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4/08/19 10:39:35 |
Name | 데자뷰 |
Subject | 인터넷 보다가 키 컴플렉스가 심해졌는데 도와주세요 ㅠㅠ |
안녕하세요.. 대학교 4학년 공대생입니다. 우선 저는 남자이고 키는 원래 168로 알고 있다가 아침 일찍 건강검진 하러 갔었을 때 169.4로 나왔습니다. (오전/오후 키가 다르다고 하더군요.) 저는 예전에 한참 커뮤에 빠지기 전까지는 키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근데 그러다가 군대 전역하고 나서 할 일이 없어 커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커뮤니티 아예 끊었습니다.) 키가 작은게 신경쓰게 된 이유는 "연애나 결혼에 매우 큰 지장이 있다." 가 가장 커요. 근데 커뮤니티에서는 항상 남자 키에 대해서 엄청 중요하게 토론을 하더라고요.. 커뮤에서 "남자 키 170 이하는 연애하기엔 절대로 불리하니 여자 키 140대를 알아봐야 하는거 아님?", "남자 키 160대는 너무 불리해서 다시 태어나는게 답임" 이런 심한 말이 오고가서 마음이 너무 상했습니다.. 커뮤를 끊어도 요즘은 "유튜브 댓글"에 저런 말들이 오고가서 어쩔 수 없이 보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네요.. 저는 키가 작은건 선천적이라 어쩔 수 없으니 다른 것을 가꾸려고 최대한 노력했던 것 같아요. 국숭세단쪽 컴퓨터공학과인데 전공 열심히 공부해서 최종 평점 4점도 넘기고, 여러 프로젝트나 코테 스터디장까지 하면서 팀플도 자동적으로 제가 항상 팀장을 맡게 될 정도로 실력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외적으로도 살도 65kg에서 55kg까지 운동하면서 살을 뺐었고요, 항상 깔끔하게 눈썹 정리나 머리 스타일, 옷도 깔끔하게 입고 다니고 성격도 좋다는 말 많이 들어서 저랑 지금 친하게 지내는 여성분들도 생겼습니다. 이렇게 다른 쪽으로 스펙을 가꾸면서 자존감도 향상 되었습니다. 근데 항상 유튜브 댓글에서 저런 남자 키 논쟁 댓글을 볼 때마다 자존감이 지하로 뚫고 추락합니다.. 저랑 가까히 친하게 지내는 여사친이 있습니다. 학교 가면 둘이서 같이 밥먹고 게임도 같이 할 정도로 친해졌어요. 저는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싶은데, 이렇게 인터넷에서 키 논쟁했던 댓글들을 생각이 나게 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서 뭘 못하겠습니다 ㅠㅠ 게다가 저는 그 여사친이랑 키가 비슷해요. (제가 한 2cm 더 큰 것 같아요) 근데 커뮤에서는 여자가 키 크거나 키 비슷한 커플은 진짜 안어울린다 이런 이야기들도 많이 들어서 제가 자꾸 키게 의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커뮤를 하지 않을 때는 진짜 암 생각도 없었는데 커뮤를 하고 나서 키에 대한 피해의식이 너무 깊게 박혀져있게 되었는데... 이를 어떤식으로 해야 키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쓰면 조롱 댓글로 넘쳐날텐데 홍차넷이라 여기에 제 고민글을 써봅니다 ㅠ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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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사람을 그렇게 신경쓰고 사실필요가 없읍니다.
2. 친하신 형님 키가 작으신데 결혼도 했고 그 형님 아들이 20대 초반에 159인가로 군대도 면제 받았는데 여자친구가 끊기는걸 본적이 없읍니다.
3. 왜 인터넷 보다가 쓸데 없는 컴플렉스가 생겼는데 그걸 계속 보고 있는겁니까?
2. 친하신 형님 키가 작으신데 결혼도 했고 그 형님 아들이 20대 초반에 159인가로 군대도 면제 받았는데 여자친구가 끊기는걸 본적이 없읍니다.
3. 왜 인터넷 보다가 쓸데 없는 컴플렉스가 생겼는데 그걸 계속 보고 있는겁니까?
