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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5/13 10:01:04 |
Name | moira |
Subject | 웅동학원과 한국의 사학법인 |
조국 민정수석의 모친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웅동학원이 2100만 원가량 세금 체납을 해온 사실이 기사로 뜨면서 요 며칠 꽤 시끄러웠습니다. 아이엠피터라는 블로거가 '웅동학원은 1년 예산이 78만 원밖에 안 되는 영세한 재단'이라는 요지의 글을 쓰고 또 이 내용이 언론에 나오면서 조국 일가는 부도덕한 사학 재벌이 아니다, 나아가 조국 부친 조변현 씨가 사재를 털어 세금을 납부해 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도 파도 미담' 일화의 한 예로까지 간주하는 여론이 보였습니다. 한편 공교롭게도 웅동학원의 세금 체납 이슈가 터진 것과 동시에 썰전에 출연한 나경원 의원(전형적인 사학재벌 집안)이 집중 타겟이 되어 나씨 집안의 홍신학원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법정부담금 24억 원가량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많은 사람들이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의 형태로 이 사건을 (일종의 네티즌/문재인 정부의 승리로서) 머릿속에 간직하고 있는 듯합니다. 몇몇 기사들을 읽으면서 정리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을 짚어주는 페이스북 글이 있어서 퍼와 보았습니다. 글쓴이는 경남 지역에서 작은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노동당원입니다. [펌] ---------------------------- 기본적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1. 세금체납과 법정분담금 미납은 다르다. 법정분담금은 대부분의 사학재단이 제대로 안 낸다 (잘못이지만 어쨌든 그렇고 이것은 세금이 아니다). 반면 법인의 수익용 재산(학교재산이 아니다. 학교재산은 면세다)에 대한 재산세를 내지 않는 건 진짜 세금체납이고 이건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 법인의 수익용 재산은 학교와 별도의 재산이며, 웅동학원의 경우 수십억대의 임야가 있다. 이것에 대한 재산세를 내지 않은 것이다. 2. 연 78만원으로 운영된다니 학교가 너무 가난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니다. 상식적으로 연 78만원으로 운영될 리가 있는가. 학교회계와 법인회계는 다르다. 학교회계는 대부분 국가가 거의 전액을 지원한다. 원래는 학교가 아닌 법인의 별도 수익용 재산으로 수익을 내서 그걸로 법정분담금을 내고 그 법정분담금과 정부지원금을 합쳐서 사학을 운영하게 되어 있지만, 법정분담금을 제대로 안내기 때문에 (웅동학원 역시 세금체납과 별도로 법정분담금을 전혀 안 냈다. 즉 법정분담금까지 합치면 안 낸 금액은 웅동학원 역시 수십억대다)[sic. 2008년 이후 웅동학원의 미납 법정부담금은 4억 7천만 원입니다] 학교회계는 거의 전부가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된다. 3. 쉽게 말해, 사학재단의 대부분은 맨 처음 건물과 부지만 제공했을 뿐 이후의 운영에 드는 비용은 거의 전부 정부가 지원한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재단의 각종 권한은 법인 이사회가 갖는다. 그 권한을 남용하거나 비리를 저지르지 않고, 그냥 상식적으로 운영한다 하더라도 재단법인의 실소유주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다. 합법적으로 상속세를 안 내고 재산을 상속할 수 있으며 (물론 형식상은 법인재산이지 개인재산이 아니지만, 법인 이사회 자체가 설립자 등 실소유주 사람들로 구성된다) 법인 소유의 수익용 재산 등에 대해서도 낮은 세율 등 이런저런 혜택이 주어진다. 의사들이 돈만 있으면 개인병원이 아니라 의료재단을 만드는 이유와 똑같다. 개인병원은 자식이 의사가 아니면 못 물려주고 자식이 의사라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재단을 만들어 재단 이사장을 자식에게 물려주면 의사가 아니라도 상속세 한 푼 안 내고 병원을 물려줄 수 있다 (내가 저 아래 글에서 재단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은 이걸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물론 재단을 만들려면 병원 재산 중 대출이 아닌 순수 자기 재산이 절반 이상이라야 하므로 어차피 대출이 잔뜩 있는 나는 그럴 돈도 없지만) 결국 사학재단이든 의료재단이든 재단을 갖고 있다는 것은 상당한 재산가라는 뜻이다. 게다가 사학재단은 학교 말고 별도의 막대한 수익용 재산이 있다 (이게 있어야 사학재단을 만들 수 있다. 이미 말했듯이 원래는 여기서 수익을 내서 법정분담금을 내야 하므로). 결코 가난한 게 아니다. 4.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산 많은 게 뭐가 문제냐, 그리고 초기에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지 않았냐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설립 이후의 운영비는 거의 전부를 정부가 지원한다. 그렇다면 운영비를 지원하는만큼 매년 재단의 지분을 정부 지분으로 바꾸기만 하면 시간이 지나면 그 학교는 자연스레 공립학교가 된다. 그럼에도 이런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학교의 각종 권한은 전부 사학재단의 소유다. 그러면서 심한 경우는 채용비리 등을 포함한 각종 비리를 저지를 수 있게 되고, 그런 비리까지는 아니라도 재산을 합법적으로 상속세 없이 물려줄 수 있다. 백보 양보해서 설립자까지는 설립의 공을 인정해서 각종 권한을 인정한다 치자. 하지만 거의 모든 사학재단은 설립자가 죽어도 설립자의 부인이나 자식이 이사장 등을 물려받는다. 얘기했듯이 합법적으로 상속세없이 재산을 물려주는 게 재단의 가장 큰 메리트이므로, 이걸 포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웅동학원 역시 설립자가 죽고난 후 부인이 이사장이 되었고 아들이 이사를 역임했으며 며느리가 이사를 하고 있다. 5. 특정한 개인을 문제삼겠다는 게 아니다. 사학재단 자체가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고, 웅동학원 역시 거기서 벗어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매년 수십억의 정부 돈이 학교회계에 지원되는데 왜 공립화 주장이 안 나오는가? 이미 말했듯이, 매년 지원되는만큼 학교 부지와 건물 등의 지분을 매입하면 시간 지나면 결국 공립화되므로 추가예산이 드는 것도 아닌데? 모든 사립학교는 공립화되어야 한다. 이게 핵심이다. -------------------------------------- 이 글의 결론적 주장(모든 사립의 공립화!)은 일단 배제하고 사실관계를 넷상에 떠도는 주장들과 대조해 보자면 1) 조국이 아니라 조국 모친이 세금을 체납한 것이고, 그것을 조국에게 뒤집어씌우는 것은 연좌제다. 나아가 조국 모친이 이사장이라 해서 그 세금을 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조국 부친이 자기 돈으로 세금을 낸 것은 미담이다. --> 한국의 사학재단들은 대개가 현실적으로 그 재단의 이사장(실질적 소유주)과 그 가족들의 재산으로 보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웅동학원의 경우 조국 수석의 부친인 조변현 씨가 1985년부터 이사장으로 있었고, 그가 사망한 뒤에는 부인이 이사장을 맡았습니다. 조국 수석도 한때 학원의 이사로 있었고 현재 부인이 이사로 있습니다. 가족이 '연대책임'을 지는 것이 상식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단이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해 운영이 어려울 때 이사장이 나 몰라라 하지 않고 사재를 털어 재단을 지원하는 것은 좋은 일로 보이기는 하는데, 어차피 이 집안의 재산이니만치 세금 정도 내는 것을 미담이라고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의 구도는 잘못된 것입니다. 이 부분을 제대로 쓰는 기자들이 별로 없던데, 공정하게 비교하자면 세금체납액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0원(홍신학원이 세금을 체납했다는 이야기는 못 보았습니다) 또는 법정부담금 미납액 조국 4억 7천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이 되어야 하겠지요. 둘 다 국가에 내야 마땅한 돈이긴 하지만 사학의 입장에서는 다릅니다. 세금 체납은 비리라기보다는 좀 부끄러운 일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법정부담금은 강제성이 없어 대부분의 사학이 배를 째고 있다고 하는데, 다만 웅동학원처럼 작은 재단이 부담금을 미루는 것과 홍신학원처럼 부자 재단이 미루는 것을 같은 급의 도덕적 해이로 치기에는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웅동학원 미납 법정부담금 4억 7천에 관한 기사 (http://news1.kr/articles/?2991805) 3) 참고로 조국 수석의 부친 조변현 씨는 참여정부 시기에 사학법 개정에 강하게 반발한 사람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아래 링크는 중앙일보에 고 조변현 씨가 기고한 칼럼으로, 읽어보면 당시 사학재단 이사장들의 전형적인 마인드가 어떠한 것이었는지(반 전교조, 개방형 이사제 반대), 왜 사학법 개정이 그렇게 힘들었는지 다소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1774790 국회의원 ¼도 개방형으로 하면 …(2005.12) http://news.joins.com/article/2337497 '1% 비리'로 전체 사학 매도해선 곤란 (2006.6) 4) 이런 이야기들은 조국 수석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 정도로 보아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잘못된 사실관계를 밀어붙이면 억울한 사람들이 생기고, 그 억울한 사람들이 원한을 품으면 방어가 어려워집니다. 웅동학원은 전형적인 사학비리 집단도 아니고 그렇다고 강도 높은 취재에도 버틸 수 있는 파파미의 소스도 아니고, 단지 평범한 사학법인 - 그 역사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학교와 연루되어 있는 - 으로 보입니다. * 수박이두통에게보린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7-05-22 09:41) * 관리사유 : 추천 게시판으로 복사합니다.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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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으로는 그러하지요. 학교 운영 자체는 지금 국비가 90%?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고, 자사고 같은 경우 이런 국비 지원을 줄이고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재정을 해결하라고 자율권을 준 셈인데 오히려 몇 년간 자사고에 들어가는 국고 지원이 일반고 평균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배자 지원 등)
다만 현재 한국의 사립학교들에서 국가는 교육 내용을 통제하고 학교 운영은 재단에게 떠맡겨 둔 셈인데, 사립들을 공립화하는 과정에서 이익 당사자들의 강한 저항을 어떻게 무마하는가 하는 변수, 교육 내용을 획일화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도 있어서 쉽게 해결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 지금 당장 새 정부에게 사학과 전선을 그을 것을 요구하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한국의 사립학교들에서 국가는 교육 내용을 통제하고 학교 운영은 재단에게 떠맡겨 둔 셈인데, 사립들을 공립화하는 과정에서 이익 당사자들의 강한 저항을 어떻게 무마하는가 하는 변수, 교육 내용을 획일화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 하는 문제도 있어서 쉽게 해결하지는 못할 거 같아요. 지금 당장 새 정부에게 사학과 전선을 그을 것을 요구하는 것은 힘들 것 같습니다.
