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3/11/16 15:45:08
Name   [익명]
Subject   이과+기계과+건설회사 다니는 만 26세 여자입니다
AMA 게시판 보다가 그냥 아무질무이나 받고 싶어서 글써봅니다

최소한의 질문거리를 드리기 위해 제목 적었습니다
반평생 남초집단에 있었습니다!!!



0


고백공격 몇번 받으셨나요
[글쓴이]
워낙 발넓고 털털하게 다녀서 남들 다보는데서 고백공격받은적은 없지만
갑자기 연락으로 사실 좋아했다!! 해서 어색해지고 술먹고 찾아와서 나랑 머 자자! 이런 거 땜에 곤란했던 적은 몇번 있었습니다ㅠㅠ
4
계과 출신이시면

캐드
인벤터
카티아
솔리드웍스
UG
Ansys

중에 뭐랑 친하게 지내고 계시읍니까??
[글쓴이]
학사 때는 Ansys, 솔웍, 캐드 썼구요! (다른 선배는 카티아 한듯..?)

일반기계기사 딸때는 인벤터로 2D, 3D 다그렸습니다!

회사에서는 거의 프로그램 안쓰고 가아끔 도면 볼때 캐드..?
건설 회사 전망 어떤가요. 그 순살... 이런건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까?
[글쓴이]
사실 아직 사원급이라 큰그림까지는 못보지만,,,

제가 있는 플랜트는 순살 만들일도없고 감리도 엄청 빡세게 검측합니다ㅠㅠ
저희 주택건축도 빡세다고 들었고, 저히 회사는 순살,,,,, 없다고 생각하지만
담당 직원에 따라 같은 현장 내에서도 품질 차이가 심하다고 들었어요

사실 제가 건설 회사에서 가장 고민하는건 안전사고 중대재해 입니다!!
kaestro
입시 시점으로 돌아가서 기계과를 제외한 과로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다면 어디로 가시겠습니까?
[글쓴이]
입학할때 기계과 1등이었다가 졸업때 기계 망하고 전전 아이티 이쪽이 유망했어서ㅋㅋㅋㅋ
전전 갈꺼같아요! 전자전기 ㅋㅋ IT 프로그래밍은 소질이 없어서,,
츤데레
본사와 현장 중 어디서 일하시나요?
[글쓴이]
현장이요!
댕댕이 vs 야옹이 선택은?
[글쓴이]
둘다 좋은데,,,, 크고 폭실한 강아지랑 뛰어댕기고 싶네여
Darwin4078
김치볶음밥 좋아하십니까??
[글쓴이]
저희 아부지 김치볶음밥을 젤 조아합니다
Darwin4078

아버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주십시오.
1
dolmusa
저희 학번은 기계과 120명 중 여성이 세 분 있었는데 요즘도 그러한가요?
[글쓴이]
제 학번은 90명중 12명
제 위에는 7명?
제 아래는 8명?

저희 때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왼쪽의지배자
왼손잡이 이신가요 오른손잡이 이신가요
[글쓴이]
오른쪽입니다!!!
하고 계신 업무는 전공과 어느정도 관련이 있나요?
[글쓴이]
플랜트 기계직무로 입사했는데, 현재 건설현장 공무보고 있어서 그렇게 큰 연관성은 사실 없습니다만,

발전소 계통도 혹은 재료 물성? 같은 공대에선 상식수준 내용은 전공 지식이 기반이 되는 것 같긴 합니다....
Cascade
미대+파인아트+미디어회사 다니는 만 27세 남자입니다. 저랑 정확히 반대시네요. 저는 여초과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렸는데, 글쓴분은 어떠셨나요
[글쓴이]
ㅋㅋㅋ반가워요!! 저는 중고딩때도 방과후 수학? 학원이나, 남동생이랑 친해지려고 게임도 하고,, 그러다 보니 크게 어려움은 없었던 거 같아요!
다만 일생을 조심성없고 여성스럽지 못하다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살았던듯,,, 이건 입사하고 나이먹으니까 좀 차분해 진 것 같아요 ㅎㅎㅋ
카르스
남초 직장을 다니면서 제일 불편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글쓴이]
일단 현장 내에 여자가 저밖에 없기 때문에 단순히 숙소를 줄때도 저를 위한 1인실을 마련해야 하니 원가관리 측면에서 눈치가 보입니다ㅠ (이런 경우가 사소하게 많음)
또, 야간 당직이나 힘을 써야 하는 일이 생겼을 때 배려를 받는 거 자체가 불편하고,,, 같이 하고 싶어도 일단 체력이 안 되는것도 억울합니다.. (그래도 이런 경우는 많지 않음)

가장 불편하고 아쉬운 점은 일단 저랑 대화 나눌 때도, 일상에서도 배려해주시기 때문에 남자-남자 선후배 사이의 유대감을 넘을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일할때는 파트너사 근로자들이 저를 관리자로 안보고 어후 아가씨 고생하지마요 내가 할게 이럴때 ㅎㅎㅋ,,,,
1
*alchemist*
계과 건설이면 플랜트이실 거 같으네용 :)
[글쓴이]
맞아요 ㅎㅎ!! 플랜트에 있습니다!
첫번째는 발전소 두번째는 산플에 있어요 ㅎㅎ
[글쓴이]
ㅋㅋ아 이 글 정말 공감하면서 봤는데

야근/냄새/담배 는 케바케인거 같아요 ㅋㅋㅋ

냄새 심한 분들 죽을 거 같아요 진심
담배는 요새 다 안피시는 분위기?! 저흰 흡연자가 20퍼 정도 밖에 안됩니다! 성비는 1대 8?
야근은 걍,, 건설 현장은 군대같은 분위기가 있긴해서,,,, 현장내 젊은 직원들이 칼퇴하며 분위기 바꾸려고 노력중입니다!

밥 빨리 먹고 자는거 최고! 3분이라도 빨리먹고 자야해요
whenyouinRome...
일 안 빡세십니까?
제 사촌 동생 플렌트쪽인데 뒤지려고 하던데...
이란인지 사우딘지 두 번 다녀왔는데 또 갈수도 있다고 걱정하던데요.
[글쓴이]
현장 진행 사항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지금은 현장 개설하고 좀 안정된 단계라 여유있는데 한창때는 진짜 울고싶었음요ㅠㅠ
해외 현장 경험은 없지만,, 날씨도 그렇고 기본 주6일에 가족들도 못보고ㅠ 너무 힘들 거 같긴 합니다...

젊은 직원들 이직할까봐 그런지 해외 잘 안보내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1~2년은 어릴 때 가보고 싶긴합니다 (저희 회사는 3달마다 보름씩 휴가줌)
켈로그김
다니셨던 학교의 기계과도 공대의 선봉이었나요?
[글쓴이]
입학 당시만해도 입결 1등이었습니다!! (전전이 아주 간소하게 2등)
졸업때는 아니지만요 ㅎㅎ....
가이브러시
와 극남초집단에서--! 화이팅입니다.! 기계에 기계에 XX기계-! 아직도 합니까?
[글쓴이]
헉 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FM이라고 외치는건 있었긴한데,,,,
아하스페르츠
ㅈㄹ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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