선생님 우선 자신의 내밀한 컴플렉스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성은 다형성을 띄고 다면적이지만, 수치는 절대적이라 쉬이 눈길이 가죠. 다만 수치로 계량화될 수 있는 것들에 천착하다 보면 세상을 응시하는 시야는 실제보다 그만큼 좁아지게 마련입니다. 모두가 단방향 내의 한가지 욕망만을 추종하며 살아가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최근의) 커뮤라는 것들의 특징은, 소비할 수 있는 수만가지 사건과 사례들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거칠게 축약된 한 문장을 마치 진리마냥 주입시키는 경향이 큽니다. 우선 그래야 그 파편화된 수만가지 사건들을 제... 더 보기
(특히 최근의) 커뮤라는 것들의 특징은, 소비할 수 있는 수만가지 사건과 사례들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거칠게 축약된 한 문장을 마치 진리마냥 주입시키는 경향이 큽니다. 우선 그래야 그 파편화된 수만가지 사건들을 제... 더 보기
선생님 우선 자신의 내밀한 컴플렉스를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성은 다형성을 띄고 다면적이지만, 수치는 절대적이라 쉬이 눈길이 가죠. 다만 수치로 계량화될 수 있는 것들에 천착하다 보면 세상을 응시하는 시야는 실제보다 그만큼 좁아지게 마련입니다. 모두가 단방향 내의 한가지 욕망만을 추종하며 살아가는 건 아니잖아요.
(특히 최근의) 커뮤라는 것들의 특징은, 소비할 수 있는 수만가지 사건과 사례들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거칠게 축약된 한 문장을 마치 진리마냥 주입시키는 경향이 큽니다. 우선 그래야 그 파편화된 수만가지 사건들을 제한된 시간 안에 흘리지 않고 담아낼 수 있고, 또한 그 커뮤의 큐레이션을 담당하는 사이버렉카 지망생들과 그의 추종자들, 아마도 커뮤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듯한 무리들이 기본적으로 일원화된 사회상을 그리려 온 힘을 쏟는 이유가 크지요. 그래야 내 불만족스러운 현실의 요소들은 애초에 해소될 수 없는 생득적 지표에 기반한다는 형태로 자신들을 납득시킬 수 있고, 나아가 자신들과 비슷한 이들을 양산해내어 스스로를 은폐할 무리를 만들어낼 수 있지요. 그런 은신처에서 들키지 않고 조롱섞인 냉소를 뿜어내려면 그 대상이 약동하기 보단 쇠락해가는 편이 훨씬 어울리겠지요. 뭐 그런 이들의 사회상이 투영된 휘발성 게시물이 대다수인 게 요즈음의 커뮤이니, 거기서 사람을 정의내리는 방식이 등장하면 절대 귀기울일 필요 없이 그대로 흘려보내셔도 무방합니다.
(특히 최근의) 커뮤라는 것들의 특징은, 소비할 수 있는 수만가지 사건과 사례들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거칠게 축약된 한 문장을 마치 진리마냥 주입시키는 경향이 큽니다. 우선 그래야 그 파편화된 수만가지 사건들을 제한된 시간 안에 흘리지 않고 담아낼 수 있고, 또한 그 커뮤의 큐레이션을 담당하는 사이버렉카 지망생들과 그의 추종자들, 아마도 커뮤 트래픽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듯한 무리들이 기본적으로 일원화된 사회상을 그리려 온 힘을 쏟는 이유가 크지요. 그래야 내 불만족스러운 현실의 요소들은 애초에 해소될 수 없는 생득적 지표에 기반한다는 형태로 자신들을 납득시킬 수 있고, 나아가 자신들과 비슷한 이들을 양산해내어 스스로를 은폐할 무리를 만들어낼 수 있지요. 그런 은신처에서 들키지 않고 조롱섞인 냉소를 뿜어내려면 그 대상이 약동하기 보단 쇠락해가는 편이 훨씬 어울리겠지요. 뭐 그런 이들의 사회상이 투영된 휘발성 게시물이 대다수인 게 요즈음의 커뮤이니, 거기서 사람을 정의내리는 방식이 등장하면 절대 귀기울일 필요 없이 그대로 흘려보내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말씀하신 그 키보다 작은데 결혼해서 잘 살고 그 전에 연애가 곧 잘 했읍니다. 제 처남은 160 극초반인데도 회계사 처남댁이랑 30대초반에 결혼 골인했읍니다. 소위 말하는 인터넷 대형 커뮤니티는 올라가지 못한 자신의 신세를 정당화하기 위한 아귀밭일 따름입니다. 깔끔하게 무시하십시오. 그렇다 하더라도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사라지진 않을 겁니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대신 키에 대한 생각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더 좋은 자신의 것을 채우기만 하면 됩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69는 컴플렉스 가질만한 키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키는 그냥 여러 조건 중에 하나일 뿐이니 가중치를 높게 줄 이유가 없습니다.
