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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24.03.10 11:22

저~기 오른쪽 멀리 어두운 곳에 GS25 간판 보이시나요? 큼큼 그게 새로 생기는 건데 기존 GS25랑 넘모 가까워서 이래도 괜찮나 싶네용 @.@ CU나 세븐일레븐도 아니고 GS25가 생겨도 되나 이렇게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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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벡터
GS25가 250미터 제한 있는걸로 아는데, 뭔가 유독 겹치는 경우가 많은 느낌이 있긴 합니다.
켈로그김 24.03.10 11:22
오늘 나시고랭 볶음밥은
- 두반장 1티스푼 추가
- 후추 두번 드륵드륵 추가
- 계란은 다 풀지 않고 덩어리지게

했더니 느끼함이 거의 없었읍니다.
이제는 나시고랭도 몹시 맛있게 잘 할 수 있는 사나이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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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스틱 24.03.10 11:08

얼마 전에 펀딩한 타로카드가 도착했읍니다.

근 1년 전에 한창 주변인들 타로를 봐주다가 상담해주는게 정신적으로 넘모 힘들어서(애매하게 아는 사이에서 물어보면, 이렇게 말하기도 저렇게 말하기도 어려워서 매우 어려운 일면이 있더군요) 때려쳤는데, 펀딩 사이트에서 간만에 취향 저격하는 물품이 나와서 구매했읍니다. 오랜만에 다시 공부의 의욕이 샘솟네요. 재질이 함부로 다루기엔 너무 야캐보여서 걱정입니다.

심심하신 분들 있으시면 가볍게 봐드립니드. 그런데 앞서 말씀드리면 저는 진짜 못 맞추는 걸로 유명했거등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미래(시험 합격할지?)는 확답하지 않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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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저요! 온라인상에서도 볼 수 있는 거예요?
휴리스틱
비대면의 경우는 제가 주로 뽑아드리고 있네용! 어떤 게 궁금하신가욥
아싸. 직업적으로 이제는 정말 두 갈래 길에서 하나를 택해야 할 시기입니다. 지금 주로 하는 일을 계속할지, 다른 커리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휴리스틱
기존에 하시는 일에 성향이나 신념에 안 맞는 부분이 있는 걸까요? 그렇지만 계속 한 우물을 판다면 꽤나 높은 성과를 얻을 것 같고, 나~~중에 가서는 기존 일을 선택하신 것에 만족하실 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지금의 고민이 예정하는 것보다 실제로는 더 좋은 미래가 다가올 수 있다네요.
새로운 일에서는 아직 호기심을 가지고는 있는 정도로 나오고, 당장에 성과를 이루기엔 어려워보입니다. 이쪽으로 오려다가 마음이 뜰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요.

그러니 어떤 마음에서 다른 커리어를 염두에 두시는 것인지, 지금으로서는 차안으로 두고 있는 커리어에 대해 더 조사해보면서 고민을 좀 끌어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결국 더 생각해보라는 조언이니 별로 도움은 안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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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도움 됐습니다! 마침 제 상황이나 마음 속에서 생각하던 여러 가능성과도 딱 맞아떨어지고요. 곰곰히 생각해보고 좋은 결정 내려야지요. 역시 타로가 최고야. 귀여운 냥이 타로여서 더 영험한 것 같네요 ㅎㅎ
휴리스틱
다행입니닷. 어떤 선택을 하시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골든햄스
헉 타로 너무 귀여워요
휴리스틱
이미지가 깔끔하구 파스텔톤인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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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저도 부탁드립니다
현업 지속 vs 겸업 vs 업종전환 (기계정비)
무엇이 좋을까요
휴리스틱
세 카드 다 뽑아봤는데 일을 무지 잘하신다고 나오네요(..)
현업 지속은 밍숭맹숭하게 마음에 고민 하나를 안고 계속 안고 쭉~~ 갈 것 같고요. 그렇지만 주변에서 매우 인정해주는 실력자로 대우받을 것 같고요.
겸업... 겸업 시작하기 괜찮은 때입니다. 주변에서 은근히 뜬금없이 도움을 줄 수도 있어 보이고요. 근데 업무량이 준내 많아질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십쇼.
업종전환으로 이미 마음이 기우신걸까요? 겸업을 하시는 경우보다는 덜 바쁘겠지만 의욕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지고, 돈도 잘 벌 거라고 하는디요.

