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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9/21 23:06:06 |
Name | 관대한 개장수 |
Subject | 팡팡 우럭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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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눈물을 가장 많이 뽑았던 작품은 일드 1리터의 눈물이었습니다.
일드 입문기에 어쩌다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드라마 마지막 화에선 진짜 티슈 가져다놓고 한통 다 쓰게 울었어요.
1리터 울게 한대서 1리터의 눈물인가 싶기도.. 나름 중2병 걸리던 시기였는데 진지하게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었네요.
요새 한국영화 보면서 느껴지는 울어라 울어라! 신에선 눈물이 절대 안나는데
특이(?)하게도 슬램덩크 마지막 부분의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에서 울었고
원피스는 복습할 때마다 같은 포인트에서 웁니다. 매년 한번씩은 ... 더 보기
일드 입문기에 어쩌다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드라마 마지막 화에선 진짜 티슈 가져다놓고 한통 다 쓰게 울었어요.
1리터 울게 한대서 1리터의 눈물인가 싶기도.. 나름 중2병 걸리던 시기였는데 진지하게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었네요.
요새 한국영화 보면서 느껴지는 울어라 울어라! 신에선 눈물이 절대 안나는데
특이(?)하게도 슬램덩크 마지막 부분의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에서 울었고
원피스는 복습할 때마다 같은 포인트에서 웁니다. 매년 한번씩은 ... 더 보기
제 눈물을 가장 많이 뽑았던 작품은 일드 1리터의 눈물이었습니다.
일드 입문기에 어쩌다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드라마 마지막 화에선 진짜 티슈 가져다놓고 한통 다 쓰게 울었어요.
1리터 울게 한대서 1리터의 눈물인가 싶기도.. 나름 중2병 걸리던 시기였는데 진지하게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었네요.
요새 한국영화 보면서 느껴지는 울어라 울어라! 신에선 눈물이 절대 안나는데
특이(?)하게도 슬램덩크 마지막 부분의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에서 울었고
원피스는 복습할 때마다 같은 포인트에서 웁니다. 매년 한번씩은 정주행 하는데 그때마다 울어요.
루피가 나미에게 아끼는 밀짚모자를 씌워주며 다녀올게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나
로빈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장면, 쵸파가 동료가 되는 드럼섬 에피소드에서..
그리고 어인섬 사건이 해결되는 그 신에서도 울고, 로빈의 어릴적 에피소드에서 데레시시시시시 하면서 섬을 빠져나갈 때도 울어요.
왜일까요. 복습해도 또 웁니다. 울면서 묘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물론 엉엉 울었던 건 1리터의 눈물 하나 뿐입니다.
일드 입문기에 어쩌다 보게 된 작품이었는데, 드라마 마지막 화에선 진짜 티슈 가져다놓고 한통 다 쓰게 울었어요.
1리터 울게 한대서 1리터의 눈물인가 싶기도.. 나름 중2병 걸리던 시기였는데 진지하게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했었네요.
요새 한국영화 보면서 느껴지는 울어라 울어라! 신에선 눈물이 절대 안나는데
특이(?)하게도 슬램덩크 마지막 부분의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에서 울었고
원피스는 복습할 때마다 같은 포인트에서 웁니다. 매년 한번씩은 정주행 하는데 그때마다 울어요.
루피가 나미에게 아끼는 밀짚모자를 씌워주며 다녀올게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나
로빈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장면, 쵸파가 동료가 되는 드럼섬 에피소드에서..
그리고 어인섬 사건이 해결되는 그 신에서도 울고, 로빈의 어릴적 에피소드에서 데레시시시시시 하면서 섬을 빠져나갈 때도 울어요.
왜일까요. 복습해도 또 웁니다. 울면서 묘하게 기분이 좋아져요..(..?)
물론 엉엉 울었던 건 1리터의 눈물 하나 뿐입니다.
전 좀 감정이입이 될 때 종종 울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보영이가 중기 뺨을 때리면서 가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울먹일 때 그 먹먹함이 전해지더라구요.
