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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3/27 21:08:56수정됨 |
Name | 노바로마 |
Subject | 사흘간 8번이나 ‘장애인 시위’ 때린 이준석 |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261089 우선 시위라는게 어느정도 시민들의 불편을 전제하고 진행하는게 사실이고, 시위에 따른 불만의 목소리도 당연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준석씨는 이제 집권여당의 당수가 되는 입장인 만큼 포용의 제스처를 취해주는 모습이 더 좋아보이는데 아쉽군요. 집권여당 당수 입장에서는 조금 더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야할 의무가 있거든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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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그냥 저 롤 수행하는 NPC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겁니다.. ㅋㅋ 저건 하늘이 이준석에게 부여한 운명이고 NPC한테 뭘 바라면 안됨.. ㅋ 뭘 바라는거는 플레이어에 해당하는 정치인에게만 가능한데 그런 정치인이 나타나줄지.. ㅋㅋ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82820
이거 같은데..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인데 이동권 시위하다가 논란이 된 장애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함께 묶으려고 무리하게 소환한 것 같네요.
이거 같은데.. 아무 관계 없는 사람인데 이동권 시위하다가 논란이 된 장애인을 이상한 사람으로 함께 묶으려고 무리하게 소환한 것 같네요.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아닙니다.. 기사본문에서도 슬쩍 앞에는 26일, 뒤에는 '같은날'이라며 인용했는데 한 게시물에서 나온 이야기가 아니에요.
관련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만 링크주신 게시물에서 전장연은 주제가 아니라 소수자정치의 문제점에 대한 글에서 근거사례2일뿐이죠.
관련이 아주 없진 않습니다만 링크주신 게시물에서 전장연은 주제가 아니라 소수자정치의 문제점에 대한 글에서 근거사례2일뿐이죠.
굳이 기사 문장을 뜯어보면 그렇게도 볼 수는 있는데요... 같은 날 하나의 맥락으로 쓴 글들이라 특별히 같은 게시물인지가 중요해 보이지도 않아서 왜 이 점을 지적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기자가 그 날의 페북을 그럭저럭 잘 갈무리한 것 같은데요.
아… 음… 어…
그래도 전 준석이한테 기대를 걸고 있어요. 광주 방문 이후로 사람이 한번 좋게 보니까 자꾸 선해하게 될…
여튼 전 전장연의 시위를 지지 합니다. 이건 제 췌장을 걸고 맹세해요.
하지만 누군가는 저런 목소리를 내야한다 생각해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없고, 해당 시위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악도 아니고 반드시 사멸되어야 할 대상도 아니니까요. 누군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도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장애인들의 상황과 처지를 공감하는 것과 그로 인한 불편을 말하는건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 생각하거등요.
그래도 전 준석이한테 기대를 걸고 있어요. 광주 방문 이후로 사람이 한번 좋게 보니까 자꾸 선해하게 될…
여튼 전 전장연의 시위를 지지 합니다. 이건 제 췌장을 걸고 맹세해요.
하지만 누군가는 저런 목소리를 내야한다 생각해요.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할수도 없고, 해당 시위에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절대악도 아니고 반드시 사멸되어야 할 대상도 아니니까요. 누군가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도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장애인들의 상황과 처지를 공감하는 것과 그로 인한 불편을 말하는건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 생각하거등요.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전장연은 조건을 달지 말고 당장 서울시민을 볼모로 잡는 시위를 중단하시라”라며 “중단하지 않으면 제가 전장연이 불법시위하는 현장으로 가서 공개적으로 제지하겠다. 만약 전장연이 시위를 중단하고 앞으로 상당기간 시위를 지속하지 않는다면 저는 언론이 배석한 공개적인 장소에서 전장연을 만나겠다”라고 했다///
이거 보고 이 인간은 찐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방식의 시위는 용납되지 않으니 입 닫고 얌전히 있으면 내 몸소 만나주겠다는 태도... 뭔가 내가 이 사람들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아직도 비단주머니 놀음 하고 있구나 싶네요.
