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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1/22 18:34:52
Name   Picard
Subject   계엄이유 : 부정선거 vs 이재명 입법독재
오늘 오후 볼일이 있어 반차를 내고 은행, 관공서 들렀다가 세차 하면서 이런 저런 시사 방송들을 들었는데요.. 일단 오늘 박성민이 김현정 나와서 1시간을 떠들다 갔고, 김태현에서 김성태와 김상욱이 나왔습니다. 그외 등등등…

제 맘대로 편향되서 느낀건..
1. 윤씨는 포기하고 당을 위해 니 한몸 희생해라. 그러기 위해서는 이재명과 민주당의 ‘과도한‘ 입법권으로 나라가 망할것 같아서 그랬다고 해야 한다. 계엄의 책임을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넘겨야 당이 살고 대선이 해볼만 하다.

2. 부정선거 안 믿을거다. 이거저거 얘기 해봤는데 지지층에게 먹히는게 부정선거니까 부정선거를 메인으로 잡은것 같은데 통하지도 않을거고 왜 이걸 계엄 이유로 대는지 답답하다.

3. 오세훈, 유승민 등 중도확장이 가능한 후보군이 충분히 있다. 그런데 경선이 당원5, 여조 5라서 국힘 지지층에 파고든 극우들에게 사랑 받는 후보가 나오면 이재명이 나와도 안된다.
(이와중에 꾸준한 중도러버 극중주의 안철수는 왜 언급 안하는데.. ㅠ.ㅠ)

아니 근데… 민주당 입법독재 때문에 계엄 했다고 하면 중도층이 ‘이해해볼 수 있네‘ 라고 할까요?  이 양반들 생각으로는 윤씨가 내란죄랑 탄핵 맞아주면서 ‘민주당 독재!’ 외치면 대선 할만하다고 하는 것 같은데..

P.S) 박성민은 정치의 사법화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사법의 정치화라며 개별 판사의 정치편향 판결을 얘기 하더군요. 엊그제 법원이 공격 받았는데 저딴 소리를 한다고? 아무리 유튜브 연장방송이라지만 미쳤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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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삭빵의 오세이돈에게 중도확장력이...
    국민들이 윤석열 정권에 대해 불만족스러워서 행정부 견제하라고 여소야대 만들어준건데 입법독재...ㅋㅋ 거부권 남발하던게 어디의 누구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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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매니아
    박성민은 현역 의원이 더민주 청년비서관한테 구글 알고리즘을 밀리는군요....
    과학상자
    여기 박성민은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말하는 겁니다.
    당근매니아
    엌 이건 또 몰랐네요
    스펀지
    정치계에 박성민이 3사람이나 있어서 헷갈리네요
    이상민은 정치인 둘+전혀 엉뚱한 연예인 한명인데
    1
    절름발이이리
    부정선거는 사실가부의 문제지만, 민주당 입법독재는 가치판단의 문제니 그래도 약간은 설득력이 있지요. 물론 그래서 계엄할만했다로 넘어가는 건 좀 무리수지만, 계엄도 문제지만 민주당도 문제야 정도로 결론내고 싶은 층도 있으니까요.
    스펀지
    사법부 문제는 아주 유명한 가인 김병로 선생님의 말씀이 있지요
    [이의 있으면 항소하시오!]
    거부권 시행령으로 다 하고싶은대로 하다가 김건희 명태균 으로 못버텨서 그런건데 뭘
    매뉴물있뉴
    ?? 저도 그 박성민 대표 방송 들었는데
    아니 나도 그 방송 들었지만 그런 발언 안한것 같은데? 싶어서 찾아봤읍니다.

    아래에 첨부한것이 오늘 노컷뉴스 기사(라고 쓰고 방송분 녹취록이라고 읽는)에서
    박성민 대표의 사법의 정치화 관련 앞뒷 맥락이 담긴 발언인데요
    개별판사의 정치편향을 비판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별판사의 판결을 유불리를 판단해서 정치권이 사법부를 흔드는것을 비판한뒤,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 판사/검사/경찰도 모두 성찰해야한다. 라고 덧붙인 것인데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서는 딱히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읍니다.

    ... 더 보기
    ?? 저도 그 박성민 대표 방송 들었는데
    아니 나도 그 방송 들었지만 그런 발언 안한것 같은데? 싶어서 찾아봤읍니다.

