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1/29 17:37:36
Name   카르스
Subject   '한동훈표 이민청' 연내 발표 유력
2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민청 설립 방안과 관련해 최근 행정안전부 및 국회 법사위원 등과 마지막 세부 논의를 진행했다. 법안은 의원 입법 발의 형식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이민청은 법무부 산하에 청장 1명과 차장 1명을 두고, 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 등 각 부처에서 파견받는 방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민청이 설립되면 전국 출입국·외국인청과 사무소 등이 이민청 산하로 편입된다. 한 장관은 이달 들어 대구와 대전, 울산을 잇따라 방문해 외국인 인력 유치와 이민청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정책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인력을 끌어오는 외국인·이민 정책 추진에 대해 보수층 일각에서는 청년 일자리 잠식, 불법체류와 치안 불안 등을 우려한다. 하지만 한 장관은 “외국인·이민 정책은 대한민국 국민의 삶이 계속되기 위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출산 장려만으로 인구 절벽을 극복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것이다.

한 장관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조선업 등에는 대한민국 젊은 분들이 가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젊은 분들이 많이 가고 싶어하는 영역에 외국인들을 많이 배치하는 것은 조절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동훈표 이민청’의 핵심은 필요한 곳에 노동력을 공급하고, 불법체류자는 엄단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다. 법무부의 외국인 근로자 ‘계단식 인센티브 제도’가 대표적 예다. 지난 8월 말 법무부는 2000명 수준인 E-7-4(숙련기능인력) 비자 쿼터를 3만5000명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E-7-4 비자 확대는 곧 E-9(단순노무인력) 비자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다. ‘4년 이상 체류, 1년 이상 근무한 기업의 추천, 한국어 능력시험 200점 이상’ 조건을 충족하면 E-7-4 비자 전환이 가능하다. 한 장관은 E-7-4 비자 확대를 두고 “외국 인력 무단 이탈에 대한 해답”이라고 했다. 특별한 잘못을 하지 않는 한 한국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수 인재에 대한 비자 기준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불법체류자 단속은 강화된다.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2023~2027년)’을 세우고 올해 시행 중이다. 올해 43만명 수준인 불법체류 외국인을 2027년까지 20만명대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링크: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332515&code=11131100&cp=nv
==============================================================
핫스타(?) 정치인 브랜드가 있긴 하지만 사회 이슈라 사회 탭에 올립니다.
정부조직법 때문에 안된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어케 되긴 되네요.



0


서포트벡터
별로 인기 없을 것 같은 정책인데 꽤 일관적으로 미는군요
장기적으로 필요한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1
공무원
이민자를 받아들이는게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 붕괴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고 생각하고 저 정책에 한해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꽤 있지만, 이게 정치인 한동훈을 위한 졸속 추진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어서 잘 돌아갈지 의문이네요.
4
당근매니아
변호사 시험 키보드 도입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퓨질리어
야당이랑 제일 협조가 안 되는 일국의 장관님인데...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가 진실되었다면 국회에서 그렇게 막댓사수식으로 발언하지 않았겠지요
4
마르코폴로
한동훈표 '이민정'이라고 읽고 들어왔읍니다.
3
광기잇
"해외 인력을 끌어오는 외국인·이민 정책 추진에 대해 보수층 일각에서는 청년 일자리 잠식, 불법체류와 치안 불안 등을 우려한다"

기사에도 언급되지만 분명 외노자들이 일자리 뺏어간다(임금 상승 압력 외노자가 무력화 시켰다)고 무조건 말이 나올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서구권이 겪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
임금 같이 줘야죠.최저시급기준으로
1
매뉴물있뉴
이정부의 실력에 대한 기대가 바닥이라 아무 기대가 안되는게 문제긴 합니다만
그래도 좀 뭐 잘 성공해서 안착했으면 좋겠습니다.
1
전 오히려 사회 갈등을 더 촉발시킬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구요.
1
퓨질리어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만 봐도 이 정권의 실력은 뭐...

그리고 자국민의 노동에 대한 처우가 박하고 이 정권에서는 특히나 신경을 안 쓰는데 성공 가능성이 있을까 싶습니다
3
이 정권이 외국인노동자는 싸게 노예를 부리고 싶다지 노동력 수급이나 인구 보전이 아니니까요.

