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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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ll Fathom Five 중 부분, Jackson Pollock, 1947
아버지 대동맥류 시술때문에 입원수속 하느라 PCR검사를 새로 받고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매번 방문할때마다 종합병원은 뭐랄까 인간의 개별성이 희미해지다 못해 거의 사라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뭉크의 후반기 그림들 속 점점 사람들간의 경... 더 보기
아버지 대동맥류 시술때문에 입원수속 하느라 PCR검사를 새로 받고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매번 방문할때마다 종합병원은 뭐랄까 인간의 개별성이 희미해지다 못해 거의 사라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뭉크의 후반기 그림들 속 점점 사람들간의 경... 더 보기
Full Fathom Five 중 부분, Jackson Pollock, 1947
아버지 대동맥류 시술때문에 입원수속 하느라 PCR검사를 새로 받고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매번 방문할때마다 종합병원은 뭐랄까 인간의 개별성이 희미해지다 못해 거의 사라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뭉크의 후반기 그림들 속 점점 사람들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마침내는 배경과의 경계마저 사라지는 것 처럼요.
이에 대해 내 현명한 친구는 "금붕아, 그건 너가 건강한 몸으로 가니 그렇지 필요해서 가면 이 구석 저 구석 폴록의 액션 페인팅 못지 않았다는 기억이다" 라고 얘기하네요. 그리고 부연해서 "그림에 관한 유별난 취미나 이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형식이나 틀을 주장하는, 혹은 대상과 배경을 가르는 날카로운 선은 없다지만, 화폭가득 색깔들이 -이 분야에 문외한인 나의 솔직한 표현으로는- 뭐 꼴리는 데로 어울리는 모양새가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라고,
그나저나 코로나 검사는 열 번을 해도 적응이 안 되네요. 일단 아픈 것도 그런데 면봉으로 남이 내 코를 마구 휘젓는 느낌은...
아버지 대동맥류 시술때문에 입원수속 하느라 PCR검사를 새로 받고 금요일 오후부터 토요일 오후까지 병원에 있었는데, 매번 방문할때마다 종합병원은 뭐랄까 인간의 개별성이 희미해지다 못해 거의 사라지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뭉크의 후반기 그림들 속 점점 사람들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마침내는 배경과의 경계마저 사라지는 것 처럼요.
이에 대해 내 현명한 친구는 "금붕아, 그건 너가 건강한 몸으로 가니 그렇지 필요해서 가면 이 구석 저 구석 폴록의 액션 페인팅 못지 않았다는 기억이다" 라고 얘기하네요. 그리고 부연해서 "그림에 관한 유별난 취미나 이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형식이나 틀을 주장하는, 혹은 대상과 배경을 가르는 날카로운 선은 없다지만, 화폭가득 색깔들이 -이 분야에 문외한인 나의 솔직한 표현으로는- 뭐 꼴리는 데로 어울리는 모양새가 보면 볼수록 신기하기만 하다"라고,
그나저나 코로나 검사는 열 번을 해도 적응이 안 되네요. 일단 아픈 것도 그런데 면봉으로 남이 내 코를 마구 휘젓는 느낌은...
10
캠핑의자 갖고가서 해수욕장에 앉아있으니 진짜 바로 업자가 와서 접으라 하네요ㅋㅋㅋㅋ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펴자마자 올줄은.
뭐 말다툼 좀 하고 나선 무시하고 앉아서 놀다 오긴 했습니다만
어이가 없긴 하네요.
불법이니까 의자는 접고 꼬우면 신고하라니….
막말로 저희가 진짜 불법을 한거면 선생님이 신고를 하셔야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펴자마자 올줄은.
뭐 말다툼 좀 하고 나선 무시하고 앉아서 놀다 오긴 했습니다만
어이가 없긴 하네요.
불법이니까 의자는 접고 꼬우면 신고하라니….
막말로 저희가 진짜 불법을 한거면 선생님이 신고를 하셔야죠
13
**자뻑 탐라
아 근데 제가 생각해도 시작한지 2주차인거 치고 엄청 잘함
약간 발차기 하면 앞으로 쭉쭉 뻗어서 나가고 있는 느낌이 딱 느껴지거든요?
