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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3/01/10 15:06:40수정됨 |
Name | cummings |
Subject | 손흥민 개인 트레이너의 고발...'2701호 사태' 축구협 입 열었다 |
[단독] "축협이 태극전사를 속였다"…안덕수, 2701호의 비밀 https://www.dispatch.co.kr/2233327 기존 기사가 나왔는데 몰랐었네요. 내용 추가합니다. 아래 기사내용은 추후 축협에서 나온 반박문입니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2517 “일부 대표 선수들이 안덕수씨를 협회 스태프로 일할 수 있게 해달라는 2차례 요청을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정식 절차를 밟아달라고 선수들을 통해 전했지만 안덕수 씨가 정식 지원을 하지 않았다. 가진 자격증도 협회가 인정하는 의무 스태프 자격증에 해당하지 않았다. 아무리 선수들이 원한다고 하더라도 모집 공고에 응시하지도 않은 무자격자를 고용할 수는 없었다. 안덕수씨가 선수들 치료를 위해 애쓴 것은 충분히 인정하지만, 공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협회가 의무 스태프를 장비 담당자로 직책을 조작하면서까지 불법을 묵인하고 조장할 수는 없었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또 “훈련과 경기 후 통증을 호소한 선수를 FIFA 공식 지정병원에 데려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한 적이 있다. 현지 전문의와 팀 닥터가 소견을 설명했지만, 안덕수 씨가 다른 의견을 전달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했다. 이 사건 이후 안덕수 씨는 자신의 SNS에 대표팀 닥터를 비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고도 덧붙였다. 축구협회는 “우루과이와의 1차전을 이틀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협회 소속 A의무팀장의 업무 배제와 귀국조치 요청이 있었다. 의무팀장이 안 트레이너의 합류를 반대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이유였다. 안덕수 씨가 자격증이 없어서 의무 스태프로 채용할 수 없다면 장비 담당자라든가, 다른 직책으로 등록해 놓고 의무 활동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내부 논의 끝에 A의무팀장에게 치료활동은 중단하도록 조치했다”고 선수와 협회간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협회는 “선수들에 대해서도 아쉬운 점이 있다. 합법적 절차를 인정하지 않고 요구를 관철하려는 태도는 온당치 못했다. 극히 일부이긴 해도 의무 스태프와 협회 직원을 향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도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하면서도 “선수들이 오랫동안 요청한 사항이라면 좀 더 귀 기울여 듣고 문제를 해결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했어야 했다”고 미흡한 점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3월까지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적용하겠다”고 덧붙였다. ----------------------------------------------------------------------------------- 그쪽은 조용하고 오히려 축협 입장문이 나왔습니다. 기존 기사가 나온 이후 축협에서 반박문을 냈던거네요. 기존 기사를 앞쪽에 추가하였습니다. MRI결과를 가진 현지전문의와 팀닥터를 제칠 정도의 선수 영향력이라면... 능력은 있었던것으로 보이는데 바람직한 영향력 행사는 아닌것 같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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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안덕수 트레이너의 입장보다도 축협쪽에서 하는 말이
더 신뢰가 가긴 합니다만
'그쪽이 조용하다'라고 적으신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단독] "축협이 태극전사를 속였다"…안덕수, 2701호의 비밀
https://www.dispatch.co.kr/2233327
다만 저도 굳이 디스패치의 보도를 뉴게에 소개하지 않았던건
저도 안덕수씨의 의견에 크게 동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
더 신뢰가 가긴 합니다만
'그쪽이 조용하다'라고 적으신 부분은 사실이 아닙니다.
[단독] "축협이 태극전사를 속였다"…안덕수, 2701호의 비밀
https://www.dispatch.co.kr/2233327
다만 저도 굳이 디스패치의 보도를 뉴게에 소개하지 않았던건
저도 안덕수씨의 의견에 크게 동의가 되지 않았기 때문........
오 제가 몰랐네요. 내용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타 트레이너도 무자격자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축협의 입장문 신뢰도가 떨어지긴 하네요.
축협 돈의 문제로 의무팀장이라는게 명예직에 가까운 직함이라는게 근본적인 문제인것 같은데...참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타 트레이너도 무자격자가 있었다면 아무래도 축협의 입장문 신뢰도가 떨어지긴 하네요.
축협 돈의 문제로 의무팀장이라는게 명예직에 가까운 직함이라는게 근본적인 문제인것 같은데...참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글쵸 쉽진 않은 문젭니다.