이거 보고 이 인간은 찐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방식의 시위는 용납되지 않으니 입 닫고 얌전히 있으면 내 몸소 만나주겠다는 태도... 뭔가 내가 이 사람들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하고, 아직도 비단주머니 놀음 하고 있구나 싶네요.
제가 생각하는 1티어가 교황이나 추기경님이라 ㅠㅠ 그리고 이분들은 모두에게 착하고 좋은말을 하는게 아닌 옳은말을 하는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위 관련 법을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시위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운행 방해 행위 자체가 불법인 건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정치권(입법처)에 압박을 넣기 위해 의도적으로 간접적인 시민들의 불편을 만들어낸 것 아닌가요?
그들에게 있어 저 법안의 입법이 시급한 문제이고,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이목을 끌어야 사회가 관심이라도 가진다라는 점도 이해합니다. 이걸 전제로 이분들을 지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더 보기
그들에게 있어 저 법안의 입법이 시급한 문제이고,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이목을 끌어야 사회가 관심이라도 가진다라는 점도 이해합니다. 이걸 전제로 이분들을 지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더 보기
제가 시위 관련 법을 몰라서 조심스럽습니다만(아시는 분 계시면 답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시위라고 불리는 대중교통 운행 방해 행위 자체가 불법인 건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결국 정치권(입법처)에 압박을 넣기 위해 의도적으로 간접적인 시민들의 불편을 만들어낸 것 아닌가요?
그들에게 있어 저 법안의 입법이 시급한 문제이고,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이목을 끌어야 사회가 관심이라도 가진다라는 점도 이해합니다. 이걸 전제로 이분들을 지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전제가 깔렸다고 해서 방식에 대한 의문과 불만을 제기하고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혐오의 목소리고 일베의 목소리인가요? 그래 너희들 하는거 다 이해하고 요구 들어줄께 해야 포용이고 진정한 정치인인가요?
저렇게 시위하는 것도 정치적 메시지고 저기에 대응하는 것도 같은 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해야지 한 쪽은 정치적인게 아니라 진실된 시급함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에 대응하는 것은 혐오의 목소리이다라는 프레임은 너무하다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나오면 결국 실제 사안에 대한 합의는 물건너가고 또 다시 서로의 거리만 벌리는 길 아닌가.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쪽이 어느 쪽인지 생각이 드는 기사네요.
그들에게 있어 저 법안의 입법이 시급한 문제이고, 이러한 방식으로라도 이목을 끌어야 사회가 관심이라도 가진다라는 점도 이해합니다. 이걸 전제로 이분들을 지지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전제가 깔렸다고 해서 방식에 대한 의문과 불만을 제기하고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혐오의 목소리고 일베의 목소리인가요? 그래 너희들 하는거 다 이해하고 요구 들어줄께 해야 포용이고 진정한 정치인인가요?
저렇게 시위하는 것도 정치적 메시지고 저기에 대응하는 것도 같은 선상에 놓고 이야기를 해야지 한 쪽은 정치적인게 아니라 진실된 시급함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그에 대응하는 것은 혐오의 목소리이다라는 프레임은 너무하다 싶습니다. 그런식으로 나오면 결국 실제 사안에 대한 합의는 물건너가고 또 다시 서로의 거리만 벌리는 길 아닌가. 문제해결을 어렵게 만드는 쪽이 어느 쪽인지 생각이 드는 기사네요.
전 이 대표가 단순히 비단주머니 놀음
하는게 아니라 결국 정도를 보여주는거라 봅니다.
결국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주장을 하라는거죠
(뭐... 전장연측에선 그렇게 했는데도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러는거다 하겠지만요)
누구는 극단적인 방법 할 줄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결국 그것이 위법이고 결국은 처벌 받는다는 인식이
깔려있으니 그러는거죠
하는게 아니라 결국 정도를 보여주는거라 봅니다.