다리를 파닥파닥이 아니라 허벅지를 써서 & 발끝까지 크게 움직이면서 & 물을 위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 크게 치면
쭉쭉 나갈 수 있음 히히
팔 젓는 거 이번주 수요일에 처음 배웠는데
오늘 ... 더 보기
아 근데 제가 생각해도 시작한지 2주차인거 치고 엄청 잘함
약간 발차기 하면 앞으로 쭉쭉 뻗어서 나가고 있는 느낌이 딱 느껴지거든요?
다리를 파닥파닥이 아니라 허벅지를 써서 & 발끝까지 크게 움직이면서 & 물을 위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 크게 치면
쭉쭉 나갈 수 있음 히히
팔 젓는 거 이번주 수요일에 처음 배웠는데
오늘 ... 더 보기
**자뻑 탐라
아 근데 제가 생각해도 시작한지 2주차인거 치고 엄청 잘함
약간 발차기 하면 앞으로 쭉쭉 뻗어서 나가고 있는 느낌이 딱 느껴지거든요?
다리를 파닥파닥이 아니라 허벅지를 써서 & 발끝까지 크게 움직이면서 & 물을 위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 크게 치면
쭉쭉 나갈 수 있음 히히
팔 젓는 거 이번주 수요일에 처음 배웠는데
오늘 일요일인데
초보자용 자세로 하긴 하지만
팔 박자 맞춰서(?) 부드럽게 왼쪽 오른쪽 돌리는 느낌을 깨달아서 고대로 왕복할 수 있읍니다.
물 속~물 밖 한바퀴를 같은 속도로 돌리고 && 팔에 힘을 안주지만 쭉 뻗은 상태로(초보자용 자세로) && 물에 안 걸린다는 느낌으로 어깨랑 등을 써서 돌리면서 && 왼쪽 노른쪽 박자를 타서 돌리니까 좀 되는 느낌!
원래 운동 처음 시작하면 어 나 사실 운동 천재인가? 하고 내가 겁나 잘한다고 생각해줘야됨ㅇㅇㅇ
초보자때 어 나 천재인가? 타고났나? 하면서 자뻑하면,
나중에 고수되면 그때가 부끄러워지는게 아니고 X, 고수가 되서도 겁나 자신감 뿜뿜하면서 && 계속 운동하는게 즐거운 자양분이 되는 느낌적 느낌ㅎㅎ
아 근데 제가 생각해도 시작한지 2주차인거 치고 엄청 잘함
약간 발차기 하면 앞으로 쭉쭉 뻗어서 나가고 있는 느낌이 딱 느껴지거든요?
다리를 파닥파닥이 아니라 허벅지를 써서 & 발끝까지 크게 움직이면서 & 물을 위아래가 아니라 앞으로 나갈 수 있게 & 크게 치면
쭉쭉 나갈 수 있음 히히
팔 젓는 거 이번주 수요일에 처음 배웠는데
오늘 일요일인데
초보자용 자세로 하긴 하지만
팔 박자 맞춰서(?) 부드럽게 왼쪽 오른쪽 돌리는 느낌을 깨달아서 고대로 왕복할 수 있읍니다.
물 속~물 밖 한바퀴를 같은 속도로 돌리고 && 팔에 힘을 안주지만 쭉 뻗은 상태로(초보자용 자세로) && 물에 안 걸린다는 느낌으로 어깨랑 등을 써서 돌리면서 && 왼쪽 노른쪽 박자를 타서 돌리니까 좀 되는 느낌!
원래 운동 처음 시작하면 어 나 사실 운동 천재인가? 하고 내가 겁나 잘한다고 생각해줘야됨ㅇㅇㅇ
초보자때 어 나 천재인가? 타고났나? 하면서 자뻑하면,
나중에 고수되면 그때가 부끄러워지는게 아니고 X, 고수가 되서도 겁나 자신감 뿜뿜하면서 && 계속 운동하는게 즐거운 자양분이 되는 느낌적 느낌ㅎㅎ
10
더보기에 탑건 1 스포일러 있읍니다
(1986년 개봉한 채신 할-리웃 영화라 스포가 될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탑건2 먼저보고 탑건1보고 싶은 젊은이들도 있으실까 해서)
탑건 2를 본 기세를 몰아
탑건 1도 마저 보았읍니다.