아, 차별금지법과는 조금 다른 문제라고 저는 생각해요. 차별금지법 같은 경우 당장 심하게 고통받고 있는 피해 당사자들이 가시화되어 있고, 그들이 (전반적으로는 미미하지만 어쨌든) 일정 정도 세력화되어 있습니다. 사학법 개정안 통과가 더 어려운 것은 사학비리로 인해 고통받은 당사자들이 뭉쳐서 세력화하기 힘들다는 거지요.
차별금지법은 실제로 강하게 저항하는 이해당사자(보수 기독교계)의 '이해'라는 것이 상당 부분 허위의식에 기반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정서 싸움이고, 소수 전위대와 강한 리더가 밀고 나가면서 동의를 얻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반면에 사학법은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실적으로 타협 가능한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경제적 싸움이지요.
차별금지법은 실제로 강하게 저항하는 이해당사자(보수 기독교계)의 '이해'라는 것이 상당 부분 허위의식에 기반하고 있는 이데올로기/정서 싸움이고, 소수 전위대와 강한 리더가 밀고 나가면서 동의를 얻기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고 봅니다. 반면에 사학법은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현실적으로 타협 가능한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경제적 싸움이지요.
음... 가족으로서의 연대책임과 연좌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연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어요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이 가능하다는 것은 가족이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만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는 말도 정당화시키기도하구요
흔히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 예시로 많이 드는 것이 강동원과 홍석현인데요
강동원의 외조부가 친일 행위를 했는데 이를 두고 강동원이 환상적이었다는 표현을 했어요
나중에 외조부의 행적을 잘 몰랐다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부적절한 표현을 한것은 맞기 때문에 비판 받아 마땅하죠
그 이상으로 비난하는 건 ... 더 보기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이 가능하다는 것은 가족이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만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는 말도 정당화시키기도하구요
흔히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 예시로 많이 드는 것이 강동원과 홍석현인데요
강동원의 외조부가 친일 행위를 했는데 이를 두고 강동원이 환상적이었다는 표현을 했어요
나중에 외조부의 행적을 잘 몰랐다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부적절한 표현을 한것은 맞기 때문에 비판 받아 마땅하죠
그 이상으로 비난하는 건 ... 더 보기
음... 가족으로서의 연대책임과 연좌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연대하여 책임을 져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어요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이 가능하다는 것은 가족이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만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는 말도 정당화시키기도하구요
흔히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 예시로 많이 드는 것이 강동원과 홍석현인데요
강동원의 외조부가 친일 행위를 했는데 이를 두고 강동원이 환상적이었다는 표현을 했어요
나중에 외조부의 행적을 잘 몰랐다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부적절한 표현을 한것은 맞기 때문에 비판 받아 마땅하죠
그 이상으로 비난하는 건 과한 것이구요
홍석현은 부친의 친일 행위와 독재 정권 부역, 재벌 부역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 연좌제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는데 이건 강동원의 경우와 달라요
홍석현이 지금의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로부터 중앙미디어를 물려받았기 때문이거든요
현재 사회적 지위에 가족의 부정이 어떻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딱 여기까지만 책임을 묻는 것이 맞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연대책임이라는 말은 부적절해보여요
오히려 연좌제를 돌려말하고 싶으셨던게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굳이 조국이 책임질 수 없는 조국의 부친 발언까지 가져오셨거든요
마치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지는게 온당하다. 근데 니네 아버지 이런 말까지 했네?"라고 말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고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그냥 이미 죽은 이슈에 숨을 불어넣으시는 걸로 보여요
아 물론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ㅎㅎ
보통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리버럴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2가지 요소로 책임 정도를 판단해요
-가족의 부정이익에 얼마나 개입했는가
-가족의 부정이익으로부터 현재의 사회 지위를 획득하는데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가
이걸 갖고 조국과 나경원의 책임 정도를 대충 정리해보자면
조국의 책임 정도=이사 재임기간 발생한 부정이익X이사 1인의 권한+현재의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학문적 성과에 가족 소유의 사학재단이 미친 영향-@(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했는가)
나경원의 책임 정도=이사 재임기간 발생한 부정이익X이사 1인의 권한+사학재단의 이익을 위해 대중 정치인으로서 해왔던 활동+나경원이 대중 정치인이 되는데 가족 소유의 사학재단이 미친 영향-@(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했는가)
당연히 4.7억 vs 24억으로 볼 수 없는 문제라고 봐요
아마 조국의 책임은 4.7억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보이고, 나경원의 책임은 24억보다 훨씬 크게 보일 것이니까요
음... 근데 법정분담금을 세금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세금이 지출되는 것이지 국가에 내야하는 돈이라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어요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재단에서 지출하지 않은 법정분담금을 교육청이 대납해주지만 대학의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아서요
재단(법정분담금+재단전입금)+정부지원금(명목)+등록금수익+기타지원금=대학 교비회계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학은 교육청에서 대납해주지 않기 때문에 교비회계에서 등록금수익으로 법정분담금을 지출하거든요
정부지원금은 명목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용도 이외에 사용할 수 없구요
그렇기때문에 법적 강제성이 없기도 해요
사립학교의 재정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사실 가져오신 글은 사립재단 존재 자체가 반칙이라는 조금만 진보적인 사람이라도 인정하는 내용인데 이어서 쓰신 글의 내용은 연좌제 내용이라 살짝 띠용했어요 ㅋㅋㅋ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이 가능하다는 것은 가족이 선거에 출마했다는 것만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한다는 말도 정당화시키기도하구요
흔히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 예시로 많이 드는 것이 강동원과 홍석현인데요
강동원의 외조부가 친일 행위를 했는데 이를 두고 강동원이 환상적이었다는 표현을 했어요
나중에 외조부의 행적을 잘 몰랐다고 해명을 하긴 했지만 어쨋든 부적절한 표현을 한것은 맞기 때문에 비판 받아 마땅하죠
그 이상으로 비난하는 건 과한 것이구요
홍석현은 부친의 친일 행위와 독재 정권 부역, 재벌 부역 때문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면 연좌제 아니냐는 반론이 나오는데 이건 강동원의 경우와 달라요
홍석현이 지금의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로부터 중앙미디어를 물려받았기 때문이거든요
현재 사회적 지위에 가족의 부정이 어떻게 얼마만큼 영향을 미쳤는지, 딱 여기까지만 책임을 묻는 것이 맞거든요
그렇기때문에 연대책임이라는 말은 부적절해보여요
오히려 연좌제를 돌려말하고 싶으셨던게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굳이 조국이 책임질 수 없는 조국의 부친 발언까지 가져오셨거든요
마치 "가족으로서 '연대'책임지는게 온당하다. 근데 니네 아버지 이런 말까지 했네?"라고 말하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고 말씀하신 것과는 다르게 그냥 이미 죽은 이슈에 숨을 불어넣으시는 걸로 보여요
아 물론 이게 문제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ㅎㅎ
보통 이런 문제가 생겼을 때 리버럴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2가지 요소로 책임 정도를 판단해요
-가족의 부정이익에 얼마나 개입했는가
-가족의 부정이익으로부터 현재의 사회 지위를 획득하는데 얼마나 도움을 받았는가
이걸 갖고 조국과 나경원의 책임 정도를 대충 정리해보자면
조국의 책임 정도=이사 재임기간 발생한 부정이익X이사 1인의 권한+현재의 사회적 지위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준 학문적 성과에 가족 소유의 사학재단이 미친 영향-@(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했는가)
