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17/01/19 15:49:33 |
Name | 은머리 |
Subject | 저도 찾는 영화가 있어요. |
아주 오래된 영환데 주인공 꼬마가 불치병에 걸렸어요. 외부공기에 함부로 노출되면 안되기 때문에 시설 내 격리된 곳에서 지내는데 엄마, 아빠는 꼬마 몰래 이혼과정에 있구요. 이 꼬마한테 또래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가 꼬마의 병을 낫게 해주겠다고 이 아픈 친구를 데리고 외출을 해요. 아픈 주인공은 바깥에 나갈 때면 착용하는 거대한 풍선을 입고 있어요. 외출한 다음날 꼬마는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요. 이 영화주제가를 꼬마가 불렀어요. 아빠는 늘 바빠서 꼬마를 자주 보러오지 못했죠. 아마 그런 아빠를 그리워하며 부른 노래였을 거예요. 멜로디는 생각이 나는데 가사가 어떻게 시작되는지 생각이 안 나요. 확실한 건 Monday는 어쩌고, Tuesday는 어쩌고, Wednesday는 어쩌고..라는 내용이에요. 일주일의 하루하루를 세며 아빠를 기다리는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기억이 순엉터리일지 모르나 아마 아빠가 라디오진행자였나 그랬나 봐요. 아이의 음악을 틀어주며 우나? 할튼 그랬던 것 같음. 이 음악을 옛날 새벽 2시 쯤에나 영화음악 들려주는 라디오에서 틀어줬었어요. 아들이 아빠를 그리워하며 만든 곡일 거예요 아마.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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