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3/08 06:52:42수정됨
Name   들풀처럼
Subject   이집트 기자45 면과 남성 고급 브랜드 셔츠
세계에서 가장 좋은 목화를 생산하는 주요 나라는 이집트, 수단, 이스라엘,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중국 페루 오스트레일리아라고 해요.

그리고 그 중에서도 이집트의 나일 델타에서 생산되는 기자 45를 세계 최고의 목화면으로 이야기한데요.

Giza 는 숫자를 이용해서 지역과 품질에 따른 생산된 목화면의 종류를 표시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좋은 품질면이라고 일컫는 Giza 45, Giza 87, Giza 93 은 생산된 전체 Giza 면중에서도 1%미만으로 생산되며 가장 품질이 좋은 목화면을 일컫는다고 해요.

수작업으로 목화를 채집해서 가장 상처가 적게 나도록 하고 적절한 최적상태의 목화를 채집가능케 하는건데요, 이렇게 함으로써 현재 많이 사용하는 기계 목화 채집시에 화학품을 사용해서 쉽게 채집함으로 면에 상처가나게 하는 과정을 생략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목화품질에 있어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하게 만든답니다.

비옥한 나일 델타 지역의 적절한 강수량, 날씨, 토지의 비옥함도 중요한 목화퀄리티의 이유가 되고요.

이집트 기자45 로 만든 면은 목화실의 길이가 길고 강한 실인데, 특징이 이렇게 실의 길이가 길수록 면직물을 짰을때 튼튼하고 견고하면서 품질이 좋은 더 부드럽고 빛이 좋은 광택이 나는 천으로 제직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이집트 면 중에도 다양한 질과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이집트면 100& 같은 태그로는 이집트 면의 Giza 45 임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아래사진의 Sferra 침구판매 사이트에서는 Giza 45 를 표기하는데요.
현재 이집트 면 중에도 다양한 질과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이집트면 100% 같은 태그로는 이집트 면의 Giza 45 임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해요. 통일된 Giza 45 표시제도가 없데요.

Sferra Giza 침구 중에, 침대 매트리스 시트 한장 가격을 보니 1479불(147만원)- 명품들 가격은 놀랍지도 않네요.






그 중에 이런 Giza 45 면을 소재로 만드는 남성 셔츠 디자인 가게?를 이야기가 눈에 띕니다.  
턴불앤 아서 영국왕실 인정마크가 있는 남성 정장/셔츠전문점

런던과 뉴욕에 샵이 위치해있는데, 전세계를 돌면서 예약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행사를 하는가봅니다.

그리고 1838년 프랑스 파리에 설립된 프랑스의 유명 남성복 브랜드 Charvet Place Vendôme 윈스턴 처칠, 존 F 케네디, 오바마의 셔츠맞춤 브랜드로 유명하다고 해요.








한편 코튼과 더불어 유명한 리넨은 프랑스 벨지움이 품질 좋은 리넨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침구에서 중요하게 보는 면수, 300면수, 400면수 등등
촘촘한 면수가 좋기도 하지만서도, 리넨은 오히려 적은 면수가 품질이 좋은걸로쳐 준다고 해요.





리넨 방직 공장인데요. 코튼 리넨 실크 공장들 생산과정이 모두 비슷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ZrZZefkohE
How Linen Is Made


​마지막으로 제임스본드가 입었던 옷들 브랜드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https://www.primermagazine.com/2018/learn/james-bond-clothing-brands


참고된 웹페이지:



https://www.newyorker.com/news/news-desk/the-end-of-egyptian-cotton?utm_source=pocket-newtab

https://www.gizacotton.com/cotton/

http://www.truthaboutthreadcount.com/other-factors/starting-fibre.html
http://www.townandcountrymag.com
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7481


*시작은 뉴요커 기사를 읽다가 전세계 방직공장과 섬유제품 생산지 다 찾아다닌 느낌이네요.






4


    침묵의공처가
    재밌네요. 근데 몇몇 사진이 안 보여요.
    들풀처럼
    아이쿠... 모바일로는 이미지가 안보이네요. 수정을해야할텐데 지금 시간이 안되고 나중에 해볼께요. :)
    다람쥐
    전 이집트에서 고품질 면이 날 수 있는 이유를 들었는데,
    원래 면은 자라며 물을 많이 필요로 해서 아프리카에서는 키울 수 없다고 해요
    그런데 이집트에서는 땅에 물을 어마어마하게 대서 면을 자라게 하고, 수확시기가 되면 물을 딱 끊어버린대요
    그럼 잎사귀가 다 말라비틀어져버리고 목회 솜만 남는다는거죠
    목화 솜에 잎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면 퀄리티가 똑 떨어지는데, 이집트에선 이 방식으로 면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거에요
    마른 땅을 비옥하게 할 만큼 많은 물을 댄다는건데
    농업용수가 어디서 오는걸까... 분명 아프리카는 깨끗한... 더 보기
    전 이집트에서 고품질 면이 날 수 있는 이유를 들었는데,
    원래 면은 자라며 물을 많이 필요로 해서 아프리카에서는 키울 수 없다고 해요
    그런데 이집트에서는 땅에 물을 어마어마하게 대서 면을 자라게 하고, 수확시기가 되면 물을 딱 끊어버린대요
    그럼 잎사귀가 다 말라비틀어져버리고 목회 솜만 남는다는거죠
    목화 솜에 잎이 조금이라도 섞이면 면 퀄리티가 똑 떨어지는데, 이집트에선 이 방식으로 면 퀄리티를 높일 수 있다는 거에요
    마른 땅을 비옥하게 할 만큼 많은 물을 댄다는건데
    농업용수가 어디서 오는걸까... 분명 아프리카는 깨끗한 물이 없어 사람들이 작은 병으로도 죽어가는데 생각이 미치고
    이것이 전지구적인 환경에는 괜찮은걸까? 싶으니 뭔가 꺼림칙라더라고요
    이집트의 면화 생산지는 대부분 나일강 근처인가요? 농업용수가 나일강으로 커버가되는걸까요? :)
    들풀처럼