셋 다 괜찮게 나오긴 했는데, 겸업이나 업종전환 쪽이 카드 배열만 보았을 때는 무척 만족스럽구 괜찮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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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감사합니다 선생님 하나만 더 여쭙겠습니다
어차피 셋다 워라벨이 극단적인데 어느쪽이
워라벨이 좋고 금전적으로 더 이득일까요?
휴리스틱
카드만 봤을 때는 워라벨은 현업유지가 더 좋다구 뜨고 벌이는 업종전환이 더 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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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감사합니다
일단 간보기로 겸업하는 방향으로 지속해봐야겠습니다
나중에 장비 손보셔야 되면 연락 주십시오 후후
시간 나시면 저도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채용된 직장 내 맞선임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습니다.
맞선임은 제가 맞선임을 선임대우 안 해준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저에게 기피업무를 계속 떠넘기고 제가 늦게 퇴근하면 자기는 일이 있어도 칼퇴근하고 제가 칼퇴근하면 일이 없어도 늦게 퇴근하는 유치찬란한(?) 복수도 합니다. 가끔은 틀린 업무 노하우를 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선임은 항상 제멋대로이고 종잡을 수가 없고 나잇값 못하고 약간 한심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건 그런 선임에게 사생활도 다 실토했던 적이 있어 권위도 제... 더 보기
시간 나시면 저도 부탁드립니다.

작년에 채용된 직장 내 맞선임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습니다.
맞선임은 제가 맞선임을 선임대우 안 해준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저에게 기피업무를 계속 떠넘기고 제가 늦게 퇴근하면 자기는 일이 있어도 칼퇴근하고 제가 칼퇴근하면 일이 없어도 늦게 퇴근하는 유치찬란한(?) 복수도 합니다. 가끔은 틀린 업무 노하우를 주기도 하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선임은 항상 제멋대로이고 종잡을 수가 없고 나잇값 못하고 약간 한심한 사람입니다. 이상한 건 그런 선임에게 사생활도 다 실토했던 적이 있어 권위도 제멋대로 이용하는 참 못된 선임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선임이랑 저는 출퇴근 인사는 서로 안 나누고 밥먹을 때랑 일할 때만 얼굴 마주하는 사이입니다.

제일 궁금한 건 이 정도 사이가 최선인건지 아니면 둘 중 한 명이 퇴사해야 하는 그런(...) 시나리오가 만들어져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휴리스틱
제가 지금 바깥이라서 이따 퇴근하고 새벽즘에 답변드릴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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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즈음에 답변해주신다고 하셔서 참고 부탁드리며 몇 줄 더 씁니다. 생각할 거리를 더 던져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맞선임이 저한테는 좀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1년동안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3개월 사귀었던 연하남친한테 차인 울분을 저한테 마구 쏟아낸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 당시의 맞선임 얘기를 다
들어주고 정성을 다해 격려해주고 같이 있어줬습니다. 그런데 선임의 고민이 해결되고 난 후 저의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해선 아주 고압적으로 말한 적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생판 남인 선임에게 제 가... 더 보기
새벽 즈음에 답변해주신다고 하셔서 참고 부탁드리며 몇 줄 더 씁니다. 생각할 거리를 더 던져드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맞선임이 저한테는 좀 함부로 대한다는 생각이 1년동안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자신이 3개월 사귀었던 연하남친한테 차인 울분을 저한테 마구 쏟아낸 적이 있었는데 저는 그 당시의 맞선임 얘기를 다
들어주고 정성을 다해 격려해주고 같이 있어줬습니다. 그런데 선임의 고민이 해결되고 난 후 저의 개인적인 고민들에 대해선 아주 고압적으로 말한 적이 많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제가 생판 남인 선임에게 제 가족사를 거리낌없이
드러낸 잘못에 대해 자책하고 있고, 뉘우치고 있습니다. 선임도 그 부분이 제 약점이라 생각하고 요즘에도 꼭 밥먹을 때 그 과거를 들추고 자기 가족사의 부분적인 장점을 앞세워 자신을 올려치기 하곤 합니다.