처음 탑건1은 아무리 봐도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 거에요.
그 뭐랄까...
너무 옛날식 전투기 액션??
뭔가 너무 몰입이 안됨.... 더 보기
(1986년 개봉한 채신 할-리웃 영화라 스포가 될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탑건2 먼저보고 탑건1보고 싶은 젊은이들도 있으실까 해서)
탑건 2를 본 기세를 몰아
탑건 1도 마저 보았읍니다.
처음 탑건1은 아무리 봐도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 거에요.
그 뭐랄까...
너무 옛날식 전투기 액션??
뭔가 너무 몰입이 안됨.... 더 보기
더보기에 탑건 1 스포일러 있읍니다
(1986년 개봉한 채신 할-리웃 영화라 스포가 될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탑건2 먼저보고 탑건1보고 싶은 젊은이들도 있으실까 해서)
탑건 2를 본 기세를 몰아
탑건 1도 마저 보았읍니다.
처음 탑건1은 아무리 봐도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 거에요.
그 뭐랄까...
너무 옛날식 전투기 액션??
뭔가 너무 몰입이 안됨...
전투기 컷이랑 배우 컷 연결하는 편집도 뭔가 어색함.
지금 배우가 연기하고 있는 그 상황과
카메라가 비추는 저 전투기의 비행 상황은
동일한 상황이 아닌것만 같은 어색함이 듭니다.
(왠지는 잘 모르겠음)
하도 몰입이 안되다 보니
1회차 관람때는 구스 사망 장면에서 접었는데
2회차 관람때는 음... 음...
역시 몰입이 안되서
미그기와 총을 타다다다다다다당 쏘고
미사일을 뿌슝빠숑쏘는데도
이게 내 일처럼 몰입이 안되고 그냥 남의 일 같음...
미국놈들이랑 또 어딘가의 외국놈(사실 어느 적국의 전투기인지 기억이 안남)과 싸우는데 그게 나랑 뭔 상관이냐...
대충 보니 아이스맨이 위기에 처해서 매버릭이 구해줬구나. 하는 것 외에는 기억이 안납니다.
애초에 아이스맨이 위기에 처한걸 생각해보면 누군가 중간에 피격되서 추락했나? 근데 기억 안남...
한줄요약 : '탑건: 매버릭' 킹왕짱, 탑건1 노잼!
(1986년 개봉한 채신 할-리웃 영화라 스포가 될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또 탑건2 먼저보고 탑건1보고 싶은 젊은이들도 있으실까 해서)
탑건 2를 본 기세를 몰아
탑건 1도 마저 보았읍니다.
처음 탑건1은 아무리 봐도
도저히 몰입이 안되는 거에요.
그 뭐랄까...
너무 옛날식 전투기 액션??
뭔가 너무 몰입이 안됨...
전투기 컷이랑 배우 컷 연결하는 편집도 뭔가 어색함.
지금 배우가 연기하고 있는 그 상황과
카메라가 비추는 저 전투기의 비행 상황은
동일한 상황이 아닌것만 같은 어색함이 듭니다.
(왠지는 잘 모르겠음)
하도 몰입이 안되다 보니
1회차 관람때는 구스 사망 장면에서 접었는데
2회차 관람때는 음... 음...
역시 몰입이 안되서
미그기와 총을 타다다다다다다당 쏘고
미사일을 뿌슝빠숑쏘는데도
이게 내 일처럼 몰입이 안되고 그냥 남의 일 같음...
미국놈들이랑 또 어딘가의 외국놈(사실 어느 적국의 전투기인지 기억이 안남)과 싸우는데 그게 나랑 뭔 상관이냐...
대충 보니 아이스맨이 위기에 처해서 매버릭이 구해줬구나. 하는 것 외에는 기억이 안납니다.