결국 법과 제도의 틀 안에서 주장을 하라는거죠
(뭐... 전장연측에선 그렇게 했는데도 사람들이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러는거다 하겠지만요)
누구는 극단적인 방법 할 줄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결국 그것이 위법이고 결국은 처벌 받는다는 인식이
깔려있으니 그러는거죠
최소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야 정치인이죠. 어쨌든 너희는 불법이니 가상의 ‘선량한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는 비-시민이라고 ‘갈라치기’ 하는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요?
기사 찾아보시면 윤석열은 “작년 12월 전장연을 이미 만난 바 있고,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이후 송 의원의 발의로 요구사항 일부가 반영된 입법이 이뤄졌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국힘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갈라치기만 한다면야 비난받아 마땅하겠습니다만, 이미 만났고 입법을 했다면 불법시위는 중단하라는 얘기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국힘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갈라치기만 한다면야 비난받아 마땅하겠습니다만, 이미 만났고 입법을 했다면 불법시위는 중단하라는 얘기정도는 할 수 있지 않나요?
비시민이라고 한 적도 없고, 저들이 한 행위 이상의 비난을 한 적도 없습니다.그럼 저기서 어떻게 해야 문제 해결인가요?
지하철 운전을 방해한다는 불법적인 행위로서 자신들의 요구를 이슈화 한 게 전장연입니다.없는 행위에 대해 비판한 것도 아니고 발생한 행위와 그 주체에 대해 비판하는게 갈라치기인가요? 발생한 일은 잊어버리고 요구에만 집중해야하나요?
요구를 아에 무시하거나 전장연 존재 자체에 대해 비난한 것도 아니고, 벌인 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그 행위를 중단하면 이야기에 나서겠다고 한게 갈라치기면 어떤 대응이 갈라치기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지하철 운전을 방해한다는 불법적인 행위로서 자신들의 요구를 이슈화 한 게 전장연입니다.없는 행위에 대해 비판한 것도 아니고 발생한 행위와 그 주체에 대해 비판하는게 갈라치기인가요? 발생한 일은 잊어버리고 요구에만 집중해야하나요?
요구를 아에 무시하거나 전장연 존재 자체에 대해 비난한 것도 아니고, 벌인 행위에 대해 지적하고 그 행위를 중단하면 이야기에 나서겠다고 한게 갈라치기면 어떤 대응이 갈라치기에서 벗어날 수 있나요.
'다 하셨어요?' 보다 조금 참으면 공개적으로 소통하겠다는 말이 그렇게도 거슬리실까요? 집권여당 대표(진)하고 이야기하는 것도 의미없으면 결국 이게 일을 하기 위한 의사표명의 관심이 필요해서 하는 일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 하는 일인지. 과연 '무엇을 위해' '누구의' '어떤 관심'을 위해 하는 것인지.
가상의 선량한 시민이요? 그래서 할머니 임종 지키러 간다고 절규하는 청년은 [가상의 선량한 시민]입니까? 실제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이 있는데 그들을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선량한 시민이라고 하는건 억까죠.
이런 의견의 반대편에는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기준의 유구한 폭력에 대해 생각하고, 늘(가급적 조용히 영원히) 유보되기만 하는 소수자의 권리 주장을 비정상으로 구분해서 분리해야만 유지되는 사회구조의 반쪽짜리(이보다 더 작을 듯) 정상성에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중년 남성 중산층 비장애인 등등이 과대대표하는 사회의 정상성이란 자연적이지도, 정상적이지도 않은 것 같아요. 이번 사안은 장애와 비장애의 전선 위에서만 발생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요. 손상은 신체적인 것이지만 장애는 사회적인 것이라는 말을 자꾸 생각하게 되네요.
정도의 방식으로 묵살 당해왔으니
비장애인들의 일상을 장애인들이 시도해보는 평범한 방식으로 표현하니까
무슨 극단적인 위법, 비정상적인 시위 방법 소리를 듣는 게 현실이죠.
