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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6/20 17:01:46
Name   ohmylove
Subject   [스압,데이터 주의]텍스트 읽기 #2
지문4

[가][1]사회 구성원들이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감행하기 쉬운 상황]일수록 이를 억제하는 데에는 [금전적 제재 수단이 효과적]이다.

[가의 풀이]
문장을 분석하겠습니다.
[1] : [불법 행위를 하기 쉬울수록]->[금전적으로 제재하는 게 효과적]

[나][1]현행법상 불법 행위에 대한 [금전적 제재 수단]에는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형사적 수단인 벌금], [행정적 수단인 과징금]이 있으며, 이들은 각각 [피해자의 구제], [가해자의 징벌], [법 위반 상태의 시정]을 목적으로 한다. [2]예를 들어 기업들이 [담합]하여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가 적발된 경우, 그 기업들은 피해자에게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당하거나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고 행정 기관으로부터 [과징금도 부과]받을 수 있다. [3]이처럼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가 내려질 수 있지만 제재의 [목적이 서로 다르므로] [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금전적 제재 수단]->{[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형사적 수단인 벌금]&[행정적 수단인 과징금]}
    : [손해 배상]->[피해자의 구제] // [벌금]->[가해자의 징벌] // [과징금]->[법 위반 상태의 시정]
[2] : [담합]->[손해 배상 소송]&[벌금형을 선고]&[과징금도 부과]
[3] :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목적이 서로 다르므로]->[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1]&[3]}  :  [2][1],[3]에 대한 예시가 됩니다.
[1],[3]이 힘셉니다. 밑줄 그어집니다.

[다][1]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의 불법 행위]에 대해 [손해 배상 소송이 제기되거나 벌금이 부과되는 사례는 드물어서], [과징금] 등 행정적 제재 수단이 [억제 기능]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2]이런 상황에서는 [과징금] 등 행정적 제재의 [강도를 높임]으로써 불법 행위의 [억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3]그러나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의 경우에는 [과징금]을 올리는 방법만으로는 [억제력]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 [4]또한 피해자에게 귀속되는 손해 배상금과는 달리 [벌금과 과징금은 국가에 귀속]되므로 과징금을 올려도 [피해자]에게는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 [5]이 때문에 [적발 가능성이 매우 낮은] 불법 행위에 대해 [억제력]을 높이면서도 [손해 배상]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는 방안들이 요구되는데 그 방안 중 하나가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이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우리나라의 기업의 불법 행위]->[손해 배상, 벌금 드물어]->[과징금이 억제 기능]
[2] : [과징금의 강도를 높여]->[억제력 높여]
[3] : [적발 가능성 낮으면]->[과징금만으론 억제력 한계]
[4] : [벌금과 과징금은 국가에 귀속]->[피해자에겐 도움 안 돼]
[5] : [적발 가능성이 낮으면]->[억제력 높이고 손해 배상 잘 하도록]->[‘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1]->[2]  :  [1]이면 [2]하게 될 수 있습니다.
[2]<[3]  :  [3]의 상황은 [2]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3] // [4]  :  [3][4]가 열거됩니다.
{[3]&[4]}->[5]  :  [3],[4]에 대한 해결로 [5]가 등장합니다.
[5]가 제일 힘셉니다. [5]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이 제도]는 불법 행위의 [피해자가] [손해액]에 해당하는 배상금에다 [가해자에 대한 징벌]의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더하여 배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2]일반적인 손해 배상 제도에서는 [피해자가 손해액을 초과하여 배상받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3]그런데 이 제도는 [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 제도이면서도 피해자가 받는 배상금 안에 [벌금]과 비슷한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포함]된다는 점 때문에 [중복 제재]의 발생과 관련하여 의견이 엇갈리며, 이 제도 자체에 대한 [찬반양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이 제도]->[피해자가 (손해액+가해자의 징벌액)을 받을 수 있음]
[2] :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일반적인 것과 다르게) 피해자가 손해액을 초과하여 배상받을 수 있음]
[3] : [민사적이면서도 벌금이 포함]->[중복 제재]->[찬반양론]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1]  :  [2][1]을 상술합니다.
[1]->[3]  :  [1]의 문제점 때문에 [3]이 벌어집니다.
[3]이 제일 힘셉니다. [3]에 밑줄 그어집니다.