나경원의 책임 정도=이사 재임기간 발생한 부정이익X이사 1인의 권한+사학재단의 이익을 위해 대중 정치인으로서 해왔던 활동+나경원이 대중 정치인이 되는데 가족 소유의 사학재단이 미친 영향-@(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부합했는가)
당연히 4.7억 vs 24억으로 볼 수 없는 문제라고 봐요
아마 조국의 책임은 4.7억보다 훨씬 작은 것으로 보이고, 나경원의 책임은 24억보다 훨씬 크게 보일 것이니까요
음... 근데 법정분담금을 세금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과적으로 세금이 지출되는 것이지 국가에 내야하는 돈이라 판단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어요
중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재단에서 지출하지 않은 법정분담금을 교육청이 대납해주지만 대학의 경우에는 그렇지가 않아서요
재단(법정분담금+재단전입금)+정부지원금(명목)+등록금수익+기타지원금=대학 교비회계
이런 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대학은 교육청에서 대납해주지 않기 때문에 교비회계에서 등록금수익으로 법정분담금을 지출하거든요
정부지원금은 명목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용도 이외에 사용할 수 없구요
그렇기때문에 법적 강제성이 없기도 해요
사립학교의 재정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사실 가져오신 글은 사립재단 존재 자체가 반칙이라는 조금만 진보적인 사람이라도 인정하는 내용인데 이어서 쓰신 글의 내용은 연좌제 내용이라 살짝 띠용했어요 ㅋㅋㅋ
죽은 이슈에 숨을?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엠팍, 클리앙, 오유 등등 대략 조국에 호의적인 대형 커뮤에서 이 이슈가 한쪽의 승리로 끝나고 평정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게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에요. 안철수 지지자들의 모임이나 주갤에서는 여전히 불만의 불씨가 살아 있고 언제라도 뒤늦게 사실관계를 무기 삼아 이슈화시키고 '이쪽'의 나이브한 태세를 공격해올지 몰라요. 평범한 중립의 입장에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문들(어떻게 78만 원으로 학교를 운영하지? 같은)도 충분히 해명되고 있지 않습니다. 광우병 '괴담'이 낳은 후과를 생각해보... 더 보기
죽은 이슈에 숨을?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엠팍, 클리앙, 오유 등등 대략 조국에 호의적인 대형 커뮤에서 이 이슈가 한쪽의 승리로 끝나고 평정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그게 완전히 사라진 게 아니에요. 안철수 지지자들의 모임이나 주갤에서는 여전히 불만의 불씨가 살아 있고 언제라도 뒤늦게 사실관계를 무기 삼아 이슈화시키고 '이쪽'의 나이브한 태세를 공격해올지 몰라요. 평범한 중립의 입장에서 당연히 가질 수 있는 의문들(어떻게 78만 원으로 학교를 운영하지? 같은)도 충분히 해명되고 있지 않습니다. 광우병 '괴담'이 낳은 후과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가능한 한 넓은 공통의 지반을 가진 상태로 동의의 수위를 끌어올리는 일이 필요해요. 제가 굳이 조국 부친의 기고문을 링크한 것도 이 기고문이 '그쪽'에서 공유되고 있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면 더 많은 것을 더 많은 사람들이 공통지로서 알고 있는 게 훗날을 위해, 나아가 어느 한쪽 진영을 위해서라기보단 자유로운 개개인을 위해서 더 나아요.
연좌제의 문제. 강동원의 경우와 조국의 경우는 비교하기 힘든 케이스입니다. 강동원의 언사에 대한 비난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고요, 조국은 실제적으로 웅동학원의 실소유주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은 사람이지요. '연대책임'이란 말은 가족의 재산에 대해 어머니가 세금을 납부할 형편이 아니라면 아들이 대납하는 것이 옳다는 아주 단순한 의미입니다. '가족의 부정'에 대한 속죄의 분량을 따지는 걸로 가면 너무 나간 이야기입니다.
가족의 부정이익 관련한 계산은 좀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로 보여요. 말씀하신 계산법을 적용한다고 하면 그럼 얼마 대 얼마가 적당하다고 보세요? 제가 4.7억 vs 24억을 이야기한 것은 2100만 vs 24억이라는 상식을 벗어난 이분법에 문제제기를 하기 위한 것이지, 꼭 전자의 수치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학의 법정부담금에 관해서는 패스... 본문과는 좀 무관한 이야기네요.
연좌제의 문제. 강동원의 경우와 조국의 경우는 비교하기 힘든 케이스입니다. 강동원의 언사에 대한 비난은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고요, 조국은 실제적으로 웅동학원의 실소유주가 될 가능성이 지극히 높은 사람이지요. '연대책임'이란 말은 가족의 재산에 대해 어머니가 세금을 납부할 형편이 아니라면 아들이 대납하는 것이 옳다는 아주 단순한 의미입니다. '가족의 부정'에 대한 속죄의 분량을 따지는 걸로 가면 너무 나간 이야기입니다.
가족의 부정이익 관련한 계산은 좀 지나치게 지엽적인 문제로 보여요. 말씀하신 계산법을 적용한다고 하면 그럼 얼마 대 얼마가 적당하다고 보세요? 제가 4.7억 vs 24억을 이야기한 것은 2100만 vs 24억이라는 상식을 벗어난 이분법에 문제제기를 하기 위한 것이지, 꼭 전자의 수치를 가지고 싸워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대학의 법정부담금에 관해서는 패스... 본문과는 좀 무관한 이야기네요.
조국이 실소유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벌어진 사실이 아니라 모이라님의 예상 영역이고, 예상을 기정 사실로 상정해놓고 문제를 판단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아마 여기서부터 모이라님과 제가 다른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독립된 개인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모이라님의 연좌제에도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구요
http://www.sedaily.com/NewsView/1OFW8QHQ0B
그런데 이미 조국이 체납세금을 납... 더 보기
아마 여기서부터 모이라님과 제가 다른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독립된 개인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모이라님의 연좌제에도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구요
http://www.sedaily.com/NewsView/1OFW8QHQ0B
그런데 이미 조국이 체납세금을 납... 더 보기
조국이 실소유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이미 벌어진 사실이 아니라 모이라님의 예상 영역이고, 예상을 기정 사실로 상정해놓고 문제를 판단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봐요
아마 여기서부터 모이라님과 제가 다른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독립된 개인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모이라님의 연좌제에도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구요
http://www.sedaily.com/NewsView/1OFW8QHQ0B
그런데 이미 조국이 체납세금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했네요
저는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고 봐요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법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할지 명확하게 정해진 것 없는 불분명한 사안이니까요
지엽적 판단이라 하셨는데 위에서 한 저의 판단과는 별개로 부정이익에 대한 리버럴 성향의 사람들이 판단하는 과정을 설명한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런 형태로 저런 요소들의 개입에 의해 판단한다는 것이지 사람들이 판단할때 개입하는 요소가 동일할 수도 없고, 판단한 책임 정도가 동일하다는 의미도 아니고 산정된 양이 구체적인 근거가 된다는 말이 아니거든요
죄의 상대적인 경중, 단순화하여 분류할 수 있을 정도의 판단 근거가 되는 경제적 관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고 개별적 존재로 취급하더라도 가족으로부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받아 먹었냐, 얼마나 가족의 입으로 직간접적으로 갖다 넣었냐만 가지고도 가족과 관련된 부정행위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얘기거든요
대학의 법정분담금 얘기를 꺼낸건 본문에서 사학재단의 법정분담금을 국가에 납부하는 돈으로 표현하셨는데 그것보다는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설명한거예요
국가에 납부하는 돈이면 국가에서 강제할 수 있는데 비용이라 강제할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내용이요
안지지자 모임, 주갤에서 불씨가 살아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합리적인 해답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신뢰할까요?
저는 조국이 사퇴하기 전까지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고,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듯이 언제나 찻잔 속의 태풍처럼 남을 거라 봐요
물론 잠시나마 입을 다물게는 만들 수는 있겠지만요
그런데 굳이 반문 진영의 태도를 이유 삼지 않아도 문제되는 지점에 대해서 문제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도 봐요
메갈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자료들을 여기저기 퍼뜨리며 올바른 페미니즘 운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여성주의 진영을 걱정해서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세요?
