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5/10/29 19:16:02
Name   Neandertal
Subject   우리 2017년에 만나요...가능하면 말이죠...
내후년 즉, 2017년에 개봉할 영화들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내년에 볼 영화들도 많은데 무슨 2년 뒤 영화들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실 수도 있지만 할리우드 제작사들은 수년을 내다보고 영화제작을 하기 때문에 지금 말하는 영화들은 상당수가 실제로 2017년에 영화관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7년에도 일단 라인업은 화려하네요.


[Pirates of the Caribbean: Dead Men Tell No Tales]

죽은 자들도 말이 없겠지만 죽은 영화도 마찬가지일 텐데...2편에서 정점을 찍고 3, 4편에서 죽 내려왔는데 이제 과연 바닥을 파고 지하로까지 내려갈지...시리즈 피로감이 좀 있는 것 같은데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요?


[Justice League: Part One]

마블, 너희만 버냐? 우리도 좀 벌자! DC의 야심찬 프로젝트 저스티스 리그 1편입니다. 기대는 무척 되지만 그 전에 [배트맨 v 슈퍼맨]이 바람을 잘 잡아줘야 할 텐데. 과연 “마블에 어벤져스가 있다면 DC에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는 말이 통용될 수 있을지...


[Avatar 2]

[아바타]에서 할 얘기는 다 한 것 같은데 더 할 얘기가 남았을까요?...지구에서 다시 대규모로 병력이 몰려온다는 얘기라면 그 기시감을 어떻게 처리할지? 카메론 감독이라 기대도 되긴 하지만 스토리에 대한 불안감이 조금은 있네요.


[Guardians of the Galaxy 2]

1편을 재미있게 봐서 2편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꾸물거리다 극장에서 보지 못한 건 안 자랑...--;;;). 캐릭터들도 다 개성이 있고 이야기만 재미있게 꾸려 놓으면 (미국에서는) 기본 흥행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글쎄요?...--;;;


[Thor: Ragnarok]

개인적으로 어벤져스 멤버들 가운데서 토르는 매력도가 제일 떨어지는 캐릭터여서 구미는 별로 당기진 않습니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헐크가 토르의 버디(!)로 같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게 하나의 변수이지 싶습니다.


[Toy Story 4]

3부작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또 이렇게 창고에서 꺼내놓네요...(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도 아니고...--;;;) 좋아하는 시리즈지만 역시 피로감이 걱정입니다. 그 만큼 이야기가 새로워야 할 텐데 말이죠. 픽사는 처음으로 나오는 영화들은 다 좋은데 후속편들은 들쑥날쑥해서...


[Transformers 5]

욕먹어도 돈 될 것 같으면 계속 만들어야죠. 저는 네 번째 시리즈는 보지 못했습니다만 좋은 소리가 들어오는 것 같지는 않던데 4편이 월드와이드 11억불 벌었으니까 이걸 후속작 안 만들면 그게 바보지 뭐가 바보겠습니까?...--;;;


[Wonder Woman]

DC코믹스 3대장 가운데 하나인 원더우먼...배트맨과 슈퍼맨이 다 영화화 되는 동안 3대장들 가운데서 유일하게 영화 데뷔가 없던 캐릭터인데 드디어 2017년에 스크린에서 부활합니다...최근 원더우먼에 대한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되어 개인적으로 기대가 큰 영화네요...


[The Fantastic Four 2]

쯧쯧...20세기폭스...아직 정신을 못차렸구만...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티타임 게시판 이용 규정 2 Toby 15/06/19 31661 7
    15041 영화미국이 말아먹지만 멋있는 영화 vs 말아먹으면서 멋도 없는 영화 1 + 열한시육분 24/11/13 172 2
    15040 오프모임11/27(수) 성북 벙개 23 + dolmusa 24/11/13 397 1
    15039 요리/음식칵테일 덕후 사이트 홍보합니다~ 2탄 6 Iowa 24/11/12 289 7
    15022 기타[긴급이벤트] 티타임 따봉 대작전 (종료) 19 dolmusa 24/11/05 987 31
    15038 정치머스크가 트럼프로 돌아서게 된 계기로 불리는 사건 3 Leeka 24/11/11 902 0
    15037 일상/생각와이프와 함께 수락산 다녀왔습니다. 10 큐리스 24/11/11 442 4
    15036 일상/생각과자를 주세요 10 하마소 24/11/11 472 17
    15035 일상/생각화 덜 내게 된 방법 똘빼 24/11/11 338 14
    15034 일상/생각긴장을 어떻게 푸나 3 골든햄스 24/11/09 552 10
    15033 일상/생각잡상 : 21세기 자본, 트럼프, 자산 격차 37 당근매니아 24/11/09 1613 42
    15032 IT/컴퓨터추천 버튼을 누르면 어떻게 되나 13 토비 24/11/08 664 35
    15030 정치 2기 트럼프 행정부를 두려워하며 13 코리몬테아스 24/11/07 1400 28
    15029 오프모임[9인 목표 / 현재 4인] 23일 토요일 14시 보드게임 모임 하실 분? 14 트린 24/11/07 484 1
    15028 도서/문학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 - 오직 문학만이 줄 수 있는 위로 6 다람쥐 24/11/07 689 31
    15027 일상/생각그냥 법 공부가 힘든 이야기 2 골든햄스 24/11/06 640 16
    15025 생활체육기계인간 2024년 회고 - 몸부림과 그 결과 5 Omnic 24/11/05 540 31
    15024 정치2024 미국 대선 불판 57 코리몬테아스 24/11/05 2204 6
    15023 일상/생각마흔 직전에 발견한 인생의 평온 10 아재 24/11/05 756 24
    15021 생활체육요즘 개나 소나 러닝한다고 하더라구요 10 손금불산입 24/11/05 532 13
    15020 문화/예술2024 걸그룹 5/6 8 헬리제의우울 24/11/04 482 11
    15019 일상/생각인터넷 속도 업그레이드 대작전 31 Mandarin 24/11/02 1037 8
    15017 게임[LOL]11월 2일 토요일 오늘의 일정 5 발그레 아이네꼬 24/11/01 276 0
    15016 생활체육탐라를 보고 생각한 골프 오케이(컨시드)에 대한 생각 12 괄하이드 24/11/01 519 1
    15015 기타[불판] 빅스마일데이 쓱데이 쵸이스데이 그랜드십일절 행사 17 swear 24/11/01 950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