직장에서 맞선임이나 저나 교사를 보조하고 행정지원하는 계약직일 뿐입니다. 그리고 저와 선임의 사이가 원만해야 교사들의 지원도 잘 될거라는 믿음이 저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맞선임은 자꾸 저를 사람이 아닌 가축이나 기계로 생각하는 듯 하고 저는 거기에 속으로 많이 분노하는 상황입니다.

사실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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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리스틱
으어. 제가 어제 답변을 못 드렸지요? 자세한 설명 감사 드리고, 제때 챙겨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퇴근을 못 한 관계로(...) 답변이 더 늦어질 수 있는 점 앙해드립니다. 답변은 정말 오늘은 꼭! 드리겠습니다. 게시글이 펑 될테니 쪽지로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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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 루덴스

그럼 저는 타로 맥주를 구매해야겠읍니다.
휴리스틱
빨강이 맛있나요 노랑이 맛있나요? 저도 체험해보겠읍니다.
효모 루덴스
저도 아직 안 먹어봐서 둘 다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ㅎㅎ

노란건 멜론, 망고, 레몬이 들어가서 달콤한 쥬스와 같은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빨간건 블루베리, 블랙커런트, 엘더베리가 들어가서 달콤하면서 상큼한 맛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휴리스틱
센세께서 드시지 않으셨다니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맥주는 아닌가보군요.. ! 노랭이로 조만간 시음해봐야겠읍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카르스
지금 대학원생인데 경제상황이 많이 좋지 않고, 추가적인 위기가 오면 버텨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극복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휴리스틱
답변은 오늘 쪽지로 드릴게요!
박지운 24.03.10 11:06
공공조직에 시장 개념을 도입하네 어쩌네 하는 과정의 일부에서 @.@ 정량적 평가를 하려는 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공의 대부분 영역에서 성과를 객관적으로 산출한다는 건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그래 가능한 몇몇 분야에 한해서라도 시도를 하는데, 직관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전화 수신율입니다. 전화를 얼마나 잘 받는지를, 고객(=민원인... 더 보기
공공조직에 시장 개념을 도입하네 어쩌네 하는 과정의 일부에서 @.@ 정량적 평가를 하려는 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공공의 대부분 영역에서 성과를 객관적으로 산출한다는 건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그래 가능한 몇몇 분야에 한해서라도 시도를 하는데, 직관적으로 결과가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전화 수신율입니다. 전화를 얼마나 잘 받는지를, 고객(=민원인... 민원인을 고객이라 부르는 거 뭔가 역함...)에게 얼마나 친절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쓸 수 있을 겁니다. 쉽고 직관적이고... 좋죠... 그래서 합니다.

그래 결과를 보고 있는데ㅋㅋㅋ 웃기네요. 저희 부서는 수신율이 낮아서 수신율 어떻게 저떻게 제고하겠다는 보고서를 제가 지금 써야 합니다. 근데, 대표적인 선호부서이자 꿀빨로 유명한 부서는 수신율이 저희보다 상대적으로 괜찮아서 이 보고서 안 써도 됩니다. 근데요... 전화 인입량이 30배 차이가 나는데요ㅠㅠ 거기는 100통 받을 때 우리는 3000통 받습니다ㅠㅠ 이거 이렇게 비교하는 거 맞을까요...? 제대로 하는 거 맞아요? ㅠㅠ... 결과적으로 기피부서에 가욋일을 하나 더 얹어주고 있습니다. 하하하...