조국 교수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쓰시거나 공격하시는 것에 대해서 문제 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뻔히 공격하는 내용인데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니 의아하더라구요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기에는 걱정이나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요
글의 맥락과 맞지 않게 갑자기 등장한 조국 부친의 발언은 앞서 말씀하신 연좌제와 저의 느낌에 결합했구요
아마 여기서부터 모이라님과 제가 다른 것 같아요
그렇기때문에 저는 조국이나 나경원이나 독립된 개인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고 모이라님의 연좌제에도 동의가 되지 않는 것이구요
http://www.sedaily.com/NewsView/1OFW8QHQ0B
그런데 이미 조국이 체납세금을 납부하겠다고 약속했네요
저는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고 봐요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법적으로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할지 명확하게 정해진 것 없는 불분명한 사안이니까요
지엽적 판단이라 하셨는데 위에서 한 저의 판단과는 별개로 부정이익에 대한 리버럴 성향의 사람들이 판단하는 과정을 설명한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저런 형태로 저런 요소들의 개입에 의해 판단한다는 것이지 사람들이 판단할때 개입하는 요소가 동일할 수도 없고, 판단한 책임 정도가 동일하다는 의미도 아니고 산정된 양이 구체적인 근거가 된다는 말이 아니거든요
죄의 상대적인 경중, 단순화하여 분류할 수 있을 정도의 판단 근거가 되는 경제적 관점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고 개별적 존재로 취급하더라도 가족으로부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받아 먹었냐, 얼마나 가족의 입으로 직간접적으로 갖다 넣었냐만 가지고도 가족과 관련된 부정행위에 대한 판단이 가능하다는 얘기거든요
대학의 법정분담금 얘기를 꺼낸건 본문에서 사학재단의 법정분담금을 국가에 납부하는 돈으로 표현하셨는데 그것보다는 비용이라는 측면에서 보는 것이 맞기 때문에 설명한거예요
국가에 납부하는 돈이면 국가에서 강제할 수 있는데 비용이라 강제할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한 내용이요
안지지자 모임, 주갤에서 불씨가 살아있다고 하셨는데 과연 합리적인 해답을 내놓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들이 신뢰할까요?
저는 조국이 사퇴하기 전까지 문제 삼으면 문제가 되고,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듯이 언제나 찻잔 속의 태풍처럼 남을 거라 봐요
물론 잠시나마 입을 다물게는 만들 수는 있겠지만요
그런데 굳이 반문 진영의 태도를 이유 삼지 않아도 문제되는 지점에 대해서 문제제기할 수 있는 문제라고도 봐요
메갈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을 담은 자료들을 여기저기 퍼뜨리며 올바른 페미니즘 운운하는 사람들을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정말 여성주의 진영을 걱정해서 하는 행동으로 생각하세요?
조국 교수에 대해 부정적인 글을 쓰시거나 공격하시는 것에 대해서 문제 삼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데 뻔히 공격하는 내용인데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니 의아하더라구요
'제대로 디펜스하기 위한 소근소근'이라기에는 걱정이나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요
글의 맥락과 맞지 않게 갑자기 등장한 조국 부친의 발언은 앞서 말씀하신 연좌제와 저의 느낌에 결합했구요
아버지가 25년간 이사장, 어머니가 현 이사장, 본인은 과거에 이사, 부인이 현재 이사. 이 정도에서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예측해 보는 게 부당한 일이라면, 뭐 거기까진 동의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이사장을 그만두시면 재단을 기부하거나 헌납하는 것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닐 테니까요.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었지 굳이 복잡한 계산을... 저는 둘 다 최소한 0은 아니라고 봐요. 정치인이 관련되는 경우 실정법적 책임만으로 이 문제를 따지는 것은 작금의 사학 문제 자체를 외면하는 일이 될 테니까요. 그렇... 더 보기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었지 굳이 복잡한 계산을... 저는 둘 다 최소한 0은 아니라고 봐요. 정치인이 관련되는 경우 실정법적 책임만으로 이 문제를 따지는 것은 작금의 사학 문제 자체를 외면하는 일이 될 테니까요. 그렇... 더 보기
아버지가 25년간 이사장, 어머니가 현 이사장, 본인은 과거에 이사, 부인이 현재 이사. 이 정도에서 실소유주가 누구인지 예측해 보는 게 부당한 일이라면, 뭐 거기까진 동의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이사장을 그만두시면 재단을 기부하거나 헌납하는 것도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닐 테니까요.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었지 굳이 복잡한 계산을... 저는 둘 다 최소한 0은 아니라고 봐요. 정치인이 관련되는 경우 실정법적 책임만으로 이 문제를 따지는 것은 작금의 사학 문제 자체를 외면하는 일이 될 테니까요. 그렇게 따져가면 선거공보물에 후보자의 존비속 재산 내역을 넣을 이유도 없지요. 밝히는 쪽이 좀더 플러스를 받는 거고, 안 밝히는 쪽은 찜찜함을 남기는 건데 그 찜찜함을 0으로 눌러버릴 수는 없어요.
법정부담금은 비용이 맞는데, 그 정해진 비용을 국가(교육청)에서 대납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액수가 미납되어 있다면 그 자체로 당연히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소근소근'에 걱정이나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우웩님이 이미 협소한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이 정도의 글에서 제가 조국이나 '이쪽' 진영에 굳이 확실한 애정표시를 보여가면서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쪽' 진영 사람들이 너무 의아해요. (제가 '이쪽'이라고 말하는 건 저를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에 호의를 갖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겁니다.) 정권이 들어서고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은데, 고공에서 흘리는 것을 바닥에서 세심하게 챙기고 닦는다든지,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최소한 중도적 입장의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보편적인 논리와 설명을 고민한다든지, 아니면 문재인 공약집 읽기 운동이라도 해야 할 건데, 고작 하는 일이라곤 일이 터지면 쪽수로 대응하는 거... 어떤 사이트에서도 그런 식으로 진지하게 공부해 가며 이 정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요. 저는 제가 쓴 글이 (비록 표는 주지 않았지만) 현 문재인 정부 지지자로서 일종의 AS라고 생각해요. 홍차넷에도 문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 눈팅러들 있을 거잖아요? 우웩님이 정말로 '애정의 유무'를 고민한다면 '무조건적 지지'가 더 위험하다는 걸 고민하셔야 할 거예요. 아니 무조건적 지지를 하려고 해도 일단 알기는 알고 나서 무조건적 지지를 해야 할 거 아닌가요.
조국 부친의 기고문이 왜 거기 필요하냐. 큰 의미는 없어요. 첫째로는 이런 것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라(나중에 뒷통수 맞는 것보다는 낫다)는 거고, 둘째는 주갤이나 안철수 지지자 커뮤에서 이 기고문을 활용하는 방식(조국 집안에 대한 조롱)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것을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거예요. 셋째로 조수석이 연루된 사학은 아버지의 마인드에서 보듯이 지극히 '평범한 사학'으로 운영되어 왔고 거기에 붕 띄워주는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오버라는 거. 세번째 정도는 전체 맥락에서 보완해서 읽으실 줄 알았는데.
저는 제가 활동하는 커뮤에서 문정부 지지자들이 으쌰으쌰 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요. 하지만 제가 퍼온 글과 쓴 글의 수위 정도면 지지자들도 그렇고 중도층이나 반대쪽도 그렇고 납득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런 보편적 방향의 글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국 0원, 나경원 0원이라면 그렇게 말씀하시면 되었지 굳이 복잡한 계산을... 저는 둘 다 최소한 0은 아니라고 봐요. 정치인이 관련되는 경우 실정법적 책임만으로 이 문제를 따지는 것은 작금의 사학 문제 자체를 외면하는 일이 될 테니까요. 그렇게 따져가면 선거공보물에 후보자의 존비속 재산 내역을 넣을 이유도 없지요. 밝히는 쪽이 좀더 플러스를 받는 거고, 안 밝히는 쪽은 찜찜함을 남기는 건데 그 찜찜함을 0으로 눌러버릴 수는 없어요.
