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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7 23:08:59
Name   보리건빵
Subject   intel 풀매수 당겼습니다
이것은 저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
틀린 내용이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이번(2020/08/14)에 인텔에서 슈퍼핀이라는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슈퍼핀과 관련된 인텔 이슈를 총 8가지로 정리하였습니다.

1. 반도체 내부 저항 30% 감소
-> 10% 낮춰질때마다 성능이 1.3~1.5배 증가합니다.(재료공학과 친구가 알려줬습니다)
그렇다면 성능이 약 2~3배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2. 배선에 사용되는 금속을 구리에서 코발트(아마도 텅스텐 카바이트 코발트)로 바꿔서
전류가 더 잘 통하고 선폭을 더 미세하게 만들 수 있다.
-> 전도성이 좋은 물질로 바꿔서 좋은 점이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3. 게이트 피치를 늘려 더 많은 전류를 흘릴 수 있다.
-> 아마도 고급 cpu에 사용될 전략인 것 같습니다. 성능을 더 높일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4. 게이트 프로세스의 구조를 개선해 전류 이동속도가 빨라졌다
-> 같은 시간동안 더 많은 전자가 이동할 수 있으니 연산 가능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5. 소스 드레인 결정구조를 효율화하여 더 많은 전류를 흘릴 수 있다.
-> 이것은 3번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했습니다.

6. MIM 커패시터의 용량을 업계 표준보다 5배 늘렸다.
-> 커패시터와 cpu성능간의 인과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DRAM이라면 리프레쉬를 위해 커패시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CPU내에 탑재되는 캐시메모리는 플립플롭 구조라서 커패시터 용량 증가가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7. 인텔의 10nm vs tsmc, samsung의 7nm 의 트랜지스터 밀집도는 비슷하다
-> 이건 영문위키 7nm에서 읽었는데 해당 내용이 맞다면
숫자가 작아지는 건 마케팅요소일 뿐 실질 성능은 비슷하게 나오리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급 공정으로 취급하려고 합니다.

8. 인텔의 주가는 충분히 낮다
60달러 왔다갔다하던 주가가 현재 49달러 왔다갔다하고 있다
충분히 낮아져서 만약 더 내려가더라도 잃을 폭보다 더 올라서 이득을 볼 폭이 더 넓다.

위의 8가지를 근거로 저는 인텔의 주가가 앞으로 올라갈 것이라 예측하였습니다.

현재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늘 구매 -> 11월초 판매
-> 대선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 위험을 피하기 위함
2. 11월 말~ 12월초 구매 -> 2021년 4월~6월 판매
-> 가장 노트북이 많이 팔리는 신학기 시즌의 호재에 대한 4, 1분기 보고서를 보고 판매 예정

저의 전략이 어떠신가요?
일단 저는 인텔 풀매수 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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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료사
    괜찮은듯 합니다. 제가 미장 했으면 주력으로 갔을듯.
    메리메리
    근본적 문제는 아직 해결된게 아니지만 인텔은 중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태가 벌어진 주된 이유가 미세공정의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 때문이고,
    인텔의 아키텍처 개발은 미세공정 도입에 사실상 묶여 있으니 인텔은 옴짝달싹 못하던 상황이었죠.
    그러나 인텔의 아키텍처는 사실 아직도 수위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차기 ARM 맥에 들어갈 칩과 곧 출시할 타이거레이크 제품의 긱벤치 5 점수를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 예측가능합니다.
    공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텔은 중장기적으로 몇번 하락하여 완만하게 우하향할... 더 보기
    근본적 문제는 아직 해결된게 아니지만 인텔은 중단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사태가 벌어진 주된 이유가 미세공정의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 때문이고,
    인텔의 아키텍처 개발은 미세공정 도입에 사실상 묶여 있으니 인텔은 옴짝달싹 못하던 상황이었죠.
    그러나 인텔의 아키텍처는 사실 아직도 수위급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차기 ARM 맥에 들어갈 칩과 곧 출시할 타이거레이크 제품의 긱벤치 5 점수를 비교해 보면 어느정도 예측가능합니다.
    공정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인텔은 중장기적으로 몇번 하락하여 완만하게 우하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기된 7nm 공정이 얼마나 빨리 정상화될지, 차기 로드맵은 언제 안정화될지 지켜보시면서...
    내년 초가을쯤 되면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겁니다.
    주식은 장기적인 추이도 중요하긴 한데 속도도 중요해서.. 저는 지금은 인텔을 안살 것 같습니다. 샀다면 홀딩하겠지만서도요
    Cascade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보잉 샀습니다. 인텔은 좀만 샀습니다 ㅋ
    방사능홍차
    저도 보잉살까 고민하는데
    주가가 737max MCAS처럼 위아래로 요동치는 것처럼 보잉보잉하는거 아닐까해서 아직 고민만 중입니다..
    인텔 6개월 들고 있다가 손절하고 불타는 테슬라에 올라탔습니다. 아직은 쏠쏠하네요...
    그저그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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