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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4/22 20:53:30
Name   스티브잡스
Subject   서울대 의대 교수들 '주1회 셧다운' 결정…공백 가속화 / SBS 8뉴스
https://youtu.be/ze95YRBn600
[단독] 서울대 의대 교수들 '주1회 셧다운' 결정…공백 가속화 / SBS 8뉴스



의료/건강과 정치카테고리 중간 어디쯤 있는거 같습니다.

서울대 의대 비대위가 진료시간을 단축하는 목적으로 주 1회 셧다운을 결정했습니다.

이외 충남대병원, 아산병원 등도 비슷한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치적인 성향을 떠나서 진심 이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면 해당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을 정돕니다.

이제는 좀 문제를 풀기위해 원탁에라도 앉아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족이 아프신 분들중에 요즘 이 문제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고,
의사분들도 너무 상처를 많이 입는거 같아서 심히 염려스럽네요.



0


허윤진남편
출구전략이 없는거 같은데.
살찐론도
수술포함 병원다니고있는 입장인데 불편함이 큽니다..
그런데 양쪽 주장만을 보면 타당해보인단말이죠.. 깊게따져보면 머가 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럴만한 시간이나 지식도 없고ㅠ
있을지모르는 양쪽모두 만족할만한(다시말하면 둘다 불만족이겠지만) 안으로 합의해서 정상화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3
여우아빠
과로가 있건 어쩌건 사직도 안받아줄테니 일만 하라고 하면 뭐...

생각해보니 박차관님은 의사 없으면 전세기 띄워서라도 치료해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전세기 띄우면 해결되긴 하겠네요. 다음주부터는 전세기로 환자 실어나르려나
이건 당췌 또 뭡니까.........
아ㅗㅇ
원금복구제발ㅠㅠ
어느정도 선을 넘으니, 환자 생명 볼모로 협박하는 의사들이 너무 꼴사납게 보이더군요.
저도 병원 다니는 입장이지만 그냥 2000명 증원 밀고 가도 지지합니다.
업계는 그렇다치고 정부 쪽에서 봐도 이건 밀고 가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질질질질 끄는 거에요
이 파국이 계속 연장되길 바라거나 그냥 아몰랑 의료계 뚝배기 깨지니 사이다에 취한 것이 아닌
진정으로 증원을 밀고 가는 것을 지지할 생각이라면 교수든 전공의든 사직서 전부 수리하고 학생들 다 유급 때리고 빨리 사법처리 완료하길 촉구하는 편이 맞읍니다

