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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3/06 19:20:55수정됨
Name   듣보잡3
Subject   주중 대사 논란에... 청와대 "장하성 쓴 책은 중국어로 냈으니 중국통"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889370

실패한 인사 돌려막기도 당황스러운데, 해명도 당황스럽군요.



4


귀여니도 번역되었다던데.. 아 나도 공저지만 하나 있네요 ㅎ
1
유자농원
진심 미쳤나
그저그런
제2당이 워낙 ㅂㅅ이라... 에효...
1
키티호크
타이틀이 왜곡됐군요. ‘중국어 번역됐으니 중국통’
기사의 제목과 스탠스가 다를 수 있어요.
너무 노골적인 것 아닙니까?
듣보잡3
이 글 제목이 어찌 왜곡인지요.. 기사 원제목이 왜곡이죠. 기사 본문 보면 저서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나왔으니 중국통이라고 한거 아닙니까?

중국어로 냈으니 중국통 이라고 제목을 수정하겠습니다만,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애콜라이트
기사 제목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제 시각에서는 명언이라고 비꼴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듣보잡3
그리고 저 발언이 나쁜 이유는 정책실패의 책임을 져야 하는 인물을 저서를 중국어로 냈다고 중국 대사로 돌려막기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청와대의 인식 때문인데, 윗 댓글처럼 중국어로 냈다 vs 중국어로 번역됐다로 시비를 거는 것이 상황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콜라이트
그 발언의 질에 대해서는 다른 기사에서 말씀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저 기사에서는 장하성이 중국을 아는 사람이냐에 대해 포커스가 맞춰져있으니 저 해명 자체가 아예 말이 안 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중국어로 책을 냈으니 중국통인 것과 중국어로 책을 낼 정도의 중국통이라는 것과는 뉘앙스가 완전히 다르죠. 그래서 제목 수정이 되어야한다는 겁니다. 제가 보기에는 중앙에서 뽑은 제목은 후자로 보이거든요.
키티호크
기사 본문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장 전 실장에 대해 “과거 중국에 2번이나 교환 교수를 했고, 최근 저서가 중국어로 출판되는 등 중국통”]
기사 타이틀입니다.
[文 "장하성, 중국어로 책 낸 중국통" 옹호]

중앙 같은 보수 언론이 원내용을 지저분하게 제목을 비틀어 쓴 것은 중앙하지만 이를 커뮤니티에 올리며 한 번 더 비튼 게 왜곡 아닌가요?
듣보잡3
장하성의 해당 저서는 중국에 대한 책도 아니며 중국어로 쓴 것도 아니고 저서가 중국어로 번역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곡을 하고 있는 건 "중국어로 책을 냈다" 고 하면서 이러한 배경을 이야기하지 않는 청와대가 아닐까요?
키티호크
중국어로 번역된 저서 앞부분에 뭐가 나오죠? 기사본문에요.
조중동이 앞뒤 맥락 빠뜨리고 한 문장만 빼서 기사제목을 뽑았고, 그마저 기사제목보다 더 심화해 게시글 타이틀 뽑은 행위에 청와대 이야기를 왜 합니까?
뉴스 인용을 통해 정치하시나요?
듣보잡3
아, 요즘은 중국 교환교수 두번 가면 중국통인가 보군요. 미국 교환교수 두번 가면 미국통도 될수 있을듯.. 그 발언을 빼든 말든 인사 돌려막기에 대한 무리한 쉴드로 보이고, 짧은 기사 제목에서 그것을 어떻게 넣었어야 한다는 건지 알수가 없군요.
키티호크
귀하의 중앙일보 뉴스에 대한 신뢰에 찬탄을 금치 못합니다
듣보잡3
진짜 궁금한데 키티호크님이 생각하는 적절한 기사 제목은 무엇인가요? 제가 보기엔 님이 원하는 제목을 모바일로 포탈 사이트 접속했을 때 한줄에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보이는데..
키티호크
진지하게 물으시니 답하겠습니다.
적어도 게시글 타이틀은 기사제목과 동일하게 뽑았어야 합니다.
기사에 대한 님의 생각은 토비님이 제시한 요건을 지키되 이 지점에서 생각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적어도 게시글의 타이틀을 뽑으려면 기사제목과 흡사하거나 유사하게 뽑지 말았어야 합니다. 읽는 이가 기사의 제목으로 오인하지 말도록이요.
듣보잡님이 현정부에 비판적인 것은 알겠는데 최소한 젠틀하게 비판하는 논리는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아니면 그 다음은 비난인데 비난을 비판인양 포장하면 안됩니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굉장히 싫어하고, 그나마 문통은 쬐금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키티호크 님// 제가 현정부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여기 뉴게에 퍼올때 기사 제목을 현정부에 불리한 방향으로만 가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순한맛으로 가공한 적은 몇번 있고요. (사실 관계는 공유하고 싶으나 그대로 가져오기엔 제목이 쓸데없이 자극적이라 판단한 경우) 순한맛 제목 사례는 링크도 드릴 수 있는데 원하시면 나중에..

