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게시판입니다.
Date | 25/05/12 22:58:27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제가 강하게 화를 내야하는 상황이 맞는건가 싶습니다.. |
일단은 마음을 잘 추스려 보겠습니다 ㅠㅠ 답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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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 허가 드립니다만.. 화 내셔봐야 아마 이해를 못 할 것 같으니 그냥 서로 연락을 안하고 사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
충분히 글쓴분 기분 나쁘시고 화낼만한 상황인거 같습니다. 저같아도 뭐라 했을 것 같고요. 근데 이미 상대방에게 따졌고, 면피성이라도 미안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더 따지고 만나서 화내서 뭐하나 싶긴합니다. 의도가 글쓴분을 정말로 농락하려고 했던 것이면 모르겠지만요..
중요정보를 은폐하고, 거짓말, 변명 및 자기합리화, 성의 없는 사과 완전 풀콤보인데요 이런 사람한테 화 냈다가는 오히려 주변에 작성자분이 이상한 사람으로 몰릴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본인의 좋은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거나, 화 낸거 그 자체만 부풀려서 얘기한다거나, 작성자 분 혼자 급발진 했다거나 등 저 주선자의 성향상 충분한 얘기거리가 될겁니다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것으로 추측되는데, 연을 끊는게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본인의 좋은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다거나, 화 낸거 그 자체만 부풀려서 얘기한다거나, 작성자 분 혼자 급발진 했다거나 등 저 주선자의 성향상 충분한 얘기거리가 될겁니다
나이도 어느정도 있을것으로 추측되는데, 연을 끊는게 더 좋은 방법 같습니다
일처리가 너무 허술해서 악의가 있어서 그런거 같진 않은데요
생각이 부족한 사람 같네요. '아 이 친구 둘이 놀면 재밌어할거 같다' -> '걍 소개시켜준다 하고 나오라 하면 되겠지?' -> '어 생각해보니 얘 전에 이혼했네. 남친도 있네? 에이 몰라 어떻게 되겠지 알빠임?'
생각이 부족한 사람 같네요. '아 이 친구 둘이 놀면 재밌어할거 같다' -> '걍 소개시켜준다 하고 나오라 하면 되겠지?' -> '어 생각해보니 얘 전에 이혼했네. 남친도 있네? 에이 몰라 어떻게 되겠지 알빠임?'
선생님 혹시 사촌하고 밥을 먹으면 항상 식사커피술까지 전부 부담하거나 뭔가 사달라고 한걸 사준적이 있다거나 등등 물질적으로 사촌한테 잘 베푸는 편이었는지요?
좋게말하면 생각이 없는거고 나쁘게 말하면 본문에 말하신 것처럼 예비용 탄환 취급이죠.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화납니다. 근데 화를 낸다고 해서 높은 확률로 상대방이 진심으로 사과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 화내는지 이해를 못하거나 아니면 이해를 못하는 척 하겠지요.
제 성격 같았으면 사촌이고뭐고 연락 끊어버릴 수준의 무례한 일이라고 보입니다만,평소 사촌과의 관계가 어떠했는지에 따라 다르게 보일 일로 보입니다.
차라리 하루 재밌게 놀자! 하고 즉흥적인 자리
이런거였으면 저도 기분나쁘지는 않을건데..(아~ 그러세요? 같이 넘어가겠죠..)
이걸 저에게는 미리 한달전부터 이야기를 하고(그것도 거짓된 정보- 즉 주선자의 의도를 투영시킴)
아무런 사전고지없이 상황을 마주하니.. 당황스럽고 모욕적인거죠...ㅠㅠ
이런거였으면 저도 기분나쁘지는 않을건데..(아~ 그러세요? 같이 넘어가겠죠..)
이걸 저에게는 미리 한달전부터 이야기를 하고(그것도 거짓된 정보- 즉 주선자의 의도를 투영시킴)
아무런 사전고지없이 상황을 마주하니.. 당황스럽고 모욕적인거죠...ㅠㅠ
네.. 맞습니다..
