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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국과 기획사 간의 끼워넣기 끼워팔기의 관행은 누가 먼저라고 해야할까요...
몸과 시간이 매출인 아이돌이 자발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겠죠. 하나의 목적만으로 움직이지 않는게 사람이고 비즈니스니까, 제 말은 어디까지나 '겸사겸사'..
수적으로는 당연히 도움 못받는 경우가 대다수겠죠. 슈스케도 도움 못받는 애들이 200만명이고 도움받는 애들은 5명정도 되더라고요. 그래도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라임 타임에 단 5분이라도 나올 수 있다. 면 어떨까요.... 간절하지 않아요?
(좀 막 나가보자면, 이미 뜬 애들이 스케줄이나 부상 운운하면서 콧방귀 뀌는건 뭐랄까... 좀 얄미워 보이기도 한달까요?)
몸과 시간이 매출인 아이돌이 자발적으로 도와줄 수는 없겠죠. 하나의 목적만으로 움직이지 않는게 사람이고 비즈니스니까, 제 말은 어디까지나 '겸사겸사'..
수적으로는 당연히 도움 못받는 경우가 대다수겠죠. 슈스케도 도움 못받는 애들이 200만명이고 도움받는 애들은 5명정도 되더라고요. 그래도 기회가 될 수 있다. 프라임 타임에 단 5분이라도 나올 수 있다. 면 어떨까요.... 간절하지 않아요?
(좀 막 나가보자면, 이미 뜬 애들이 스케줄이나 부상 운운하면서 콧방귀 뀌는건 뭐랄까... 좀 얄미워 보이기도 한달까요?)
레지엔 님// 그렇게 써놓고 보니까 그러네요.
제가 좀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사물을 보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군요. ㅎㅎ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뭐 제 의견을 철회할 생각은 없습니다. 세상 섭외라는게 다 그런거니까요. 급이 안되는 쪽에서 급이 되는 쪽에 어프로치를 하는걸 부르는 단어가 섭외고, 이건 아이돌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프로그램이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직자를 구하는 회사의 입장이 저자세일 수도 있고,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입장에 저자세일... 더 보기
제가 좀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사물을 보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군요. ㅎㅎ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뭐 제 의견을 철회할 생각은 없습니다. 세상 섭외라는게 다 그런거니까요. 급이 안되는 쪽에서 급이 되는 쪽에 어프로치를 하는걸 부르는 단어가 섭외고, 이건 아이돌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프로그램이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직자를 구하는 회사의 입장이 저자세일 수도 있고,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입장에 저자세일... 더 보기
레지엔 님// 그렇게 써놓고 보니까 그러네요.
제가 좀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사물을 보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군요. ㅎㅎ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뭐 제 의견을 철회할 생각은 없습니다. 세상 섭외라는게 다 그런거니까요. 급이 안되는 쪽에서 급이 되는 쪽에 어프로치를 하는걸 부르는 단어가 섭외고, 이건 아이돌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프로그램이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직자를 구하는 회사의 입장이 저자세일 수도 있고,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입장에 저자세일 수도 있지만,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남녀의 문제도 그렇고, 매번 줄서는 사람과만 만나지 않잖아요? 제가 줄서는 입장에 서기도 하고 ㅎ
어떤 상황이든 '갑질'이라는 단어는 편리하네요. '어떤 형태의 갑질을 정당화하는건 1도 안돼'라는 말은 더더욱 편리하고요.
뭐 이런 사회분위기에서 쓰려면 어디든지 쓸 수 있겠죠, 암튼 저 경우는
'끕되는 아이돌은 하루 쓰면 되는데, 끕 안되는 아이돌들에게는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일 수있다'가 제 결론이네요.
제가 좀 좋은게 좋은거다... 라고 사물을 보는 경향이 있는건 사실이군요. ㅎㅎ 매번 느끼는거지만.
그래도 뭐 제 의견을 철회할 생각은 없습니다. 세상 섭외라는게 다 그런거니까요. 급이 안되는 쪽에서 급이 되는 쪽에 어프로치를 하는걸 부르는 단어가 섭외고, 이건 아이돌이 프로그램을 대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프로그램이 아이돌을 대하는 태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직자를 구하는 회사의 입장이 저자세일 수도 있고,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구직자의 입장에 저자세일 수도 있지만, 고자세일 수도 있습니다. 남녀의 문제도 그렇고, 매번 줄서는 사람과만 만나지 않잖아요? 제가 줄서는 입장에 서기도 하고 ㅎ
어떤 상황이든 '갑질'이라는 단어는 편리하네요. '어떤 형태의 갑질을 정당화하는건 1도 안돼'라는 말은 더더욱 편리하고요.