법정부담금은 비용이 맞는데, 그 정해진 비용을 국가(교육청)에서 대납하고 있고 상당히 많은 액수가 미납되어 있다면 그 자체로 당연히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소근소근'에 걱정이나 애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그건 우웩님이 이미 협소한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아닐까요? 이 정도의 글에서 제가 조국이나 '이쪽' 진영에 굳이 확실한 애정표시를 보여가면서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이쪽' 진영 사람들이 너무 의아해요. (제가 '이쪽'이라고 말하는 건 저를 포함해서 문재인 정부에 호의를 갖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겁니다.) 정권이 들어서고 해야 할 일은 너무 많은데, 고공에서 흘리는 것을 바닥에서 세심하게 챙기고 닦는다든지,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최소한 중도적 입장의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보편적인 논리와 설명을 고민한다든지, 아니면 문재인 공약집 읽기 운동이라도 해야 할 건데, 고작 하는 일이라곤 일이 터지면 쪽수로 대응하는 거... 어떤 사이트에서도 그런 식으로 진지하게 공부해 가며 이 정부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본 적이 없어요. 저는 제가 쓴 글이 (비록 표는 주지 않았지만) 현 문재인 정부 지지자로서 일종의 AS라고 생각해요. 홍차넷에도 문을 지지하지 않는 분들, 눈팅러들 있을 거잖아요? 우웩님이 정말로 '애정의 유무'를 고민한다면 '무조건적 지지'가 더 위험하다는 걸 고민하셔야 할 거예요. 아니 무조건적 지지를 하려고 해도 일단 알기는 알고 나서 무조건적 지지를 해야 할 거 아닌가요.
조국 부친의 기고문이 왜 거기 필요하냐. 큰 의미는 없어요. 첫째로는 이런 것도 있으니 미리 알아두라(나중에 뒷통수 맞는 것보다는 낫다)는 거고, 둘째는 주갤이나 안철수 지지자 커뮤에서 이 기고문을 활용하는 방식(조국 집안에 대한 조롱)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것을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는 거예요. 셋째로 조수석이 연루된 사학은 아버지의 마인드에서 보듯이 지극히 '평범한 사학'으로 운영되어 왔고 거기에 붕 띄워주는 의미부여를 하는 것은 오버라는 거. 세번째 정도는 전체 맥락에서 보완해서 읽으실 줄 알았는데.
저는 제가 활동하는 커뮤에서 문정부 지지자들이 으쌰으쌰 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아요. 하지만 제가 퍼온 글과 쓴 글의 수위 정도면 지지자들도 그렇고 중도층이나 반대쪽도 그렇고 납득할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그런 보편적 방향의 글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제가 0원이라고 판단한 것은 아직 밝혀진 것만 갖고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실정법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문제의 경중을 판단하는 패턴이 저러하다는 것이구요(근데 계산식이 복잡했나요;;;)
사학 문제에 대해 외면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안마다 가족이 연관되어있다해서 연좌제적 성격이 강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족이 연관되어있지 않다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에요
굳이 연좌제, 연대책임과 같은 다른 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판단 가능한 문제라는 거죠
법정분담금을 재단에서 책임... 더 보기
실정법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문제의 경중을 판단하는 패턴이 저러하다는 것이구요(근데 계산식이 복잡했나요;;;)
사학 문제에 대해 외면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안마다 가족이 연관되어있다해서 연좌제적 성격이 강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족이 연관되어있지 않다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에요
굳이 연좌제, 연대책임과 같은 다른 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판단 가능한 문제라는 거죠
법정분담금을 재단에서 책임... 더 보기
제가 0원이라고 판단한 것은 아직 밝혀진 것만 갖고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실정법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문제의 경중을 판단하는 패턴이 저러하다는 것이구요(근데 계산식이 복잡했나요;;;)
사학 문제에 대해 외면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안마다 가족이 연관되어있다해서 연좌제적 성격이 강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족이 연관되어있지 않다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에요
굳이 연좌제, 연대책임과 같은 다른 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판단 가능한 문제라는 거죠
법정분담금을 재단에서 책임지지 않는 것은 당연히 문제죠
그런데 이걸 국가에 내야하는 돈이나 국가가 대납해주는 정도로만 이야기하면 재단이 반드시 어떻게든 죽더라도 부담해야할 비용이라는 의미보다 협소해진다는 얘기였어요
제가 협소한 진영논리에 갇혀 있을 수도 있는데 반대로 모이라님은 너무 진영논리로부터 자유롭다고 판단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요?
애정이나 걱정이라는 말을 꺼낸건 주갤이나 안지지자들의 반격을 먼저 모이라님이 걱정하셨기 때문이거든요
한편으로는 내용 자체가 비합리적인 것도 아니고 공격적 색채도 강한데 왜 그런 걸 걱정한다고까지 하면서 글을 쓰시나 싶었어요
뭔가 문지지자로부터 많이 두들겨맞은 사람이 지레 겁 먹고 쓴 글 같다는 생각도 했구요
예전에 티탐에 썼던 글인데 신봉자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판단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판단을 마치고 어느 진영으로든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타인에 의해 판단되거든요
이게 상대적인 개념이라 자신보다 빠르게 판단해서 움직이는 사람을 통해 어느 진영에 포함된 사람을 인식하도록 만들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보이는데 모이라님은 판단을 마치고 나의 판단은 누구나 납득 가능할거라 믿고 움직이신 거예요
모이라님이 저를 협소한 진영논리에 이미 갇혀 있다고 판단했듯이 저도 모이라님을 통해 어느 진영의 모습이 보이는 거구요(그 진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에용. 근데 판단을 보류하고 있을 뿐인데 이미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고 말씀하신거는 쪼꼼 억울하네요 ㅋㅋㅋ)
광신자나 맹신자 형태의 무조건적 빠나 까가 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은 저도 잘 알기 때문에 굳이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오히려 너무 신경쓰는 사람들이 나중에 보면 심각한 상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전체 맥락에서 등장한 조국 부친의 기고문은 의도하신대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기 보다는 "야야 조국 아빠 이런 것도 있는데 조국 이것도 나쁘지 않냐"로 읽혔어요
말리는 시누이 색채도 강하고 연좌제까지 꺼내셔 가지구요
세번째 같은 경우엔 경험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 하는 생각이라 굳이 보완하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저는 웅동학원을 띄워준 적도 없고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그런 사학재단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활동하는 커뮤에서 박사모가 으쌰으쌰 하는 것을 싫어해요 ㅋ
그런데 모이라님이 쓰신 글은 저와는 입장의 차이 이전에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했던 거예요
여전히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실정법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개별 사안에 따라 문제의 경중을 판단하는 패턴이 저러하다는 것이구요(근데 계산식이 복잡했나요;;;)
사학 문제에 대해 외면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사안마다 가족이 연관되어있다해서 연좌제적 성격이 강한 기준을 적용하고 가족이 연관되어있지 않다해서 다른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에요
굳이 연좌제, 연대책임과 같은 다른 기준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판단 가능한 문제라는 거죠
법정분담금을 재단에서 책임지지 않는 것은 당연히 문제죠
그런데 이걸 국가에 내야하는 돈이나 국가가 대납해주는 정도로만 이야기하면 재단이 반드시 어떻게든 죽더라도 부담해야할 비용이라는 의미보다 협소해진다는 얘기였어요
제가 협소한 진영논리에 갇혀 있을 수도 있는데 반대로 모이라님은 너무 진영논리로부터 자유롭다고 판단하고 계시는 건 아닐까요?