선생님 제가 그리고 오늘 선생님의 오피니언에는 하나도 이의가 없으면서도 또 선생님께 계속 지엽적인 말씀을 또 드리게 되서 죄송한데...ㅠ
제가 올려드린 디스패치 기사는 이미 닷새전기사라서, 따지고 보면 오늘 선생님이 올려주신 중앙일보 기사가 디스패치 기사의 반박기사이긴 합니다;;; 게시물 본문에는 그 관계가 뒤집힌것 같습니다.
선생님 제가 그리고 오늘 선생님의 오피니언에는 하나도 이의가 없으면서도 또 선생님께 계속 지엽적인 말씀을 또 드리게 되서 죄송한데...ㅠ
제가 올려드린 디스패치 기사는 이미 닷새전기사라서, 따지고 보면 오늘 선생님이 올려주신 중앙일보 기사가 디스패치 기사의 반박기사이긴 합니다;;; 게시물 본문에는 그 관계가 뒤집힌것 같습니다.
메디컬팀이 단순히 선수들의 회복 및 컨디션관리를 도와준다는것 외에도, 선수들의 현재 몸상태를 체크해서 경기에 뛸 수 있는지, 또 뛰면 얼만큼 뛸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감독에게 전달하여 감독이 선발 및 교체명단을 작성하고 언제 선수를 교체할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데 매우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게 참 복잡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축협 예산이 한정적이니 관리사를 고용할 수 있는 금액도 제한적일 것이고,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미 그에 상응하는 페이를 주고 관리사를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관리받는 실... 더 보기
메디컬팀이 단순히 선수들의 회복 및 컨디션관리를 도와준다는것 외에도, 선수들의 현재 몸상태를 체크해서 경기에 뛸 수 있는지, 또 뛰면 얼만큼 뛸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감독에게 전달하여 감독이 선발 및 교체명단을 작성하고 언제 선수를 교체할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데 매우 크고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게 참 복잡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축협 예산이 한정적이니 관리사를 고용할 수 있는 금액도 제한적일 것이고, 유럽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이미 그에 상응하는 페이를 주고 관리사를 개인적으로 고용해서 관리받는 실정일텐데 축협 예산 내에서 고용할 수 있는 수준의 관리사는 성이 차지 않겠죠. 객관적인 수준은 둘째치고 개인적으로 몇년간 관리받아온 관리사와 생전 처음보는 관리사 중에 선택하라면 당연히 전자를 선택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사비로 고용해서 동행했던것인데 그러다보니 정식 메디컬팀 소속도 아닌지라 선수선발에 관련된 선수들 몸상태에 대한 발언권을 인정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이럴 때 선수들 입장에서 자신들의 몸상태에 대해 협회소속 메디컬팀의 의견과 개인 관리사의 의견이 상충한다? 그러면 당연히 자기가 몇년동안 몸을 맡겨온 개인 관리사의 의견을 신뢰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상황이었을테니 선수들이 협회소속 메디컬팀에서 안덕수씨와 의견충돌이 있는 사람을 업무배제하라고 요구했을 겁니다. '니가 뭔데 우리 몸상태에 대해 왈가왈부하느냐' 라고 생각이 되었겠죠.
시즌내내 몸담고 있는 클럽의 경우에는 클럽 메디컬팀과 선수들간의 신뢰관계가 쌓일 수밖에 없고, 구단 내에서도 확실히 클럽 메디컬팀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메디컬팀의 의견을 구단과 선수들이 모두 존중하게 되는데 국가대표팀의 메디컬팀에서는 그런 신뢰관계가 쌓일수가 없는 게 현실일겁니다. 그렇다고 의료진도 아닌 관리사의 개인 의견이 전문 의료진이 포함된 메디컬팀의 의견을 좌지우지 한다는것도 객관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이고.. 참 복잡한 문제다 싶습니다.
근데 이럴 때 선수들 입장에서 자신들의 몸상태에 대해 협회소속 메디컬팀의 의견과 개인 관리사의 의견이 상충한다? 그러면 당연히 자기가 몇년동안 몸을 맡겨온 개인 관리사의 의견을 신뢰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상황이었을테니 선수들이 협회소속 메디컬팀에서 안덕수씨와 의견충돌이 있는 사람을 업무배제하라고 요구했을 겁니다. '니가 뭔데 우리 몸상태에 대해 왈가왈부하느냐' 라고 생각이 되었겠죠.