실업급여 담당자들이 전화 안 받는 거 유명하더군요. 거기 왜 안 받을까요? ㅋ 왜 전화 못 받을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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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통합 콜센터 개념인 통합 민원실을 만들자는 결론을 내시고 이를 위해 기재부에 증원 신청을 하자는 대안을 제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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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
그리고 그거 통해서 들어오는 거 아니면 다 쌩까도 되는 걸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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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gs
수신율 단독보다는 부서 내근인원이나 인입량, 재수신율 같은 보조지표가 추가로 더 들어가야겠네요...
(재수신율은 가끔 전화 뺑뺑이돌아가는게 화가났던 적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넣었습니다ㅎㅎ;;)

업무로딩도 함께 들어가면 좋겠지만 이건 좀 객관적인 수치화가 어려울것 같고;;(사실 기피부서가 어딘지, 힘든부서가 어딘지 내부자들은 대충 다 알잖아요?ㅠㅠ)

공무원분들 민원 응대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던데,
힘내셔요ㅠ_ㅠ)! 윗대가리들아 제발 좀 잘하자!
모두가 불행해지지만 숫자는 나아질 수 있는 방법
받고 무조건 다시 전화준다고만 약속하는 방법이 있읍니다
산타는옴닉 24.03.10 10:56
자동삭제: 9999+

https://youtu.be/pcjPQOk33Zo?si=VuoxCgCz09yRTVSU
월드투어 챔피언 톰 듀믈랭 선수와 남산 라이딩 (1탄)


톰 듀믈랭이 K-꽃샘추위 맛을 보고 가셨읍니다.
그럼에도 지로 우승자는 역시 클래스가 급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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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24.03.10 10:43
작업하러 나가면 본의던 타의던
항상 스몰토크를 하게됩니다

저는 상대방이 대부분 연장자 이기때문에 장비나 건강
자녀 등등을 칭찬드리는데
어휴 일 힘드시지 않아요? 그래도 이만큼 끌어나가시는게
대단하십니다 하면
타입이 나뉩니다

1. 허허허
- 공치사로 받아들여주심

2. 좋아좋아
- 자식 손주 자랑 스타트

3. 아녀 별루
- 칭찬 포인트를 부정적으로... 더 보기
작업하러 나가면 본의던 타의던
항상 스몰토크를 하게됩니다

저는 상대방이 대부분 연장자 이기때문에 장비나 건강
자녀 등등을 칭찬드리는데
어휴 일 힘드시지 않아요? 그래도 이만큼 끌어나가시는게
대단하십니다 하면
타입이 나뉩니다

1. 허허허
- 공치사로 받아들여주심

2. 좋아좋아
- 자식 손주 자랑 스타트

3. 아녀 별루
- 칭찬 포인트를 부정적으로 받아 들이시는 타입
(이놈이 비꼬는건가..?, 오해의 시작)

1,2 번 같은 경우는 즐겁게 맞춰드리면서 작업을 끝내고
3번 같은 경우는 직접적으로 얘기를 합니다.
빈정거리거나 낮춰보는게 전혀 아니고, 저도 근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요건대비 끌어나가시는게 대단하시어 감탄의 의미로 말씀드린겁니다 등등 설명충 빙의를 합니다.


물론 말한마디 오해 했다고 설명충 빙의까지 하는게 오버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가끔 보시는 촌에서 칼부림... 농약살인 등등
이러한 사소한 오해가 꼬리에 꼬리를 물어 벌어지는 일들이기에
항상 그전에 진화해두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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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옴닉 24.03.10 10:30
자동삭제: 9999+

2022년 금리인상이 미친듯이 되기 시작할 즈음에 많은 분들이 수도권 부동산은 2~3년 뒤를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읍니다. 큰 변화는 없었읍니다. 2022년 상반기에 일시적 대충격이 있었는데 어차피 극소수의 급매 아니면 다들 버틸 만해서 기회가 거의 없었지요(거래량이 증명합니다). 그 사이 뭐 호가는 다 돌아와 버렸고...

물론 2021년의 광... 더 보기
2022년 금리인상이 미친듯이 되기 시작할 즈음에 많은 분들이 수도권 부동산은 2~3년 뒤를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했었읍니다. 큰 변화는 없었읍니다. 2022년 상반기에 일시적 대충격이 있었는데 어차피 극소수의 급매 아니면 다들 버틸 만해서 기회가 거의 없었지요(거래량이 증명합니다). 그 사이 뭐 호가는 다 돌아와 버렸고...