애정이나 걱정이라는 말을 꺼낸건 주갤이나 안지지자들의 반격을 먼저 모이라님이 걱정하셨기 때문이거든요
한편으로는 내용 자체가 비합리적인 것도 아니고 공격적 색채도 강한데 왜 그런 걸 걱정한다고까지 하면서 글을 쓰시나 싶었어요
뭔가 문지지자로부터 많이 두들겨맞은 사람이 지레 겁 먹고 쓴 글 같다는 생각도 했구요
예전에 티탐에 썼던 글인데 신봉자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은 빠르게 판단하지 않지만 언젠가는 판단을 마치고 어느 진영으로든 자신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 타인에 의해 판단되거든요
이게 상대적인 개념이라 자신보다 빠르게 판단해서 움직이는 사람을 통해 어느 진영에 포함된 사람을 인식하도록 만들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보이는데 모이라님은 판단을 마치고 나의 판단은 누구나 납득 가능할거라 믿고 움직이신 거예요
모이라님이 저를 협소한 진영논리에 이미 갇혀 있다고 판단했듯이 저도 모이라님을 통해 어느 진영의 모습이 보이는 거구요(그 진영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에용. 근데 판단을 보류하고 있을 뿐인데 이미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고 말씀하신거는 쪼꼼 억울하네요 ㅋㅋㅋ)
광신자나 맹신자 형태의 무조건적 빠나 까가 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는 것은 저도 잘 알기 때문에 굳이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근데 이건 오히려 너무 신경쓰는 사람들이 나중에 보면 심각한 상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전체 맥락에서 등장한 조국 부친의 기고문은 의도하신대로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기 보다는 "야야 조국 아빠 이런 것도 있는데 조국 이것도 나쁘지 않냐"로 읽혔어요
말리는 시누이 색채도 강하고 연좌제까지 꺼내셔 가지구요
세번째 같은 경우엔 경험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상적으로 하는 생각이라 굳이 보완하고 말고 할 일이 없었어요
저는 웅동학원을 띄워준 적도 없고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그런 사학재단 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활동하는 커뮤에서 박사모가 으쌰으쌰 하는 것을 싫어해요 ㅋ
그런데 모이라님이 쓰신 글은 저와는 입장의 차이 이전에 접근 방식에서 차이가 났기 때문에 문제제기를 했던 거예요
여전히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경우에 연좌제 내지 연대책임을 어느 정도 물을 수밖에 없는 게, '사학재단'이란 이슈 자체가 상식적으로 족벌경영(내지 가족경영)과 떼어놓을 수 없는 문제라서 그런 거예요. 굳이 다른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껴요.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꼭 어떤 진영에 종속적 마인드(당파성)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저는 조금 의아했던 게, 이렇게 허술한 구조를 가진 글에서 조국 부친 기고문 같은 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보여도 '아 이런 게 있구나' '새로운 정보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더 보기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꼭 어떤 진영에 종속적 마인드(당파성)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저는 조금 의아했던 게, 이렇게 허술한 구조를 가진 글에서 조국 부친 기고문 같은 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보여도 '아 이런 게 있구나' '새로운 정보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더 보기
이 경우에 연좌제 내지 연대책임을 어느 정도 물을 수밖에 없는 게, '사학재단'이란 이슈 자체가 상식적으로 족벌경영(내지 가족경영)과 떼어놓을 수 없는 문제라서 그런 거예요. 굳이 다른 일반적인 경우를 생각해야 할 필요성은 못 느껴요.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꼭 어떤 진영에 종속적 마인드(당파성)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저는 조금 의아했던 게, 이렇게 허술한 구조를 가진 글에서 조국 부친 기고문 같은 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보여도 '아 이런 게 있구나' '새로운 정보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도 특별히 큰 의미를 둔 건 아니었고, 일반 대형 커뮤에서 보기 드문 소스라서 가져온 게 커요. 그리고 그 내용은 페북 펌글의 주장, 사학 일반의 문제와 맥락이 닿는다고 생각했구요. 기고문 링크를 걸면서 설명을 안 붙인 것도 아니고. 그런데 굳이 그걸 문제삼아 글을 쓴 의도를 의심받은 것 자체가 좀 불쾌했고, 진영논리의 산물처럼 느껴졌어요 사실.
'.... 소근소근'이란 말을 집어넣은 건 솔직히 제가 좀 위축되어 있기 때문일 거예요. 요즘 분위기상 막 던지면 곤란할 거 같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구멍처럼 넣어둔 건데, 그게 역효과로 느껴지셨다면 뭐 어쩔 수 없지요.
진영논리에 갇혀 있다는 뜻이 꼭 어떤 진영에 종속적 마인드(당파성)를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에요. 저는 조금 의아했던 게, 이렇게 허술한 구조를 가진 글에서 조국 부친 기고문 같은 건 특별히 필요하지 않아 보여도 '아 이런 게 있구나' '새로운 정보네'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저도 특별히 큰 의미를 둔 건 아니었고, 일반 대형 커뮤에서 보기 드문 소스라서 가져온 게 커요. 그리고 그 내용은 페북 펌글의 주장, 사학 일반의 문제와 맥락이 닿는다고 생각했구요. 기고문 링크를 걸면서 설명을 안 붙인 것도 아니고. 그런데 굳이 그걸 문제삼아 글을 쓴 의도를 의심받은 것 자체가 좀 불쾌했고, 진영논리의 산물처럼 느껴졌어요 사실.
'.... 소근소근'이란 말을 집어넣은 건 솔직히 제가 좀 위축되어 있기 때문일 거예요. 요즘 분위기상 막 던지면 곤란할 거 같다는 느낌을 확실히 받고 있기 때문에 일종의 구멍처럼 넣어둔 건데, 그게 역효과로 느껴지셨다면 뭐 어쩔 수 없지요.
제가 설명을 개떡 같이 했나봐요...ㅠ
사학재단 문제만으로 한정지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범위는
-사학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부정한 방식의 재산 축적을 하는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느냐
-사학재단을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축적된 재산으로 얼마나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렸느나
여기까지거든요
가담하지 않았거나,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어요
다만 공직자의 경우 보통 무능, 부덕의 소치 정도의 자조적 표현을 하기도 하고 도덕적 지탄을 받긴 하죠
이 내용은 굳이 연좌제적 요소가 개입하지 않아도 연좌제와 같은 효과가... 더 보기
사학재단 문제만으로 한정지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범위는
-사학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부정한 방식의 재산 축적을 하는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느냐
-사학재단을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축적된 재산으로 얼마나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렸느나
여기까지거든요
가담하지 않았거나,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어요
다만 공직자의 경우 보통 무능, 부덕의 소치 정도의 자조적 표현을 하기도 하고 도덕적 지탄을 받긴 하죠
이 내용은 굳이 연좌제적 요소가 개입하지 않아도 연좌제와 같은 효과가... 더 보기
제가 설명을 개떡 같이 했나봐요...ㅠ
사학재단 문제만으로 한정지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범위는
-사학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부정한 방식의 재산 축적을 하는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느냐
-사학재단을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축적된 재산으로 얼마나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렸느나
여기까지거든요
가담하지 않았거나,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어요
다만 공직자의 경우 보통 무능, 부덕의 소치 정도의 자조적 표현을 하기도 하고 도덕적 지탄을 받긴 하죠
이 내용은 굳이 연좌제적 요소가 개입하지 않아도 연좌제와 같은 효과가 발생하고, 연좌제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사학재단을 구성할 때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이유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아 믿을 수 없는 사람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잖아요
그렇기때문에 혈연관계가 아닐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위의 내용대로라면 굳이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연좌제를 적용시킨 것처럼 더 큰 책임을 물을 수 있어요
반대로 측근들로 사학재단을 구성해서 연좌제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요
만약 측근들이 다른 혈연관계로 구성된 사학재단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악랄하게 가담하여 돈을 긁어 모으고, 개념 없이 돈을 펑펑 쓰며 혜택을 누렸어요
위의 내용대로라면 더 큰 책임을 물어야하고 또 물을 수 있구요
아까 썼던 댓글에서 복잡한 식을 적은 이유는 가담 사례1+가담 사례2+...+누린 혜택1+누린 혜택2+...=물을 수 있는 책임 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였어요
무언가랑 비슷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가족이라고해서 더 큰 벌을 받아야하고 가족이 아니면 더 작은 벌을 받아야하는게 아니잖아요
각자 저지른 잘못만큼만 벌을 받고 책임을 물어야죠
문제의 핵심이자 근본원인도 사학의 존재 그 자체지 그게 가족이 운영하느냐 측근들이 운영하느냐는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굳이 죽은 법인 연좌제까지 끌어와야할 이유가 없어 보여요
그냥 이건 며칠간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공직자 검증 과정에서 체납 기록이 존재했던 적은 있는데 체납 내역이 존재하는 상태였던 적은 없었어요
보통 공직에 진출하기 전에 주변 정리부터 하거든요
분명히 해가 될 걸 알면서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사학재단 문제만으로 한정지어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범위는
-사학재단을 통해 공동으로 부정한 방식의 재산 축적을 하는데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가담했느냐
-사학재단을 통해 부정한 방식으로 축적된 재산으로 얼마나 직간접적인 혜택을 누렸느나
여기까지거든요
가담하지 않았거나, 혜택을 누리지 않았다면 책임을 물을 수 없어요
다만 공직자의 경우 보통 무능, 부덕의 소치 정도의 자조적 표현을 하기도 하고 도덕적 지탄을 받긴 하죠
이 내용은 굳이 연좌제적 요소가 개입하지 않아도 연좌제와 같은 효과가 발생하고, 연좌제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어요
사학재단을 구성할 때 혈연관계를 중심으로 구성하는 이유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아 믿을 수 없는 사람보다는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잖아요
그렇기때문에 혈연관계가 아닐때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담할 수 있고,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거든요
위의 내용대로라면 굳이 연좌제를 적용하지 않더라도 연좌제를 적용시킨 것처럼 더 큰 책임을 물을 수 있어요
반대로 측근들로 사학재단을 구성해서 연좌제를 적용할 수 없는 경우요
만약 측근들이 다른 혈연관계로 구성된 사학재단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악랄하게 가담하여 돈을 긁어 모으고, 개념 없이 돈을 펑펑 쓰며 혜택을 누렸어요
위의 내용대로라면 더 큰 책임을 물어야하고 또 물을 수 있구요
아까 썼던 댓글에서 복잡한 식을 적은 이유는 가담 사례1+가담 사례2+...+누린 혜택1+누린 혜택2+...=물을 수 있는 책임 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였어요
무언가랑 비슷하다는 생각 안 드세요?