애초에 아이스맨이 위기에 처한걸 생각해보면 누군가 중간에 피격되서 추락했나? 근데 기억 안남...
한줄요약 : '탑건: 매버릭' 킹왕짱, 탑건1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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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 바이럴을 당한게
돈슐랭에서 하림 더미식라면 광고를 했는데
하필 그 영상을 본날 오랜만에 밖에서 술먹고 들어오다가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컵라면을 사러 들어갔는데
더미식 컵라면이 야 존나궁금하지않냐 하면서 어필을 겁나 해서 사옴
매운맛 도 없어서 안매운걸로 사왔는데
국물을 딱 먹는순간 어 이거 백숙국물맛이 나는데
확실히 푹... 더 보기
돈슐랭에서 하림 더미식라면 광고를 했는데
하필 그 영상을 본날 오랜만에 밖에서 술먹고 들어오다가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컵라면을 사러 들어갔는데
더미식 컵라면이 야 존나궁금하지않냐 하면서 어필을 겁나 해서 사옴
매운맛 도 없어서 안매운걸로 사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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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식 컵라면이 야 존나궁금하지않냐 하면서 어필을 겁나 해서 사옴
매운맛 도 없어서 안매운걸로 사왔는데
국물을 딱 먹는순간 어 이거 백숙국물맛이 나는데
확실히 푹 끓인 감칠맛과 향이 혀뿌리에 아리아리하게 하는 거시기가 있는데
짠음식에 설탕넣으면 단짠되면서 짠느낌이 가려지는 것처럼
이 라면은 훌륭한 풍미가 있어서 짠맛이 가려지는 겁니다
그래서 혀에서는 나트륨이 부족하다 하는데 껍다구 숫자보면 나트륨터짐
요즘것들 디지털세대라 숫자밖에 안보는데
건강한 맛이라면서 나트륨숫자가 이러면 사먹겠니?
아무튼 두번다시 먹을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1800원 신라면블랙도 뻑하면 2+1 하는데
2800원에 팔면 이걸 사겠니?
돈슐랭에서 하림 더미식라면 광고를 했는데
하필 그 영상을 본날 오랜만에 밖에서 술먹고 들어오다가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컵라면을 사러 들어갔는데
더미식 컵라면이 야 존나궁금하지않냐 하면서 어필을 겁나 해서 사옴
매운맛 도 없어서 안매운걸로 사왔는데
국물을 딱 먹는순간 어 이거 백숙국물맛이 나는데
확실히 푹 끓인 감칠맛과 향이 혀뿌리에 아리아리하게 하는 거시기가 있는데
짠음식에 설탕넣으면 단짠되면서 짠느낌이 가려지는 것처럼
이 라면은 훌륭한 풍미가 있어서 짠맛이 가려지는 겁니다
그래서 혀에서는 나트륨이 부족하다 하는데 껍다구 숫자보면 나트륨터짐
요즘것들 디지털세대라 숫자밖에 안보는데
건강한 맛이라면서 나트륨숫자가 이러면 사먹겠니?
아무튼 두번다시 먹을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1800원 신라면블랙도 뻑하면 2+1 하는데
2800원에 팔면 이걸 사겠니?
7
동진리의 바이럴 때문에 디플에서 해프닝을 보았습니다.
조이 드샤넬의 얼굴을 보면서 참았지만, 샤말란은 왜 갑자기 이런 식물혐오 영화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을 방법은 더 많은 나무를 심는 수 밖에 없는데 말이지요.
조이 드샤넬의 얼굴을 보면서 참았지만, 샤말란은 왜 갑자기 이런 식물혐오 영화를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구 온난화를 막을 방법은 더 많은 나무를 심는 수 밖에 없는데 말이지요.