법과 제도? 그런 게 그렇게 잘 작동해서 그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왔던가요?
효율적으로 묵살하기 좋은 구조를 갖추고 앞으로도 묵살당할 방법을 권하니 분개하는 거죠.
비장애인들의 일상을 장애인들이 시도해보는 평범한 방식으로 표현하니까
무슨 극단적인 위법, 비정상적인 시위 방법 소리를 듣는 게 현실이죠.
법과 제도? 그런 게 그렇게 잘 작동해서 그들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왔던가요?
효율적으로 묵살하기 좋은 구조를 갖추고 앞으로도 묵살당할 방법을 권하니 분개하는 거죠.
아래 변재원 활동가의 글을 보면 이준석의 방식이 소통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효과적인 묵살과 자기과시를 위한 방식처럼 보여서 많이 거슬린 것 같네요.
정도의 방식이 무시당했다 하시는데… 아직 문재인 정권이고 여당이 국회 과반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주장이 정당하다면 들어주세요. 본인들도 아니다 싶은걸 무시하다가 이제와서 국힘 탓하는건…
그냥 준스기의 한계 아닌가 싶은게...
(이준석이 꼭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란 얘기가 아니라)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너무 편안한 언행이 많아요.
정치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가더라도 '정치인 유시민' 이상의 비호감 스택을 항상 안고있을 스타일 아닌가...
'불의와 정권에 맞서는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도
막상 대통령당선인 만들어주고나서보면
국정운영 기대치가 55%인게 현실인데...
이준석은... 왜 저런 캐릭터로 가나...
다른 대다수의 정치인처럼 '일체 언급없이 그냥지나간다'로 가면 안되는건가... 더 보기
(이준석이 꼭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란 얘기가 아니라)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너무 편안한 언행이 많아요.
정치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가더라도 '정치인 유시민' 이상의 비호감 스택을 항상 안고있을 스타일 아닌가...
'불의와 정권에 맞서는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도
막상 대통령당선인 만들어주고나서보면
국정운영 기대치가 55%인게 현실인데...
이준석은... 왜 저런 캐릭터로 가나...
다른 대다수의 정치인처럼 '일체 언급없이 그냥지나간다'로 가면 안되는건가... 더 보기
그냥 준스기의 한계 아닌가 싶은게...
(이준석이 꼭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란 얘기가 아니라)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너무 편안한 언행이 많아요.
정치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가더라도 '정치인 유시민' 이상의 비호감 스택을 항상 안고있을 스타일 아닌가...
'불의와 정권에 맞서는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도
막상 대통령당선인 만들어주고나서보면
국정운영 기대치가 55%인게 현실인데...
이준석은... 왜 저런 캐릭터로 가나...
다른 대다수의 정치인처럼 '일체 언급없이 그냥지나간다'로 가면 안되는건가......으음..;
꼭 나이때문은 아니더라도, 대권에 도전할 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준석이 꼭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란 얘기가 아니라)
약자를 짓밟는 나쁜 사람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너무 편안한 언행이 많아요.
정치적으로 가장 전성기에 가더라도 '정치인 유시민' 이상의 비호감 스택을 항상 안고있을 스타일 아닌가...
'불의와 정권에 맞서는 정의로운 검사 윤석열'도
막상 대통령당선인 만들어주고나서보면
국정운영 기대치가 55%인게 현실인데...
이준석은... 왜 저런 캐릭터로 가나...
다른 대다수의 정치인처럼 '일체 언급없이 그냥지나간다'로 가면 안되는건가......으음..;
꼭 나이때문은 아니더라도, 대권에 도전할 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 다들 장애인에 초점을 맞추시는건지 모르겠네요.
시위방식이 문제인거에요.
님말씀대로 과대대표되는 중년남성들이 지하철 시위했으면 사람들이 박수칠 것 같으세요?