[마][1]이 제도의 [반대론자들][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피해자에게] 부여되는 [횡재]라고 본다. [2]또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이] 형사적 제재 수단인 [벌금과 함께] 부과될 경우에는 가해자에 대한 [중복 제재]가 된다고 주장한다. [3]반면에 [찬성론자들][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을 피해자들이 [소송을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로 본다. [4]따라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도] 피해자의 구제를 목적으로 하는 [민사적] 제재의 성격을 갖는다고 보아야 하므로 징벌적 성격이 가미된 배상금과 벌금이 함께 부과되더라도 [중복 제재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마의 풀이]
문장을 분석했습니다.
[1] : [반대론자들]->[징벌적 배상금이 피해자에게 횡재]
[2] : [징벌적 배상금이 벌금과 함께일 때]->[중복 제재]
[3] : [찬성론자들]->[징벌적 배상금이 소송 준비에 대한 정당한 대가]
[4] : [징벌적 배상금도]->[민사적]->[중복 제재가 아님]
문장을 연결했습니다.
{[1]&[2]} // {[3]&[4]}  :  {[1],[2]}가 {[3],[4]}와 열거됩니다.
모든 문장이 중요합니다.


지문4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불법 행위를 하기 쉬울수록]->[금전적으로 제재하는 게 효과적]
[나] : [금전적 제재 수단]->{[민사적 수단인 손해 배상]&[형사적 수단인 벌금]&[행정적 수단인 과징금]}
    : [손해 배상]->[피해자의 구제] // [벌금]->[가해자의 징벌] // [과징금]->[법 위반 상태의 시정]
: [하나의 불법 행위에 대해 세 가지 금전적 제재]->[목적이 서로 다르므로]->[중복 제재는 아니라는]
[다] : [적발 가능성이 낮으면]->[억제력 높이고 손해 배상 잘 하도록]->[‘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
[라] : [민사적이면서도 벌금이 포함]->[중복 제재]->[찬반양론]
[마] : [반대론자들]->{[피해자가 횡재함]&[중복 제재로 될 수 있음]}
     // [찬성론자들]->{[피해자는 정당한 대가를 얻음]&[중복 제재 아님]}

지문4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는 전제를 깔아둡니다.
[나]<[다]  :  [나]에서 [다]의 ‘징벌적 손해 배상 제도’로 초점이동합니다.
[다]->[라]  :  [다]의 성격 때문에 [라]가 벌어집니다.
[마]->[라]  :  [마][라]를 구체화합니다.
[라]단락이 제일 힘셉니다.


지문5

[가][1]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을 만큼 즐겁게 날아다니는 [꿈을 꾸다 깨어난 장자(莊子)][자신이 나비가 되는]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자신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의아]해한다. [2][이 호접몽 이야기][나를 잊은 상태]를 묘사함으로써 [‘물아일체(物我一體)’ 사상]을 그 결론으로 제시하고 있다. [3]이 이야기 [외에도] [『장자』]에는 [‘나를 잊는다’]는 구절이 나오는 [일화 두 편]이 있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꿈을 꾸다 깨어난 장자]->[자신이 나비가 됨? 나비가 자신이 됨? 의아]
[2] : [이 호접몽 이야기]->[나를 잊은 상태]->[‘물아일체’ 사상]
[3] : [『장자』]->[‘나를 잊는다’는 테마]->[이외에도 일화 두 편이 존재]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2]  :  [1]은 일화이고, [2]는 그에 대한 평설입니다. [2]가 더 힘셉니다.
[2]<[3]  :  [2]의 ‘호접몽 이야기’에서 [3]의 ‘이외의 일화 두 편’으로 초점이동합니다.
[3]이 가장 힘셉니다. [3]에 밑줄 그어집니다.