제목 가공은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 및 그 맥락을 잘 나타내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것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제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제 기준은 다른 분... 더 보기
키티호크 님// 제가 현정부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여기 뉴게에 퍼올때 기사 제목을 현정부에 불리한 방향으로만 가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순한맛으로 가공한 적은 몇번 있고요. (사실 관계는 공유하고 싶으나 그대로 가져오기엔 제목이 쓸데없이 자극적이라 판단한 경우) 순한맛 제목 사례는 링크도 드릴 수 있는데 원하시면 나중에..

제목 가공은 기본적으로 사실 관계 및 그 맥락을 잘 나타내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것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적절한 제목은 무엇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제 기준은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며 변할 수는 있겠네요.

스탠스 말씀해주셨으니 저도 얘기하자면 김영삼 이전은 대통령으로 안 치고, 김영삼은 공과가 있으나 과가 조금더 많고, 김대중은 공과가 있으나 공이 좀더 많다고 보고, 이후는 전부 싫어합니다.
키티호크
듣보잡3 님// 모르고 하신 모양입니다.
다만 제목가공이 기사 원제목과 유사하며 여기에 게시자의 정치적 성향이 개입되면 이것이 행위자에 의한 정치(타인의 생각을 움직이고지 하는)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생각은 기사링크 아래에 표현할 수 있지만 제목의 의도적 가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대중이 바보가 아닙니다.
키티호크 님// 본래 기성 정치인과 관련있는 기사를 퍼오는 것 자체가 커뮤니티에 대한 지극히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아니, 기성 정치인이 대상이 아니더라도 정치적인 행위가 아니라고 할 수 없죠. (양병거나 페미니즘 관련 기사 퍼오는 것 등)

의견 10자 규정 생긴 것도 기사 퍼오면서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는 것이 비겁하다고 간주되었기 때문이고요. 그러니 홍차넷 뉴게에 글을 쓰는 건 기본적으로 기사의 내용과 자신의 의견을 함께 전달하는 것이죠. 자신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제목을 충분히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완전히 왜곡되거나 동떨어진 제목이 된다면 댓글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거나 하겠죠.
뉴스게시판은 10자 규정이 있으니 기억해주시면 좋겠습니다.
https://redtea.kr/?b=8&n=137
듣보잡3
아 띄어쓰기 포함 10자가 아니군요. 수정하겠습니다.
강대국 대사 자리는 대통령과의 관계 역시 주 고려사항이고,
제목만 보면 겨우 책 낸것만 가지고 중국통이냐라고 보이는데,
실제로는 교환교수에 중국기관의 자문위원까지 했다고 기사에 나와있네요.
이건 명언이 아니라 중앙일보의 제목장난입니다.

곁가지 조롱은 빼고, 차라리 장하성 따위가 대통령 최측근이라니로 비판하는게 잘 먹힐거 같은데요.
듣보잡3
강대국 대사 자리는 대통령 측근인게 중요하니 친한사람 썼다는 이야기는 일리는 있지만, 청와대가 그렇게 생각해 결정했다면 그 말이 청와대로부터 나와야 하는 것 아니었을까요.
청와대가 그 얘길 안했다고, 일부워딩만 쏙 빼서 제목장난한 중앙일보가 정당화되는건 아니죠.
솔직히 장하성이 중국 경력 없었으면 굳이 댓글 안 달려고 했는데,
저정도 경력을 제목으로 깔아뭉개는게 너무 뻔한 언플이라서요.

그 와중에 명언은 빼셨군요.
In Mani
기사 제목이 좀 악의적인듯한... 굳이 워딩 저렇게 안꼬아도 비판받을 점들은 있을텐데.
방사능홍차
뭔가 미덥지 않네요.
그냥 깔려고 해도 깔게 많은데 왜 자꾸 무리수를 두는지...
3
와~ 제 논문 중국에서 인용이 좀 됐는데 저도 그럼 중국통입니까? ㅋㅋ
tannenbaum
머시따...
내 저작물이 인용되면 디게 짜릿할거 같아요. 선생님.
넵 ㅋㅋ 인용될 때 기분 좋지요. 하지만 억셉될 때가 가장 기분 좋습니다 ㅋㅋ 물론 그 과정은 헬 ㅡㅡ
맥주만땅
중국대사는 뭐 미국이 일본대사를 직업외교관이 아닌 측근을 보내는 것 처럼 측근을 보내는 자리라서 딱히 문제가 있는 인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변명이 구차하군요

중국과 면밀한 협조가 필요해서 임명한 것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데
2
답이야 뻔하죠. 실세와 문심을 가지고 있는 비중있는 인사를 앉히는거다 그러면 끝인데 거기에 경제 나오고 경질나오고 소주성 나오고 하니 말이 길어진 것 뿐. 애시당초 경질이 문책도 아니었고 소주성은 혼네인거고 그런건데 서로 답을 알면서 언풀 중.. 뭐 여기서도 그런 내용 모르는 분은 없지만 그 언플이 짠한거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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