물론 2021년의 광기어린 가격까지는 못 갔읍니다만 수도권 주요 부분은 실수요자들이 원하는 가격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아파트가 못 갔을 겁니다. 제가 좀 이상하다 싶은 곳들도 여전히 가격방어를 잘 하면서 지금까지 버티더군요. 모르겠습니다. KB부동산 통계는 2023년 급하락이지만 제가 보는 곳들은 그야말로 철통이던데...

저는 여전히 부동산을 봅니다. 인구구조 뭐시기 말들이 많지요. 그렇게 따지면 원화로 걸린 모든 자산은 이에 다 해당하며, 넓게 보면 전세계적으로 그 문제니까 속도의 차이일 뿐 모든 자산군이 다 걸립니다. 대응할 수 없는 레벨의 문제에는 대응 자체를 안 하는게 답이라 보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가 보던 곳들에 모아주택이다 뭐다 말이 많은데, 그냥 전임 시장이 하던 거랑 구조가 별 다를 것도 없읍니다. 색깔 지운답시고 이름만 바꾼거지.. 그래도 보고는 있읍니다. 가진 돈으로는 서울로 갈아탈 때 그게 한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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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옴닉
왜 또 지금을 적기로 보느냐. 아직 금리인하도 안 됐는데?

1. 원래 금리가 낮으면 가격이 떡상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높다. 첫 진입자는 둘 중 하나의 고통은 원래 감내해야 한다(리스크 높은 투자입니다 부동산도 엄연히).

2. 전세 가격 미쳐돌아가는 거 보면 감이 오지요. 원인이 크게 2가지인데, 이제는 빌라 살던 분들조차 소형 아파트로 들어와서 소형 아파트 전월세 수요가 과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늘어 잘 돌고, 아파트를 매수하려던 분들이 높은 금리에 전세로 많이 돌아갔읍니다.
언제나 매매-전세 갭이 줄어들 ... 더 보기
왜 또 지금을 적기로 보느냐. 아직 금리인하도 안 됐는데?

1. 원래 금리가 낮으면 가격이 떡상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금리가 높다. 첫 진입자는 둘 중 하나의 고통은 원래 감내해야 한다(리스크 높은 투자입니다 부동산도 엄연히).

2. 전세 가격 미쳐돌아가는 거 보면 감이 오지요. 원인이 크게 2가지인데, 이제는 빌라 살던 분들조차 소형 아파트로 들어와서 소형 아파트 전월세 수요가 과거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늘어 잘 돌고, 아파트를 매수하려던 분들이 높은 금리에 전세로 많이 돌아갔읍니다.
언제나 매매-전세 갭이 줄어들 때가 안전빵일 때지요.

3. 이제는 조롱거리까지 된 공급절벽...이라는 단어, 그런데 사실 공급절벽 이야기가 5~6년간 먹혔는데 적어도 저 단어가 처음 나왔던 2017~9년에는 매우 유효한 이야기였읍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나 더. 수도권에는 유의미하게 공급이 는 적이 그후에도 별로 없어요. 가격이 너무 대폭발해서 좀 정리된 것일 뿐이지.

그런데 2025까지도 역대급 절벽 이야기 나왔는데 그 이후 인허가도 없네? 이 이야기는 인터넷에서 아무도 안 하지요. 당장 KB부동산 보고서만 읽어도 주렁주렁 몇 페이지를 할애해서 하는 이야기인데.

숫자를 이야기하지 않는 모든 뉴스는 전부 걸러 들으십시오. 과장이나 축소를 하는 건 괜찮습니다. 판단 근거는 자신이니까요. 그런데 모든 선동은 교묘하게 텍스트에 숫자 자체를 뺴고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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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율만 보면 아직 맘편히 들어가기엔 애매한데
해외주식/코인 미쳐날뛰는거 보면 심상찮다 싶긴 해요.