[나][1][하나]는 장자가 [타인의 정원에] 넘어 들어갔다는 것도 모른 채, 기이한 [새의 뒤를] [홀린 듯] [쫓는] 이야기이다. [2]여기서 장자는 [바깥 사물에] 마음을 통째로 빼앗겨 자신조차 잊어버리는 [고도의 몰입]을 대상에 [사로잡혀 끌려 다니는 꼴에 불과]한 것으로 보았다. [3]이때 마음은 자신이 원하는 하나의 대상에만 [과도하게 집착]하여 [그 어떤 것도 돌아보지 못한다]. [4][이런 마음][맹목적 욕망일 뿐]이어서 감각적 체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신에게 이롭다거나 좋다고 생각하는 것만을] 과장하거나 왜곡해서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들은] [배격]하게 된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일화1]->[타인의 정원에서 새의 뒤를 홀린 듯 쫓음]
[2] : [바깥 사물에 대한 고도의 몰입]->[사로잡혀 끌려 다닌 것에 불과]
[3] : [과도하게 집착]->[그 어떤 것도 돌아보지 못함]
[4] : [이런 마음]->[맹목적 욕망일 뿐]->[감탄고토]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1]->{[2]&[3]&[4]}  :  [1]은 일화이고, {[2],[3],[4]}는 이에 대한 평설입니다.
[2],[3],[4]는 서로 paraphrasing된 관계입니다.(상술, 구체화에 속하기도 하면서 또 다른 의미도 갖고 있는..)
[2],[3],[4]에 밑줄 그어집니다.

[다][1][다른 하나][“스승님의 마음은 불 꺼진 재와 같습니다.”]라는 말을 제자에게 들은 남곽자기(南郭子綦)라는 사람이 [“나는 나 자신을 잊었다.”]라고 대답한 이야기이다. [2]여기서 [‘나 자신’][마음]을 가리키며, [마음을 잊었다]는 것은 [불꽃처럼 마음속에 치솟던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을 뜻한다. [3]달리 말해, 이는 [텅 빈 마음이 되었다]는 말이며 흔히 명경지수(明鏡止水)의 비유로 표현되는 [정적(靜寂)의 상태]를 뜻한다. [4][이런 고요한 마음]을 유지해야 [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하겠습니다.
[1] : [일화2]->[“스승님의 마음은 불 꺼진 재와 같습니다.”]->[“나는 나 자신을 잊었다.”]
[2] : [‘나 자신’]->[마음] // [마음을 잊었다]->[마음속에 불꽃처럼 치솟된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
[3] : {[텅 빈 마음이 되었다]&[정적의 상태]}
[4] : [이런 고요한 마음]->[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문장들을 연결하겠습니다.
[2]->[1]  :  [2][1]을 구체화합니다.
[3]->[2]  :  [3][2]의 상술입니다.
[1]->[4]  :  [1]은 일화이고, [4]는 평설입니다.
[4]가 제일 힘셉니다. [4]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그렇다면 [첫째 이야기]에서는 온전하게 회복해야 할 [‘참된 자아’를 잊은 것]이고 [둘째 이야기]에서는 세상을 기웃거리면서 시비를 따지려 드는 [‘편협한 자아’를 잊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하는 식으로 자아와 세계가 관계를 맺게 되면 그 대상에 꼼짝없이 [종속]되어 [괴로움이 증폭]된다고 장자는 생각한다. [3]한편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는 것은 [편견과 아집의 상태에서 벗어나] 세계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합일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첫째 이야기]->[‘참된 자아’를 잊은 것] // [둘째 이야기]->[‘편협한 자아’를 잊은 것]
[2] : [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종속]&[괴로움이 증폭]}
[3] :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편견과 아집에서 벗어남]->[소통하는 합일의 경지]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2]&[3]}  :  [1][2],[3]이 각각 연쇄됩니다.
[2],[3]이 힘셉니다.