소설은 '가시고기' 였구요.
이건 좀 웃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 학습지 많이들 하잖아요.
알파벳 공부한다고 영어학습지 테이프 틀어놓으면서 하고있었는데 그 이야기에 너무 빠져서(당시에는 내용은 한글이었습니다. 단어만 영어였던걸로 기억) 알파벳 E 공부할 때 엄마코끼리가 애기 코끼리가 보는 앞에서 쓰러져 죽었는데-다시 생각해보니 애기 코끼리 눈앞에서 사... 더 보기
영화 '늑대소년'에서 보영이가 중기 뺨을 때리면서 가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울먹일 때 그 먹먹함이 전해지더라구요.
소설은 '가시고기' 였구요.
이건 좀 웃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 학습지 많이들 하잖아요.
알파벳 공부한다고 영어학습지 테이프 틀어놓으면서 하고있었는데 그 이야기에 너무 빠져서(당시에는 내용은 한글이었습니다. 단어만 영어였던걸로 기억) 알파벳 E 공부할 때 엄마코끼리가 애기 코끼리가 보는 앞에서 쓰러져 죽었는데-다시 생각해보니 애기 코끼리 눈앞에서 사... 더 보기
전 좀 감정이입이 될 때 종종 울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에서 보영이가 중기 뺨을 때리면서 가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울먹일 때 그 먹먹함이 전해지더라구요.
소설은 '가시고기' 였구요.
이건 좀 웃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 학습지 많이들 하잖아요.
알파벳 공부한다고 영어학습지 테이프 틀어놓으면서 하고있었는데 그 이야기에 너무 빠져서(당시에는 내용은 한글이었습니다. 단어만 영어였던걸로 기억) 알파벳 E 공부할 때 엄마코끼리가 애기 코끼리가 보는 앞에서 쓰러져 죽었는데-다시 생각해보니 애기 코끼리 눈앞에서 사냥당해서 죽었던 거네요- 애기코끼리가 우는 것때문에 감정이입이 되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걸린건지 영어는 보는것만으로도 우울해져서 수능 때 폭망했던 기억도 나네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집중이고 암기고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영화 '늑대소년'에서 보영이가 중기 뺨을 때리면서 가라고 하면서 미안하다고 울먹일 때 그 먹먹함이 전해지더라구요.
소설은 '가시고기' 였구요.
이건 좀 웃긴 이야기일수도 있는데 어렸을 때 학습지 많이들 하잖아요.
알파벳 공부한다고 영어학습지 테이프 틀어놓으면서 하고있었는데 그 이야기에 너무 빠져서(당시에는 내용은 한글이었습니다. 단어만 영어였던걸로 기억) 알파벳 E 공부할 때 엄마코끼리가 애기 코끼리가 보는 앞에서 쓰러져 죽었는데-다시 생각해보니 애기 코끼리 눈앞에서 사냥당해서 죽었던 거네요- 애기코끼리가 우는 것때문에 감정이입이 되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트라우마가 걸린건지 영어는 보는것만으로도 우울해져서 수능 때 폭망했던 기억도 나네요.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집중이고 암기고 아무것도 안되더라구요..
올해초에 반려견을 보낸 입장에서 몇일전에 저녁에 집에서 인터넷 끄적이다 이거 보고 울었네요.
http://imgc-cn.artprintimages.com/images/P-473-488-90/87/8792/1KFO300Z/posters/charles-barsotti-so-you-re-little-bobbie-well-rex-here-has-been-going-on-and-on-about-yo-cartoon.jpg
http://imgc-cn.artprintimages.com/images/P-473-488-90/87/8792/1KFO300Z/posters/charles-barsotti-so-you-re-little-bobbie-well-rex-here-has-been-going-on-and-on-about-yo-cartoon.jpg
https://youtu.be/i3fxtjO0eBA 전 이거요.ㅎㅎ
아, 우주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제일 많이 운 건 <그래비티>였어요.
