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8/05/23 16:12:08
Name   jsclub
Subject   당신이 이번 월드컵 감독입니다 라는 질문글을 썼었습니다
당신이 만약 이번 월드컵 감독인데 국대 레전드 두명을 소환해 선발할수있으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글은 친구와 축구얘기를 하다가 이번 대표팀의 어려움에대한 한탄끝에 나온 주제였습니다
저는 박지성 유상철을 꼽았고 유상철을 수미에놓으면 기성용을 좀더 공격적으로 올릴수있으며 박지성을 공격에 놓고 쓰면 국대를 업그레이드 하는데 최고의 효율을 낼수있다
게다가 유상철은 비상시 공격수나 수비수로도 A급 기량을 발휘할수있는 최고의 멀티플레이어다 라는 주장을 했고

친구는 국대 레전드 두명을 뽑는데 유상철이 드는건 좀 아니라며 동조하지 못하기에 궁금해서 질문글을 올려봤습니다

결과는
박지성 8표
차붐 이영표 홍명보 최진철 2표
히딩크 송종국 안정환 1표

압도적으로 박지성이 1위를 차지했으며
제가 선택한 유상철은 아무도 선택해주지 않으셨습니다
우울해졌습니다 ㅠㅠ



2
  • 춫천


맥주만땅
유상철선수가 좋은 선수이지만 유럽리그에서의 경험이 없다는 점이 때문에 과연 대체불가능한 선수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공격옵션으로는 적어도 구자철보다는 좋다는 느낌이 들어야 하는데 그건 아닌것 같고,
수비옵션으로도 홍명보 최진철 보다 나은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월드컵 3-4위전의 홍명보는 그말싫...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최고 아닌가요
맥주만땅
제가 어려서 유상철 선수 선수시절을 잘 모르기도 하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체가 딱히 임펙트 있는 자리도 아니어서요.
1
최순호 선수시절도 보셨으면서...
1
맥주만땅
화랑 vs. 충무 경기 관람 후 축구 끊었었습니다.

워낙 임펙트가 강한 경기여서...
1
Erzenico
전 굳이 꼽자면 유상철 박지성이긴 했으나

대한민국 국대 감독을 하고 싶지 않았을 뿐입니다
4
아깝네요 한표 나올수 있었는데
안정환 박지성이겠죠
유상철선수는 좋은 선수지만 너무 뭔가 딱 하나를 꼽아서 쓰기에는 오히려 뭔가 애매한것 같습니다.
굳이 기성용과 짝을 이룰 수비형 미드필더를 꼽는다면 김남일도 있지않나 싶어요..
수비형 미드필더로 김남일에비해 크게 약하지 않다고 보고 높이에서는 유상철이 유의미하게 강하며
대표팀 특성상 여러가지 포지션을 맡을수있는 유상철이 기성용 짝으로 더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파란아게하
저는 짱짱맨 박지성과
짱짱맨 차붐을 골랐습니다
박지성은 어떤 전술도 강화시켜줄 수 있고
차범근 정도면 그 자체가 전술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당
다시갑시다
유상철을 고르신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송종국을 꼽았어요.

이번대회는 4백과 3백을 혼용할것 같은데 두 시스템에서 수비진에서 모두 활약할수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풀백으로서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았고, 유사시에는 스리백의 센터백으로서도 활약할수있는 선수가 송중국이였으니까요.

거기에 송종국 - 기성용 - 박지성 라인이면 후방부터 전방까지 중앙과 사이드를 번갈아가며 패스루트도 안정적으로 생기는것도 큰 메리트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에서는 언급하셧던 이영표 선수가 더 좋을수도있지만, 안그래도 부상으로 허덕이는 스... 더 보기
유상철을 고르신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송종국을 꼽았어요.

이번대회는 4백과 3백을 혼용할것 같은데 두 시스템에서 수비진에서 모두 활약할수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풀백으로서의 퀄리티도 굉장히 높았고, 유사시에는 스리백의 센터백으로서도 활약할수있는 선수가 송중국이였으니까요.

거기에 송종국 - 기성용 - 박지성 라인이면 후방부터 전방까지 중앙과 사이드를 번갈아가며 패스루트도 안정적으로 생기는것도 큰 메리트로 생각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에서는 언급하셧던 이영표 선수가 더 좋을수도있지만, 안그래도 부상으로 허덕이는 스쿼드에 유사시 중앙수비수로 뛸수도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능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유상철 선수는 한국 역대 올스타를 꼽으려면 어느 스쿼드에든 포함되어도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보정이 되야하기는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어디서 뛰어도 1인분을 해준다는건 스쿼드 구성에 엄청나게 큰 메리트니까요. 거기에 인터뷰나 이런걸 보면 성격도 꽤 강인하고 좋아보이고, 큰대회 나갈때 여러모로 스쿼드에 힘을 불어넣는 선수라고 평가합니다. 유럽진출이 어려웠던 시기에 활약했던 선수라 매우 아쉽죠.
보통 선수 추가하자는 얘기 나올 때 살림꾼은 잘 안 나오는 편이긴 하죠.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3056 7
15437 정치민중당, 정의당, 민주노동당. 11 마키아토 25/05/12 885 19
15436 정치이준석의 일갈 25 당근매니아 25/05/12 1389 0
15435 문화/예술쳇가씨 기성작가 문체모사 - AI시대 바둑의 기풍 3 알료사 25/05/12 304 2
15434 일상/생각사진 촬영의 전문성을 인정하자는 것. 12 메존일각 25/05/11 707 17
15433 사회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인가 29 당근매니아 25/05/08 1417 24
15432 방송/연예백종원 사태에 대한 생각 16 Daniel Plainview 25/05/07 1539 20
15431 정치덕수옹은 대체.. 16 Picard 25/05/06 1790 0
15430 방송/연예2025 걸그룹 2/6 15 헬리제의우울 25/05/05 656 16
15429 음악오늘 유난히도 다시 듣게 싶어지는 곡들 이이일공이구 25/05/05 486 0
15427 육아/가정광명역에서 세 번의 목요일, 그리고 어머니 22 그런데 25/05/05 786 50
15426 정치운석은 막을 수 없다: 정상성(Normality)의 관점에서 8 meson 25/05/05 725 13
15425 정치내각제와 대법원 4 당근매니아 25/05/04 626 13
15424 정치한국현대사에 파시즘 정권이 존재했는가? 10 meson 25/05/04 602 2
15423 스포츠[MLB] 김혜성 LA 다저스 콜업 김치찌개 25/05/04 322 0
15422 정치당연히 이재명이겠거니 하는 공유된 태도 29 명동의밤 25/05/03 2262 19
15421 일상/생각옛생각에 저도 suno로 하나 만들어봤어요. 1 큐리스 25/05/02 540 0
15420 정치양비론이 가소로워진 시대 1 meson 25/05/01 829 11
15419 게임(ChatGPT게임) 2025 콘클라베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시뮬레이션 똘빼 25/05/01 398 0
15418 도서/문학백종원과 신창섭 사이에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2 구밀복검 25/05/01 779 6
15417 정치오늘의 일에 부쳐 영원한웬디 25/05/01 663 3
15416 오프모임서양근대사 세미나에 참여하실 회원을 모집합니다 3 영원한웬디 25/05/01 599 1
15415 창작탐라를 지키는 100명의 회원들 MV 13 수퍼스플랫 25/05/01 703 11
15414 기타노트북LM으로 만들어본 팟캐스트 16 토비 25/04/30 686 9
15413 일상/생각나아가고 있겠죠? 9 골든햄스 25/04/29 809 2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