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팀 입장에서는 얘기할 수 있는 것이, 황재균은 마치 메이저 급 선수의 공을 처음 본다는 것처럼 컨택이 너무 안되더라고요. 특히 존에 들어오는 공의 컨택률이 너무 낮았어요. 감이 떨어졌고, 빅 리그에 처음 선다고는 치더라도 어느정도 한계를 봤다고는 해야겠지요.
그래도 메이저와 AAA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언젠가는 터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아쉽긴 합니다. 선수 본인의 선택이니 존중해야겠지요.

뭐 하다보면 더 나아질 수도 있고 그 점에서 한계가 마이너리그라는 말은 조심해야 되긴 하는데, 솔직히 대충 봐도 될 것 같은 선수가 많은데 굳이...

롯데 우승한다해서 돌아온답니다.

흔히 AAAA급 선수들이 그렇죠 뭐... 마이너에서는 잘하는데 메이저에서는 못하고, 그렇다고 계속 기회를 주자니 자리가 없고...

AAAA 얘기를 하니 이안 케네디 생각에 울화가 치미네요... 스크랜턴에서는 어벤저스 스탯 찍고, 콜업하면 죽쑤고...
애리조나로 가서 드디어 터졌냐 이자식...했더니 또 귀신같이 주저앉고...

휴즈-케네디-조바... 현찰맨의 꿈의 트리오 ㅠㅠ

마이너 평균정도라는건 달리 말해 그보다 잘하는 선수도 많다는 거죠. 스포츠 선수는 잘해야 기회가 많은건 당연합니다.

아쉽다 황재균
그래도 도전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