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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4/17 12:45:26
Name   Beer Inside
Subject   ‘학살자 아사드’의 국제사회 귀환… 중동의 밤이 찾아오고 있다
https://www.chosun.com/opinion/specialist_column/2023/04/17/YX7AA4O3NZBBFOVFZ7CFE7WDHY/



인남식 교수님의 기고문입니다.

기사보다 Facebook에 쓰신 글이 더 이해가 쉽군요.



1


코리몬테아스
러시아와 중국은 R2P(보호책임) 원칙이 부상하여 UN이 이를 근거로 자국민을 학살하는 독재정권을 막는 데 반대하지 않는 나라였어요. 그러나 프랑스와 미국, 영국이 이 자신들이 R2P로 개입할 때 지키겠다고 한 원칙들을 바로 방기했을 때. 러시아와 중국도 반대하게 된 거죠.
Beer Inside
선생님 조금 이해하기 쉽게 써 주십시오.
코리몬테아스
R2P 원칙을 바탕으로 카다피로부터 리비아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던 UN 결의안 1973을 통과시킬 때 러시아와 중국은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결의안은 통과되었고 실제로 많은 효과적으로 사람들을 살릴 수 있었어요. 해당 결의안 통과를 위해 프영미는 R2P원칙에 충실하여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서만 방공금지 구역이 작동할 꺼라고 러시아와 중국을 설득하며 최소침해의 원칙이 지켜질 것이라고 했죠. 그러나, 방공금지 구역이 만들어진 직후 프영미는 자신들이 약속한 최소침해의 원칙을 바로 버리고 카다피 정권 전복을 지원할 것이라고 성명했으며, 비행금지구역은 그 국가들의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되었어요. 러시아는 약속과 다르다고 항의했지만 서방세계는 무시했죠. 러시아는 그 이후 R2P원칙에 근거한 개입에 반대표를 던지고 있고요.
7
코리몬테아스
아 보호책임 얘기는 기사의 이 부분 때문에 이야기한 것이었어요.

'보호책임이란 특정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거나 오히려 살상하는 경우에 대비하는 원칙이다. 유엔 등 국제사회가 나서서 일시적으로 해당 국가의 주권 행사를 중단시키고 직접 시민을 보호하자는 약속이다. 2011년 나토가 리비아에 개입했던 사례다. 리비아에서보다 많은 민간인이 시리아에서 정부에 의해 죽었지만, 국제사회는 개입하지 못했다. 러시아의 거부권 때문이었다.'
1
카리나남편
한국에서도 자국민 학살자 이승만이 돌아오고 있던데...세계적인 트랜드 따라가는거였군요.
닭장군
강력한 방구 냄새를 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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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HaDaddy
"중위...... 나는 이래 봬도 역사를 좀 공부했네. 그래서 알지만, 인간 사회에 흐르는 사상의 경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지. 생명 이상의 가치가 존재한다는 생각과, 생명보다 귀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야. 인간은 전쟁을 시작할 때는 전자를 구실로 삼고, 전쟁을 끝낼 때는 후자를 이유로 들어. 그걸 수백 년, 수천 년 동안이나 계속했단 말이지......."

지금은 확실히 전자가 압도적인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자가 우위인 세상이 돌아오긴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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