[마][1]장자는 [이 경지][만물의 상호 의존성]으로 설명한다. [2]자아와 타자는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할 때] [자신들의 존재가 드러날 수 있다]고 그는 말한다. [3]예컨대, 내가 [편견 없는 눈]의 감각으로 꽃을 [응시]하면 [그 꽃으로 인해] [나의 존재가 성립]되고 [나로 인해] [그 꽃 또한 존재의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는 것이다. [4][이런 관계가 성립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타자를 위해] [마음의 공간을 비워 두는 수행]이 필요하다. [5]장자는 [이런 수행]을 통해서 [개체로서의 자아를 뛰어넘어] 세계의 [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루는 자아에 도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6]장자가 [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은 채 자유롭게 날 수 있었던 것][나비를 있는 그대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7][만물과 조화롭게 합일]한다는 [‘물아일체’][호접몽 이야기를 끝맺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마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이 경지]->[만물의 상호 의존성]
[2] :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할 때]->[자신들의 존재가 드러남]
[3] : [편견 없이 바라봄]->[서로의 존재가 성립됨]
[4] : [이러기 위해서는]->[타자가 들어올 마음의 공간을 비워두는 수행이 필요]
[5] : [이런 수행]->[개체로서의 자아를 뛰어넘음]->[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루는 자아에 도달]
[6] : [나비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임]->[나비가 되어 자신조차 잊은 채 자유롭게 날 수 있었음]
[7] : [호접몽 이야기를 끝맺음]->[‘물아일체’]->[만물과 조화롭게 합일]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1]  :  [2][1]을 구체화합니다.
[3]->[2]  :  [3][2]의 예시입니다.
[1]->[4]  :  [1]이기 때문에 [4]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4]->[5]  :  [5][4]의 결과입니다.
[6]->[5]  :  [6][5]의 예시입니다.
[7]->[5]  :  [7]은 맥락에 보충합니다.
[5]가 가장 힘셉니다. [5]에 밑줄 그어집니다.


지문5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장자』]->[‘나를 잊는다’는 테마]->[이외에도 일화 두 편이 존재]
[나] : [바깥 사물에 대한 고도의 몰입,집착]->[사로잡힘,끌려다님,돌아보지 못함,감탄고토]
[다] : [편협한 분별 작용이 사라졌음]->[천지만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
[라] : [참된 자아를 잊은 채 대상에 탐닉]->{[종속]&[괴로움이 증폭]}
// [편협한 자아를 잊었다]->[편견과 아집에서 벗어남]->[소통하는 합일의 경지]
[마] : {[서로의 존재를 온전히 전제]&[편견 없이 바라봄]}->[자신과 상대의 존재가 드러남,성립됨]->[상대가 들어올 마음의 공간을 비워야]->[개체를 뛰어넘음]->[모든 존재와 일체를 이룸]

지문5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는 간단한 도입입니다.
{[나],[다]}->[라]  :  {[나],[다]}의 결과가 [라]가 됩니다.
[마]->[라]  :  [마][라]의 원인입니다.
[라]가 제일 힘셉니다.


지문6

[가][1][산업화]에 따라 [사회가 분화]되고 [개인이 공동체적 유대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현상을 [‘개체화’]라고 한다. [2][울리히 벡][지그문트 바우만][현대의 개체화 현상][사회적 위험 문제][연관]시켜 진단한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합니다.
[1] : [산업화]->{[사회가 분화]&[개인이 유대에서 벗어남]}->[‘개체화’]
[2] : {[울리히 벡]&[지그문트 바우만]}->[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
문장들을 연결합니다.
[1]<[2]  :  일반적인 ‘개체화’에서 위의 두 학자들이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시켜 다루는 ‘개체화’로 초점이동합니다.
[2]가 힘셉니다.