우리 사회 인내심으로는 bts가 해도 욕할걸요?
예전 운동권들이 도로막고 교통을 방해하던 집회가 사라진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더 이상 사람들의 호응을 받지못하기 때문이죠.
시위방식이 문제인거에요.
님말씀대로 과대대표되는 중년남성들이 지하철 시위했으면 사람들이 박수칠 것 같으세요?
우리 사회 인내심으로는 bts가 해도 욕할걸요?
예전 운동권들이 도로막고 교통을 방해하던 집회가 사라진 이유를 모르시겠어요? 더 이상 사람들의 호응을 받지못하기 때문이죠.
제가 원 댓글을 잘못 읽었네요. 비정상이라고 지적하신 건 시위하는 사람들을 옹호하는 저 같은 사람이었네요. 물론 이 비난에도 반대합니다만.
"님말씀대로 과대대표되는 중년남성들이 지하철 시위했으면 사람들이 박수칠 것 같으세요?" 제가 저런 말을 하지 않았으니 제 말씀대로는 아니고 moqq 님 느낌대로겠지요.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가는 잘 알겠습니다.
"님말씀대로 과대대표되는 중년남성들이 지하철 시위했으면 사람들이 박수칠 것 같으세요?" 제가 저런 말을 하지 않았으니 제 말씀대로는 아니고 moqq 님 느낌대로겠지요.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가는 잘 알겠습니다.
일단 도로 막는 집회는 안 사라졌습니다. 촛불집회까지 갈 것도 없이, 전광훈 목사네 집회도 길바닥에서 했는데요. 집회 신고를 하고 교통 통제를 해도 광화문을 지나가는 버스는 토요일에는 종종 막히죠.
비장애인 중년 남성은 전장연과 같은 방식의 시위를 할 수 없을 겁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의 본질은 '그냥 지하철 타고 가는 게 시위가 된다'니까요(그걸 보여주기 위해 이 방식을 굳이 택한 거고요).
지난 금요일의 시위는 경복궁역 인수위 사무실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시위대 주변의 '일반 시민'들이 이런 건 대통령한테 해달라고 하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해서 인수위 가는 길이라고 대답했더니, 장애인 콜택시 타라고들 했다더군요. 그 말을 한 사람들이 택시를 타고 출근하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비장애인 중년 남성은 전장연과 같은 방식의 시위를 할 수 없을 겁니다. 전장연 지하철 시위의 본질은 '그냥 지하철 타고 가는 게 시위가 된다'니까요(그걸 보여주기 위해 이 방식을 굳이 택한 거고요).
지난 금요일의 시위는 경복궁역 인수위 사무실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시위대 주변의 '일반 시민'들이 이런 건 대통령한테 해달라고 하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해서 인수위 가는 길이라고 대답했더니, 장애인 콜택시 타라고들 했다더군요. 그 말을 한 사람들이 택시를 타고 출근하면 좋을 텐데 말입니다.
그냥 휠체어 여러 대가 지하철을 타고 내리는 것이 '지하철 운전 방해'가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대통령(진)은 윤석열인데 이재명하고 비교해서 뭐합니까. 문재인-박원순 때도 열심히 목소리를 냈지만 해결이 안 돼서 이러는 건데... 누구의 관심이겠습니까? 여론을 만드는 모든 사람의 관심이죠. 방식에 대한 비판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목적이 불순하다, 까지 가면 좀 너무하십니다.
“혐오 정치는 상대 절멸시키겠단 심리… 민주주의 심각한 위협”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21710510002257
대선 전 글입니다만, 시대가 저런 정치인을 불러내고, 저런 정치인이 혐오의 시대를 가속하고 하는 악순환에 들어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시위가 단순히 승하차만 하는 방식이 아니었죠. 문을 막아 운행을 방해하는 게 목적이였잖아요.
님 말씀은 이해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도 지지 하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하든 지하철 운행 방해는 이해받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한두번 해 봐서 여론이 안 좋으면 방법을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요?
