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6/02/24 01:09:21
Name   damianhwang
Subject   어느 핵의학과 의사가 말하는 온라인 의료상담
여기서 어느 핵의학과 의사는 #저격 #유명인 #홍차클러 입니다. ;-)

http://www.podbbang.com/ch/10660
에서 모 정당 보좌관님 스타일로 간단히 녹취록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1. 황약사 현피설: 응급실 가까운 곳에서 "처치"하겠다;

2. 핵의학과의 특징: 북"핵" 육자회담! 아... 아닙니다..ㄷㄷㄷ; 핵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한다 (병원 옆에 싸드 설치????)
교과서와 학회 홈페이지를 뒤져도 일반인용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아무튼 주요 기능은
-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갑상선암 치료
- 뼈 스캔 검사
- PET-CT

방사능을 다루는 능력자 = 헐크쪽이다.
결혼정보회사 기준 등급외 의사이다;;

방사선을 다루는 다른 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와는 달리 외부에서 방사선을 쏘는게 아니라 방사선 물질을 투여한다.
(예/ 러시아 어느 대통령의 홍차.)
(방사선을 이용한 모든 것을 다 하되 이미 다른 과에서 하고 있는 것은 하지 않는다...)

왜 핵의학과를 선택하였나? 성적은 아니고, 남이 하지 않아서 ! (덕후기질)

핵의학과의 경우 피폭량은 많지 않다. (결혼에 지장없..)

3. 온라인 의료상담을 왜 하는가? 어떤 한계가 있는가?
온라인에 올리는 질문의 유형: 1. 답정너, 2. 무료상담

진료는 의사가 환자를 대면하여 의학적 이야기를 하면 되는 것이나, 한국은 의사의 정신적 상담이 아닌 실제 행하는 행위의 댓가 (= 눈에 보이는 무엇인가)에만 지불을 한다. (유물론적 치료?)

인터넷 게시판 의료 질문의 핵심: 병원 가야하나요? 어느 과를 가야 하나요?
의사입장에서는 너무 뻔한 질문
1차 의료가 제 역할을 못하는 한국에서 너무나 이상한 의료 행태에 대한 개탄 (정선생과 공감함)

강려크한 키배력을 가리기 위한 친절한 의사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일이었다.
평소 유사의학등의 이슈에 적극 참전해왔기 때문.

1차 의료인의 역할에 대한 대담; 정선생이 연남동 36.6도씨 생협 의료원에 영입시도. (방사능 홍차를 팔면서 진료 하시라..~~~)(닥터 푸틴???!)

4. 전화나 인터넷으로 의료상담을 하는 시대가 올 것을 예상하여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온라인 게시판 의학상담을 하려는 생각도 살짝 있었다!

5. 핵의학과를 지원하려는 인턴들에게 한 마디:
내 나와바리를 건드리지 말라~~~ ?!?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라는 좋은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PS:
레XX = 레지던트 뉴클리어 였다~~~썰;;
지난주 출연자 (김제시 K약사)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개그욕심을 부렸으나 실패하였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701 7
    15059 음악[팝송] 션 멘데스 새 앨범 "Shawn" 김치찌개 24/11/22 23 0
    15058 방송/연예예능적으로 2025년 한국프로야구 순위 및 상황 예언해보기 10 문샤넬남편(허윤진남편) 24/11/21 352 0
    15057 일상/생각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3 + SKT Faker 24/11/21 481 1
    15056 오프모임23일 토요일 14시 잠실 보드게임, 한잔 모임 오실 분? 4 트린 24/11/20 310 0
    15055 방송/연예페미니스트 vs 변호사 유튜브 토론 - 동덕여대 시위 관련 24 알료사 24/11/20 2751 31
    15054 생활체육[홍.스.골] 10,11월 대회 상품공지 켈로그김 24/11/19 241 1
    15053 여행여자친구와 부산여행 계획중인데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29 포도송이 24/11/19 670 0
    15052 일상/생각오늘도 새벽 운동 다녀왔습니다. 5 큐리스 24/11/19 444 9
    15051 일상/생각의식의 고백: 인류를 통한 확장의 기록 11 알료사 24/11/19 485 6
    15050 게임[1부 : 황제를 도발하다] 님 임요환 긁어봄?? ㅋㅋ 6 Groot 24/11/18 439 0
    15049 꿀팁/강좌한달 1만원으로 시작하는 전화영어, 다영이 영어회화&커뮤니티 19 김비버 24/11/18 907 10
    15048 의료/건강고혈압 치료제가 발기부전을 치료제가 된 계기 19 허락해주세요 24/11/18 703 1
    15047 일상/생각탐라에 쓰려니 길다고 쫓겨난 이야기 4 밀크티 24/11/16 892 0
    15046 정치이재명 1심 판결 - 법원에서 배포한 설명자료 (11page) 33 매뉴물있뉴 24/11/15 1773 1
    15045 일상/생각'우크라' 표기에 대한 생각. 32 arch 24/11/15 998 5
    15044 일상/생각부여성 사람들은 만나면 인사를 합니다. 6 nothing 24/11/14 891 20
    15043 일상/생각수다를 떨자 2 골든햄스 24/11/13 452 10
    15042 역사역사적으로 사용됐던 금화 11종의 현재 가치 추산 2 허락해주세요 24/11/13 554 7
    15041 영화미국이 말아먹지만 멋있는 영화 vs 말아먹으면서 멋도 없는 영화 8 열한시육분 24/11/13 680 3
    15040 오프모임11/27(수) 성북 벙개 33 dolmusa 24/11/13 744 3
    15039 요리/음식칵테일 덕후 사이트 홍보합니다~ 2탄 8 Iowa 24/11/12 402 7
    15022 기타[긴급이벤트] 티타임 따봉 대작전 (종료) 19 dolmusa 24/11/05 1072 31
    15038 정치머스크가 트럼프로 돌아서게 된 계기로 불리는 사건 4 Leeka 24/11/11 1086 0
    15037 일상/생각와이프와 함께 수락산 다녀왔습니다. 10 큐리스 24/11/11 555 4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