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5/04/22 13:59:01 |
Name | [익명] |
Subject | 학교에서 아들이 다쳤습니다. |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학교 복도에서 틱장애가 있다고 하는 고3 학생가 던진 소화기에 팔을 맞아서 멍이 들었습니다. 아는 사이도 아니고 서로 대화를 한 것도 아니고 복도를 가고 있는데 소화기에 맞았다고 합니다. 사건 정황은 주변 친구들이 보고 있어서 확실한 것으로 생각되고, 담임선생님께도 얘기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사과를 받았다고는 하는데 팔을 보니 멍이 크게 들었고 팔에 힘이 안들어가고 많이 아프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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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치료는 안전공제회 사고 등록해 달라고 해서 치료 받고 보험금 받으시면 되고..물어보시는건 학생관련이신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할지는 선생님이 정하셔야될거 같읍니다. 상대방도 틱장에가 있다고 하고 사과도 했다고 하니 치료 잘받고 넘어가시는게 어떨가 싶기도 합니다.
법적인 조치와 관련해서는 아마 다른 분이 더 잘 아실 것 같아 말을 줄이겠습니다.
소화기가 얼마나 강하게, 정확히 팔의 어느 부위로 던져졌는지는 모르지만,
멍이 들 정도라고 하니 골절을 의심하고 꼭 병원 내원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상해진단서] 발급해 두시는 것 권장드리구요.
혹시 방사선 소견상 골절선 확인되지 않는다 해도, 이상 증상이 수 주 뒤에도 남아있다면 다른 병원 방문하셔서 재촬영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세골절은 x레이에서 잘 안 보이기도 해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촬영해보니 발견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소화기가 얼마나 강하게, 정확히 팔의 어느 부위로 던져졌는지는 모르지만,
멍이 들 정도라고 하니 골절을 의심하고 꼭 병원 내원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상해진단서] 발급해 두시는 것 권장드리구요.
혹시 방사선 소견상 골절선 확인되지 않는다 해도, 이상 증상이 수 주 뒤에도 남아있다면 다른 병원 방문하셔서 재촬영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세골절은 x레이에서 잘 안 보이기도 해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촬영해보니 발견되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저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다거나 불행한 일은 생기기 마련이다 하는 조언은 지금 상황에서 별로 적절해보이지는 않네요
이 건이 아니라 다른 사건사고 정황을 떠올려봐도 가해자를 선처하라는 조언은 사고수습과 피해회복 절차에 대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너무 개인적인 가치판단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이 건이 아니라 다른 사건사고 정황을 떠올려봐도 가해자를 선처하라는 조언은 사고수습과 피해회복 절차에 대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너무 개인적인 가치판단의 영역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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