    아래에 첨부한것이 오늘 노컷뉴스 기사(라고 쓰고 방송분 녹취록이라고 읽는)에서
    박성민 대표의 사법의 정치화 관련 앞뒷 맥락이 담긴 발언인데요
    개별판사의 정치편향을 비판한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개별판사의 판결을 유불리를 판단해서 정치권이 사법부를 흔드는것을 비판한뒤,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 판사/검사/경찰도 모두 성찰해야한다. 라고 덧붙인 것인데
    사법의 정치화에 대해서는 딱히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읍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50122n09613

    ◆ 박성민> 그래서 그 엘 고어가 2000년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대단히 혼란스럽게 됐고 그것도 부정선거라고 하면 할 만한 선거 관리가 엉망이었던 선거고 승부는 어디서 났냐 하면 27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플로리다 주에서 상대였던 조지 부시의 동생인 제프시가 주지사로 있고 그때는 랄프 레이더라고 하는 후보가 나오는 바람에 표가 좀 갈려갖고 졌는데도 그때 그분이 그 랄프 레이더가 몇 만 표도 못 얻었어요. 그것 때문에 떨어졌는데 사실 이 부정선거라고 하면 잘못된 선거가 굉장히 많고 이게 법원으로 다 갔잖아요. 그런데 엘 고어가 그냥 승복했지 않습니까? 승복하면서 한 말이 내가 이거를 승복하지 않으면 미국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민주주의라고 하는 건 약점이 있고 그래서 3심제가 있는 겁니다. 법원의 판결이 어떤 판결은 보수 진영에 유리하게 나오고 어떤 판결은 민주당에 유리하게 나오고 이렇게 왔다 갔다 하는데 그때마다 불안정하고, 저는 정치의 사법화도 심각하지만 사법의 정치화도 매우 심각하게는 봅니다. 사법의 정치화는 판사들, 검사들, 경찰들 다 좀 성찰을 해 봐야 될 문제이기는 하고 왜 국민들이 이 사법시스템을 믿지 않는가, 어떻게 이렇게 공격을 했는가. 법원행정처장이나 대법관들도 이것은 매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얘기했지만 왜 이런 공격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건 성찰을 한번 해 봐야죠. 그래도 안 됩니다. 법원에 대한 공격은.

    ◇ 김현정> 그렇죠. 그렇죠. 게다가 법원에 대해서 그냥 비판한 게 아니라 아예 폭력적으로 행동을 한 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거는 여냐 야냐 진보, 보수 떠나서 누구나 비판을 하는 상황인데 그런데 여당의 대응을 보면 말입니다. 폭력에 대해서 비판하지만 그 지지자들, 그 난동을 부린 사람들과 선을 아주 분명하게 긋지는 않아요. 윤상현 의원 행보야 개별적인 걸로 차치를 하더라도 지도부마저 선을 똑바로 긋고 있지 않습니다. 이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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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근매니아
    법원이 공격을 자초했다 라고 읽힐 수 밖에 없는 말을 줄줄 늘어놓고는, 마지막에 부적처럼 '그래도 법원을 공격하면 안된다'라고 붙이는 게 아니꼽습니다....
    9
    [사법의 정치화도 매우 심각하게는 봅니다. 사법의 정치화는 판사들, 검사들, 경찰들 다 좀 성찰을 해 봐야 될 문제이기는 하고 왜 국민들이 이 사법시스템을 믿지 않는가, 어떻게 이렇게 공격을 했는가. 법원행정처장이나 대법관들도 이것은 매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고 얘기했지만 왜 이런 공격이 일어났는가에 대한 건 성찰을 한번 해 봐야죠.]
    경찰이 유인한거 아니냐? 에 이은 법원도 공격 받을짓 한거 아닌가 성찰해봐라 아닌가요? 그 뒤에 폭력은 안됩니다는 그냥 자기변호고..
    고기먹고싶다
    소위 중도층에 먹힌다는 분들도 요즘은 소위 xx벗었다 느낌으로 나가시는거 같던데 아직도 중도소리가 먹힐까요
    치리아
    '오세훈, 유승민 등 중도확장이 가능한 후보군이 충분히 있다. 그런데 경선이 당원5, 여조 5라서 국힘 지지층에 파고든 극우들에게 사랑 받는 후보가 나오면 이재명이 나와도 안된다.'

    그런데 지금 여조현황을 보면 오히려 여조에서 김문수가 압도하는 지라(역선택조항 넣으면 더더욱) 당원100프로가 그나마 중도확장(?) 가능한 사람 될 확률이 높은 것도 아이러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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