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 Date | 23/02/02 14:11:52 |
| Name | 뉴스테드 |
| Subject | 추신수는 틀린게 아닌 '다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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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68&aid=0000918892 추신수(41·SSG)에게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정답을 원했던 것일까. 그만큼 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을까. 그랬던거 같다. 캠프가 시작됐지만, 그 여진은 아직까지 야구판을 흔들고 있다. 나는 추신수가 개인의견을 소신있게 밝혔다고 본다. 야구 전문가로 야구계에 화두를 던졌다고 본다. 영향력이 큰 만큼 파장도 컸다. 문제는 그의 발언이 ‘정답은 아닐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거다. 일국의 대통령도 사안에 따라 정답을 못낸다. 추신수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그의 발언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물론 그의 발언이 마음에 안들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틀린건 아니다. 다를 뿐이다. ‘정반합’처럼 다름이 부딪혀 답을 찾아야할 따름이다. ----------- '저는 정치뉴스만 읽지는 않습니다.' 라는것을 알리고자 스포츠 뉴스도 가져왔습니다. 정답이 아닌 이야기라도 발언자체를 문제 삼는건 일종의 관용이 부족하다고 여겨집니다. 정반합의 과정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최익성씨의 글에 공감이 많이 갑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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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 입을 좀 놀릴 수도 있죠. 추신수가 정치인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사회는 기껏 야구선수한테 지나치게 큰 책임감을 바라는것 같습니다.
그 의견이 잘못됐으면 뭐 욕좀 하면 됩니다. 근데 그냥 욕좀 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반드시 추신수의 밥줄을 끊어야 한다"는 식으로 나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는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이 사회는 기껏 야구선수한테 지나치게 큰 책임감을 바라는것 같습니다.
그 의견이 잘못됐으면 뭐 욕좀 하면 됩니다. 근데 그냥 욕좀 하는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반드시 추신수의 밥줄을 끊어야 한다"는 식으로 나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는 그건 아닌거 같아서요.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군요.
추신수가 무슨 공인도 아니고 직함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아닐 뿐더러 그냥 라디오, 그것도 미국 한인 라디오라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실제로 저는 몰랐던) 지극히 마이너한 채널에서 자기 얘기 한 것 뿐입니다.
말씀대로 야구에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 뭐 그런 사람이죠. 그래서 추신수가 발언했다고 해서 안우진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이 됐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다시 말해 아무런 파워도 없는 사람이 그냥 개인 의견을 살짝 오픈된 장소에서 말했을 뿐입니다.
멍청한 짓은 ... 더 보기
추신수가 무슨 공인도 아니고 직함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아닐 뿐더러 그냥 라디오, 그것도 미국 한인 라디오라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실제로 저는 몰랐던) 지극히 마이너한 채널에서 자기 얘기 한 것 뿐입니다.
말씀대로 야구에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 뭐 그런 사람이죠. 그래서 추신수가 발언했다고 해서 안우진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이 됐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다시 말해 아무런 파워도 없는 사람이 그냥 개인 의견을 살짝 오픈된 장소에서 말했을 뿐입니다.
멍청한 짓은 ... 더 보기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군요.
추신수가 무슨 공인도 아니고 직함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아닐 뿐더러 그냥 라디오, 그것도 미국 한인 라디오라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실제로 저는 몰랐던) 지극히 마이너한 채널에서 자기 얘기 한 것 뿐입니다.
말씀대로 야구에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 뭐 그런 사람이죠. 그래서 추신수가 발언했다고 해서 안우진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이 됐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다시 말해 아무런 파워도 없는 사람이 그냥 개인 의견을 살짝 오픈된 장소에서 말했을 뿐입니다.
멍청한 짓은 맞지만 그냥 그게 끝입니다. 이걸로 몇날 며칠을 불타면서 추신수를 십자가에 매달려고 할 필요가 없는 그런 사안이라는 거죠.
추신수가 이번 대표팀이었다면 얘기가 좀 다르지만 이번 대표팀조차 아닙니다.
추신수가 무슨 공인도 아니고 직함이 있는 사람은 더더욱 아닐 뿐더러 그냥 라디오, 그것도 미국 한인 라디오라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게 있는지도 모를(실제로 저는 몰랐던) 지극히 마이너한 채널에서 자기 얘기 한 것 뿐입니다.
말씀대로 야구에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는 뭐 그런 사람이죠. 그래서 추신수가 발언했다고 해서 안우진이 대표팀에 다시 발탁이 됐습니까? 그것도 아니죠. 다시 말해 아무런 파워도 없는 사람이 그냥 개인 의견을 살짝 오픈된 장소에서 말했을 뿐입니다.
멍청한 짓은 맞지만 그냥 그게 끝입니다. 이걸로 몇날 며칠을 불타면서 추신수를 십자가에 매달려고 할 필요가 없는 그런 사안이라는 거죠.
추신수가 이번 대표팀이었다면 얘기가 좀 다르지만 이번 대표팀조차 아닙니다.
어디나 그렇지만 내로남불이 문제죠 뭐. 저는 이건이나 샘오취리 건이 대중이 무식하다거나 무리한 물어뜯기라고 생각지않습니다.
박찬호나 박지성 처럼 물의를 일으키고 용서받은적이 없고, + 대표팀에 열심히 참석한 사람이 말했으면 완전 다른 반응이었을거예요. 하지만 본인의 행적이 주장을 부정하니.. 틀렸다고 이야기 할수밖에 없죠.
박찬호나 박지성 처럼 물의를 일으키고 용서받은적이 없고, + 대표팀에 열심히 참석한 사람이 말했으면 완전 다른 반응이었을거예요. 하지만 본인의 행적이 주장을 부정하니.. 틀렸다고 이야기 할수밖에 없죠.
추신수는 그간 너무 많이 틀렸는데 능력과 특수성으로 그걸 용인 받던 상황이죠. 한국 사회는 체급 높으면 관대합니다. 추신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가 참지 못할만큼 문제가 많을 뿐이예요.
안영명이면 이 주장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안영명은 듣보니까 곧장 축출당했죠.
안영명이면 이 주장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안영명은 듣보니까 곧장 축출당했죠.
저는 추신수가 한 말도 용인해주고 생각해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쉽게 답을 내려놓고 답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추신수가 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사안에 대해 쉽게 답을 내려놓고 답을 바꾸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추신수가 답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추신수의 발언 자체는 용인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발언을 용인하지 않는 방식이 너무 적극적이고 파괴적입니다. 이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근데 발언을 용인하지 않는 방식이 너무 적극적이고 파괴적입니다. 이럴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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