[나][1]사실 [사회 분화와 개체화]는 자본주의적 [산업화 이래로 지속]된 현상이다. [2]그런데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세계화]를 계기로 [개체화 현상]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3][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에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되었고,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력]도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다. [4]또한 전 세계적인 [노동 시장의 유연화 경향]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형태로 분절화]된 노동자들이 이제는 계급적 연대 속에서 [이해관계를 공유하지 못하게 되었다.] [5][핵가족화 추세]에 더하여 [일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가족의 해체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6][벡][바우만][개체화]의 이러한 [가속화] 추세에 대해서 [인식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합니다.
[1] : [사회 분화와 개체화]->[산업화 이래로 지속]
[2] : [20세기 중반 이후]->[세계화]->[개체화 현상]->[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띰]
[3] : [교통, 통신 발달]->[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 // [국가의 통제력]->[약화]
[4] : [노동 시장의 유연화 경향]->[다양하게 분절화]->[이해관계 공유 못함]
[5] : {[핵가족화 추세]&[일인 가구 증가]}->[가족의 해체 현상]
[6] : {[벡]&[바우만]}->[개체화의 가속화를 인정]
문장들을 연결합니다.
[1]<[2]  :  [1][2]가 반전합니다.
{[3]&[4]&[5]}->[2]  :  {[3],[4],[5]}가 [2]를 구체화합니다.
[2]->[6]  :  [2]의 결과로 [6]이 발생합니다.
[6]이 가장 힘셉니다.

[다][1]그런데 [현대의 위기와 관련해서] 그들이 [개체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2]먼저 [벡][과학 기술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개체화와는 별개]로 진행된 현상이라고 본다. [3]벡은 핵무기와 원전 누출 사고, 환경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삶의 편의와 풍요]를 위해 이를 [방치(放置)]함으로써 [위험이 체계적이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라고 규정한 바 있다. [4][현대의 위험]은 과거와 달리 [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파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벡의 관점]이다. [5]그런데 벡은 현대인들이 [개체화]되어 있다는 바로 그 조건 때문에 오히려 [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초계급적, 초국가적으로 [연대(連帶)]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6]특히 벡은 [그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그 [파괴적 결과까지 인식]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성찰적 근대화’의 실천 주체로서 [일상생활에서의 요구를 모아 정치적으로 표출(表出)하는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벡과 바우만]->{{[현대의 위기]-[개체화]}를 다르게 봄}
[2] : [벡]->{{[과학 기술]->[현대의 위기]}<->[개체화]}
[3] :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삶의 편의와 풍요를 위해 방치]->[위험이 체계적이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됨]->[‘위험 사회’]
[4] : [현대의 위험]->{[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파괴적임]}
[5] : [개체화]->[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연대할 수 있음]
[6] : [그들이]->[과학 기술의 파괴적 결과를 인식]->[대안 모색]->[행동에 나서야]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은 주지가 될 수 있을 만한 문장이지만 [2]~의 문장들을 볼 때 열거짝에게 힘을 내주게 되었습니다.
{[3]&[4]}->[2]  :  {[3],[4]}는 [2]의 {[과학 기술]->[현대의 위기]}를 구체화합니다.
[2]->[5]  :  [2]를 바탕으로 [5]라는 결론을 냅니다.
[5]->[6]  :  [5]를 바탕으로 [6]이라는 결론을 냅니다.
[6]이 제일 힘셉니다. [6]에 밑줄 그어집니다.

