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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3/13 06:24:36 |
Name | 마스터충달 |
Subject | [조각글 18주차] 궁극의 질문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4
이 게시판에 등록된 마스터충달님의 최근 게시물 |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던 알파고나 필리버스터 등에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팔리는 글\'을 중시하는 충달님의 스타일에도 맞고,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필력이 기반되어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메가\'가 인류를 떠나는 모습에서는 영화 <her>의 OS들이 떠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이번 주제를 진행하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말하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읽혀 무척 감탄했습니다. 혹시 관련하여 조언주실 부분이 있으신지요... 더 보기
저는 이번 주제를 진행하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말하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읽혀 무척 감탄했습니다. 혹시 관련하여 조언주실 부분이 있으신지요... 더 보기
무척 재밌게 읽었습니다.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던 알파고나 필리버스터 등에 영향을 받은 흔적이 보입니다. \'팔리는 글\'을 중시하는 충달님의 스타일에도 맞고,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필력이 기반되어 있어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메가\'가 인류를 떠나는 모습에서는 영화 <her>의 OS들이 떠나는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이번 주제를 진행하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말하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읽혀 무척 감탄했습니다. 혹시 관련하여 조언주실 부분이 있으신지요.
무엇보다 주제에 가장 적합한 글이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에 감탄했습니다. \'오메가력\'에 대한 설정도 좋았고, 다시 조우하게 된다는 점. 그리고 조우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절단 신공까지.. 늘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이어서 좀 써주세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아멘
저는 이번 주제를 진행하면서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무척 어려웠는데, 여러 사람이 말하는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어렵지 않게 읽혀 무척 감탄했습니다. 혹시 관련하여 조언주실 부분이 있으신지요.
무엇보다 주제에 가장 적합한 글이었습니다.
마지막 마무리에 감탄했습니다. \'오메가력\'에 대한 설정도 좋았고, 다시 조우하게 된다는 점. 그리고 조우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절단 신공까지.. 늘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글은 이어서 좀 써주세요!!
재밌게 읽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아멘
필리버스터를 연상하시다니, 역시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독자에 의해 다시 태어나네요. 그런 점까지 읽어내는 시선 저에겐 과분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고마워요.
대화라는 게 서사를 이끄느냐 개성을 묘사하느냐에 따라 좀 갈리는 것 같아요. 보통 서사를 이끈다면 \'누가 말했다\'라는 표현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개성을 표현한다면 \'누가 말했는지\'가 중요해져서 또 신경을 써야 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누가 말했는가를 언급하기보다는 대화만으로 파악하는 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화체는 오페라입니다. 영화... 더 보기
대화라는 게 서사를 이끄느냐 개성을 묘사하느냐에 따라 좀 갈리는 것 같아요. 보통 서사를 이끈다면 \'누가 말했다\'라는 표현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개성을 표현한다면 \'누가 말했는지\'가 중요해져서 또 신경을 써야 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누가 말했는가를 언급하기보다는 대화만으로 파악하는 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화체는 오페라입니다. 영화... 더 보기
필리버스터를 연상하시다니, 역시 작가의 손을 떠난 작품은 독자에 의해 다시 태어나네요. 그런 점까지 읽어내는 시선 저에겐 과분한 것 같기도 합니다. 고마워요.
대화라는 게 서사를 이끄느냐 개성을 묘사하느냐에 따라 좀 갈리는 것 같아요. 보통 서사를 이끈다면 \'누가 말했다\'라는 표현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개성을 표현한다면 \'누가 말했는지\'가 중요해져서 또 신경을 써야 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누가 말했는가를 언급하기보다는 대화만으로 파악하는 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화체는 오페라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짜르트가 이렇게 말하죠. \"연극이였으면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말하는 건 소음이지만, 오페라에서는 화음이 되고 예술이 됩니다.\" 쏟아지는 대화 만으로 서사와 스타일을 살려내는 그런 대화가 궁극의 대화체가 아닐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대화라는 게 서사를 이끄느냐 개성을 묘사하느냐에 따라 좀 갈리는 것 같아요. 보통 서사를 이끈다면 \'누가 말했다\'라는 표현이 필요 없는 경우가 많은데, 개성을 표현한다면 \'누가 말했는지\'가 중요해져서 또 신경을 써야 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누가 말했는가를 언급하기보다는 대화만으로 파악하는 게 젤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대화체는 오페라입니다.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모짜르트가 이렇게 말하죠. \"연극이였으면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말하는 건 소음이지만, 오페라에서는 화음이 되고 예술이 됩니다.\" 쏟아지는 대화 만으로 서사와 스타일을 살려내는 그런 대화가 궁극의 대화체가 아닐까 그리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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