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1/03 21:32:52
Name   하우두유두
Subject   2만 2천 볼트 고압전류에 타버렸다..38살 예비신랑 김다운 씨의 비극
https://news.v.daum.net/v/20220103201007628

비참하네요. 이렇게 와닿은 적은 오랜만입니다.
7~8년전에 등쪽에 화상으로 입원하시고 재활하신분 치료한적있는데  그분이 오버랩되시네요...
빨리개선됬으면 좋겠습니다...



1


이런 뉴스마다 가슴이 무겁습니다. 좋은 데 가셨길...
Regenbogen
아… 평안하시길…
왜곡된 하청구조가 만악의 근원입니다.
하청으로 갈수록 안전수칙이 무시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저런건 하청을 못쓰게 해야하는거 아닌가ㅠㅠ
떡라면
전국에 5천여 명 정도 되는 전기원은 거의 다 하청입니다.
2
명상의시간
막상 저런 규칙을 다 지킨다고 공사가 늦어지면 온갖 비난이 쏟아진단 말이죠... 작업자의 안전이 우선인데 ㅠㅠ
syzygii
그렇다면 현장 안전규정은 모두 지켜진 걸까?

전혀 아니었습니다.

한국전력의 안전규정에는, 고층 전기작업 현장에서는 추락방지용 안전줄이 아니라, '활선차'를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봇대처럼 높은 곳에서 전기공사를 할 때 쓰이는 '활선차'는, 바구니 모양 작업대에 작업자를 태우고 거리를 유지하며 작업하는 장비입니다.

작업자가 전봇대에 매달릴 필요도 없고 차체에는 전기도 통하지 않아 안전합니다.

[석원희/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장] "고소절연작업차(활선차)는 대지와 고압... 더 보기
그렇다면 현장 안전규정은 모두 지켜진 걸까?

전혀 아니었습니다.

한국전력의 안전규정에는, 고층 전기작업 현장에서는 추락방지용 안전줄이 아니라, '활선차'를 쓰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봇대처럼 높은 곳에서 전기공사를 할 때 쓰이는 '활선차'는, 바구니 모양 작업대에 작업자를 태우고 거리를 유지하며 작업하는 장비입니다.

작업자가 전봇대에 매달릴 필요도 없고 차체에는 전기도 통하지 않아 안전합니다.

[석원희/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장] "고소절연작업차(활선차)는 대지와 고압선 간의 차단을 해 주는 그런 '절연붐'이라는 게 있습니다. 절연붐 때문에 고소절연작업차를 타고 있는 작업자가 고압선을 장갑만 끼고 만져도 전기가 통하지는 않습니다."

고용노동부 조사결과 다운 씨는 그날, 활선차가 아닌 보통 소형트럭을 타고 출동했습니다.

'반드시 2인 1조로 작업하라'는 한전 지침도 지켜지지 않아 현장에 동료는 없었습니다.

심지어 다운 씨 손에는 고무 절연장갑이 아닌 일반 면장갑이 씌워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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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누군가는 변명이 있고 책임소재를 돌리겠지만.. 화가나네요
나이스젠틀스위트
저런 건 안타까워하지만 정작 내 지갑에서 해당하는 비용이 조금만 빠져나가도 입장 바뀌는 사람이 태반일 겁니다.
저런 예산을 단순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안 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합니다.
16
dolmusa
내로남불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헬리제의우울
2인1조작업 절대 안지켜지죠 작업단가는 1인분 주면서
한전 안전타령 오지게 하면서 안전인건비를 안줘요
안전교육받은 안전관리자를 필수로 두라고 해놓고
현장대리인이 현장관리하라고 해놓고
공사비에는 보통인부몇명 특별인부몇명 용접공몇명 이따위임
착준공계는 조상님이 써주나?
안전 확실하게 인건비챙겨주고 대신 관리소홀로 사고나면 페널티 쎄게 먹이면
안전사고 엄청 줄어들겁니다
무엇보다 무조건2인이상 이게 정말중요합니다 근데 안되죠 왜냐 돈안주니까!
5
카서스
노동력이 경제규모에 비해 너무 저평가 되었죠.
지출이 좀 늘어도 그게 결국 자신의 이익이 된다는걸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
뒷짐진강아지
스카이 안부르고 작업하는거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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