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0/12/09 23:10:43
Name   메오라시
Subject   민주당, ‘전속고발권 폐지→유지’ 뒤집기 전말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3491.html

이른바 공정경제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요, 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는 정부의 공정거래법 개정안(정부안)이 민주당에 의해 전속고발권 유지로 바뀌어 통과되었습니다. 전속고발권은 오랫동안 문제가 되어온 조항이어서(기업의 불공정행위를 공정위가 고발해야 검찰이 수사해서 기소할 수 있음. 법을 위반한 기업으로서는 어떻게든 공정위만 막으면 수사/기소될 위험을 덜게 됨)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고 김상조 전 위원장도 인사청문회에서 전속고발권을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8일 전속고발권 유지로 민주당이 통과시키려 한 개정안은 국민의힘 반대로 안건조정위로 넘어갔고, 민주당 3, 정의당 1, 국민의힘 2명으로 이루어진 상태에서 2/3 이상이 찬성해야 안건조정위를 벗어날 수 있기에 전속고발권 폐지 입장인 정의당 배진교 의원에게 폐지하겠다고 말하고서 찬성을 이끌어냈고, 전체회의에서 전속고발권을 유지하는 수정안으로 바꿔서 본회의를 통과시켰습니다.
전속고발권을 유지하겠다고 대는 이유가 재밌네요.
더불어민주당은 전속고발권을 없애면 검찰 권한을 키우게 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이유를 들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4143898&view=pc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73410.html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563 정치유승민 "전세계 백신 디바이드에 좌우…文 대통령, 백신 조기확보 접종 못하면 2021년 한국은 코로나역에 머물것" 7 사악군 20/12/11 3128 1
22556 정치'태극기 세력'까지 만난 주호영.."문 정권 조기 퇴진" 18 Schweigen 20/12/10 3997 2
22550 정치민주당, ‘전속고발권 폐지→유지’ 뒤집기 전말 11 메오라시 20/12/09 3757 0
22547 정치5.18 왜곡처벌법 본회의 통과…허위사실 유포 최대 징역 5년 20 Fate 20/12/09 4236 14
22535 정치오보라던 '그들의 술자리'..총장도 검사들도 '조용' 65 토끼모자를쓴펭귄 20/12/08 4448 2
22534 정치손혜원에 등 돌렸던 남동생, 필리핀서 사망.. '처지 비관' 유서 발견 1 하우두유두 20/12/08 2789 0
22521 정치법관회의 '사찰안건' 기습상정후 117인중 96인 반대로 부결되자 7차까지 표결 ㅡ 모두 부결 12 사악군 20/12/08 3178 5
22506 정치조선일보, 수능 문제 문재인 정권 홍보라더니 스리슬쩍 수정 27 Schweigen 20/12/05 4473 4
22505 정치사망 이낙연 측근 거액 수수혐의 5 사악군 20/12/05 3453 2
22499 정치윤석열 참모가 이용구 법무차관과 징계 모의 22 사슴도치 20/12/04 4588 0
22496 정치보급 10년 걸리던 군이 변했다..갤럭시S20, 군용통신장비로 채택 4 닭장군 20/12/04 3046 2
22495 정치"방역실패가 왜 우리책임이야"민주노총, 여의도 집회 강행 1명 체포 8 닭장군 20/12/04 3039 1
22491 정치문대통령, 4개부처 개각…김현미 교체·추미애 유임(종합) 12 다군 20/12/04 2245 0
22487 정치김용민 "주진우는 윤석열 패밀리" 18 사악군 20/12/04 2812 5
22485 정치이낙연 대표실 부실장,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17 하우두유두 20/12/03 4056 0
22481 정치전세난의 진짜 원인 찾기, 개혁에는 쉬운 길이 없다 19 절름발이이리 20/12/03 4318 3
22473 정치文대통령 지지율 첫 30%대, 민주당 28.9%…현정부 들어 최저 18 blu 20/12/03 3521 3
22472 정치"입만 열면 풍파"..'발언 금지' 당한 여가부장관 15 맥주만땅 20/12/03 3435 0
22468 정치신임 법무차관은 원전사건 산자부장관 수사단계 변호인. 文 '위원장 맡기지 않는 공정' 8 사악군 20/12/02 2530 6
22467 정치빚잔치 '슈퍼예산'에…여야 실세, 앞다퉈 '지역구 챙기기' 2 다군 20/12/02 2114 0
22457 정치감사 전날밤 원전파일 삭제...공무원, 윗선 묻자 “신내림 받았나봐” 27 사슴도치 20/12/02 4530 6
22453 정치고기영 법무차관 사의표명 29 사악군 20/12/01 3944 0
22451 정치법원 "尹 직무배제는 사실상 해임…검찰 중립성 몰각"(종합2보) 13 다군 20/12/01 3991 3
22449 정치법무부 감찰위 “절차상 흠결…尹 징계 청구·직무 배제 등 부적정” 8 그저그런 20/12/01 3187 4
22436 정치정총리, 文대통령에 '秋-尹 동반사퇴' 필요성 거론 25 다군 20/11/30 4384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