같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 가족이라고해서 더 큰 벌을 받아야하고 가족이 아니면 더 작은 벌을 받아야하는게 아니잖아요
각자 저지른 잘못만큼만 벌을 받고 책임을 물어야죠
문제의 핵심이자 근본원인도 사학의 존재 그 자체지 그게 가족이 운영하느냐 측근들이 운영하느냐는 아니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굳이 죽은 법인 연좌제까지 끌어와야할 이유가 없어 보여요
그냥 이건 며칠간 지켜보면서 들었던 생각인데 공직자 검증 과정에서 체납 기록이 존재했던 적은 있는데 체납 내역이 존재하는 상태였던 적은 없었어요
보통 공직에 진출하기 전에 주변 정리부터 하거든요
분명히 해가 될 걸 알면서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8&aid=0003871962&sid1=001
어젯밤에 올라온 팩트체크 뉴스네요. 이런 식으로 허점들을 보완하는 기사는 좀 뒤늦게 나오기 마련인데... 적당히 유리한 것만 까고 나머지는 덮고 가다 보면 나중에 힘들어지더라고요.
어젯밤에 올라온 팩트체크 뉴스네요. 이런 식으로 허점들을 보완하는 기사는 좀 뒤늦게 나오기 마련인데... 적당히 유리한 것만 까고 나머지는 덮고 가다 보면 나중에 힘들어지더라고요.
애초에 웅동학원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수익용 부동산이 45억 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291744&category=
이 글이 맞다면 애초에 수익이 날 수가 없는 부동산이라... -_-;;
결국 저 땅들을 팔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하던데...
게다가 조국 교수가 사학... 더 보기
수익용 부동산이 45억 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291744&category=
이 글이 맞다면 애초에 수익이 날 수가 없는 부동산이라... -_-;;
결국 저 땅들을 팔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하던데...
게다가 조국 교수가 사학... 더 보기
애초에 웅동학원이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좀 애매하더라구요.
수익용 부동산이 45억 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291744&category=
이 글이 맞다면 애초에 수익이 날 수가 없는 부동산이라... -_-;;
결국 저 땅들을 팔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하던데...
게다가 조국 교수가 사학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안 했다면
정말로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그냥 조국 입장에서 충분히 억울 한 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해요.
3)의 조국 아버지 얘기는 논점 이탈로 보구요.
뭐 결론은 우리나라의 사학 제도가 문제있는 것은 맞지요. 돈은 나라에서 대주는 데 주인은 따로 있으니...
나라에 돈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어디 기름 안 나오나...
수익용 부동산이 45억 이라고 하기는 하는데
http://m.ppomppu.co.kr/new/bbs_view.php?id=freeboard&no=5291744&category=
이 글이 맞다면 애초에 수익이 날 수가 없는 부동산이라... -_-;;
결국 저 땅들을 팔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하던데...
게다가 조국 교수가 사학에 직접적으로 관여를 안 했다면
정말로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도 크기 때문에
그냥 조국 입장에서 충분히 억울 한 면이 없지 않다고 생각해요.
3)의 조국 아버지 얘기는 논점 이탈로 보구요.
뭐 결론은 우리나라의 사학 제도가 문제있는 것은 맞지요. 돈은 나라에서 대주는 데 주인은 따로 있으니...
나라에 돈이 정말 많았으면 좋겠어요.
어디 기름 안 나오나...
그래서 웅동학원도 조국 교수 부친이 살아계실때는 자비로 세금을 내오다가
부친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병환이시고 해서 체납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세금체납과 법정분담금 미납이 다른 것처럼 세금 탈세와 체납도 다르니까요 ㅎㅎ
게다가 세금 회피용 체납이 아닌 진짜로 재단에 돈이 없어서 체납한 건이니;;;
대통령 후보들 재산 신고에도 직계존속이여도 독립세대는 거부할 수 있는 것처럼
이 문제도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가족의 일이라도 그정도 거리감은 있는 일이고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국 아버지 이야기... 더 보기
부친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병환이시고 해서 체납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세금체납과 법정분담금 미납이 다른 것처럼 세금 탈세와 체납도 다르니까요 ㅎㅎ
게다가 세금 회피용 체납이 아닌 진짜로 재단에 돈이 없어서 체납한 건이니;;;
대통령 후보들 재산 신고에도 직계존속이여도 독립세대는 거부할 수 있는 것처럼
이 문제도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가족의 일이라도 그정도 거리감은 있는 일이고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국 아버지 이야기... 더 보기
그래서 웅동학원도 조국 교수 부친이 살아계실때는 자비로 세금을 내오다가
부친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병환이시고 해서 체납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세금체납과 법정분담금 미납이 다른 것처럼 세금 탈세와 체납도 다르니까요 ㅎㅎ
게다가 세금 회피용 체납이 아닌 진짜로 재단에 돈이 없어서 체납한 건이니;;;
대통령 후보들 재산 신고에도 직계존속이여도 독립세대는 거부할 수 있는 것처럼
이 문제도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가족의 일이라도 그정도 거리감은 있는 일이고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국 아버지 이야기는
그 얘기를 설사 비 민주당 지지자들이 꺼내온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논점 이탈이라고 봐요.
우웩님이 말슴하셨듯이 그들은 어차피 합리적인 해답을 내 놓아도 안 믿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지금의 민주당 지지자들도 겨우 이정도로 뒷통수 맞진 않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부친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병환이시고 해서 체납되기 시작했다더군요
그리고 세금체납과 법정분담금 미납이 다른 것처럼 세금 탈세와 체납도 다르니까요 ㅎㅎ
게다가 세금 회피용 체납이 아닌 진짜로 재단에 돈이 없어서 체납한 건이니;;;
대통령 후보들 재산 신고에도 직계존속이여도 독립세대는 거부할 수 있는 것처럼
이 문제도 제 생각에는 아무리 가족의 일이라도 그정도 거리감은 있는 일이고 그렇게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조국 아버지 이야기는
그 얘기를 설사 비 민주당 지지자들이 꺼내온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논점 이탈이라고 봐요.
우웩님이 말슴하셨듯이 그들은 어차피 합리적인 해답을 내 놓아도 안 믿을 것이고
마찬가지로 지금의 민주당 지지자들도 겨우 이정도로 뒷통수 맞진 않을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일일이 타자치기 귀찮아서 그냥 비 민주당 지지자로 뭉뜽그렸더니 범위가 너무 넓어졌군요..
뭐 아무튼간에
아무리 합리적인 증거를 내놓아도 설득되지 않는 경우는 너무 흔하지 않나요 ㅎㅎ;;
여전히 박근혜가 무죄라고 믿는 사람들이며 ㅋㅋㅋ
결국에는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물고늘어지는 문준용씨 사건도 그렇고
조국 아버지 얘기는 아예 논점이 벗어나니 제외하고
이미 어느정도 충분히 합리적인 대답을 다 한 것 같은데 (세금이 체납된 이유와 재산세 대상의 부동산 위치나 등등)
더이상 합리적인 대답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 더 보기
뭐 아무튼간에
아무리 합리적인 증거를 내놓아도 설득되지 않는 경우는 너무 흔하지 않나요 ㅎㅎ;;
여전히 박근혜가 무죄라고 믿는 사람들이며 ㅋㅋㅋ
결국에는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물고늘어지는 문준용씨 사건도 그렇고
조국 아버지 얘기는 아예 논점이 벗어나니 제외하고
이미 어느정도 충분히 합리적인 대답을 다 한 것 같은데 (세금이 체납된 이유와 재산세 대상의 부동산 위치나 등등)
더이상 합리적인 대답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 더 보기
아! 일일이 타자치기 귀찮아서 그냥 비 민주당 지지자로 뭉뜽그렸더니 범위가 너무 넓어졌군요..