경제공황을 예상하지 않는 이상(심지어 오더라도 고정대출 가능하다면)
어차피 현행 대출은 문제될 정도로 빌려주지도 않으니, 인구감소지역이 아닌곳의 실거주 주택이라면 적당한 수준에서 급매물 찾아볼 때인 듯 합니다.

옴닉님 시황 나눔 감사합니다. 덧붙여 개포동 맛집 정보도 함께 나눔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ㅋ_ㅋ
산타는옴닉
솔직히 이번 비트고인 예측(현물 ETF 승낙 이후)은 제가 주식 시작하고 몇 년 사이 가장 크게 실패한 예측이었읍니다. 이건 뭐 깨끗하게 틀려서 변명의 여지도 없읍니다.

https://redtea.kr/stock/9533?keyword=2540&sd=on 아주 그냥 영구박제감...

그 이후에 정말 생각을 싹 수정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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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gs
저도 편입 직후에 살짝 하락할때만 해도, 역시 이거 다 선반영되었나보구만...싶었는데ㅎㅎ;;
저희 다 경알못들이었습니다ㅋㅋ
(물론 아직도 앞으로도 코인 투자계획은 없긴 합니다만...)
구밀복검
공급이란 측면에선 조선과 부동산이 참 비슷하죠. 경기 좋을 때 착공 들어가는데 그게 준공 될 즈음엔 경기 죽어 있다든지. 거꾸로 경기 나빠서 착공 안 하는데 몇 년 지나 그게 빛 보고. 20-21년엔 착공이 꽤 많아서 23-24는 공급 부족 이야기 나올 게 아니었죠. 반대로 22-23 착공은 엄청 줄었으니 25-26에는 이야기 나올 만하고. 근데 갠적으로 생각하는 건 이건 어디까지나 신축 공급 이야기지 구축 자체의 물량이 어디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저때도 가 봐야 알 거라 생각합니다. 저때 경기 좋고 유동성도 받쳐주고 정책도 대출... 더 보기
공급이란 측면에선 조선과 부동산이 참 비슷하죠. 경기 좋을 때 착공 들어가는데 그게 준공 될 즈음엔 경기 죽어 있다든지. 거꾸로 경기 나빠서 착공 안 하는데 몇 년 지나 그게 빛 보고. 20-21년엔 착공이 꽤 많아서 23-24는 공급 부족 이야기 나올 게 아니었죠. 반대로 22-23 착공은 엄청 줄었으니 25-26에는 이야기 나올 만하고. 근데 갠적으로 생각하는 건 이건 어디까지나 신축 공급 이야기지 구축 자체의 물량이 어디 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저때도 가 봐야 알 거라 생각합니다. 저때 경기 좋고 유동성도 받쳐주고 정책도 대출 밀어주고 하면 다들 신축 사려고 달려들 테니 가격 뛸 텐데, 반대로 경기 둔화되고 유동성 부진하고 정책도 가계 대출 계속 조이는 기조면 다들 그냥 기존 주택에 만족할 수밖에 없을 테고. 돈 있을 땐 피자 미만은 잡이라는 사람도 돈 없으면 빈대떡 먹게 되어 있죠. 지금은 재무부가 공급한 단기채빨 유동성이 돌고 돌아 원화 시장도 연착륙 시켜주고 있다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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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옴닉
저는 소비는 비가역성이 굉장히 강하다는 쪽을 밀고 있읍니다. '

여담으로 처음에는 10년 넘어가니까 구축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미쳤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요즘 주변을 보니 완공되자마자 전세 4년 살고 바로 다음 완공 아파트 이주 이런 패턴의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보고 또 경악...
누가크래커
올해랑 내년 초까지가 갈아타기 적기라고 보고있읍니다
명절은추석
저출산 망국론 여기저기 퍼 날르면서 원화표기 자산에 대한 불신을 이미 강력하게 가지고 있는 계층들이 (서울)부동산 불패론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찐 망국론자면 달러 투자해야지 뭔 부동산을... 이런 생각이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xraOFsLvBw
모두가 하락을 얘기한다


