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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2/20 12:33:01수정됨
Name   다군
File #1   image20230220_124408_001.jpg (257.7 KB), Download : 0
Subject   비만은 질병인가 선택인가…미, '획기적 치료제' 두고 논쟁 가열


https://m.yna.co.kr/view/AKR20230220074000009

미국이 옛날부터 자주 많이 먹고, 비만 인구가 많고 한 것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비만 인구가 적은 우리나라에서 보면 좀 신기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ourworldindata.org/obesity

https://www.oecd.org/health/obesity-update.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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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물있뉴
자기가 자기 의지로 담배 피워서 걸리는 폐암도 질병인데
자기가 자기 의지로 너무 많이 먹어서 걸리는 비만도 질병일수 있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메디케어에 비만 치료제를 포함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라... 흠터레스팅...
Mandarin
비만으로 유발되는 질환이 많다는것을 생각해보면
비만을 하나의 질환으로 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비만이란게 불과 몇만년간 급격히 발전하여 영양과잉상태인
인류문명에 인체라는 하드웨어가 따르지 못한 결과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비만 자체가 질병이라기 보단 비만이라는 상태가 온갖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하긴 하죠.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긴 합니다.

근데 뚱뚱한 사람보고 자리관리 어쩌구 하면서 접근하는건
대머리한테 넌 왜 머리털 관리 안하냐고 묻는거랑 비슷하지 않나..싶습니다.
물냉과비냉사이
비만도 탈모처럼 불가항력적인 건가요?
안그럴것처럼 보이지만 거의 그렇다고 봅니다.
평생 관리하면 불가능한건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그냥 대머리가 가발쓰는게 훨씬 쉬울겁니다.
비만에 저항하는 자유 의지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서포트벡터
약물중독 비슷한 거죠. 지금 나온 비만치료제들이 직간접적으로 식욕중추를 건드린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식욕은 인간이 자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단기적으로만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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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아빠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이런 문제도 명확한 선이 있기 보다는 연속적인 스펙트럼 선에 위치하게 되죠.

혈액형의 경우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백혈병 걸려서 골수이식 하면 바꿀 수는 있지만 이걸 노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가족 중 암이 많이 걸린 사람의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겠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확률을 낮출 수는 있겠죠. 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걸릴 사람은 걸리겠고요. 대머리도 종류에 따라, 관리하기에 따라 정도를 낮추거나 약화시킬 수는 있겠죠.

그래도 비만의 경우는 유전... 더 보기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 이런 문제도 명확한 선이 있기 보다는 연속적인 스펙트럼 선에 위치하게 되죠.

혈액형의 경우 개인의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백혈병 걸려서 골수이식 하면 바꿀 수는 있지만 이걸 노력이라고 말하기는 어렵겠죠.

가족 중 암이 많이 걸린 사람의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겠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확률을 낮출 수는 있겠죠. 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걸릴 사람은 걸리겠고요. 대머리도 종류에 따라, 관리하기에 따라 정도를 낮추거나 약화시킬 수는 있겠죠.

그래도 비만의 경우는 유전적인 영향이 적다고는 못하겠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편이죠 다른 질환들에 비해서...
아무 조건, 비용없이 균형잡힌 몸과 비만인 몸을 선택할 수 있을 때 비만인 몸을 선택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그게 아니라면 비만은 선택은 아닌 듯?
경제활동 하면서 다이어트하는게 쉽지 않죠. 다이어트라는게 단순히 칼로리제한만 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칼로리 제한해서 힘든데 운동까지 해야하고 목표체형에 도달했다고 제한을 풀어도 되는게 아니라 평생 그 제한된 칼로리에 적응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와중에 경제활동까지 해야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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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킹덤
체질이라는게 있는 거 같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고, 그래서 찌는 사람이 있고
스트레스 받아서 입맛이 떨어져서 삐쩍 말라가는 사람이 있고..
스펙트럼으로 보면 되지않나싶은데요
여우아빠
애초에 질병이란게 의사들이 이름 붙이면 질병이죠... 분류적 이름만 가지고 질병이네 아니네 하는건 생산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비만의 경우 명백히 건강의 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질병으로 충분히 이름 붙이고 관리할 만 합니다. 논란이나 선택 이야기는, 비만을 죄악시 하다 보면 아무래도 건강적으로 크게 해가 없는 통통한 정도도 나쁜 취급 받는다는 얘기 같은데 말을 되게 이상하게 하네요. 누가 비만이라고 하면 칼로 찌른답니까? 담배도 몸에 안좋은거 다 알고, 싫어하는 사람은 담배 피는 사람을 싫어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마찬가지 아닐까요. 본인 관리는 셀프고 책임도 셀프로 지는거. 다만 정책적으로 의지가 있으면 도와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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