뭐 아무튼간에
아무리 합리적인 증거를 내놓아도 설득되지 않는 경우는 너무 흔하지 않나요 ㅎㅎ;;
여전히 박근혜가 무죄라고 믿는 사람들이며 ㅋㅋㅋ
결국에는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물고늘어지는 문준용씨 사건도 그렇고
조국 아버지 얘기는 아예 논점이 벗어나니 제외하고
이미 어느정도 충분히 합리적인 대답을 다 한 것 같은데 (세금이 체납된 이유와 재산세 대상의 부동산 위치나 등등)
더이상 합리적인 대답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제 생각엔 이미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지지자들 끼리의 인터넷 여론전(?)이 이미 기싸움 이죠 ㅋㅋㅋ
다른쪽은 몰라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권 초기인데 절대로 벌써부터 밀릴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 ㅋㅋㅋ
뭐 이런 여론전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사그라들거라고 봐요 ㅎㅎ
뭐 아무튼간에
아무리 합리적인 증거를 내놓아도 설득되지 않는 경우는 너무 흔하지 않나요 ㅎㅎ;;
여전히 박근혜가 무죄라고 믿는 사람들이며 ㅋㅋㅋ
결국에는 증거 없이 정황만으로 물고늘어지는 문준용씨 사건도 그렇고
조국 아버지 얘기는 아예 논점이 벗어나니 제외하고
이미 어느정도 충분히 합리적인 대답을 다 한 것 같은데 (세금이 체납된 이유와 재산세 대상의 부동산 위치나 등등)
더이상 합리적인 대답을 원한다는 것 자체가 제 생각엔 이미 합리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지금 지지자들 끼리의 인터넷 여론전(?)이 이미 기싸움 이죠 ㅋㅋㅋ
다른쪽은 몰라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정권 초기인데 절대로 벌써부터 밀릴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 ㅋㅋㅋ
뭐 이런 여론전은 어차피 시간 지나면 사그라들거라고 봐요 ㅎㅎ
댓글 계층이 깨져서 여기다 쓸게요. 저는 제가 기대치가 높다, 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페이스북에서 저와 똑같은 의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제가 본 사람들만이 그런 의문을 가진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한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석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서 '주사파'라는 존재는 거의 잊혀져 있었어요. 주사파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박홍이나 한나라당 '수꼴'들뿐이었고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악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한 인품이 높은... 더 보기
한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석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서 '주사파'라는 존재는 거의 잊혀져 있었어요. 주사파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박홍이나 한나라당 '수꼴'들뿐이었고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악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한 인품이 높은... 더 보기
댓글 계층이 깨져서 여기다 쓸게요. 저는 제가 기대치가 높다, 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페이스북에서 저와 똑같은 의문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제가 본 사람들만이 그런 의문을 가진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예요.
한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석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서 '주사파'라는 존재는 거의 잊혀져 있었어요. 주사파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박홍이나 한나라당 '수꼴'들뿐이었고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악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한 인품이 높은 학원강사분도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쳤어요. '한국에 이제 주사파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경기동부와 이석기 사태가 터졌고, 이 강사에게 배웠던 한 젊은이가 강사의 페이스북에 와서 묻더군요. '선생님, 왜 저희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그 강사분은 학생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 잡은 셈이에요. 그는 학생운동 출신이라서 주사파의 존재를 잘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세력이 너무나 미미하므로 앞으로 제자들이 주사파와 마주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거지요. 저는 그때 그걸 보고 생각했어요. 어떤 숨겨져 있는 것도 결국은 드러나게 되고, 그것도 가장 나쁜 케이스로 드러난다고.
한 가지 일화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석기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한 10여 년간 한국 사회에서 '주사파'라는 존재는 거의 잊혀져 있었어요. 주사파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박홍이나 한나라당 '수꼴'들뿐이었고 그들은 존재하지 않는 가공의 악마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사람들은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한 인품이 높은 학원강사분도 수업 시간에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쳤어요. '한국에 이제 주사파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리고 경기동부와 이석기 사태가 터졌고, 이 강사에게 배웠던 한 젊은이가 강사의 페이스북에 와서 묻더군요. '선생님, 왜 저희한테 거짓말을 했어요?'
그 강사분은 학생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어 잡은 셈이에요. 그는 학생운동 출신이라서 주사파의 존재를 잘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세력이 너무나 미미하므로 앞으로 제자들이 주사파와 마주칠 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거지요. 저는 그때 그걸 보고 생각했어요. 어떤 숨겨져 있는 것도 결국은 드러나게 되고, 그것도 가장 나쁜 케이스로 드러난다고.
학원강사는 주사파가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의 학생운동 인맥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주사파였고, 민주노동당 NL 가운데 주사파(넓게는 자주파)들이 일으킨 사건사고도 많았어요. 일심회 사건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당시 민노당내 그쪽 사람들이 북한에 민노당 동향과 주요 당원 개인정보를 넘기는 엄청난 짓을 저질렀던 이야기가 나와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진보신당이 분당해서 나온 거고요. (이 문제를 다루기에 가장 적합한 매체는 한겨레였지만, 한겨레는 이 사건을 깊이 파고들지 않았어요. 운동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거로... 더 보기
학원강사는 주사파가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어요. 그의 학생운동 인맥에서 상당수의 사람들이 주사파였고, 민주노동당 NL 가운데 주사파(넓게는 자주파)들이 일으킨 사건사고도 많았어요. 일심회 사건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당시 민노당내 그쪽 사람들이 북한에 민노당 동향과 주요 당원 개인정보를 넘기는 엄청난 짓을 저질렀던 이야기가 나와요. 그 일이 계기가 되어 진보신당이 분당해서 나온 거고요. (이 문제를 다루기에 가장 적합한 매체는 한겨레였지만, 한겨레는 이 사건을 깊이 파고들지 않았어요. 운동권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거로 추정돼요.) 그 과정을 다 아는 강사가 학생들에게 그렇게 말한 거예요. 학생들의 수준을 낮추어 보고.
미미한 사회문제에 다 관심을 둘 수는 없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떤 미미한 것이 절대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어요.
미미한 사회문제에 다 관심을 둘 수는 없지요.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어떤 미미한 것이 절대적인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자신이 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어요.
앗 제가 이 리플을 이제야 봤어요. 그리고 저 정말 모이라님 좋아하고 싸우려는 것은 아닌데...
제가 미미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줄수는 없다는 것은
모이라님이 말씀하신 '왜 이런 이상한 구도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어요
모이라님이 전문적인 기자들을 보고도 무능했다고 말씀하실 정도인데
기자도 아닌 일반 사람들은 정말 무능하고 모든 사회 문제에 관심을 모두 둘 수 없기 때문에
세금체납앱과 법정분담금의 차이 같은 전문적이고 세세한 차이보다는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 이... 더 보기
제가 미미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줄수는 없다는 것은
모이라님이 말씀하신 '왜 이런 이상한 구도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어요
모이라님이 전문적인 기자들을 보고도 무능했다고 말씀하실 정도인데
기자도 아닌 일반 사람들은 정말 무능하고 모든 사회 문제에 관심을 모두 둘 수 없기 때문에
세금체납앱과 법정분담금의 차이 같은 전문적이고 세세한 차이보다는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 이... 더 보기
앗 제가 이 리플을 이제야 봤어요. 그리고 저 정말 모이라님 좋아하고 싸우려는 것은 아닌데...
제가 미미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줄수는 없다는 것은
모이라님이 말씀하신 '왜 이런 이상한 구도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어요
모이라님이 전문적인 기자들을 보고도 무능했다고 말씀하실 정도인데
기자도 아닌 일반 사람들은 정말 무능하고 모든 사회 문제에 관심을 모두 둘 수 없기 때문에
세금체납앱과 법정분담금의 차이 같은 전문적이고 세세한 차이보다는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 이라는 명확하게 숫자로 비교되어 보이는 이슈에만 관심을 갖는 것일 뿐이라구요.
이건 진영 논리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물론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 문제가 절대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문제는 아니잖아요?
모이라님 말씀처럼 자신이 관심을 둔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어요.
음 제 생각에 지금 얘기는 서로 계속 헛돌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부족해서.. 사실 아직도 모이라님이 이 문제에 앙금을 갖고 계시다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논리적인 반박이 아닌 일종의 네거티브용 카드를 가지고 왜 논리적이지 않냐고 초점을 맞추시는 이유도 잘 이해가 안가고..
저는 지금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서 어차피 이 얘기는 계속해봐야 평행선만 달릴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제가 미미한 사회 문제에 관심을 줄수는 없다는 것은
모이라님이 말씀하신 '왜 이런 이상한 구도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믿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어요
모이라님이 전문적인 기자들을 보고도 무능했다고 말씀하실 정도인데
기자도 아닌 일반 사람들은 정말 무능하고 모든 사회 문제에 관심을 모두 둘 수 없기 때문에
세금체납앱과 법정분담금의 차이 같은 전문적이고 세세한 차이보다는
조국 2100만 원 vs 나경원 24억 원 이라는 명확하게 숫자로 비교되어 보이는 이슈에만 관심을 갖는 것일 뿐이라구요.
이건 진영 논리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물론 누군가에게는 절대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 문제가 절대적이지 않은 사람들이 문제는 아니잖아요?
모이라님 말씀처럼 자신이 관심을 둔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러리라는 법은 없어요.
음 제 생각에 지금 얘기는 서로 계속 헛돌고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부족해서.. 사실 아직도 모이라님이 이 문제에 앙금을 갖고 계시다는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애초에 논리적인 반박이 아닌 일종의 네거티브용 카드를 가지고 왜 논리적이지 않냐고 초점을 맞추시는 이유도 잘 이해가 안가고..
저는 지금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서 어차피 이 얘기는 계속해봐야 평행선만 달릴거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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