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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25 09:12:41 |
Name | Erzenico |
Subject | 공공의료원 세워도 의사가 없어.. 다시 힘받는 '지역의사 특별전형' |
https://news.v.daum.net/v/20200525010227259 의료의 특수성은 인정합니다만, 모든 지역불균형 문제를 강제력을 행사하여 해결하려고 하는 역대 행정부의 모든 정책들에 저는 의문이 많습니다. 강제력을 동원하여도 결국은 서울이 너무나 매력적인 도시기에 다들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방도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것이 먼저고, 그 중심에는 강제력이 아니라 민간과의 협력이 있어야 느려도 오래가는 불균형 해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사실 지방병원의 몰락은 환자들이 결국 어차피 서울로 몰리기 때문인 것도 있습니다. 차라리 의료전달체계를 권역 내에서 하도록 강제하면 지방병원이 살아나는 데 더 도움이 될걸요? 그리고 공공병원 얘기가 자꾸 나오는데, 엄밀히 말하면 월급을 제외하고는 영리추구가 법적으로 안되기 때문에 모든 병 의원은 기본적으로는 공공성이 있는겁니다. 공공병원을 정부에서 주장하는 이유는 결국 준공무원인 공공병원 의사는 착취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란 걸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적당한 일자리가 몽땅 없어지지 않는 이상은 공공병원 의사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은 지속 심화될겁니다. 지금도 공공병원이 적자를 감소시키겠다며 원장도 비의료인 공무원을 앉혀다가 의사 월급을 깎는 것을 성과지표로 삼고 월급 삭감 못 받아들이면 계약종료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주제에 우리나라 정부가 무슨 자격으로 공공병원을 운영하겠다는 건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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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이 없다기보다는 그냥 9급에서 시작해서 6급으로 퇴직하더라도 먹고 살만한 국가가 된게 크죠. 돈을 많이 벌거나 3급4급까지 가지 않아고 사는데 지장 없거든요. 국가 수준이 올라간것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계속 지방이야기해서 그런데 창원이면 전국에서 부의 축척이 좀된곳중에 하난데 학업수준은 최하위입니다. 이게 뭐 딴 이유 없다고 봅니다. 그냥 이동내에서 그냥저냥 살아도 다 먹고 사니깐요. 구지 무리해서 빡시게 시킬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관리업무수당이야기 하나만 더 드릴게요. 저거 기준이 본봉이에요. 각종수당빼고...그러니 더 후려치는거죠. ㅋㅋㅋㅋㅋ
사실 계속 지방이야기해서 그런데 창원이면 전국에서 부의 축척이 좀된곳중에 하난데 학업수준은 최하위입니다. 이게 뭐 딴 이유 없다고 봅니다. 그냥 이동내에서 그냥저냥 살아도 다 먹고 사니깐요. 구지 무리해서 빡시게 시킬 필요가 없다는거죠.
그리고 관리업무수당이야기 하나만 더 드릴게요. 저거 기준이 본봉이에요. 각종수당빼고...그러니 더 후려치는거죠. ㅋㅋㅋㅋㅋ
이게 지방병원이라고 퉁쳐버리니까 뭔가 아귀가 안 맞는데, 후려치려는 쪽은 지방의 1차 내지는 2차 의료기관이구요
지방의 3차 의료기관들은 페이가 적은 건 아닙니다. 2차도 전문병원 같이 잘 나가는 곳은 간호사 페이 나쁘지 않은데, 제가 전에 탐라에도 적었듯이 요즘은 의료 인력들이 직종 불문하고 야간에 당직을 서지 않으려고 하고, 인원이 줄어드니까 로딩이 많아져서 페이를 더 쳐줘도 그만두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도 환자도 많고 수술/시술 건수 넘쳐나는데 단지 간호사를 못 구해서 지어 놓은 병동을 못 열고 썩히고 있는 곳이 몇 곳 있을 정도입니다
지방의 3차 의료기관들은 페이가 적은 건 아닙니다. 2차도 전문병원 같이 잘 나가는 곳은 간호사 페이 나쁘지 않은데, 제가 전에 탐라에도 적었듯이 요즘은 의료 인력들이 직종 불문하고 야간에 당직을 서지 않으려고 하고, 인원이 줄어드니까 로딩이 많아져서 페이를 더 쳐줘도 그만두는 악순환이 되풀이됩니다...
제가 있는 지역에도 환자도 많고 수술/시술 건수 넘쳐나는데 단지 간호사를 못 구해서 지어 놓은 병동을 못 열고 썩히고 있는 곳이 몇 곳 있을 정도입니다
네 근무할 유인이 돈이되면 안된다는 생각을 정부가 너무 강하게 갖고 있는 것, 그리고 실제로 지방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줄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점이 제한점이긴 하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론 돈, 그리고 교육에 대한 이점 등이 중요하지 않을지요. 곁다리로 문화적인 부분?
그래서 이건 지역균형발전의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어렵기도 하고 글쵸. 당장 의대유치, 병원유치는 근시안적이긴 하나 자기 업적도 되고 콩고물도 많이 떨어지니 진행하는 거지요.