8
여러분 집청소, 관리 발작버튼이 있으십니까,
저는 [머리카락]...단 한올도 견디질 못합니다. 눈에 띌때마다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롤테잎으로 찍어서 버리지 않으면 못견딤. 사실은 하나하나 주울때마다 휑한 정수리에다 다시 박을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 ㅠㅠㅠ)
다른건 괜찮아요. 물건 정리/배치에 매우 관대함. 건조기에서 꺼낸 옷뭉치들 ... 더 보기
저는 [머리카락]...단 한올도 견디질 못합니다. 눈에 띌때마다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롤테잎으로 찍어서 버리지 않으면 못견딤. 사실은 하나하나 주울때마다 휑한 정수리에다 다시 박을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 ㅠㅠㅠ)
다른건 괜찮아요. 물건 정리/배치에 매우 관대함. 건조기에서 꺼낸 옷뭉치들 ... 더 보기
여러분 집청소, 관리 발작버튼이 있으십니까,
저는 [머리카락]...단 한올도 견디질 못합니다. 눈에 띌때마다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롤테잎으로 찍어서 버리지 않으면 못견딤. 사실은 하나하나 주울때마다 휑한 정수리에다 다시 박을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 ㅠㅠㅠ)
다른건 괜찮아요. 물건 정리/배치에 매우 관대함. 건조기에서 꺼낸 옷뭉치들 침대에 던져놓고 일주일 내내 개키지 않은 적도 있지요. 따끈한 옷가지들이 은근히 배개겸 쿠션으로 편안하다니까요 (...)
엄니는 맨눈엔 잘 보이지도 않는, 손에 조금 힘을 주고 눌러야 묻어나는 정도의 먼지도 견디지 못하십니다. 엄마 말에 따르면, 미세먼지 시대 이전에도 집은 항상 '먼지구뎅이' 였음 =_=; 동시에 냉장고 냉동실 창고 깊숙한 한켠에는 저저번인지 저저저번인지 명절에 어디선가 전달된 남은 음식이며 말린 대추, 효소(?), 이상한 액체가 푸-욱 숙성되어 미생물 잔치판이 되가고 있음..
저는 [머리카락]...단 한올도 견디질 못합니다. 눈에 띌때마다 낮이건 밤이건 새벽이건 롤테잎으로 찍어서 버리지 않으면 못견딤. 사실은 하나하나 주울때마다 휑한 정수리에다 다시 박을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 ㅠㅠㅠ)
다른건 괜찮아요. 물건 정리/배치에 매우 관대함. 건조기에서 꺼낸 옷뭉치들 침대에 던져놓고 일주일 내내 개키지 않은 적도 있지요. 따끈한 옷가지들이 은근히 배개겸 쿠션으로 편안하다니까요 (...)
엄니는 맨눈엔 잘 보이지도 않는, 손에 조금 힘을 주고 눌러야 묻어나는 정도의 먼지도 견디지 못하십니다. 엄마 말에 따르면, 미세먼지 시대 이전에도 집은 항상 '먼지구뎅이' 였음 =_=; 동시에 냉장고 냉동실 창고 깊숙한 한켠에는 저저번인지 저저저번인지 명절에 어디선가 전달된 남은 음식이며 말린 대추, 효소(?), 이상한 액체가 푸-욱 숙성되어 미생물 잔치판이 되가고 있음..
13
숙취가 심합니당..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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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뽕 맞아서 알파인더스트리 항공점퍼를 샀는데
해외배송에 코로나 이슈로 배송이 늦어늦어
탑건 뽕 다 빠지고 받으니까 좀 시큰둥 했습니다
근데 막상 입어보니 선글라스도 사야할것 같습니다
추천 좀...
해외배송에 코로나 이슈로 배송이 늦어늦어
탑건 뽕 다 빠지고 받으니까 좀 시큰둥 했습니다
근데 막상 입어보니 선글라스도 사야할것 같습니다
추천 좀...