옆동네에서도 썼는데 공인중개사 학개론 깔짝 공부할 때 분명 비아파트 주택은 아파트의 대체재이므로 가격이 정... 더 보기
저출산 망국론 여기저기 퍼 날르면서 원화표기 자산에 대한 불신을 이미 강력하게 가지고 있는 계층들이 (서울)부동산 불패론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경우가 종종 보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찐 망국론자면 달러 투자해야지 뭔 부동산을... 이런 생각이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xraOFsLvBw
모두가 하락을 얘기한다


옆동네에서도 썼는데 공인중개사 학개론 깔짝 공부할 때 분명 비아파트 주택은 아파트의 대체재이므로 가격이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다고 배웠던 것 같은데, 요즘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빌라 오피스텔등의 비아파트 주택 시장 멸망이 아파트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는 모양새란 말이지요. 이게 아파트-비아파트가 대체관계가 될 수 없는 재화가 되어버린 것인지는 솔직히 아모른직다에 한표던지고, 일본처럼 불패론이 깨지면서 부동산을 상각되는 자산군으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순간 [합리적] 선택의 장이 열리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같은 입지라면 단지 아파트와 비아파트의 평당 가격이 서너배에서 신축으로 가면 네다섯배 되는 가격차이가 지속가능한 수준의 상품성 차이인지는 솔직히 물음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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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24.03.10 10:22
남친이 왜 쓸쓸하냐길래 이런 앎들을 얘기할 데가 없다고 했는데 남친이 걍 시원하게 말하라네요 ..

(실전! 개흙막장수저여도 티 안나고 싶어 팁)

해맑은 중산층 아이들과 학교 새내기가 되어 편의점에 놀러갔다 당신의 올바른 행동은?

상황 - 애들이 뭘 보고 “맛있겠다” 라고 자기 몫의 물건을 골랐다. 당신은 피크닉을 골랐다. 이때 당신이 해야 할 행동은... 더 보기
남친이 왜 쓸쓸하냐길래 이런 앎들을 얘기할 데가 없다고 했는데 남친이 걍 시원하게 말하라네요 ..

(실전! 개흙막장수저여도 티 안나고 싶어 팁)

해맑은 중산층 아이들과 학교 새내기가 되어 편의점에 놀러갔다 당신의 올바른 행동은?

상황 - 애들이 뭘 보고 “맛있겠다” 라고 자기 몫의 물건을 골랐다. 당신은 피크닉을 골랐다. 이때 당신이 해야 할 행동은?

1. “(나도 맛있겠다 라고 똑같이 말해야지) 맛있겠다”
2. (솔직한 감정이 우러나와) “이건 싸서 좋아”
3. (열등감이 우러나와) “오히려 이런 게 가성비 좋아.“

정답은

4. (이미 서로 일치함이 전제되어 0.0001초의 망설임도 없는 채 물건을 고르며) 근데 우리 벤치에서 먹을 거야?

1번의 경우 -> 남들 입장에서 그 침묵이 느껴짐
그들에겐 “       맛있겠다 …” 로 들림 이상해 보임

2번의 경우 -> 먹잇감 찾는 늑대나 가십거리 찾는 사람들
아니면 그냥 조금 달라도 피곤한 아이들 등에게 걸리게 되어있음 조금이라도 다르면 같이 다니기 싫음 그냥 싫음! 그게 어린 아이들 심리