님 말씀은 이해하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도 지지 하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하든 지하철 운행 방해는 이해받기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한두번 해 봐서 여론이 안 좋으면 방법을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요?
문을 막는 게 '목적'이 아니라 전철을 타다 보니 문이 막히는 겁니다. 휠체어 바퀴를 문틈에 일부러 끼운 게 아니라 타다 보면 끼기 쉬운 구조인 거고요... 위에 다른 분께도 말씀드렸지만, 애초에 휠체어가 여러 대 타고 내리는 상황이 전철의 구조 및 운행 방식에 고려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고, 그게 진짜 차별입니다.
선생님, 지금 저 행위가 휠체어 여러대 올라타는 일이여서 문제가 된 게 아니라는 거 아시지 않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나와 상대의 도덕성을 다르게 평가하는가. 지하철을 타고 있던 승객들도, 이 사태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도덕이 부족해서 중단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방식이 잘못 되었다는 거죠.
방식에 대한 의문 제기를 도덕성 부족으로 몰고가는 것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 나와 상대의 도덕성을 다르게 평가하는가. 지하철을 타고 있던 승객들도, 이 사태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도덕이 부족해서 중단을 요구하는 게 아닙니다. 방식이 잘못 되었다는 거죠.
방식에 대한 의문 제기를 도덕성 부족으로 몰고가는 것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그 발언 직후에 활동가가 "나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한 건 꼭 생략되지요. 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같은 날 세종시에서도 시위를 했답니다. 어디에서도 보도를 안 했지만...
타인의 입을 막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발언자에게 이런저런 제재를 부과하는 것 뿐만이 아니지요. 관찰자들로부터 그 입의 가치가 철저히 무용히 환원됨을 납득시키는 것. 이게 그간의 '의제가 될만한 무언가'에 대해 이준석이 꾸준히 견지해온 입장이죠. (심지어 안철수에 대해서까지) 그리고 그 가치를 계산하는 입장을 대표하는 건 어디의 어느 영역이 될 지. 의제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최소한 거기에 자신의 자리가 없으리라는 당사자의 확신만큼은 분명히 남겠지요.
언제나 (목소리를 기준으로 한) 다수의 당위만을 강조하는 의사와 함께할 수... 더 보기
언제나 (목소리를 기준으로 한) 다수의 당위만을 강조하는 의사와 함께할 수... 더 보기
타인의 입을 막는 방법은 적극적으로 발언자에게 이런저런 제재를 부과하는 것 뿐만이 아니지요. 관찰자들로부터 그 입의 가치가 철저히 무용히 환원됨을 납득시키는 것. 이게 그간의 '의제가 될만한 무언가'에 대해 이준석이 꾸준히 견지해온 입장이죠. (심지어 안철수에 대해서까지) 그리고 그 가치를 계산하는 입장을 대표하는 건 어디의 어느 영역이 될 지. 의제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최소한 거기에 자신의 자리가 없으리라는 당사자의 확신만큼은 분명히 남겠지요.
언제나 (목소리를 기준으로 한) 다수의 당위만을 강조하는 의사와 함께할 수는 없을테니 분명 이런 전략을 고수해선 안될 시기가 오겠죠. 물론 그 때에 무언가 깨달을 지는 미지수겠지만. 다만 신경쓰이는 건, '그러한 때'를 기약함에 모자람이 없는 현실이랄까요. 말의 무게감을 체감하기도 전에 사라짐을 우려해야 했던 속칭 '전략적 인사'를 그동안 수많이 봐왔었건만.
언제나 (목소리를 기준으로 한) 다수의 당위만을 강조하는 의사와 함께할 수는 없을테니 분명 이런 전략을 고수해선 안될 시기가 오겠죠. 물론 그 때에 무언가 깨달을 지는 미지수겠지만. 다만 신경쓰이는 건, '그러한 때'를 기약함에 모자람이 없는 현실이랄까요. 말의 무게감을 체감하기도 전에 사라짐을 우려해야 했던 속칭 '전략적 인사'를 그동안 수많이 봐왔었건만.