뭐 이런 사회분위기에서 쓰려면 어디든지 쓸 수 있겠죠, 암튼 저 경우는
'끕되는 아이돌은 하루 쓰면 되는데, 끕 안되는 아이돌들에게는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일 수있다'가 제 결론이네요.
CONTAXS2 님// 보통 수준의 섭외 문제라면 그 동네 관례에 비추어볼 때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수준의 권력 비대칭이라면. 근데 아육대 문제는 '갑질'이라고 불러도 무방할만큼 큰 사건이고 권력비대칭의 정도도 심하며 그 폐해도 큽니다. '어떤 형태의 갑질을 정당화하는건 1도 안돼'라는 비아냥에 조금도 해당이 안될만큼 말이죠.
소위 말하는 3대 기획사조차 출연거부를 각오해야 가능한 수준, 실제 섭외되는 아이돌 혹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연예인이 자기 실명까고 나와서 '음방 등의 섭외 불이익이 무서워서 안 나갈 수... 더 보기
소위 말하는 3대 기획사조차 출연거부를 각오해야 가능한 수준, 실제 섭외되는 아이돌 혹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연예인이 자기 실명까고 나와서 '음방 등의 섭외 불이익이 무서워서 안 나갈 수... 더 보기
CONTAXS2 님// 보통 수준의 섭외 문제라면 그 동네 관례에 비추어볼 때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수준의 권력 비대칭이라면. 근데 아육대 문제는 '갑질'이라고 불러도 무방할만큼 큰 사건이고 권력비대칭의 정도도 심하며 그 폐해도 큽니다. '어떤 형태의 갑질을 정당화하는건 1도 안돼'라는 비아냥에 조금도 해당이 안될만큼 말이죠.
소위 말하는 3대 기획사조차 출연거부를 각오해야 가능한 수준, 실제 섭외되는 아이돌 혹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연예인이 자기 실명까고 나와서 '음방 등의 섭외 불이익이 무서워서 안 나갈 수가 없다'고 폭로하는 상황, 섭외 거부 후에 음방 출연이 사라졌던 사례들이 수 년 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안 망하는게 아육대입니다. 고로 갑질이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남용될 수 있지만 여기엔 해당되기 어렵습니다.
그럼 갑질은 뭐 있다 전제하고, 그럼에도 신인아이돌인 누군가에게 좋은 기회일 수 있으니 존속시킬만한 가치가 있느냐... 면 이것도 매우 불투명합니다. 당장 아육대가 한 게 몇 년인데 이 기간 중에 그런 식으로 뜬 게 있느냐도 회의적인 부분이 크고, 반면에 부상으로 인해 기대소득에 손해본 케이스는 매 년 몇 건씩 쌓이는 판입니다. 더군다나 뭘로 뜰지 아무리 예측이 어려운 아이돌판이라지만 훨씬 더 직업활동의 본질에 가깝게 뜰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방송사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주간 아이돌같은게 그런 것이고... 아육대는 태생부터가 신인한테 기회주려고 나온게 아니라 이미 팬덤 형성된 아이돌 싹 다 모아서 스포츠대회화한다는 컨셉트고, 역으로 미디어 노출도(편집과정)에서도 팬덤 약한 쪽이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할 게 없습니다. 기대비용이 아주 후진거죠.
소위 말하는 3대 기획사조차 출연거부를 각오해야 가능한 수준, 실제 섭외되는 아이돌 혹은 그 회사에서 일하는 연예인이 자기 실명까고 나와서 '음방 등의 섭외 불이익이 무서워서 안 나갈 수가 없다'고 폭로하는 상황, 섭외 거부 후에 음방 출연이 사라졌던 사례들이 수 년 간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안 망하는게 아육대입니다. 고로 갑질이라는 말이 사회적으로 남용될 수 있지만 여기엔 해당되기 어렵습니다.
그럼 갑질은 뭐 있다 전제하고, 그럼에도 신인아이돌인 누군가에게 좋은 기회일 수 있으니 존속시킬만한 가치가 있느냐... 면 이것도 매우 불투명합니다. 당장 아육대가 한 게 몇 년인데 이 기간 중에 그런 식으로 뜬 게 있느냐도 회의적인 부분이 크고, 반면에 부상으로 인해 기대소득에 손해본 케이스는 매 년 몇 건씩 쌓이는 판입니다. 더군다나 뭘로 뜰지 아무리 예측이 어려운 아이돌판이라지만 훨씬 더 직업활동의 본질에 가깝게 뜰 수 있는 기회가 많고 방송사에서도 그런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의 주간 아이돌같은게 그런 것이고... 아육대는 태생부터가 신인한테 기회주려고 나온게 아니라 이미 팬덤 형성된 아이돌 싹 다 모아서 스포츠대회화한다는 컨셉트고, 역으로 미디어 노출도(편집과정)에서도 팬덤 약한 쪽이 불리하면 불리했지 유리할 게 없습니다. 기대비용이 아주 후진거죠.