[라][1]한편 [바우만][개체화된 개인들][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게 된 현대를 [‘액체 시대’]로 정의하였다. [2]현대인의 삶과 사회 전체가, [형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방향은 유동적]인 액체와 같아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3]그런데 그는 [액체 시대]라는 개념을 통해 핵 확산이나 환경 재앙 등 예측 불가능한 [전 지구적 위험 요인]의 항시적 존재만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개체화 현상] 자체를 [위험 요인]으로 본다는 점에서 벡과 달랐다. [4]바우만은 우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소수의 특권 계급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빈부 격차]에 따라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잉여 인간으로 전락(轉落)]하고 있다고 본다. [5]그러나 그가 더 치명적으로 본 것은 협력의 고리를 찾지 못하게 된 현대인들이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빠져 버렸다는 점이다. [6]더구나 그는 위험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면 사람들은 [극복 의지도 잃고] [공포로부터 도피]하거나 [소극적 자기 방어 행동에 몰두(沒頭)]하게 된다고 보았다. [7]그렇기 때문에 바우만은 일상생활에서의 정치적 요구를 담은 [실천 행위][개체화의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에 현대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라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바우만]->{{[개체화된 개인들]->[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 모색]}->[‘액체 시대’]}
[2] : {[형체는 가변적]&[흐르는 방향은 유동적]}
[3] : [액체 시대]->{{[전 지구적 위험 요인]&[개체화 현상]}->[위험 요인]}
[4] : {[무한 경쟁]&[빈부 격차]}->[생존을 위협받음]->[잉여 인간으로 전락]
[5] :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6] : [공포가 내면화]->{[극복 의지를 잃음]&[공포로부터 도피함]&[소극적 자기 방어에 몰두]}
[7] : [실천행위]->[개체화의 흐름]->[해결책이 될 수 없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1]  :  [2][1]의 비유입니다.
[1]<[3]  :  ‘개체화 현상’을 위험 요인으로 보는 국면으로 전환합니다.
{[4]&[5]&[6]}->[3]  :  {[4],[5],[6]}은 [3]을 구체화합니다.
[4]<[5]  :  글쓴이는 [4]보다 [5]를 더 심각하게 봅니다.
[5] // [6]  :  [5][6]은 열거됩니다.
[3]->[7]  :  [3]을 전제로 [7]이란 결론을 내고 있습니다.
[7]이 제일 힘셉니다.


지문6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울리히 벡]&[지그문트 바우만]}->[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
[나] : {[벡]&[바우만]}->[개체화의 가속화를 인정]
[다] : [벡]->{{[과학 기술]->[현대의 위기]}<->[개체화]}
// [벡]->[연대하는 사람들이]->[과학 기술의 파괴적 결과를 인식]->[대안 모색]->[행동에 나서야]
[라] : [액체 시대]->{{[전 지구적 위험 요인]&[개체화 현상]}->[위험 요인]}
// [실천행위]->[개체화의 흐름]->[해결책이 될 수 없다]

지문6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가 이 글의 방향성을 알려줍니다.
[나]<{[다]&[라]}  :  ‘벡’과 ‘바우만’은 [나]에는 동의하지만 서로 다른 [다],[라]의 의견을 펼칩니다.
[다],[라]가 제일 힘셉니다.


지문7

[가][1]우주를 구성하는 [전체 물질의 질량 중 약 85%][눈에 보이지 않는] [암흑 물질]이 차지하고 있지만, 암흑 물질은 어떤 망원경으로도 [관측되지 않으므로] 그 존재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2]1933년 [츠비키][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하다가 [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해 내었다. [3]그는 [은하들의 속력으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은하들의 밝기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은하단 내부에 [‘실종된 질량’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가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전체 질량 중 85%]->[암흑물질]->[눈으로 관측 안 됨]->[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2] : [츠비키]->[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
[3] : {[은하들의 속력으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은하들의 밝기로부터 추정한 은하단의 질량]보다 [크다]}->[실종된 질량이 있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1]->[2]  :  [1]이 있은 후에 [2]가 발생합니다.
[3]->[2]  :  [3][2]를 구체화합니다.
[2]가 힘셉니다.


