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식 거래량이 어마어마하군요 눈이 아플지경입니다;;

국익을 위해 찬성한다는 진짜 레알 빵터지네요 종교수준의 국가주의

이걸 인간이 합리적이다라는 경제학 가설을 두고 분석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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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다니는 친구가 5월초에 삼성물산 주식사라고 했었어요. \'분명히\' 오른다고...

몇일전에 샀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곤 샀으면 위임장 써달라고 하더라구요.

왠지 불안한 느낌이 드는게
현대차의 삼성동 부지 매입과 더불어 삼성의 막장 지배구조 개편이 결국 외국자본의 불신을 높이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네요.
이게 정말 농담으로 일컬어지는 헬조선 자산붕괴의 시작점이 아니길...
딱히 기대되는 산업 분야도 기술력이 있는 산업분야도 없다보니 과도한 걱정이 되네요.

이걸 사이다라고 해야 할까요(...)

외국자본의 불신이 지금보다 높아지기는 쉽지 않을것같습니다..

쓰레기들이죠...

인간이 합리적이다는 전제하에 이론을 풀어나가는 것에 대해 뭐 사실 이리저리 반박을 많이 당했습니다만.
전제를 그대로 놓고 본다면 이 사안에서만큼은, 삼성물산 주주들은 엘리엇 보다 삼성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애국이라고 생각했을 테고(그 생각의 올바름 유무를 떠나) 그 행동이 가져다 주는 효용의 가치가 자신이 손해보는 비용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하고 내린 판단이겠지요. 단순한 금전적 이득만으로 사람이 판단하고 움직이지 않으니까요. 뭐 금모으기 운동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