'시위'의 형태를 띠지 않고, 예컨대 장애인 시설에서 그냥 다같이 이동을 할 일이 생겼는데 차량이 문제가 생겨서 출근시간 전철을 탈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을 생각해 보시면, 그래도 열차 지연되는 건 똑같고, 사람들의 짜증도 똑같을 것을 짐작할 수 있으실 겁니다. 오히려 시위는 예고라도 하죠.
'준법투쟁'이라는 말대로 한국의 전철은 사실 기관사들이 '준법'적으로만 운행해도 '투쟁'이 되는 구조예요. 그만큼 빡빡하고, 당연히 대량의 휠체어 같은 건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지요. 그것이야말로 '비정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한 적이 없고, 딱히 사람들이 '비도덕적'이어서 이런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차별적 구조에 순응하고 있는 거죠. 물론 제 자신을 포함해서요.
'준법투쟁'이라는 말대로 한국의 전철은 사실 기관사들이 '준법'적으로만 운행해도 '투쟁'이 되는 구조예요. 그만큼 빡빡하고, 당연히 대량의 휠체어 같은 건 아예 고려 대상이 아니지요. 그것이야말로 '비정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대단한 도덕성을 요구한 적이 없고, 딱히 사람들이 '비도덕적'이어서 이런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차별적 구조에 순응하고 있는 거죠. 물론 제 자신을 포함해서요.
여론이라는 것도 수단일 뿐이지요. 지금 방식은 결국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이거 아닙니까? 그래서 관심받는데 성공했으니 관심을 가지고 하려고 했던 일을 하면 되는거죠. 악플을 받는게 목적은 아니었을거 아닙니까. 일단 관심을 끌었으면 악플을 선플로 변경시키려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그래야 관심이 목적달성을 위한 동력이 되니까요. 그런데 그 하려고 했던 일에 막상 관심이 없어보이거나 하려고 했던 일에 방해되는 일을 계속하면 목적이 그게 아니라고 판단하는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는 관심없지만 양육비 안주려고 양육권분쟁하는 사람... 더 보기
아이는 관심없지만 양육비 안주려고 양육권분쟁하는 사람... 더 보기
여론이라는 것도 수단일 뿐이지요. 지금 방식은 결국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 이거 아닙니까? 그래서 관심받는데 성공했으니 관심을 가지고 하려고 했던 일을 하면 되는거죠. 악플을 받는게 목적은 아니었을거 아닙니까. 일단 관심을 끌었으면 악플을 선플로 변경시키려는 과정이 필요하지요. 그래야 관심이 목적달성을 위한 동력이 되니까요. 그런데 그 하려고 했던 일에 막상 관심이 없어보이거나 하려고 했던 일에 방해되는 일을 계속하면 목적이 그게 아니라고 판단하는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는 관심없지만 양육비 안주려고 양육권분쟁하는 사람, 그 땅이 가지고 싶지 않지만 재산분할 유리하려고 땅값 비싸게 부르는 상대방 같은 겁니다. 그럼 네가 그땅 가지고 네가 달라고 하는 돈만큼 나 주는 걸로 나누자 하면 바로 딴소리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진짜 목적이 뭔지를 짐작해야 이야기가 진전할 수 있지요.
아이는 관심없지만 양육비 안주려고 양육권분쟁하는 사람, 그 땅이 가지고 싶지 않지만 재산분할 유리하려고 땅값 비싸게 부르는 상대방 같은 겁니다. 그럼 네가 그땅 가지고 네가 달라고 하는 돈만큼 나 주는 걸로 나누자 하면 바로 딴소리하는 것처럼 상대방의 진짜 목적이 뭔지를 짐작해야 이야기가 진전할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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