관련 유튜브를 안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동물, 과학 이런 채널에서는 키 작다고 욕하는 댓글도 없는데..
아 그리고 여자분 만날 때 힐을 신지 않고 나오신다면 좀 좋게 생각할 수 있는 시그널일지도?
키는 그냥 여러 조건 중에 하나일 뿐이니 가중치를 높게 줄 이유가 없습니다.
관련 유튜브를 안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동물, 과학 이런 채널에서는 키 작다고 욕하는 댓글도 없는데..
아 그리고 여자분 만날 때 힐을 신지 않고 나오신다면 좀 좋게 생각할 수 있는 시그널일지도?
제 친구 163인가 하는 친구 결혼해서 애도 있습니다.
꼭 키 문제가 아니라 대형 커뮤 댓글은 신경쓸 이유가 없어요. 내가 패배자니 너도 패배자가 되어라 하는 애들 득실거리는 곳인데요.
꼭 키 문제가 아니라 대형 커뮤 댓글은 신경쓸 이유가 없어요. 내가 패배자니 너도 패배자가 되어라 하는 애들 득실거리는 곳인데요.
[한참 커뮤에 빠지기 전까지는 키에 대해서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어요]
라는 얘기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얘기 입니다.
진짜로 문제가 되는건 내가 느끼기전에 다른 사람들 특히 이성이 매우 확실히 알려 줍니다.
이건 누가봐도 기만자라서 화가 난다는 댓글을 달기 위해서 댓글 답니다 ㅠㅠ
라는 얘기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얘기 입니다.
진짜로 문제가 되는건 내가 느끼기전에 다른 사람들 특히 이성이 매우 확실히 알려 줍니다.
이건 누가봐도 기만자라서 화가 난다는 댓글을 달기 위해서 댓글 답니다 ㅠㅠ
좋은 말씀, 맞는 말씀 윗분들이 다 해주셨으니 한 마디만 보태자면 불특정한 인터넷 여론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건강한 관점만 갖추신다면 정말 매력적인 분이실 것 같아요. 제가 연애할 때 상대방에게 호감을 잃는
이유는 항상 ‘그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단점’이 아니라 ‘그 단점으로 인해 갖는 자격지심’이었습니다.
이유는 항상 ‘그 사람이 어찌할 수 없는 단점’이 아니라 ‘그 단점으로 인해 갖는 자격지심’이었습니다.
와 그래도 5 cm 깔창 끼면 170 넘는 키를 가지고 계시네요. 하늘의 축복을 받으신 겁니다. ㅋㅋㅋㅋㅋ
저는 신검 때 살짝 무릎을 굽히면 공익을 갈 수 있었던 키라서...
제 경험상 이성관계에 있어서 작은 키의 축복이라면
이런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성이 있다? 정말 드물지만 살다보면 한 두명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찐 사랑이라는 것....ㅋㅋㅋ 내 외형에 그 어떤 이성적인 매력이 없기 때문에 정말 이 분은 나라는 사람이 좋은 거구나 확신할 수 있지용
저도 그런 한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신검 때 살짝 무릎을 굽히면 공익을 갈 수 있었던 키라서...