권리 보전을 통해서 그 끌어들인 외국인을 우리나라에 앉힐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저임금 식모를 구한다고 정책이라고 떠들진않겠죠
2
도입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1
영원한초보
필요한 일이 맞는데
그냥 싸지르고 나갈 것 같단 말이죠
단순히 외노자 공급으로만 접근하면 안되고
사회문화적 영향을 고려해야하는데
그동안 일을 잘 해왔냐 생각을 해보면
2
괄하이드
이민청장도 검찰출신이 하려나 싶은 못된생각이 드네요.
2
할로윈차차
이민청 어쩌고 난리치면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 줄이는 나라가 여기 있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9483 4
38877 게임한화생명·T1>젠지>디플러스 기아>KT?, 규모의 싸움 ‘쩐(錢)’ 쓴 한화생명이 증명했다 3 swear 24/09/19 1062 0
38876 사회끝까지 기록 찍고 물러나는 더위…20일부턴 전국 '많고 거센 비' 7 the 24/09/19 1199 0
38875 경제"월 50만원 부으면 5년 뒤 4027만원"…中企 재직자 저축공제 나온다 8 Groot 24/09/19 1419 0
38874 스포츠‘대시’ 이대성, 십자인대 파열…시즌아웃 위기 1 danielbard 24/09/19 998 0
38873 정치(단독)"대통령과 여사에게 전화했다. 내일 김영선 발표" 24 매뉴물있뉴 24/09/19 1831 0
38872 정치"군, '훈련병 얼차려 사망' 수사자료 고의 파기"…충격 폭로 5 활활태워라 24/09/18 1549 0
38871 국제헤즈볼라 호출기 동시 폭발…8명 사망·2750명 부상(종합) 15 다군 24/09/18 3530 0
38870 정치윤 대통령 15사단 방문…“전투식량·통조림 충분히 보급하라” 23 알탈 24/09/17 1933 0
38869 정치윤석열 정부의 모순된 ‘노동약자’ 프레임 3 오호라 24/09/17 1159 1
38868 사회내년 고교 무상교육 없어지나…중앙정부 예산 99% 깎여 6 야얌 24/09/17 1982 0
38867 사회아버지의 결단, 어느날 달라진 제사....기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6 swear 24/09/17 1576 0
38866 국제저체중 추세가 우려되는 선진국 일본 42 오호라 24/09/16 3593 1
38865 정치코레일 암울한 미래… 달릴수록 ‘부채 늪’ 무려 21.3조 21 야얌 24/09/16 1966 1
38864 국제제2차 트럼프 암살 시도 발생 7 공무원 24/09/16 2200 0
38863 사회신장 이식받은 남편, 기증한 아내…이들의 ‘삶’ swear 24/09/15 1390 1
38862 기타매직펜으로 일기도 그리던 '날씨 아저씨'…김동완씨 별세(종합2보) 1 다군 24/09/15 1337 0
38861 스포츠기금을 개인연금에…? 돈관리 손놓은 대한체육회 1 swear 24/09/15 1280 0
38859 기타내가 죽으면 게임 계정 어떻게?…기업마다 천차만별 2 다군 24/09/14 1436 0
38858 정치[한일비전포럼] “한·일 관계 퇴행 막는 장치 필요…DJ·오부치 선언 2.0 만들어야” 3 dolmusa 24/09/14 1135 0
38857 IT/컴퓨터손님 폰으로 자신에게 카톡 선물하기 한 대리점 직원 6 whenyouinRome... 24/09/13 1819 1
38856 IT/컴퓨터미 FDA, 에어팟 프로2 '보청기 기능' 승인 5 아란 24/09/13 1465 1
38855 정치“대통령실 이전, 방탄창호 15.7억 빼돌려” 감사원 적발 14 SOP 24/09/13 1863 0
38854 게임'스카웃' 이예찬, 롤드컵 못 갈 수 있다 11 swear 24/09/12 1656 0
38853 경제현대차·美 GM, 승용·상용차 공동으로 개발·생산한다 9 다군 24/09/12 136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