3번의 경우 -> 이상한 사람 꼬임

결국 해야 할 일 -> 마음의 훈련. 특히 말 앞에 조금의 침묵도 매우 유해함. 이것에 사람들이 의외로 되게 민감함. 정 안되면 차라리 밝게 다른 말이라도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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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리듬‘으로 말하면 몇번은 안 걸림. 이 ‘리듬’을 안 깨는 게 또래생활에선 매우 중요.
T.Robin
남친님께 평생 충성하십시오. 저런 남자 어디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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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알겠읍니다
약간 결은 다르지만 저는 촌스러운 사람이라서 마음껏 촌스러워질 수 관계가 편하더라고요. 360도로 촌스러운데 안 촌스러운 척 하는 건 어색하고 힘들어요. 대학 때 패밀리 레스토랑 처음 데려가주고, 어떻게 주문하는지 어떤 메뉴가 무슨 맛인지 가르쳐주고, 결정적으로 ‘부자들은(?) 이런 거 먹는 거야?’하면서 마음껏 두리번거리고 신기해해도 귀엽게 봐주었던 친구야 고마웠다 ㅠㅠ
1
골든햄스
흑흑 그런 친구도 소중하고 아침님도 너무 귀엽다..! 저도 참 촌스러운 사람이라 촌스럽고 싶읍니다 .. 닭발에 소주 먹고 싶네요 오늘도 !!
T.Robin
선생님이...... 촌스럽다고요? (황당)
피크닉을 고르는게 설명이 필요한 일인건가요?
하마소
설득과 변론의 자리가 아닌 이상 별 것 아닌 선택의 순간들이 설득력을 지녀야 할 필요가 없는데, 생각보다 이 점들이 관계에서 발현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알게 모르게 헤게모니가 형성되고 이걸 체화해야 상황을 자연스레 마주할 수 있기도 하고...
바이엘 24.03.10 10:21
밀파종했는데
비둘기 까치가 다 털어간 건에 대하여
다음중 바른답을 구하시오.

1. 낫
2. 돌 투석
3. 드론 박치기
4. 총
5. 큰총
6. X나게 더 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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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가 와서 드론 물어가진 않겠죠 성생님
그 매가..
까치 물량에 밀려서 쫓겨났습니다
기아트윈스
X나게 더 큰 매가 필요하군요
바이엘
역시 전문가는 다르시군요
서포트벡터
7. 미사일 터렛
바이엘
단일 타겟형입니까 방사형 입니까?
골든햄스 24.03.10 10:03

어제 먹은 랍스터 꼬리회 뒷북
12
골든햄스
놀라운 랍스터 뇌절 집이라 랍스터 국 랍스터 전골 랍스터 구이 랍스터 찜 랍스터 죽 랍스터 회 다 나옴 ..;
카르스 24.03.10 09:57
왜 작년에 지원한 유학 서류가 올해에야 불합격으로 처리되는지에 대해
항의메일 함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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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
ㅠㅠ 카르스밈 혹시 또 소고기 먹고 싶으시면 동대문구 놀러오세요
1
ㅠㅠ 카르스밈 혹시 소고기 먹고 싶으시면 동대구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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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카르스님 혹시 베이글 먹고 싶으시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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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아니 다들 왜이래 ㅋㅋㅋㅋㅋ
감자별
카르스님 떡갈비 먹고싶으시면 광주에..(이하생략)
1
보이차
ㅠㅠ 카르스밈 혹시 소고기 쏘고 싶으시면 (중략)
1
골든햄스 24.03.10 09:37
너무 피곤해서 청바지 째로 그냥 잠들었었네요..
11
역시
청춘은
바로
지금!!!!
2
골든햄스
청바지!!!
T.Robin
청춘이구나......
골든햄스
이게요?!
T.Robin
나중에 가면 그렇게 신나게 놀 기력은 둘째치고 주변에 같이 놀아줄 사람들이 다 떠나서 아예 그런 기회 자체가 사라집니다. 다들 챙겨야 할 자기 일정과 업무와 가정과 사람들과....... 그런게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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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잃은 자들은 아무리 신나게 놀고 체력이 0을 찍어도 이대로 잠들어버리면 필히 수면이 똥망해서 다음날 24%체력으로 하루종일 살아야한다는 것을 알기에 필름이 끊킨상태에서도 씻고 이닦고 치실하고 물 1리터 이상 마시고 간장약먹고 베개위에 수건 올려놓고 정자세로 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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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themind 24.03.10 09:18

https://youtube.com/shorts/zFJQv-CV1oY?si=XxToBStGCd0Vlo7l
김종국 '봄이 왔나봐' (Prod. 양다일) 선공개 세로라이브 #김종국 #양다일 #봄 #봄이왔나봐

양다일이 pt비용(..)으로 김종국에게 준 신곡이 나왔습니다.

가수 정용화(CNBLUE,윗댓글)의 반응과 그에 찰지게 반응해주는 꾹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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