그리고 수련병원인 종병 다니시는 입장이면 파산 이야기 나오는 상황이라 이거 마무리 안 되고 계속되는 게 좋은 상황은 아닐 것입니다
역시 우리나라에서 바이탈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군뇨.. ㅋㅋ 꿀은 피부미용이 먹고 욕은 바이탈이 먹네
2
귤잠수함잠수중
근데 대학병원은 진짜 조치가 필요해보였어요. 이번 일 아니더라도 전공의 근무시간 80시간인가? 제한된 이후에(이것도 말도 안되죠 정말...ㅋㅋㅋ 줄여서 80시간이라니 ㅎㅎ)
교수님들 회식하면 본인들을 포함한 타 교수님들의 늘어난 근무강도(특히 당직)나, 뭐 자기 대학병원 누가 그만두고 나가서
어디 병원에 갔는데 얼마를 벌더라 이런 얘기를 심심찮게 하셨거든요. 전공의 근무시간 줄어들기 전에는 제 기준에서는 별로 듣지 못했던 대화들이었습니다.
이게 이번에 전공의들이 다 나가면서 한 번에 드러났을 뿐이지 그러지 않았어도 대학병원은 이런 결과를 맞이하지 않았을까 싶은...
물냉과비냉사이
다 때려치고 피부클리닉 여는게 속편하겠네요. 욕도 안먹고 돈도 잘 벌고 고발당할 일도 없고 피부클리닉 안해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네요. 지들은 있지도 않은 희생정싱 봉사정신 직업정신을 남에게는 쉽게도 강요하는군요.
5
열한시육분
ㅋㅋㅋ 일떠넘기는 일부 공무원들 겪어보면 그것도 어메이징하죠
인구가 아무리 늘어나도 중소기업 생산직 안가고 농사지으러 안가는거랑 똑같은거죠.
소아과나 산부인과 1년차들은 아예 안돌아오겠다고 한 친구들이 거의다네요.
마이너 인기과 레지던트들은 돌아와도 정작 필요하다고 하는 친구들은 신규 공급이 없을거에요. 이번에 아예 말뚝 박아버렸습니다.
1
시지프스
2000명 증원안, 필수 패키지가 이 시점, 대한민국에서 필요한 지에 대해서는 일단 차치하고서라도
이렇게 급작스럽게, 폭력적으로 밀어부칠 경우,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하고 대학병원이 나자빠지는 결과에 대해 실무진들은 예상했었어야 했습니다.
수십년간 의료 시스템을 관리했고, 수십회 회의를 했다면서요? 몰랐다면 무능한거고, 알았다면 공범이죠.
4
공범의 자리로 내몰렸겠죠
1
파업 예상하고 엄벌로 단기간에 때려잡는 모습을 생각했을텐데, 수련의 사직으로 진행되면서 스텝이 꼬인거라 정말 예상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판이 엎어졌는데도 출구전략 짜지 못하는거보면 무능한게 맞다고 봅니다.
수련의가 드러누우면 상급종병 돌아갈 수 없는게 현실인거죠. 현재의 건강보험 산정특례 + 빅5 조합은 중병으로 집안 거덜나는걸 막아주는 전세계 최상급의 복지인데 그걸 스스로 깨부수고있죠.
천사의미소
그냥 증원하고 아무도 안돌아올테니 건보료는 더많이내면싀 15년간 안아프기 vs 증원안하고 돌아와서 유지해달라고 하기(이것도 2월20일전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워보임)

폭력적으로 밀어부치는 바람에 스무스하게 해결하는 선택지는 사라졌고 두가지 선택지밖에 안남았네요. 둘 다 아무것도 안하고있던것보다 나쁜 선택지만 남았습니다.
여우아빠
아 그런데 원탁 말씀하셔서 이전에도 몇 번 했던 얘기지만 하자면.

지금 나간건 전공의들인데, 이게 파업(수련 계속 받고싶은데 이거 해결하고 받을래) 마인드인 전공의도 있지만 그냥 수련 안해!! 하는 전공의들이 많거든요. 근데 정부에서 초기에 감옥보낸다 등등 너무 강수를 두니까 명확한 대표도 없고 의견이 모일수도 없고... 지금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아는 사람이 없어요. 추측되시겠지만, 그렇게 모래알로 있으면 사실 뭔 짓을 해도 욕하는 분위기가 되죠 쟤는 뭔데 나대? 결과도 별론데 다른 사람이 하는게 낫지 않나? 애초에... 더 보기
아 그런데 원탁 말씀하셔서 이전에도 몇 번 했던 얘기지만 하자면.

지금 나간건 전공의들인데, 이게 파업(수련 계속 받고싶은데 이거 해결하고 받을래) 마인드인 전공의도 있지만 그냥 수련 안해!! 하는 전공의들이 많거든요. 근데 정부에서 초기에 감옥보낸다 등등 너무 강수를 두니까 명확한 대표도 없고 의견이 모일수도 없고... 지금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아는 사람이 없어요. 추측되시겠지만, 그렇게 모래알로 있으면 사실 뭔 짓을 해도 욕하는 분위기가 되죠 쟤는 뭔데 나대? 결과도 별론데 다른 사람이 하는게 낫지 않나? 애초에 욕하는 사람들 목소리가 크기 마련이기도 하고요. 심지어 의대 교수들도 비하해서 씹수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라 애초에 테이블에 앉을 사람이 없어요... 이게 가장 답이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 전부 취소한다 하더라도 이미 이전으로 돌아오진 못할 거 같은데 대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정말.
여러 모로 "뭐라도 해야지"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 사례로 남을 일인 것 같습니다.

놀라울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세상엔 주제와 방법에 따라 안하느니만 못한 일도 존재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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