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4/12/16 11:21:26
Name   괄하이드
Subject   [朝鮮칼럼] 윤석열과 박근혜는 다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6664?sid=110

[그래도 탄핵은 안 된다는 사람들에게 “이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계속 직을 수행할 수 있겠나? 국군을 통수하고 행정부를 통솔할 수 있겠나? 주식·외환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 것 같나? 단단히 화가 난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들과 긴밀한 정상(頂上) 외교가 회복될 수 있을 것 같나”라고 여러 번 물어봤다. 제대로 된 답을 들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국정 농단 의혹이 불거진 이후 박근혜는 단 한 번도 여당이나 보수 진영을 붙잡지 않았다. ...(중략)... 삿대질과 책임 공방이 난무했지만 새누리당 분당 3년 만에 미래통합당의 이름으로 통합하고 탄핵 5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올 때까지 박근혜의 절제와 침묵이 공헌한 바가 적지 않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다르다. ...(중략)...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게다가 선관위 군 투입에 대해선 “이번에 국방장관에게 선관위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도록 지시한 것”이라며 부정선거론에 불을 붙였다.]

[이제 국민의힘과 탄핵을 반대했던 보수 진영은 점점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이다. 최순실에 대해선 “몰랐다. 막지 못해 죄송하다”로 버틸 수 있었지만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론에 대해선 ‘생각’과 ‘판단’을 밝혀야 한다. “이재명만은 안 된다”는 동문서답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시사평론가 윤태곤씨가 조선일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대충 이번주에 김태현의 정치쇼나 김현정의 뉴스쇼 코너에 출연해서 할 말을 미리 스포당하실 수 있습니다? ㅋㅋ

저 또한 이 칼럼대로 지금 국힘은 박근혜때보다 더 힘든 길을 가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내란수괴를 적극적으로 쉴드치고, 탄핵 찬성이 매우 소수파가 되어 그들을 거리낌없이 색출/박해하려 하고, 부정선거론을 포함한 강성보수/극우세력의 손을 잡고 가려고 합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0


매뉴물있뉴
[힘든 오르막]? 나 그런거 못올라간다고!
2
과학상자
박근혜는 넌펑션이고 윤석열은 말펑션입니다. 박근혜는 자신의 넌펑션으로 인한 국정농단이 드러나자 부끄러워 할 줄은 알았죠. 윤석열은 자신의 말펑션에 대해 인지조차 못하고 말펑션을 옹위해줄 세력들만 남기만 남기고 말펑션을 지적하는 이들은 적극적으로 쫓아냈습니다. 그러니 계엄 사태 이전만 해도 윤석열의 국정 파탄이 박근혜의 그것보다 훨씬 심각했지만, 박근혜 때의 탄핵 공식이 도무지 통할 수가 없었던 겁니다. 적어도 그때 박근혜의 새누리당에는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이들이 있었지만, 윤석열의 국힘엔 그런 사람들이 숨을 쉴 공간을 허락하지 않았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치들이 이재명 얘기하는 건 자기 양심 없다는 인증과도 같죠.
3
레일리처럼될래요
솔직히 지금 지지율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데
혹시 살아남더라도 10년, 길어야 20년이면 폭망할 지지율이죠...
저들의 끈질긴 생명력을 봤을 때 저는 이번에도 상당수 살아남을거라고 보긴 합니다만...
1
치즈케이크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한 안 없어지죠.
풉키풉키
반미친일 이거 귀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31832 1
2104 정치공동 선대위원장 임명된 한동훈…韓측 "사전 협의 없었다" 2 + danielbard 25/05/03 305 0
2103 정치이재명만 신속하게 ‘판례 역주행’ 유죄 파기환송…“기득권 세력의 총력전” 12 + Overthemind 25/05/03 455 2
2102 정치이재명 "대법관 탄핵, 국민 뜻 맞게 당이 적의처리"...국민의힘 "사법부 겁박, 이성 상실" 7 + 과학상자 25/05/03 390 0
2101 게임게임 속 그 메뉴 '시바세키 라멘' 일주일 만에 100만 개 완판 The xian 25/05/03 387 0
2100 정치이준석 “민주당, 집단 실성… 이재명은 불소추특권 입장 밝히라” 24 + danielbard 25/05/03 991 0
2099 정치국민의힘 대선후보에 김문수 12 + danielbard 25/05/03 620 0
2098 정치대법 “李 선거법 사건, 유례없는 사법 불신 있어 신속 처리” 13 + 오호라 25/05/03 874 0
2097 정치민주당 ‘대법관수 14→30명’ 법원조직법 개정안 발의 11 Overthemind 25/05/02 944 1
2096 정치“대법원 판결에도 헌법소원”···민주, 이재명 재판 대비 법개정 추진 9 the 25/05/02 835 0
2095 정치이재명 선거법 파기환송심 첫 공판 5월 15일 오후 2시 24 우스미 25/05/02 1091 0
2094 정치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사건번호 ‘2025노1238 ’ 11 명동의밤 25/05/02 1336 0
2093 정치"여사 생일 의전차량" 논란의 경호처, 지난해에만 물품구매 '427억' 4 야얌 25/05/02 521 0
2092 정치서울고법 “이재명 파기환송심 기록, 대법에서 전달받아” 9 명동의밤 25/05/02 813 0
2091 경제정부, SKT에 '신규가입 중단' 초강수…1위 사업자 위상 '흔들' 8 활활태워라 25/05/02 972 0
2090 사회알바몬도 해킹당해…"개인 이력서 정보 2만2천건 유출" 6 다군 25/05/02 446 0
2089 사회교황 빈소에서 행패 부린 전장연…천주교가 움직였다 26 danielbard 25/05/02 1363 0
2088 정치국힘 “국민통합 말하는 李, 내란·명태균특검법부터 철회를” 10 the hive 25/05/02 667 0
2087 경제최태원 지배구조 핵심 SK C&C, 의문의 ‘V프로젝트’ 4 활활태워라 25/05/02 665 3
2086 정치대법관들 "지연된 정의는 정의 아냐" vs "신속만이 능사 아냐" 13 다군 25/05/01 1097 0
2085 정치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추진'에 사의…韓대행 곧바로 수리(종합) 12 다군 25/05/01 920 0
2084 정치최상목 부총리 탄핵소추안 상정, 심우정 검찰총장 탄핵발의 17 danielbard 25/05/01 973 0
2083 정치'호남 출신' 이정현, 한덕수 캠프 대변인 합류…"'보수 첫 호남' 상징" 9 danielbard 25/05/01 666 0
2082 경제속보] 통신당국 "유심 부족 해소시까지 SKT 신규가입 중단" 행정지도 15 활활태워라 25/05/01 1195 1
2081 정치한덕수 사퇴…“이 길밖에 없다면 가야 한다” 19 danielbard 25/05/01 106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