    주로 나일강 상류 델타지역이라고 하던데..검은색부분이 많은 양을 생산하는곳이래요. 주로 물길따라 있는것 같아요.
    1
    하두취
    신기하네요... 나일강의 범람만으로도 커버가 될 수도 있을법한 느낌.
    들풀처럼
    혹시 "면화의 제국" 책 읽어보셨나요? 친구는 그 책 재밌다고 하던데 아마도 책 내용중에 이런 코튼면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본글과 상관없이 우즈베키스탄에 여행 가셔서 사진 찍는다고 목화밭 안에 들어거나 목화 송이를 따다 경찰에 걸리면 큰일 납니다. 아동노동 이슈 때문에 최근 없어졌다는 말은 들었지만 목화 수확 기간에는 학교에 목화방학 이라는것이 있어서 어린 학생들도 매일 할당된 목화 수확량이 있었습니다.
    들풀처럼
    우즈베키스탄의 목화산업이 아주 중요한 산업인가보네요. 지나치시지 않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489 문화/예술[번역] 오피니언 : 코로나 19와 동선추적-우리의 개인적 자유를 희생시킬 수는 없다. 37 步いても步いても 20/04/13 4742 6
    10464 문화/예술[스포포함] 억압받는 수인 세상에서 살아남기, BNA(Brand New Animal) 4 kaestro 20/04/06 6818 1
    10357 문화/예술이집트 기자45 면과 남성 고급 브랜드 셔츠 8 들풀처럼 20/03/08 7167 4
    10315 문화/예술수메르의 '속담' 3 치리아 20/02/22 5600 11
    10314 문화/예술케이온과 교지편집부와 영화감상반과 '리크루팅'에 대한 이야기 8 이그나티우스 20/02/22 5348 1
    10286 문화/예술fan letter for BBoy The End, BBoy Born 3 No.42 20/02/14 5299 6
    10279 문화/예술설국열차 공동각본가가 본 봉준호 Hong10Kong20 20/02/10 5445 0
    10261 문화/예술[애니메이션 되짚기]히로익에이지 1 별빛사랑 20/02/04 4856 1
    10082 문화/예술우리 아빠 센스 봐주세요! (다이소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만들기) 4 BBBvenr 19/12/15 5035 6
    10035 문화/예술네이버 단편웹툰 추천(2019 지옥캠프 단편선) 11 흑마법사 19/11/27 7350 2
    9928 문화/예술(11.30) 바흐 마태수난곡 - 전석무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비누남어 19/11/01 4529 5
    9843 문화/예술감독 = 작가 형식의 영화 및 문학 추천 17 호미밭의 파스꾼 19/10/16 5035 14
    9813 문화/예술정부는 자유로운 한국어 번역을 허락 하라! 8 BiggestDreamer 19/10/10 4489 3
    9754 문화/예술귀멸의 칼날, 액션씬이 실패한 소년만화의 애니메이션화 3 kaestro 19/10/02 4501 2
    9735 문화/예술이것은 사랑이 아닌가? - 성적 대상화에 대하여 (보류) 22 이그나티우스 19/09/29 5697 2
    9629 문화/예술여러 나라의 추석 4 호타루 19/09/05 4970 7
    9588 문화/예술(9/18) 영혼을 울리는 음악회(오라토리오 갈라콘서트) - 전석 무료 6 비누남어 19/08/26 4640 3
    9562 문화/예술넷플릭스 마인드헌터를 보고 13 저퀴 19/08/18 6043 9
    9497 문화/예술<동국이상국집>에 묘사된 고려청자 3 메존일각 19/08/01 6477 7
    9381 문화/예술이문세의 옛사랑 - 마음의 치유 16 풀잎 19/07/02 5275 8
    9304 문화/예술남김없이 분해 가능한 것들 9 구밀복검 19/06/12 7716 22
    9253 문화/예술스타 워즈 깨어난 포스 - 감상 5 덕후나이트 19/05/30 6527 0
    9239 문화/예술알라딘은 인도인일까? 25 구밀복검 19/05/28 8939 42
    9117 문화/예술문화재로 지정된 전통 고택의 현황과 활용상 문제 22 메존일각 19/04/24 5488 8
    8907 문화/예술우리가 머물다 온 곳 9 사탕무밭 19/02/27 5046 1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