레지엔 님// 네, 항상 '수준'을 판단하는건 어렵네요. 계량화도 쉽지 않고.
저는 아육대로 '그나마' 스폿라이트를 받은 경우들이 있다고 생갃하는데, 누구는 그 '그나마'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신인 아이돌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게 아니니 이건 이정도로 패스하고,
방송사의 갑질이야 뭐 철폐되어야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섭외력만 발동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패키지를 내놔야할텐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게 적용되지 않을테니 어떤 경우에는 아이돌(과 연기자)가 방송사에게 자사 신인을 마구잡이로 끼워넣기도 하고, 어떤... 더 보기
저는 아육대로 '그나마' 스폿라이트를 받은 경우들이 있다고 생갃하는데, 누구는 그 '그나마'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신인 아이돌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게 아니니 이건 이정도로 패스하고,
방송사의 갑질이야 뭐 철폐되어야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섭외력만 발동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패키지를 내놔야할텐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게 적용되지 않을테니 어떤 경우에는 아이돌(과 연기자)가 방송사에게 자사 신인을 마구잡이로 끼워넣기도 하고, 어떤... 더 보기
레지엔 님// 네, 항상 '수준'을 판단하는건 어렵네요. 계량화도 쉽지 않고.
저는 아육대로 '그나마' 스폿라이트를 받은 경우들이 있다고 생갃하는데, 누구는 그 '그나마'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신인 아이돌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게 아니니 이건 이정도로 패스하고,
방송사의 갑질이야 뭐 철폐되어야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섭외력만 발동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패키지를 내놔야할텐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게 적용되지 않을테니 어떤 경우에는 아이돌(과 연기자)가 방송사에게 자사 신인을 마구잡이로 끼워넣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방송사가 다른 프로그램의 출현을 미끼로 협박을 할 수도 있겠죠.
아이돌이 아육대에 나오는게 직업 활동의 본질에 가깝냐 아니냐도 잘 모르겠는게, 뮤지션 - 퍼포머 - 엔터네이너 -.... 로 변화되는 과정이라 보고 시청자가 즐거우면 엔터네이너니.. 뭐 그 직접활동의 본질이 어디까지냐는 그냥 의미있는 경계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팬덤이 형성된 아이돌을 싹 다 모아서 스포츠대회하기에 당시 1회나 2회때도 뭐 그렇게 '뜬 애들'만 나온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방송에 나오기 간절한 아이들도 꽤 많았던 것 같은데, 뭐 그것도 어디까지 뜬애고 어디까지 간절하냐라고 무자르듯 자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역시 판단의 근거는 보는 사람들 마음속에나 존재하겠네요.
오늘도 저는 답없는 이야기에 시간과 바이트를 쓰고 있네요. 이쯤에서 저는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아육대로 '그나마' 스폿라이트를 받은 경우들이 있다고 생갃하는데, 누구는 그 '그나마'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겠죠. 신인 아이돌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온게 아니니 이건 이정도로 패스하고,
방송사의 갑질이야 뭐 철폐되어야죠.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섭외력만 발동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패키지를 내놔야할텐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게 적용되지 않을테니 어떤 경우에는 아이돌(과 연기자)가 방송사에게 자사 신인을 마구잡이로 끼워넣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방송사가 다른 프로그램의 출현을 미끼로 협박을 할 수도 있겠죠.
아이돌이 아육대에 나오는게 직업 활동의 본질에 가깝냐 아니냐도 잘 모르겠는게, 뮤지션 - 퍼포머 - 엔터네이너 -.... 로 변화되는 과정이라 보고 시청자가 즐거우면 엔터네이너니.. 뭐 그 직접활동의 본질이 어디까지냐는 그냥 의미있는 경계라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팬덤이 형성된 아이돌을 싹 다 모아서 스포츠대회하기에 당시 1회나 2회때도 뭐 그렇게 '뜬 애들'만 나온 것 같지 않고 오히려 방송에 나오기 간절한 아이들도 꽤 많았던 것 같은데, 뭐 그것도 어디까지 뜬애고 어디까지 간절하냐라고 무자르듯 자를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역시 판단의 근거는 보는 사람들 마음속에나 존재하겠네요.
오늘도 저는 답없는 이야기에 시간과 바이트를 쓰고 있네요. 이쯤에서 저는 정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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