제 경험상 이성관계에 있어서 작은 키의 축복이라면
이런 나에게 호감을 느끼는 여성이 있다? 정말 드물지만 살다보면 한 두명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찐 사랑이라는 것....ㅋㅋㅋ 내 외형에 그 어떤 이성적인 매력이 없기 때문에 정말 이 분은 나라는 사람이 좋은 거구나 확신할 수 있지용
저도 그런 한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어릴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비슷한 상담글도 올렸으며 거의 유사한 답변을 받았는데요. 좀 잔인한 말이지만 본인이 의식하여 컴플렉스가 되어버렸다면 이미 이런 댓글로 극복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황과 조건이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물론 글쓴분이 저보다 심지가 굳고 이겨내실 수 있는 분이라면 헛된 말이 되겠지만(또 그러길 바라지만), 대부분 쉽게 해소하지 못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한계가 분명히 있음을 받아들이고,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생각보단 별거 아닌 문제임을 깨닫는... 더 보기
어릴 때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비슷한 상담글도 올렸으며 거의 유사한 답변을 받았는데요. 좀 잔인한 말이지만 본인이 의식하여 컴플렉스가 되어버렸다면 이미 이런 댓글로 극복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상황과 조건이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거든요. 물론 글쓴분이 저보다 심지가 굳고 이겨내실 수 있는 분이라면 헛된 말이 되겠지만(또 그러길 바라지만), 대부분 쉽게 해소하지 못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해결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한계가 분명히 있음을 받아들이고, 동시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생각보단 별거 아닌 문제임을 깨닫는 거죠. 둘 모두를 수행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키가 작으면 외모로 승부 보는 곳에서는 선택받기 힘듭니다. 대개 짧은 만남이 주류가 되는 곳이죠. 클럽, 헌팅 등. 이런 곳에선 키가 작은게 굉장히 큰 디메리트고 극복이 어렵습니다. 또한, 상대가 키에 비중을 둔다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상대를 설득해서 될 일이 아니고 상대가 그게 좋다는 데 어쩔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사실 이런 분들하고는 어떠한 기류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기에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과 상대는 포기해야 합니다. 몇 번 시도했으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욕심부릴 필요 없습니다. 예외는 있으나 그 예외가 나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동시에 위와 같은 상황과 상대가 아니면 문제 될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키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키를 신경쓴다고 말해도 만남에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키가 작다는 디메리트를 안고서도 만남을 성사시켜 보는 겁니다. 어떤 문제는 해결을 해야만 극복이 됩니다. 지금 마음에 드는 분이 계시고 발전의 여지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서 만나보도록 해보세요. 물론 한 번 만남에 성공했다고 극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 만에 "별 거 아니구나?" 하고 용기와 여유를 가지고 계속 성공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건 예외가 아닐까?", "이 사람만이 특별한 걸지도 몰라" 하는 마음으로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계속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순간 별 게 아니게 될겁니다. 해보겠단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저와 몇몇 친구는 이렇게 극복해서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저도 고민을 늘어놓으면서 참 따뜻한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 고맙고 좋은 말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제일 도움됐던 말은 카톡은 1, 전화는 10, 만남은 100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빨리 여사친 분이랑 약속 잡고 데이트 하세요. 응원합니다.
