧네요 ㅋㅋㅋ
무더니
15분은 좀 짧을지도요..
테니스 레슨은 보통 15분이 국룰이고 앞뒤로 개인연습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시간관계 상 앞뒤로 안 하고 레슨만 받고 끝내니까 넘무 짧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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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니
15분 보다는 사실 20분이 국룰에 가깝고
요새는 30분도 많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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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가 길어지고 있군여 ㅎㅎ
dolmusa 24.03.12 08:33
얼집 다닐때는 응디를 두드려가며 깨워서 비몽사몽하게 얼집에 집어넣는 것이 어른들 출근한답시고 다 못재워서 보내나 싶기도 하고 안쓰럽고 그랬는데.. 초딩이가 되니 알아서 벋덕버떡 일어나서 세수도 하고 멀쩡하게 스쿨버스에 타는군요.

안쓰러워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게으른 것이었다.. 이눔시키..

........................ 더 보기
얼집 다닐때는 응디를 두드려가며 깨워서 비몽사몽하게 얼집에 집어넣는 것이 어른들 출근한답시고 다 못재워서 보내나 싶기도 하고 안쓰럽고 그랬는데.. 초딩이가 되니 알아서 벋덕버떡 일어나서 세수도 하고 멀쩡하게 스쿨버스에 타는군요.

안쓰러워할 필요가 없었다.. 그냥 게으른 것이었다.. 이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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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견하고 고맙고 그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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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두유두
그런날이 오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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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musa
시간이 참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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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지
애들만 두고 저녁에 영화보러 나갈수 있는 그런 날도 오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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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musa
아직 그건 모르겠읍니다..
일리지
시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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