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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17 08:32:17
Name   swear
Subject   서울 개인택시 기사 3만명 퇴직금 날릴 판 … 7000억 퇴직금 운용사 사실상 파산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5/06/13/2025061300281.html



운영 초기에는 가입자가 많고 퇴직자는 적어 적립금이 빠르게 쌓였다. 하지만 40여 년이 흐르면서 장기 근속자와 고령 퇴직자가 증가하며 적립금 유입보다 지급 수요가 급격히 커졌다.

기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려면 일정 부분을 투자해 수익을 내야 하지만 복지금 운영사는 마곡에 위치한 가스충전소 1곳 외에는 별다른 투자 자산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저도 기대만큼의 수익은 나오지 않았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지는 시점이 생각보다 꽤 빨리 왔을텐데 투자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개판으로 운용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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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이슬
지금 국민연금도 구체적으로 손보지 않으면 결국 이렇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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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릅니다. 저건 운용 자체를 부실하게 한거고 국민연금은 운용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자몽에이슬
네 저도 국민연금의 기금 운용 자체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지 기사 내용처럼 최초 운용시에는 가입자수가 월등히 많아 운용에 어려움이 없었지만 지금은 가입자수는 줄고 퇴직자가 많아졌다는 부분에서 미래의 국민연금이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점점 문제점이 보였을텐데 방만하게 운용한 저 운용사가 첫번째로 잘못한 것은 맞지만 국민연금쪽에서도 반면교사 삼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네요.
저는 오히려,
역시 믿을 건 국민연금 뿐.
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사 봤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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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이슬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수령할 쯤에는 거의 못받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국민연금 적립금이 떨어진다고 연금이 날라갈 일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다고 봐도 되고(실제로 노령화를 먼저 겪은 많은 선진국들의 연금들은 진작에 재원은 오링났고 그냥 국가 재정으로 대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 재정의 블랙홀이 될 수는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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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에이슬
어느정도 현상유지를 하는 선진국들의 현 상황에서는 재원 투입이 가능한 부분이 있겠지만 멈춰버린 성장, 점점 줄어드는 인구, 등등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서는 과연 정부재원이 투입될 정도로 나라 살림이 건전할지는 의문입니다. 물론 제가 더욱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 건 맞습니다.
절름발이이리
나라 살림이 건전하지 못해도 연금이 우선으로 나갑니다. 노인에게 투표권이 있다면요.
하우두유두
아이고 ㅠㅠ
유니브로
이거 기사 읽어봐도 애매한 부분이 있는데 들어오는돈 보다 나가는돈이 많아져서 파산이라는거에요 아님 운용을 개판쳐서 파산이라는거에요?
둘 다 인거 같읍니다.
3
유니브로
아이고 이놈들아..
cheerful
근데 저렇게 사설로 운영되는 업체들이 한둘이 아닐 것 같은데, 외부 감사를 받도록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말이죠.
dolmusa
사실 거대한 계인데..
돈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공제회 같은 단체는 포괄적인 법령으로 감독이 필요하지 않나 싶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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