현실적으로 키가 작으면 외모로 승부 보는 곳에서는 선택받기 힘듭니다. 대개 짧은 만남이 주류가 되는 곳이죠. 클럽, 헌팅 등. 이런 곳에선 키가 작은게 굉장히 큰 디메리트고 극복이 어렵습니다. 또한, 상대가 키에 비중을 둔다면 만나기 어렵습니다. 상대를 설득해서 될 일이 아니고 상대가 그게 좋다는 데 어쩔 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사실 이런 분들하고는 어떠한 기류 자체가 형성되기 어렵기에 인지조차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과 상대는 포기해야 합니다. 몇 번 시도했으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욕심부릴 필요 없습니다. 예외는 있으나 그 예외가 나일 거란 생각은 하지 않으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동시에 위와 같은 상황과 상대가 아니면 문제 될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키를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키를 신경쓴다고 말해도 만남에 지장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내가 키가 작다는 디메리트를 안고서도 만남을 성사시켜 보는 겁니다. 어떤 문제는 해결을 해야만 극복이 됩니다. 지금 마음에 드는 분이 계시고 발전의 여지가 있다면 용기를 내어서 만나보도록 해보세요. 물론 한 번 만남에 성공했다고 극복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한 번 만에 "별 거 아니구나?" 하고 용기와 여유를 가지고 계속 성공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이건 예외가 아닐까?", "이 사람만이 특별한 걸지도 몰라" 하는 마음으로 원점으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이럴 땐 용기와 의지를 가지고 계속 해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순간 별 게 아니게 될겁니다. 해보겠단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잔인한 말이지만 저와 몇몇 친구는 이렇게 극복해서 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에 저도 고민을 늘어놓으면서 참 따뜻한 조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다 고맙고 좋은 말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제일 도움됐던 말은 카톡은 1, 전화는 10, 만남은 100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빨리 여사친 분이랑 약속 잡고 데이트 하세요. 응원합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인터넷에서 그동안 봐왔던 댓글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다들 저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어서 괜히 자꾸 신경쓰이게 되는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여자가 키 크거나 키 비슷한 커플은 진짜 안어울린다" 라는 뉘양스의 글이나 댓글이었습니다. 괜히 남녀 이상적인 키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ㅠㅠ
남녀 커플의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살짝 더 큰 경우는 거의 없는편일까요..? 제가 잘 못보고 다녀서 그런가 남자쪽이 훨씬 큰 경우를 많이 ... 더 보기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인터넷에서 그동안 봐왔던 댓글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다들 저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어서 괜히 자꾸 신경쓰이게 되는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여자가 키 크거나 키 비슷한 커플은 진짜 안어울린다" 라는 뉘양스의 글이나 댓글이었습니다. 괜히 남녀 이상적인 키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ㅠㅠ
남녀 커플의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살짝 더 큰 경우는 거의 없는편일까요..? 제가 잘 못보고 다녀서 그런가 남자쪽이 훨씬 큰 경우를 많이 ... 더 보기
선생님...!!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인터넷에서 그동안 봐왔던 댓글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다들 저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어서 괜히 자꾸 신경쓰이게 되는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여자가 키 크거나 키 비슷한 커플은 진짜 안어울린다" 라는 뉘양스의 글이나 댓글이었습니다. 괜히 남녀 이상적인 키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ㅠㅠ
남녀 커플의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살짝 더 큰 경우는 거의 없는편일까요..? 제가 잘 못보고 다녀서 그런가 남자쪽이 훨씬 큰 경우를 많이 봤었어가지고요 ㅠㅠ 인터넷에서 봤었던 것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그런 커플들을 이상하게 보거나 주변 지인들이 너희 커플 안어울린다. 이렇게 대놓고 돌직구를 날린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남녀 커플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좀더 큰 경우는 주변 시선이나 안좋은 말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는지 실례지만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물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게 베스트인데 하도 관련된 댓글을 많이 봐서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들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이 고쳐지지가 쉽지 않네요 ㅠㅠ
다만 제가 걱정되는건 인터넷에서 그동안 봐왔던 댓글로 인해 세상 사람들이 다들 저런식으로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들어서 괜히 자꾸 신경쓰이게 되는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여자가 키 크거나 키 비슷한 커플은 진짜 안어울린다" 라는 뉘양스의 글이나 댓글이었습니다. 괜히 남녀 이상적인 키차이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ㅠㅠ
남녀 커플의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살짝 더 큰 경우는 거의 없는편일까요..? 제가 잘 못보고 다녀서 그런가 남자쪽이 훨씬 큰 경우를 많이 봤었어가지고요 ㅠㅠ 인터넷에서 봤었던 것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그런 커플들을 이상하게 보거나 주변 지인들이 너희 커플 안어울린다. 이렇게 대놓고 돌직구를 날린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남녀 커플 키가 비슷하거나 여자쪽의 키가 좀더 큰 경우는 주변 시선이나 안좋은 말까지 하는 경우도 있었는지 실례지만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물론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게 베스트인데 하도 관련된 댓글을 많이 봐서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 시선을 보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들기도 하고... 이런 생각들이 고쳐지지가 쉽지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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