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25/03/20 11:05:06
Name   오호라
Subject   민간 발전사들, 한전 제소한다... "전기 보낼 전력망 없어 파산 위기"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5/03/20/622K3HROIBDULBCND5XFMNB6WQ/

탈원전 논쟁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
사람들이 송배전망 문제를 간과하고는 합니다.
재생에너지도 마찬가지이기는 하지만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8819#google_vignette

문재인 정부는 파리협정에 발맞추기 위해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7기 건설·가동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폭염 우려가 잦아들면서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도 점차 해소되고 있었다. 하지만 정부가 적법하게 추진한 사업권을 강제로 회수하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이미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된 만큼 손을 대기 어려웠다. 다 짓지도 않은 발전소를 없애거나 조기 폐쇄하면 수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매몰비용에 대한 국가와 기업 간 법적 분쟁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건설 중인 7기의 석탄화력발전소는 그대로 두고 기존의 낡은 석탄화력발전소부터 폐쇄하기 시작했다. 석탄화력발전소를 한쪽에선 철거하고, 한쪽에선 새로 짓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2015년 국내 전체 발전량에서 절반 가까운 48.2%를 차지했던 석탄화력 비중은 이로 인해 2021년 41.9%까지 낮아졌다. 윤석열 정부는 이 같은 석탄화력 비중을 2036년까지 14.4%로 대폭 낮추는 게 목표다. 대신 원자력과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발전 비중을 높여 석탄화력의 점진적 퇴장을 메운다는 복안이다.

‐-------------

참고로 문재인 정권은 물론 윤석열 정권에서도
석탄발전은 줄이는건 변함이 없어서
골칫거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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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민간발전을 하도록 한게 결국 양쪽의 파멸을 가져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목만 보면 한전이 잘못한것같지만 저거때문에 한전이 손해보는것도 있고 말이죠.
1
허락해주세요
잘은 모르지만 관의 발전시설만으로 전력량이 충분할까요?
맥주만땅
- 한전의 자체 사업만으로는 발전용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움
- 공공이 부담해야하는 위험을 민간에 떠 넘김 (고용, 환경 등의 문제)

한전이 손해만 본다면 민간에 넘기지 않았을 겁니다.
몇 번 탐라에 언급한 바가 있읍니다만
전기차 확산에 따라 전력 소비가 커질 때 발전 용량보다도 더 큰 문제가 되는게 송배전망이죠
전기를 수요처로 끌어오는 것도 문제고, 끌어왔다 쳐도 각 아파트나 빌딩에서 (특히 구축인 경우) 받아들일 수 있느냐도 관건...
설비 업그레이드니까 부지 문제는 없다 쳐도 비용 문제는 여전하거든요
발전소 갖추는 것 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지도 모르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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