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재미있습니다만, 제목은 좀 의아하네요. 흔히 말하는 '단일민족'이라는 게 특정 시점에서 해당 사회의 구성원 상당수가 '우리는 언어/문화적으로 외부 집단에 비해 동질성이 큰 집단'임을 주관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이지 혈통적 의미로 오랜 시간 고립되었다는 뜻이 아닌데, 수천 년 전에 대규모 인구 유입과 혼혈이 있었다는 사실이 단일민족 인식과 무슨 관계가 있나 잘 모르겠네요. 연구 내용은 오히려 흔히 인식하는 '중앙 아시아계 북방계 + 중국계 남방계'보다는 '선남방계 + 후남방계'라는 게 핵심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