조지 클루니의 환상과 대화하는 씬에서... 성인 되고 제일 많이 운 거 같아요.
아, 우주 하니까 하나 더 생각났는데 최근 몇 년 사이 제일 많이 운 건 <그래비티>였어요.
조지 클루니의 환상과 대화하는 씬에서... 성인 되고 제일 많이 운 거 같아요.
전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걍 아빠+딸 나오는 장면은 코 시큰 먹고 들어가요. 부산행도 그렇고 ㅡㅡ;;
그 맷데이먼 나오는 영화 중에 동물원을 샀다..였나.. 이런 영화있는데
멧 데이먼이 카페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너네 엄마를 여기서 이렇게 만났어라고 설명해주는 장면이 가장 최근 눈물찔끔했던 부분 같아요.
영화 자체가 슬프진 않은데 유독 그 장면이 좀 울컥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xPBjiN_TJg... 더 보기
그 맷데이먼 나오는 영화 중에 동물원을 샀다..였나.. 이런 영화있는데
멧 데이먼이 카페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너네 엄마를 여기서 이렇게 만났어라고 설명해주는 장면이 가장 최근 눈물찔끔했던 부분 같아요.
영화 자체가 슬프진 않은데 유독 그 장면이 좀 울컥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xPBjiN_TJg... 더 보기
전 아이가 생기고부터는... 걍 아빠+딸 나오는 장면은 코 시큰 먹고 들어가요. 부산행도 그렇고 ㅡㅡ;;
그 맷데이먼 나오는 영화 중에 동물원을 샀다..였나.. 이런 영화있는데
멧 데이먼이 카페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너네 엄마를 여기서 이렇게 만났어라고 설명해주는 장면이 가장 최근 눈물찔끔했던 부분 같아요.
영화 자체가 슬프진 않은데 유독 그 장면이 좀 울컥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xPBjiN_TJg
번외편의 이터널 선샤인 저도 재밌지도 공감도 안 되던... 왜 이게 명작 반열에 자주 오르내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작품 중 첫 손에 꼽히는 게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물론 개취.
그 맷데이먼 나오는 영화 중에 동물원을 샀다..였나.. 이런 영화있는데
멧 데이먼이 카페에 아이들 데리고 가서 너네 엄마를 여기서 이렇게 만났어라고 설명해주는 장면이 가장 최근 눈물찔끔했던 부분 같아요.
영화 자체가 슬프진 않은데 유독 그 장면이 좀 울컥하더라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xPBjiN_TJg
번외편의 이터널 선샤인 저도 재밌지도 공감도 안 되던... 왜 이게 명작 반열에 자주 오르내리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가는 작품 중 첫 손에 꼽히는 게 이터널 선샤인입니다. 물론 개취.
우는 건 콘텐츠가 가진 힘도 있겠지만. 그 당시의 제 상황이 더 좌우를 하는 거 같아요. 울고싶을 때 뺨 때려주는 역할정도에 그치는 느낌? 울고싶게 만들지는 못하는 듯해요.
저는 너는 내 운명과 러브레터를 보고 울었었습니다. 하지만 또 봤을때는 그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마치 아주 배고플 때 힘들게 구해서 먹은 라면 한 젓가락의 맛을 재현할수 없는 것 처럼요.
제가 볼 때마다 울었던 동영상이 있는데. 미국 병사들의 homecoming surprise 를 편집해놓은 유튜브 동영상이에요. 본지가 꽤 오래된거 같은데 아직도 유효할 지 궁금하긴 하군요.
저는 너는 내 운명과 러브레터를 보고 울었었습니다. 하지만 또 봤을때는 그 느낌이 안 들더라구요. 마치 아주 배고플 때 힘들게 구해서 먹은 라면 한 젓가락의 맛을 재현할수 없는 것 처럼요.
제가 볼 때마다 울었던 동영상이 있는데. 미국 병사들의 homecoming surprise 를 편집해놓은 유튜브 동영상이에요. 본지가 꽤 오래된거 같은데 아직도 유효할 지 궁금하긴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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