8
탑건은 역시 레이밴(라이방)? Vedi Vero 라고 국내 브랜드 제품 중에도 레이밴 비슷한데 좀 더 저렴한 것 있더군요. 색은 레이밴 제품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퀄리티도 조금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몇 년 쓰는 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얼굴형에는 레이밴보다 더 잘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우연히 백화점 지나가다가 한 번 사본 적이 있습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이 다 있어서, 직접 가셔서 써보고 골라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사다 보면, 디자인과 스펙(칫수)만 보고도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실패를 잘 안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베디베로의 경우는... 더 보기
탑건은 역시 레이밴(라이방)? Vedi Vero 라고 국내 브랜드 제품 중에도 레이밴 비슷한데 좀 더 저렴한 것 있더군요. 색은 레이밴 제품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퀄리티도 조금 떨어지기도 합니다만, 몇 년 쓰는 데는 문제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 얼굴형에는 레이밴보다 더 잘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우연히 백화점 지나가다가 한 번 사본 적이 있습니다. 안경이나 선글라스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이 다 있어서, 직접 가셔서 써보고 골라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사다 보면, 디자인과 스펙(칫수)만 보고도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실패를 잘 안 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베디베로의 경우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할인받으면 더 저렴할 것도 같습니다.
https://www.ray-ban.com/korea/sunglasses/aviator
https://vedivero.co.kr/product/list.html?cate_no=57
Tom Cruise has launched Ray-Ban Aviator sales sky high
The shades have been hugely popular since Top Gun: Maverick's release
https://www.esquireme.com/style/fashion/tom-cruise-ray-ban-sales-sky-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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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 Cruise has launched Ray-Ban Aviator sales sky high
The shades have been hugely popular since Top Gun: Maverick's release
https://www.esquireme.com/style/fashion/tom-cruise-ray-ban-sales-sky-high
어제는 새벽에 오랜만에 불안이 도져서 잠을 못잤어요.
저는 원래 걱정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아이를 둘 낳고 키우다보니 걱정이 많아지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잠이 안올 때 이 불안이 도지면 눈물이 막 나고, 무섭고, 나랑 우리 남편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 예쁜 아기들은 어떡하지 ㅠㅠㅠ
막 이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하는거예요.
이게 사... 더 보기
저는 원래 걱정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아이를 둘 낳고 키우다보니 걱정이 많아지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잠이 안올 때 이 불안이 도지면 눈물이 막 나고, 무섭고, 나랑 우리 남편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 예쁜 아기들은 어떡하지 ㅠㅠㅠ
막 이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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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새벽에 오랜만에 불안이 도져서 잠을 못잤어요.
저는 원래 걱정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아이를 둘 낳고 키우다보니 걱정이 많아지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잠이 안올 때 이 불안이 도지면 눈물이 막 나고, 무섭고, 나랑 우리 남편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 예쁜 아기들은 어떡하지 ㅠㅠㅠ
막 이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하는거예요.
이게 사실 답이 없는 문제잖아요?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미리 걱정한다고해서 달라질 것도, 나아질 것도 없는 걸 아는데
밤에는 그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곤해요.
그런날은 글도 거의 못쓰고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이런것도 산후우울증의 영향인건지...
일단 병원을 가겠습니다.
저번에도 이런 얘기했을때 다들 병원가보라고 하셨었는데 안갔거든요 ㅎㅎ
낮에는 또 거짓말같이 괜찮아져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남편이 괜찮아지는 거 아니라구 ㅋㅋ
음... 진짜 괜찮은거 같긴한데 뭐... 전문가와 상담해보고 오겠습니다 ㅎㅎ
저는 원래 걱정이 별로 없는 사람이었는데요.
아이를 둘 낳고 키우다보니 걱정이 많아지고.
그러다가 어느날부터인가 밤에 잠이 안올 때 이 불안이 도지면 눈물이 막 나고, 무섭고, 나랑 우리 남편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우리 예쁜 아기들은 어떡하지 ㅠㅠㅠ
막 이런 불안한 생각을 계속하는거예요.
이게 사실 답이 없는 문제잖아요?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미리 걱정한다고해서 달라질 것도, 나아질 것도 없는 걸 아는데
밤에는 그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곤해요.
그런날은 글도 거의 못쓰고 아무것도 못하는거죠.
이런것도 산후우울증의 영향인건지...
일단 병원을 가겠습니다.
저번에도 이런 얘기했을때 다들 병원가보라고 하셨었는데 안갔거든요 ㅎㅎ
낮에는 또 거짓말같이 괜찮아져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남편이 괜찮아지는 거 아니라구 ㅋㅋ
음... 진짜 괜찮은거 같긴한데 뭐... 전문가와 상담해보고 오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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