그러니까요 결국 정치인 지들도 지를 위해서 움직인다는 거...근데 걔들은 남을 팔아먹기가 타직종 대비 매우 쉽다는 차이가 있는 거 뿐이죠 ㅎㅎ
의대생 많이 뽑고 유럽처럼 해마다 2프로만 진학시키고 무한 경쟁하도록 하면
의대생 많아져서 등록금 열심히 내니 학교도 좋고, 뭔가 무한 경쟁하는 듯해서 국민들 기분도 좋고
미국처럼 3년 과정 필수로 해서 내/외과 2년은 무조건 하도록 하면, 망해가는 필수과 살려서 좋고
그 와중에 어떻게든 되고 싶다 생각 들면, 농어촌 20년 노예 계약 쓰고 가도록 하면, 평생 노예 생겨 좋고.
인권만 빼면 다 좋습니다?!
의대생 많아져서 등록금 열심히 내니 학교도 좋고, 뭔가 무한 경쟁하는 듯해서 국민들 기분도 좋고
미국처럼 3년 과정 필수로 해서 내/외과 2년은 무조건 하도록 하면, 망해가는 필수과 살려서 좋고
그 와중에 어떻게든 되고 싶다 생각 들면, 농어촌 20년 노예 계약 쓰고 가도록 하면, 평생 노예 생겨 좋고.
인권만 빼면 다 좋습니다?!
의대생 많이 뽑고 유럽처럼 해마다 2프로만 진학시키고 무한 경쟁하도록 하면
의대생 많아져서 등록금 열심히 내니 학교도 좋고, 뭔가 무한 경쟁하는 듯해서 국민들 기분도 좋고
--> 이거 로스쿨에서 재미보고 있는 그 방법 아닙니까?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지만 누군가는 5탈로 폐기처분되는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의대생 많아져서 등록금 열심히 내니 학교도 좋고, 뭔가 무한 경쟁하는 듯해서 국민들 기분도 좋고
--> 이거 로스쿨에서 재미보고 있는 그 방법 아닙니까? 모두가 열심히 공부하지만 누군가는 5탈로 폐기처분되는 아름다운 방법입니다.
입만 살았지 사람값을 중히 안치니까 가능한 짓이죠.
그냥 많은 경증환자들이 싸게 치료받을 수 있는게 중요한겁니다. 그게 표가 많으니까요.
중증의 소수환자- 고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정치권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치료받다가 죽어서 공공재정을 손실시키지 않는게 이익이죠.
솔까말 얼굴을 맞대지 않고 데이터로 인간을 대하면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건
도리어 평범한거지 특별히 악한 것도 아닐겁니다.
같은 병에 부자는 살고 가난한 이는 죽는다, 이건 분노를 부르고, 정치권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 더 보기
그냥 많은 경증환자들이 싸게 치료받을 수 있는게 중요한겁니다. 그게 표가 많으니까요.
중증의 소수환자- 고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정치권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치료받다가 죽어서 공공재정을 손실시키지 않는게 이익이죠.
솔까말 얼굴을 맞대지 않고 데이터로 인간을 대하면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건
도리어 평범한거지 특별히 악한 것도 아닐겁니다.
같은 병에 부자는 살고 가난한 이는 죽는다, 이건 분노를 부르고, 정치권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 더 보기
입만 살았지 사람값을 중히 안치니까 가능한 짓이죠.
그냥 많은 경증환자들이 싸게 치료받을 수 있는게 중요한겁니다. 그게 표가 많으니까요.
중증의 소수환자- 고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정치권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치료받다가 죽어서 공공재정을 손실시키지 않는게 이익이죠.
솔까말 얼굴을 맞대지 않고 데이터로 인간을 대하면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건
도리어 평범한거지 특별히 악한 것도 아닐겁니다.
같은 병에 부자는 살고 가난한 이는 죽는다, 이건 분노를 부르고, 정치권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쉬운 해법은 부자도 죽고 가난한 이도 죽는거죠. 그건 어쩔 수 없는 하늘의 뜻이지
재화 분배-정치에 실패한 정치권의 잘못은 아니게 되지요.
아 물론 아주 부자이거나 권력자면 또 방법이 있기 마련입죠.
포인트는 가난한 이가 박탈감을 덜 느낄 정도의 소수면 됩니다.
나는 굶는데 나랏님이 고기를 뜯는 것과 옆집 아재가 이밥을 먹는 것중 어떤게
더 배알이 꼴리는지를 아는거죠.
그냥 많은 경증환자들이 싸게 치료받을 수 있는게 중요한겁니다. 그게 표가 많으니까요.
중증의 소수환자- 고도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들은 정치권의 관심사가 아닙니다.
그냥 적당히 치료받다가 죽어서 공공재정을 손실시키지 않는게 이익이죠.
솔까말 얼굴을 맞대지 않고 데이터로 인간을 대하면 그렇게 판단하게 되는건
도리어 평범한거지 특별히 악한 것도 아닐겁니다.
같은 병에 부자는 살고 가난한 이는 죽는다, 이건 분노를 부르고, 정치권의 관심사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쉬운 해법은 부자도 죽고 가난한 이도 죽는거죠. 그건 어쩔 수 없는 하늘의 뜻이지
재화 분배-정치에 실패한 정치권의 잘못은 아니게 되지요.
아 물론 아주 부자이거나 권력자면 또 방법이 있기 마련입죠.
포인트는 가난한 이가 박탈감을 덜 느낄 정도의 소수면 됩니다.
나는 굶는데 나랏님이 고기를 뜯는 것과 옆집 아재가 이밥을 먹는 것중 어떤게
더 배알이 꼴리는지를 아는거죠.
네 어떤 의미인지 이해했습니다. 다만 비판은 세세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분만 사이다고 바뀌는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로서는 추후에 좀 더 세부적인 접근을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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