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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2/16 14:23:09
Name   맥주만땅
Subject   어제, 오늘 국도로 부산-대구를 왕복한 이야기
아마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은데, 명절기간동안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가 되었습니다.

아니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유료도로가 무료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453787

공유지의 비극처럼 누구나 고속도로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는 저속도로가 되는 것이지요.

물론 유료일 때에도 명절에는 저속이라서 무의미할수도 있습니다만 이론적으로 그렇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utype.htm?id=201210100100054950004917&ServiceDate=20121009

거기에 도로공사는 만성적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도로라는 것이 대규모의 투자이후에 이익을 얻는 것이어서 적자가 당연할 수도 있지만,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005100043

과거에는 예비역장성들의 놀이터였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30/2017113000365.html

지금은 은퇴하는 정치인을 위한 자리이기도 해서 적자가 나는 것은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죠.

https://www.youtube.com/watch?v=ti17YrQJguQ
[응답하라 1988 Part 10] 여은 (멜로디데이) - 이젠 잊기로 해요 (Let's forget it)


여하튼 적자의 원인이나 명절날 통행료 무료로 인하여 어떠한 득실이 있는지는 잊고,

어제 오늘의 네비게이션은 고속도로를 우회하여 국도로 부산-대구 구간을 가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하고 싶었습니다.

국도로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고, 저처럼 네비게이션 말을 잘 듣고 오고 가는 사람도 적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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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보다도 명절에는 길막히는게 짜증나서 병목이 되는 톨게이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화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 세금을 들일만한 일이지요.
    명절에 30분 더 일찍 도착 할 수만 있다면 통행료 1만원씩 받아도 많이들 내겠지요.
    맥주만땅
    뭐 기사에도 나왔지만 톨게이트 정체는 해소가 않되는 것으로.....

    아예 톨케이트 무인화가 되지 않는 이상...
    Erzenico
    안되는...
    톨 무인화 역시 완전한 답은 아닙니다.
    약간 헬조선식 결론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톨자체가 없어야 그나마 좀 나아지죠. 그래서 지금 고속도로에서 자동결제되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맥주만땅
    톨무인화가 그냥 톨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미국은 스티커에 RFID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스타일은 평소에는 적발하지 않다가 적발하면 벌금 수십배 물리는 스타일인것 같기도...

    한국고속도로는 이미 톨을 무인화할수 있지요.
    톨게이트에 모두 카메라가 있으니...
    하지만, 이미 만들어 놓은 하이패스에서 뽕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 톨게이트 직원 없애기도 쉽지 않음
    + 지금도 하이패스 미납자가 많은데 과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더군요.

    독일은 아예 아우토판 이용할 사람... 더 보기
    톨무인화가 그냥 톨이 없어지는 것이지요.

    미국은 스티커에 RFID를 붙여서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고....
    미국스타일은 평소에는 적발하지 않다가 적발하면 벌금 수십배 물리는 스타일인것 같기도...

    한국고속도로는 이미 톨을 무인화할수 있지요.
    톨게이트에 모두 카메라가 있으니...
    하지만, 이미 만들어 놓은 하이패스에서 뽕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 톨게이트 직원 없애기도 쉽지 않음
    + 지금도 하이패스 미납자가 많은데 과금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이더군요.

    독일은 아예 아우토판 이용할 사람은 연간회원권방식의 1년치 사용료를 받는 모양이더군요.
    사나남편
    그래도 고향갔다오는길은 신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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