그냥 만나서 놀면 재밌을 친구 소개인 자리를 의도한거 같은데..
저에게는 아무 사전 상황이나 맥락 설명없이
그냥 "친구 본다" 를 한달전에 이야기를 해준거고 저는 오해를 하게 된거죠..
그래서 당일도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저와 주선자의 친구분은 묘하게 뻘쭘한 상황이었고
(아 이거 뭔가 잘못됐다..라고 저도 가서 느낀거고요)
구지 한달전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을뿐더러 -> 제가 괜한 기대감이나 오해를 가질 수 있으니 어느정도라도 사전설명을 해주던가
배려가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그냥 만나서 놀면 재밌을 친구 소개인 자리를 의도한거 같은데..
저에게는 아무 사전 상황이나 맥락 설명없이
그냥 "친구 본다" 를 한달전에 이야기를 해준거고 저는 오해를 하게 된거죠..
그래서 당일도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저와 주선자의 친구분은 묘하게 뻘쭘한 상황이었고
(아 이거 뭔가 잘못됐다..라고 저도 가서 느낀거고요)
구지 한달전에 이야기를 할 필요도 없었을뿐더러 -> 제가 괜한 기대감이나 오해를 가질 수 있으니 어느정도라도 사전설명을 해주던가
배려가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저도 Velma Kelly님 의견에 강력히 한 표 넣습니다.
'나이가 40인데 설마 그랬겠어' 는 나이브한 판단인 거 같아요
내면의 성장은 사람마다 다르죠
늘그막에도 깨우침과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신연령이 10살때랑 똑같은 성인도 많이 보입니다
+ 그리고 애초에 질문자님을 우습게 봤다거나, 계산적이라거나, 악의가 있어서 등등으로 해석했을 시에 마음에 피해를 입는건 질문자님입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요
그리고 이미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이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잖아요?
쨋든 저같아도 화는 날... 더 보기
'나이가 40인데 설마 그랬겠어' 는 나이브한 판단인 거 같아요
내면의 성장은 사람마다 다르죠
늘그막에도 깨우침과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신연령이 10살때랑 똑같은 성인도 많이 보입니다
+ 그리고 애초에 질문자님을 우습게 봤다거나, 계산적이라거나, 악의가 있어서 등등으로 해석했을 시에 마음에 피해를 입는건 질문자님입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요
그리고 이미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이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잖아요?
쨋든 저같아도 화는 날... 더 보기
저도 Velma Kelly님 의견에 강력히 한 표 넣습니다.
'나이가 40인데 설마 그랬겠어' 는 나이브한 판단인 거 같아요
내면의 성장은 사람마다 다르죠
늘그막에도 깨우침과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신연령이 10살때랑 똑같은 성인도 많이 보입니다
+ 그리고 애초에 질문자님을 우습게 봤다거나, 계산적이라거나, 악의가 있어서 등등으로 해석했을 시에 마음에 피해를 입는건 질문자님입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요
그리고 이미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이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잖아요?
쨋든 저같아도 화는 날 거 같은데 또 이해도 되고 그럽니다
아무쪼록 감정을 잘 다스리시기를..
'나이가 40인데 설마 그랬겠어' 는 나이브한 판단인 거 같아요
내면의 성장은 사람마다 다르죠
늘그막에도 깨우침과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 반면
정신연령이 10살때랑 똑같은 성인도 많이 보입니다
+ 그리고 애초에 질문자님을 우습게 봤다거나, 계산적이라거나, 악의가 있어서 등등으로 해석했을 시에 마음에 피해를 입는건 질문자님입니다.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요
그리고 이미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이니까 이해가 안되는거잖아요?
쨋든 저같아도 화는 날 거 같은데 또 이해도 되고 그럽니다
아무쪼록 감정을 잘 다스리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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