[나][1]1970년대에 [루빈][더 정확한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이 ‘실종된 질량’의 실재를 확증]하였다. [2][나선 은하]에서 [별과 같은 보통의 물질들][중심부에 집중되어 공전]한다. [3][중력 법칙]을 써서 나선 은하에서 공전하는 별의 속력을 계산하면, [중심부에서는 은하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속력이 증가함]을 알 수 있다. [4]그런데 [중심부 밖에서는 중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 중심 쪽으로 별을 당기는 [중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림>의 곡선 A에서처럼 거리가 멀어질수록 [별의 속력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온다. [5]그렇지만 [실제] 관측 결과, 나선 은하 [중심부 밖에서 공전하는 별의 속력]은 <그림>의 곡선 B에서처럼 [중심으로부터의 거리와 무관하게 거의 일정]하다. [6]이것은 은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은하 중심 쪽으로 그 별을 [당기는 물질이 그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 많아져서] 거리가 멀어질수록 [줄어드는 중력을 보충]해 주기 때문으로 보인다. [7]이로부터 루빈은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 퍼져 있는 추가적인 중력의 원천, 곧 암흑 물질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하였다. [8]그 후 [암흑 물질의 양]이 보통의 물질보다 [월등히 많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나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루빈]->[더 정확한 관측 결과]->[‘실종된 질량’의 실재 확증]
[2] : [나선 은하]->[보통의 물질들]->[중심부에 집중되어 공전]
[3] : [중력 법칙]->[중심부]->[은하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속력 증가]
[4] : [중심부 밖]->[중심으로부터 멀어질수록]->[중력 줄어들음]->[속력 감소]
[5] : [실제]->[중심부 밖]->[중심으로부터의 거리와 무관하게 속력 일정]
[6] : [중심에서 멀리 떨어질수록]->[당기는 물질이 안쪽에 많아져서]->[중력을 보충]
[7] : [별의 공전 궤도 안쪽에]->[중력의 원천 존재]->[암흑 물질이 존재]
[8] : [암흑 물질의 양]->[월등히 많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3]} // [4]}<[5]  :  {[2],[3]}이 [4]와 열거되고, 이것들을 [5]로 반전시킵니다.
[5]->[6]  :  [5]로 인해 [6]의 결론이 나옵니다.
[6]->[7]  :  [6]으로 인해 [7]의 결론이 나옵니다.
[7]->[1]  :  [7][1]의 구체화입니다.
[8]은 맥락에 보충합니다.
[1]이 제일 힘셉니다.


[다][1]이후 2006년에 [암흑 물질의 중요한 성질][탄환 은하단의 관측]을 바탕으로 [밝혀졌다.] [2][탄환 은하단][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하여 [형성]되었다. [3][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 [각각의 은하단에 퍼져 있던 고온의 가스는] [서로 부딪쳐] [탄환 은하단의 중앙에 모인다.] [4]반면 [각각의 은하단 안에서 은하들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은하단이 충돌할 때] [은하들끼리는 좀처럼 충돌하지 않고 서로 엇갈려 지나간다.] [5][이때] [각각의 은하단에 퍼져 있던 암흑 물질도] 두 은하단의 은하들과 함께 [엇갈려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6]이로써 [암흑 물질][가스나 별과 같은 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 [거의 부딪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의 풀이]
문장들을 분석했습니다.
[1] : [암흑 물질의 중요한 성질]->[탄환 은하단의 관측]->[밝혀짐]
[2] : [두 개의 은하단이 충돌]->[탄환 은하단이 형성]
[3] : [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각각의 은하단의 고온의 가스는]->[서로 부딪쳐]->[탄환 은하단의 중앙에 모인다]
[4] : [두 은하단이 충돌할 때]->[각각의 은하단의 은하들은]->[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서]->[충돌하지 않고 서로 엇갈려 지나간다]
[5] : [이때]->[각각의 은하단의 암흑 물질도]->[엇갈려 이동한다]
[6] : [암흑 물질은]->[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거의 부딪치지 않는다]
문장들을 연결했습니다.
[2]는 배경을 깔아줍니다.
[3] // [4] // [5]  :  [3],[4],[5]는 서로 열거됩니다.
[5]->[6]  :  [5]에 의해 [6]이 도출됩니다.
[6]->[1]  :  [6][1]을 구체화합니다.
그러나, [6][1]보다 더 실질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므로, [1]->[6]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지문7의 단락들을 분석했습니다.
[가] : [츠비키]->[머리털자리 은하단의 질량을 추정]->[암흑 물질의 개념을 생각]
[나] : [루빈]->[더 정확한 관측 결과]->[암흑 물질의 실재 확증]
[다] : [암흑 물질은]->[보통의 물질뿐 아니라 다른 암흑 물질과도]->[거의 부딪치지 않는다]

지문7의 단락들을 연결했습니다.
[가] // [나] // [다]  :  [가],[나],[다]는 서로 열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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