시즌내내 몸담고 있는 클럽의 경우에는 클럽 메디컬팀과 선수들간의 신뢰관계가 쌓일 수밖에 없고, 구단 내에서도 확실히 클럽 메디컬팀을 신뢰하고 있기 때문에 메디컬팀의 의견을 구단과 선수들이 모두 존중하게 되는데 국가대표팀의 메디컬팀에서는 그런 신뢰관계가 쌓일수가 없는 게 현실일겁니다. 그렇다고 의료진도 아닌 관리사의 개인 의견이 전문 의료진이 포함된 메디컬팀의 의견을 좌지우지 한다는것도 객관적으로 이해될 수 없는 부분이고.. 참 복잡한 문제다 싶습니다.
‘MRI 원본 사건’이었다.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팀닥터에게 “황희찬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고 물었고 팀닥터는 “MRI를 분석해 봤을 때 잘 준비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은 팀닥터의 소견을 믿고 황희찬의 복귀를 준비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가나전을 앞둔 상황에서 황희찬의 몸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의문을 품은 벤투 감독이 팀닥터를 다시 불러 “MRI를 보여주면서 설명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팀닥터는 황희찬의 MRI 자료가 없었다. “MRI 필름은 없고 소견서만 전달받아 몸 상태를 판단했다”... 더 보기
‘MRI 원본 사건’이었다. 2차전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팀닥터에게 “황희찬이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느냐”고 물었고 팀닥터는 “MRI를 분석해 봤을 때 잘 준비하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벤투 감독은 팀닥터의 소견을 믿고 황희찬의 복귀를 준비시키고 있었다. 그런데 가나전을 앞둔 상황에서 황희찬의 몸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의문을 품은 벤투 감독이 팀닥터를 다시 불러 “MRI를 보여주면서 설명해 달라”고 했다. 하지만 팀닥터는 황희찬의 MRI 자료가 없었다. “MRI 필름은 없고 소견서만 전달받아 몸 상태를 판단했다”는 팀닥터의 말에 벤투 감독이 크게 화를 냈다.
황희찬은 근육에 문제가 있는데 무리해서 재활 훈련을 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팀닥터에게 화를 냈고 그러면서 가뜩이나 서로 예민했던 협회 측 팀닥터와 선수 측 안 씨가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 개판이네요. 처음 안덕수 트레이너쪽 입장발표를 좋지 않게 봤었는데, 축협쪽도 뭐 어질어질 하네요.
황희찬은 근육에 문제가 있는데 무리해서 재활 훈련을 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벤투 감독은 팀닥터에게 화를 냈고 그러면서 가뜩이나 서로 예민했던 협회 측 팀닥터와 선수 측 안 씨가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
-> 개판이네요. 처음 안덕수 트레이너쪽 입장발표를 좋지 않게 봤었는데, 축협쪽도 뭐 어질어질 하네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8&no=1302011
한줄 요약하면
의사라고 전부다 MRI직접 보고 해석할수 있으면 전문의가 왜 필요함? 당연히 소견서만 보는것
저도 의사는 아니라 남이 하는 얘기만 듣고 그냥 고개 끄덕이는것밖에 못하긴 합니다만...
음... 뭐 이런 얘기도 일단 있긴 하니까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8&no=1301194
비슷한 취지입니다만 뭔가 좀 길게 더 적혀있는 내용도 있긴합니다.
한줄 요약하면
의사라고 전부다 MRI직접 보고 해석할수 있으면 전문의가 왜 필요함? 당연히 소견서만 보는것
저도 의사는 아니라 남이 하는 얘기만 듣고 그냥 고개 끄덕이는것밖에 못하긴 합니다만...
음... 뭐 이런 얘기도 일단 있긴 하니까요.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football_new8&no=1301194
비슷한 취지입니다만 뭔가 좀 길게 더 적혀있는 내용도 있긴합니다.
이건 킹차넷 의사선생님들이 더 잘 말씀해주시겠지만요. 의사가 다 mri를 보지는 못하더라도 국대 팀닥터면 정형외과나 그쪽 전공일텐데, 소견서만 전달받아서 코칭을 하는건 여전히 문제있어 보입니다. 제 근육을 다쳐서 소견을 듣는데, 영상없이 '영상의학과 선생님이 괜찮다던데요.' 하면 빡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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