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18/04/29 11:57:59
Name   태정이
Subject   너무 성격이 소심해져서 큰일이예요.
원래도 좀 소심한편이었는데 요새는 그걸 넘어서 상당히 예민하고 민감해져서, 카톡을 상대방이 바로 답 안해주면 뭔가 서운하구 별거도 아닌데 상처로 남게되요. 그리고 뭔가 내가 남겨져 버렸다는 생각도 들고 막 그러네요.

이런 성격 어떻게 고쳐야하죠? 제가 실은 미군제대했는데 입대 전에도 소심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갔다 오고나서 성격이 더 이상해진거같아서 속상하네요 자존감도 떨어지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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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제가 스스로 피곤하다고 느낄만큼 예민해지고 소심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비슷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불안감, 육체적 기능저하, 인정욕구의 좌절, 자기애와 자신감구성의 훼손 같은 것들이 부분부분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변사람의 반응이나 자기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태도가 더 소심하고 예민하게 만드는거같아요.

제가 저 자신에게 해결책으로 제안한것은 불안이나 슬픔, 여타 부정적인 감정을 그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것이 절 해치지않고 지나갈것이며 그 사이에 감정때문에 힘든 제 자신을... 더 보기
저도 요새 제가 스스로 피곤하다고 느낄만큼 예민해지고 소심해진다는 느낌이 들어서 비슷한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상황에 대한 불안감, 육체적 기능저하, 인정욕구의 좌절, 자기애와 자신감구성의 훼손 같은 것들이 부분부분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변사람의 반응이나 자기 위치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태도가 더 소심하고 예민하게 만드는거같아요.

제가 저 자신에게 해결책으로 제안한것은 불안이나 슬픔, 여타 부정적인 감정을 그 감정 그대로 받아들이되 그것이 절 해치지않고 지나갈것이며 그 사이에 감정때문에 힘든 제 자신을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챙기려고 의식적으로 시도하고있어요. 그러다보면 시간과함께 조금씩 부정적인감정이 흐려지면서도 그게 절 괴롭히거나 나쁜생각으로 이어지는부분이 줄어들더라고요. 힘들지 않은건 아닌데, 그러면서 예민해진 나, 소심해진 나를 받아들이고 변할 수 있는 나도 받아들이고 하면서 지내다보면 조금씩 편해지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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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타래
작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상처입는 나도 괜찮아요! '슈바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잠깐 이러면 소심한 게 아닌건가. 남들에게는 그런 말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에게는 '슈바 그럴 수 있지!'라고 외쳐주세요. 어떠한 감정도 태정이님을 해칠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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